•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충주 23.8℃
  • 구름조금서산 26.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홍성(예) 26.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고산 25.8℃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제천 22.2℃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조금보령 26.1℃
  • 흐림부여 22.9℃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7.08.18 22:18: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아파트 입주자 대표들은 17일 "청원군이 오창산단 내 호수공원 개발을 추진하면 행정소송 등 법적 조치에 들어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8천441가구의 입주자 대표 모임인 오창테크노폴리스연합회(회장 이명재)는 이날 청원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호수공원은 우리가 2004년 아파트 분양 당시 계약을 하게 됐던 첫 번째 조건이었던 만큼 개발은 절대 불가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연합회는 성명을 통해 "청원군은 호수공원 개발 민간제안자인 J사와의 협의에서 (상업시설을 설치하는) 개발이 불가능하다는 명확한 입장을 전달하라"고 촉구했다.

연합회의 기자회견은 군이 충북도의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J사와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의를 벌이기로 하는 등 사실상 호수공원 개발 결정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

앞서 군은 15만 5천100㎡ 규모로 오창산단 개발 이전 농업용수를 공급했던 방죽과 임야로 구성된 호수공원 관광 명소화를 위해 2005년 8월부터 민간투자자 공모 공고를 내는 등 개발 절차를 밟다 녹지 훼손, 수질 오염을 우려하는 입주민 상당수의 반대에 부딪히자 올 2월 개발 보류 결정을 내렸다.

군은 하지만 공모에 단독 응모했던 J사가 이 조치에 반발해 제기한 행정심판에 대해 도가 "J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해야 한다"고 결정하자 애초 공고 내용에 따라 협의에 나서게 됐다.

한편 연합회는 오창산단의 쓰레기매립장 광역화와 소각장 설치 문제 등에 대해서도 원점에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합회 관계자는 "우선 분양 당시 매립장이 조성되는 것을 고지하지 않은 아파트 시행사들을 대상으로 행정소송을 제기한 뒤 (타 시.도의 쓰레기를 반입하는) 매립장 광역화 등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도 원점에서 검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연합뉴스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