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유원대학교(총장 채훈관)는 이 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2023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 국제 요리대회'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유원대학교에 따르면 이 학과 학생들은 지난 21~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참가해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 고등·대학·일반부와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900여 개 팀의 2천800여 명이 요리 실력을 겨뤘다.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등 20여 개 정부 기관과 관련 단체에서 후원했다. 유원대학교는 'U BLANC'이라는 이름을 붙여 최영우(3학년), 장권호(2학년), 윤홍주(2학년), 김민수(1학년) 씨로 팀을 짰다. 'U BLANC'는 홀랜다이즈 소스와 딜 오일을 곁들인 새우 멘보샤, 복분자 소스를 곁들인 하몽 리베리코 비프 오웰링턴, 디저트로 망고 소스를 곁들인 샤인머스캣 무스케이크 등을 선보여 최고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허영욱 지도교수는 "국제 요리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올린 것은 창의적인 메뉴 연구와 현대적인 세련미를 추구하고, 글로벌 음식 문화에 손색이 없는 메뉴를 선보인 덕분이다"라고 설명했다. 영동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이천원의 저녁밥' 운영을 시작했다. 학교에서 저녁을 먹는 학생들은 한끼 당 2천원만 부담하면 되고 나머지는 충북대 자체 예산으로 충당한다. 충북대는 고물가 시대에 저렴하고 건강한 저녁식사를 제공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안정적인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 사업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저녁밥사업으로 학교에서 아침과 저녁을 3천원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운영 첫날인 23일 오후 5시 제1학생회관 한빛식당에서 선착순 500명에게 무료로 저녁밥을 배식하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학교에서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길 바라는 취지로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저녁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12월 21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운영한다. 1일 선착순 300명만 이용이 가능하다. 충북대는 지난 5월 2일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신입생 10명 중 9명은 수도권 대학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로스쿨 신입생 중 수도권대학 출신 비율은 88.5%로 파악돼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인한 교육불평등을 초래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양시만안구)은 교육부로부터 2019~2023학년도 전국 로스쿨 신입생들의 출신대학과 출신고교 지역 자료를 제출 받아 분석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 기간 충북대 로스쿨 신입생 중 수도권대학 출신은 90.10%다. 연도별로는 2019년 87.6%, 2020년 93.06%, 2021년 96.83%, 2022년 86.30%, 2023년 86.67%였다. 전국 로스쿨 신입생 중 수도권대학 출신 비율은 88.5%였고, 지방에 있는 로스쿨 신입생 중 수도권대학 출신은 81.2%였다. 서울에 있는 로스쿨 신입생의 수도권대학 출신은 94.45%였다. 특히 서울에 있는 로스쿨 신입생 중 수도권대학 외 지역에 속한 5.55%의 학생도 4년제 지방대학 출신이 아니라 상당수가 경찰대, 한국과학기술원 등 특수대학 출신이었다. 이 같은 수치를 고려하면 태어나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은 최근 의왕캠퍼스 대학원관에서 철도관련 산업체(대구/대전/부산 철도공사, 철도기술연구원, 현대로템 등) 재직자를 대상으로 '철도산업 발전과 정책 창출 관련 산업체 재직자 교육'을 진행했다. 개인 업무 능력 제고와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국내 철도산업 기술 발전을 기반으로 철도산업 기술의 국산화 및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직자 교육은 철도 관련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철도차량엔지니어링 김재영 이사의 '철도차량 차륜 제작과 검사' △철도차량기술사회 최종록 총무이사의 '철도차량 기술 동향'의 두 주제로 진행됐다. 구강본 사업단장은 "철도 차량 분야의 지역 중·장기 인재 양성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산·학 간의 공유협업을 통해 지자체 중점 사업의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 꽃동네학교가 '2023. SK텔레콤 청소년 코딩 챌린지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음성 꽃동네학교는 2명의 학생이 팀을 이뤄 '소셜챌린지' 부문 최우수상과 '드림챌린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특수학교(급) 35개교 재학생 104명이 참가했으며 △대회 참가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하는 '드림챌린지'와 '소셜챌린지' △지적장애 청소년을 위한 '미션챌린지' △지적 장애 이외의 청소년을 위한 '베스트챌린지' 등 4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전공과 2학년 박혜수, 엄예닮 학생은 알버트 AI로봇을 이용해 코딩 미션을 완수하는 소셜챌린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인공지능(AI) 드로잉 기술을 활용해 창작 이미지를 만드는 드림챌린지에서는 우수상을 받았다. 이들은 스마트 워치와 27인치 모니터를 부상으로 받았다. 김봉수 꽃동네학교장은 "인공지능 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이 코딩교육 교육에 대한 자신감을 감고 참여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시안'이 2025년부터 전면 도입될 고교학점제와 충돌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지난 20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2028 대입제도 개편시안은 고교학점제의 취지를 무색하게 할 뿐만 아니라 학교현장의 혼란과 경쟁의 가속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대국민공청회를 통해 국가교육위원회의 충분한 의견수렴이 있어야 한다"며 "교육현장의 교사와 초중등교육을 책임지는 전국 시·도교육청의 목소리도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교육감은 "2028년 대입 개편안은 2025년부터 전면적으로 적용되는 고교학점제를 온전히 반영하는 입시제도라서 그동안 학교현장과 학부모, 전국시도교육청은 이번 대입개편 방향에 대해 크게 주목하고 있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나 "이번에 교육부가 발표한 대입개편 시안은 고교학점제의 취지와 어울리지 않아 정부가 만든 교육과정과 대입제도가 충돌하는 모순을 드러내고 있다"며 "결국 피해는 학교와 학생들에게 돌아갈 뿐"이라고 지적했다. 최 교육감은 "2028 대입개편 시안은 학생들의 자유로운 과목선택을 보장하는 2022 교육과정이 학교현장에서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인문도시 사업단이 제천 시민들의 인문학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오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1주일간 '2023 인문 주간'을 마련한다. 올해 인문 주간 주제는 '인문학, 인류의 미래를 상상하다'로 사업단은 '제천의 미래, 인문학에서 찾다'를 주제로 제천 시민들에게 인문학을 통해서 지역의 미래에 대해서 생각할 기회를 공유하고자 포럼, 강연, 북콘서트, 전시, 지역 역사문화 탐방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인문 축제를 연다. 특히 올해는 제천 미래를 위한 든든한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 인문 프로그램을 구성해 제천 시민들이 인문학을 통해 희망적인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인문 주간'은 오는 30일 오후 3시 세명대 인문사회연구소 소장 김기태 교수의 '글로컬시대, 지역 콘텐츠와 인문학'의 기조 강연과 함께 시작된다. 특히 3차 년도를 맞는 사업단은 인문의 향기가 제천 시민의 삶 속에 스며들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오는 31일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서 마음으로 만나는 만남중창단 토크 콘서트', 11월 1일 '지역 문화와 트랜스 로컬리티(Trans-locality)', 11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 19~20일 열린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EXPO'에 참가했다. 대구 엑스코에서 300개 사, 1천500개 부스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LINC 3.0사업단은 지·산·학·연 간의 공유·협업을 활성화하고, 산학협력 사업 성과 창출 고도화를 실현하고자 가족회사와의 EXPO 공동 참가를 기획했다. 특히 가족회사인 서한이노빌리티㈜, 보그워너 충주, 루미솔이 참여한 가운데 산학협력사업인 All-set지원의 성과물을 전시하고,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매칭 주선 등의 마케팅을 동원해 성과 창출 고도화에 힘썼다. 또 e-모빌리티와 전기, 수소 등을 동력으로 한 친환경 자동차 시승·체험 등의 부대행사를 운영했다. 구강본 단장은 "우리 사업단의 공유·협업 노하우와 성과를 확산하고, 미래 모빌리티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며 "앞으로의 방향성을 확립하는데 새로운 경험치가 쌓여 더 나은 협업과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 12대 총장선거의 구성원 투표반영 비율이 교수 68%, 직원과 학생 각각 16%로 결정됐다. 교원대 선거인 참여비율 협의체는 7차 회의에서 12대 총장임용후보자 선정을 위한 대학 구성원의 투표반영비율 합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4년 전 11대 총장선거(교수 80%, 직원 15%, 학생 5%)와 비교하면 교수 비율은 12% 줄이고, 직원과 학생은 각각 1%, 11% 확대했다. 총장 선거는 내달 28일 치러진다. 후보 등록, 선거운동 등 후속 선거 일정은 청주시흥덕구선관위와 협의해 총장임용추천위원회가 확정한다. 총장임용추천위원회 관계자는 "교수, 직원, 학생 대표들이 합리적으로 협의해 투표반영비율을 확정했다"며 "관련 규정에 따라 총장 선거가 공정하고 원활하게 실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재학생 33.9%가 고소득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로스쿨 재학생 고소득층 비율은 44.0%로 높게 집계됐다. 고소득층 쏠림현상이 지속되면서 로스쿨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서동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19일 이 같은 내용의 '한국장학재단 2022~2023년 로스쿨 재학생 소득분위 현황'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에 따르면 충북대 로스쿨 재학생 중 33.9%는 한국장학재단이 산정한 소득구간 9~10구간에 속하거나 장학금을 신청하지 않은 고소득층이었다. 전국 25개 로스쿨 현황을 보면 재학생 중 44.0%(2천784명)가 고소득층으로 분류됐다. 이는 지난해 고소득층 로스쿨생 비율(42.2%)보다도 1.8%p 오른 수치다. 소득 9분위는 올해 기준 월 소득인정액이 약 1천80만원, 소득 10분위는 약 1천620만원이 넘는 경우에 해당한다. 월 소득인정액은 소득과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의 합계다. 장학금 미신청자는 학비 납부가 가능해 국가장학금을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되는 학생이다.. 로스쿨 재학생 중 고소득층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19일 '2023 창의아이디어&발명디자인 경진대회' 시상식을 학내 상암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생활 주변에서 흔히 발생하는 문제들의 해결책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한 총 820점의 아이디어가 치열한 각축을 벌였다. 대학·일반부 대상은 이현준씨의 '측정 룰렛(Measure Roulette)'이 차지했다. 고층에서 로프를 이용해 일하는 작업자들의 추락사고를 방지하는 발명 디자인이다. 회전형 안전고리 하네스는 버튼 조작과 로프 조작이 쉽고 편리해 작업의 효율성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노동자의 안전을 고려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학·일반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중·고등부 대상은 홍명은 학생의 '아코디언 탈의실'이 선정됐다. 이 발명은 아코디언과 학교 접이식 철문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은 이동 접이식 탈의실이며, 공간을 효율적 활용할 수 있는 재미있는 발명이다. 중·고등부 대상 수상자는 상장과 15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김윤배 총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젊은 발명가들의 새로운 시각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좋은 기회였으며, 수상자들의 창의적인 발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취약계층의 우울감 해소를 위해 학교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지난 4월부터 무료로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산림치유협동과정과 산학협력단이 진행한 이 프로그램은 '우울한 나를 위한 몸의 위로, 마음의 위로'를 테마로 숲놀이, 호흡명상, 걷기명상, 맨발걷기, 오감 자극, 자신의 몸과 마음을 살피는 과정으로 구성돼 지난 4월부터 주 1회 3시간씩 8주간 진행됐다. 고령, 암경험의 참가자들은 다양한 실외 숲활동을 통해 신체활동성을 높이며 숲과의 만남을 통해 정서적·신체적 건강을 증진시켰다. 연평식 충북대 산림학과장은 "프로그램을 마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우울· 불안감이 감소했고, 수면의 질이 높아지는 효과를 얻었다"며 "학교숲을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림복지와 다양한 웰빙활동의 적용 가능성을 보여준 기회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