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은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을 포함한 미술기획전 '명화, 예술가의 시선'을 충주공예전시관에서 이달 27일부터 내달 2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명화 작품을 소재로 '원작·작가(재구성)-관람객'으로 이어지는 세 개의 시선이 시공간을 넘어 서로 교차하며 상호작용함을 인지한다는 주제로 다양한 미술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전시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이 후원·협조하고 혜원아트갤러리, S2A, 클로이수가 협력, 기관별 소장품 총 24점을 대여해 제공된다. 전시는 '교차하는 시선'과 '담고 싶은 시선' 두 섹션으로 나눠 구성된다. '교차하는 시선'에서는 세기의 명화 모나리자, 클림트의 키스 등의 명작을 대상으로 동시대 작가들이 다양한 시선과 위트를 가미해 재해석한 작품 총 17점을 만나볼 수 있다. '담고 싶은 시선'에서는 익숙한 대상을 낯선 시선으로 바꿔 바라볼 때 발현된 예술성을 주제로 작품 총 7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와 함께 레진아트 공예, 패브릭 인형만들기 등 특별체험이 주말마다 운영되며, 각 체험의 예약방법은 재단 SNS를 통해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롤페이퍼 드로잉 체험이 상시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원아 111명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유아 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나와 타인의 몸을 인식하는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주제로 열렸다. 원아들은 시청각 자료와 게임을 통해 소중한 나의 몸, 서로 다른 몸, 위험한 상황과 올바른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담당 정지인 교사는 "유아들이 나의 몸의 소중함뿐만 아니라 타인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인식하고 존중하는 기회가 됐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하늘반 어새별 유아는 "집에 혼자 있을 때 누가 찾아오면 없는 척하거나, 나중에 다시 오라고 얘기해야 한다는 걸 알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류근무 위원의 선행이 지역사회에 귀감을 주고 있다. 문화동에서 보송모텔을 운영하는 류 위원은 지난달 숙박업소에 거주 중인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던 중 알코올 의존도가 심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를 발견했다. 대상자의 자녀, 문화동행정복지센터와 지속적인 소통을 유지해 온 류 위원은 대상자에게 물품 전달을 통해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요양시설 입소 등 대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직접 발로 뛰고 알아보며 대상자의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힘썼다. 류 위원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은하 문화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주민을 위해 앞으로도 힘써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등 용산동 직능단체는 최근 용산동행정복지센터에서 남산초, 용산초와 마을 교육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꿈자람골 마을 교육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충주교육지원청의 2024년 '마을교육회 및 협력학교 공모사업' 선정으로 마을 교육경쟁력 강화, 지속 가능한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용산동 주민자치위와 통장협은 아동과 청소년의 마을활동지원과 교육과정 참여를, 남산초와 용산초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방안 논의 및 시범운영을 맡는다. 또 용산동행정복지센터는 시와 각 직능단체 등 구성원의 협력을 돕고 사업 결과를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정훈 교육장은 "충주의 교육 중심지인 용산동에서 민관이 함께 하는 마을교육회 사업을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충주교육청에서도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꿈자람골 마을 교육회 사업이 잘 추진되고, 충주시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꿈자람골 마을 교육회 오정수 대표는 "마을 교육회 사업에 함께 참여해 준 용산동 직능단체와 동 행정복지센터, 사업 지원에 열과 성을 다하여 준 충주교육청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
[충북일보] 충주시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호암예술관에서 2024년 충주시 어린이 안전문화 공연(안전 뮤지컬)을 성황리에 마쳤다. '아야마녀와 안전나라'라는 공연명으로 진행된 이번 안전 뮤지컬은 재난, 안전 분야 취약자인 어린이의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재밌는 연출로 진행됐다. 어린이 교통과 재난 안전 교육용으로 실시된 이날 공연은 충주시 유치원, 어린이집 원아 총 1천364명이 관람했다. 유승훈 안전총괄과장은 "어린이들에게 체험 활동을 통한 안전교육이 매우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모두가 안전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성내충인동 직능단체연합회는 25일 봄을 맞아 각 직능단체장들과 함께 환경정비 활동으로 발생한 수익금 100만 원 전액을 성내충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성내충인동지사협의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범준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조금이나마 누리길 바라는 마음에서 수익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성내충인동 직능단체연합회는 지역사회 봉사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내충인동 직능단체연합회는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연합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자유총연맹 지도위원회, 체육회와 관내 3개 시장 상인회 등이다. 이들 단체는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아사모는 25일 충주시를 방문해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20일 탄금공원에서 열린 충주아사모 마켓데이에서 프리마켓 행사 수익금 일부로, 충주시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1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혜림 회장은 "후원금은 5월 가족의 달을 맞이하여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으로 마련했다"며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후원과 봉사활동을 지속해 주는 충주아사모에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 아동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실명예방재단과 노인의료나눔재단은 충주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수술비 지원에 나섰다. 실명예방재단은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눈물샘 등의 안과적 수술비를, 노인의료나눔재단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만 60세 이상이며,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중 수술이 필요하다고 인정받은 사람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충주시보건소 검진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예산소진 시까지다. 단, 수술비는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진행된 수술에만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인 문제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재경충주향우회는 최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재경충주향우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에서 생활하는 출향인사 200여 명과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8대 회장 추인, 향우회기 입장, 이·취임사, 축사, 만찬 및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그동안 재경충주향우회를 위해 노력한 인한준 회장에 이어 제8대 변영섭 회장이 추인돼 앞으로 3년간 향우회를 이끌게 됐다. 인한준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재경충주향우회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곁에서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신 역대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신임 회장과 회원들이 향우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변영섭 신임 회장은 "부족한 저에게 회장직을 맡겨주신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향우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역대 회장들의 뜻을 이어받아 향우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금봉대로에서 용탄동 제5일반산업단지를 잇는 '연수터널 연결도로'를 개설한다. 충주 시내권 인구 증가 및 도시확장에 따른 교통수요에 대비하고 충원대로, 국원대로의 출퇴근 시간 상습 정체와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연수터널 연결도로 공사는 추정사업비 970억 원을 투입해 2025년부터 2028년까지 터널 1개소 포함 길이 1.88㎞의 왕복 4차로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시는 연수터널 연결도로 공사를 추진하기 위한 사전절차를 진행 중이다. 올해 말 설계가 완료되면 내년 초 도시계획시설 결정(변경)을 통해 노선을 확정하고, 보상에 착수하면 내년 7월 착공을 위해 사업 역량과 자원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정우 도로과장은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검단대교, 연수터널 등 공사가 조속히 완료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내륙고속화도로~충주역간 도로개설공사는 조만간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착공을 앞에 두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안림택지 연결도로를 시작으로 하반기 직동터널 연결도로, 미덕학원 진입도로 확포장, 도장골~유주막 간 도로개설 등 충주시 교통체
[충북일보] 충주시는 5월 1일부터 관내 12개 동의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당직 근무 폐지 시범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읍면동 당직 근무의 경우 행정복지센터 무인경비시스템 도입과 긴급 재난 업무의 경우 시 본청에서 담당하고, 잦은 주말 근무로 직원들의 피로가 누적되고 있다. 또 당직 근무에 따른 대체 휴무로 인한 행정 공백 발생 등 행정의 효율성이 저하된다는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5월부터 12개 동 지역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폐지를 시범운영 후 문제점을 보완해 오는 7월부터 25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당직 근무를 전면 폐지한다는 방침이다. 읍면동 당직 근무 폐지에 따라 야간과 주말 읍면동 민원전화는 시 본청 당직실로 연결된다. 시 본청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민원의 경우 비상연락망을 활용해 읍면동 담당자에게 연결된다. 시 관계자는 "읍면동 당직 근무 폐지로 직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과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기대되며, 연간 약 1억 8천만 원의 당직 근무 수당 예산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해 시민들의 느끼는 불편함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주민자치위원회는 25일 관광객들의 방문이 증가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수안보 일대에 꽃 심기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주민자치위 위원들은 수안보 온천 관광지 일대 화단에 꽃을 심고 환경정비를 하는 등 수안보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수안보 주민자치위는 2022년부터 온천 관광지 일대에 작약꽃을 대대적으로 심어 지역 이미지 홍보에 나선 바가 있다. 박태순 위원장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꽃을 보면서 잠시라도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꽃 심기 경관 정비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쾌적한 환경 제공과 지역 이미지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학 수안보면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꽃 심기 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아름다운 수안보면이 되도록 면에서도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유치원이 특색교육인 마을과 함께하는 공감 자치 교육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나이별로 '우리 마을의 옛날이야기(5)', '우리 마을의 명소, 자랑(4)', '우리 마을의 아름다운 자연(3세)'을 주제로 유아들이 직접 경험하고 탐구해 보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에 걸쳐 현장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우선 4·5세 유아들은 우리 마을의 명소이자 자랑인 의림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의림지 역사박물관 전시관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의림지의 역사를 알아보고 의림지와 관련된 여러 설화 이야기를 배웠다. 의림지 역사박물관에 다녀온 한 유아는 "의림지 옛날이야기가 재미있으면서 슬프기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3세 유아들은 제천에서 나는 특산물인 약초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공원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한방생명과학관과 약초허브식물원을 돌아보며 우리 몸에 좋은 다양한 약초를 직접 관찰하고 체험해보았고 "풀도 약이 돼요·"라고 물으며 신기해했다. 또 공원의 넓은 잔디밭에서 민들레와 나비 등 다양한 봄꽃과 곤충을 관찰하고 봄을 만끽하며 즐겁게 보냈다. 의림유치원은 앞으로도 우리 마을인 제천 지역에 대한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4일부터 5월까지 3회차에 걸쳐 유·초·중·고등학교 신규 및 저 경력 교사 80여 명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교직 생활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 워크숍은 교직 입문기 저 경력 교사들의 만남과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소속감과 교직 적응을 지원함으로써 실력다짐 제천교육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다. 우선 1회차는 '환대와 공감으로 시작하는 새내기 교사 워크숍', '새내기 교사끼리 Talk Talk' 등 교사들의 소통 강화와 공동체성 함양을 위해 초·중·고 수석교사 6명이 강사와 협력 교사로 활동한다. 앞으로 2회차 및 3회차도 전문 외부 강사와 수석교사가 활동해 '공부하는 학교'를 위한 교육과정 및 수업 전문성을 높이는 내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성권 교육장은 교직에 첫발을 내디딘 새내기 교사들을 응원하며 "학습공동체 안에서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학생들의 배움을 책임지고 희망과 영감을 주는 훌륭한 교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24일 유치원 특색활동으로 '생각이 자라는 책 놀이터'와 연계해 도서관 현장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 및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충청북도 중원교육문화원 중원책누리도서관을 방문한 유아들은 자유롭게 도서관에 비치된 그림책을 읽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집에 가져가 가족들과 함께 읽고 싶은 그림책을 골라 유아들이 직접 도서를 대출해 보기도 하며 도서관의 다양한 시설을 마음껏 체험했다. 도서관 체험을 통해 유아들은 도서관 이용 방법과 도서관에서 지켜야 할 예절 등을 익히고 책과 친해지는 시간을 만들었다. 유아들은 "재밌는 책들이 많아서 좋았어요"라며 "다음에 도서관 또 오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그림책과 도서관에 관한 관심을 표현했다. 이번 체험학습을 준비한 교사는 "유아들이 직접 도서관에서 그림책을 고르고 읽어보는 경험을 통해 독서를 즐길 수 있었던 갓 같아 뜻깊었다"며 "도서관 체험학습을 통해 도서관 이용 방법과 도서관에서 지켜야 할 예절을 배우며 도서관과 친해지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에 본사를 둔 국내 승강기 제조 1위 기업인 현대엘리베이터가 24일 서울 반얀트리 호텔에서 150여 개의 파트너사 대표를 초청, '동반성장 컨벤션'을 개최했다. '함께하는 미래, 더 큰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현대엘리베이터 조재천 대표, 150여 개 파트너사 대표, 조길형 충주시장,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상생협력을 위해 마련된 자리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파트너사 대표들의 상생 협력 성공 사례 발표와 이준희 법무법인 지평 경영컨설팅센터장의 'ESG 특강', 파트너(협력사)사들의 애로사항과 다양한 제안을 청취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특히 현대엘리베이터와 파트너사간 동반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담은 협약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협약식에 따라 현대엘리베이터는 안전관리 우수 파트너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또 현대엘리베이터는 파트너사들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 지원, 품질 개선 및 가격 경쟁력 제고 지원, 협력사 임직원의 근로조건 개선과 고용 등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동반성장 컨벤션'은…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실무자 정보교류회'를 25일 제천시 수도사업소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수돗물, 먹는샘물, 먹는염지하수, 먹는해양심층수 등 먹는물의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기관으로, 현재 원주환경청 관내에는 5개소가 지정돼 운영 중이다. 이번 정보교류회에는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의 기술인력이 참석해 시료채취, 분석, 정도관리, 자료정리 등 4개 분야에 대해 처리 절차, 방법 등을 공유한다. 또 시설 및 장비 견학, 질의와 답변, 건의사항을 논의한다. 이율범 청장은 "검사기관 상호 간의 기술적 정보교류를 통해 수질검사의 신뢰도를 제고해 국민들이 언제나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24일 본회의장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에 제4기를 맞이한 의회 홍보대사로는 충주를 대표하는 비보이팀 트래블러 크루를 비롯해 대한산악연맹 충청북도연맹 김영식 회장, 류철 건축가, 충주 커피단월 운영자 박용철 씨가 위촉됐다. '충주시의회 홍보대사 운영 조례'에 근거해 의회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홍보대사들은 2년간의 임기 동안 각계각층에서 충주시의회의 의정활동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국민과의 소통 강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박해수 의장은 "국내를 넘어서 국외까지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쳐주실 4기 홍보대사들이 충주시의회의 위상을 높일 국제적 가교가 돼주길 기대한다"며 "충주시의회도 홍보대사 여러분이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4년 지방세 정기세무조사를 오는 5월 부터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최근 4년간 3억 원 이상의 부동산을 취득한 법인 중 제천시 지방세심의위원회에서 심의·선정된 30개 법인이다. 시는 조사대상 법인이 취득세·주민세·지방소득세 등 지방세를 과소신고 또는 신고 누락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 지방세 적정 납부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또한 기업친화적인 세무조사를 추진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직접세무조사 대신 법인이 제출한 서류 위주로 서면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법인이 세무조사 받는 시기를 선택할 수 있는 세무조사 시기 선택제를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정기세무조사 외에도 지방세 탈루 의심 사례에 기획 세무조사를 수시로 실시할 것"이라며 "지방세는 제천시의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성실한 지방세 자진신고 및 납부를 부탁드리며 세무조사 자료 제출에 적극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참 좋은 행복나눔재단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운영 중인 '천원식당'에 기부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최근 15년간 틈틈이 모은 동전 150여만 원을 기부한 시민과 의미 있게 사용하고 싶다며 첫 월급 전액을 기부한 시민 등이 이어지며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화산동에서 수십 년간 이발관을 운영해 온 한 주민은 최근 "'천원식당' 운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며 동전 150만 원을 기부했다. 재단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감동적인 사연이 답지하고 있다"며 "'맛있는 식사에 감사하다'며 "쌀을 직접 들고 온 시각장애인, 쌈짓돈 5천 원을 기부하려고 원거리를 달려와 식사도 마다하고 가신 할머니, 네잎클로버 20개를 봉사자들에게 건넨 시민까지 각계의 응원과 후원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영화 이사장은 "기부자가 15년 동안 한 푼 두 푼 정성으로 모아 온 동전을 기부한 것은 어떤 기부보다 비싸고 값진 선물이 됐다"며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 행복을 전달해 따뜻하고 건전한 사회 실현에 최선을 다하는 재단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참 좋은 행복나눔재단이 10개월째 운영하는 '천원식당'은 서민들의 식비 부담을 줄이
[충북일보] 단양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기 위한 수중재활 운동을 4월부터 10월까지 군 청소년수련관 수영장에서 주 2회 진행한다. 수중재활이란 물을 이용한 재활 운동의 하나로 수중운동과 운동 재활을 결합한 것으로 물속에서 전신의 근육 이완은 물론 장애인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고 특히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복지관은 물리치료사의 지도로 총 6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물속에서 저항운동, 이완 운동, 천천히 걷기, 자유 수영 등을 운영해 이용자들의 체력을 높이고 호흡의 안정화를 돕고 있다. 이용자들은 "수중운동이 처음에는 어색했으나 지금은 아주 재미있고 이런 기회를 마련해 줘서 고맙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23일 역전시장에서 신광수 충북경찰청 교통과장, 김유찬 제천경찰서 교통과장, 최지원 모범운전자 제천지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장날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교통 사망사고 3대 요인 중 하나인 고령자 무단 횡단 사고를 비롯한 어르신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시장을 방문하신 어르신 대상으로 △무단 횡단 및 차도 보행 금지 △음주운전 근절 △야간 경운기 사용 자제 △이륜차 안전모 착용을 당부했다. 김유찬 교통과장은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르신들이 밀집한 장소를 주기적으로 찾아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가 단양고등학교와 연계해 '제조화학' 수업에 관한 협력 교육과정을 개설해 재학 중인 고등학생들에게 현장 실습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 현장 실습형 교육은 2023년부터 단양고등학교와 협력해 시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4월부터 7월까지 약 4개월 과정으로 이뤄진다. 수업 및 실험은 연구소 세미나실과 실험실에서 총 34차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6명(조진상 외 5명)의 박사들이 수업을 맡을 예정이다.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와 연계해 진행하는 제조화학 수업은 지역 학생들의 다양한 실험 실습과 신소재 미래 발전 산업에 관한 관심을 도모하고 지리적 한계를 갖는 지역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이 협력 교육 프로그램은 단양 지역의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을 위한 커리큘럼을 다양화하고 미래에도 지속될 수 있는 커리큘럼 개발을 목표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북지역의 유일한 지자체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는 교육 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써 2005년부터 2023년까지 약 2천100명의 초·중·고 및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광물자원 관련 견학 및 체
[충북일보] 단양군이 느릿느릿 봄을 만끽하기 좋은 도시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가 '봄 따라 강 따라'를 주제로 선정한 4월 추천 여행지에 단양 선암골생태유람길이 포함됐다. 선암골생태유람길은 단양 느림보유람길의 1구간으로 선암계곡을 따라 걷는 14.8㎞의 산책코스다. 남한강의 지류인 단양천을 따라 화강암과 사암이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단양팔경으로 꼽히는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이 차례로 펼쳐진다. 신선이 이 세 곳 암반 지대의 절경에 취해 노닐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명소다. 이 길은 특히 봄에 새색시의 발그레한 뺨처럼 아름다운 진달래와 철쭉을 만나볼 수 있다. 단성생활체육공원에서 출발해 우회교를 지나 소선암오토캠핑장에서 숲길을 따라 걸으면 코스 내내 흙길, 아스팔트, 임도길 등 다양하게 길이 나타난다. 길을 걷다 보면 퇴계 이황이 단양군수로 재임하며 "속세를 떠난 듯한 신선이 노닐던 곳"이라고 극찬하던 하선암을 만날 수 있다. 이어 중선암에서 세차게 흐르는 물소리와 탁 트인 계곡을 만나고 월악산국립공원 단양분소를 지나면 삼선구곡의 마지막 경승지인 상선암에 다다를 수 있다. 옛 선인들은 상선암을 두고 학처럼 맑고
[충북일보] 제천디지털전자고등학교와 세명대학교가 최근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노재민 교장과 김호현 부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취업을 희망하는 제천디지털전자고 재학생들에게 진로상담부터 직무 역량 향상, 취업 연계까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한 체계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대학의 우수한 기반 시설과 산학네트워크를 활용한 직업훈련과 연계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며 진로 설계 지원과 기업 직무 체험, 현직자 멘토링, 취업역량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한다. 이 사업은 제천디지털전자고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하고 직업교육 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직무 역량을 키워 고졸 청년들의 취업률과 직업 만족도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이 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제천디지털전자고 학생들이 사회적, 경제적으로 독립적인 개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상호 공동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 현장소장 B(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을 통해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B씨에 대해선 "피고인은 미호천교 공사 현장 내에 있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