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지능형 교통시스템 기술의 핵심역할을 담당할 한국교통대학교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IT융합연구센터'가 개소한다.IT융합연구센터는 오는 30일 오전 11시 충주캠퍼스 대학본부 국제세미나실에서 개소식을 가진다.이날 개소식에는 대학 관계자를 비롯해 윤진식 국회의원, 설문식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강성주 미래창조과학부 융합정책관, 박수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 이성원 한국교통연구원 부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IT융합연구센터는 4년 동안 정부지원자금 3억5천만원과 대응자금으로 대학 3억5천만원, 참여업체 5억원 등 총 43억5천만원을 지원을 받게 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지난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5회 전국 대학(원)생 대상 충청남도 상생협력·갈등관리 우수논문 발표대회'에서 '충남지역 비선호시설 갈등의 성공적 해결을 위한 조건-지자체의 역할을 중심으로'를 발표한 대학생 3명(김지연 충북대,황희선 이화여대,이재상 연세대)이 최우수상을 차지,상금 100만원을 받았다.충남발전연구원 '상생협력·갈등관리 플러스충남 정책포럼'과 한국갈등관리학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모두 10편의 논문이 접수됐다. 최우수상을 탄 황희선(25) 씨는 "법학, 경영학, 정치학 등 학교도 전공도 모두 달라 논문을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하지만 갈등관리 연구는 나중에 사회에 진출해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데도 커다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병학 한국갈등관리학회장(충발연 선임연구위원)은 "우리 사회의 갈등은 상생발전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공주/최준호 기자
한국교통대학교는 30일부터 10월2일까지 3일간 충주캠퍼스 일원에서 '2013학년도 국원체육대회 및 대동제'를 개최한다.개회식은 30일오전9시 국원노천극장에서 열리며 대동제 개막식은 30일오후8시30분이다.주요 행사는 체육대회로 축구 등 9개 종목을 단과대학별로 대항전이 열리며, 대동제는 댄스 페스티발, 동아리공연, 서울경찰홍보단 공연, 연예인 공연, 길거리 이벤트, 공대 학생회 주관 행사 등 다채롭게 열린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서원대 총학생회와 교직원들이 지난 26~27일 대학내 미래광장과 청원군 남이면사무소에서 '세상을 바꾸는 따뜻한 손길'을 주제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총학생회에서 축제기간을 이용하여 청주지역 노인 300여명을 교내 미래광장으로 초청해 동아리공연 및 노인들과 대학생들이 함께 김밥을 만들며 세대 간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또 청원군노인복지관 노인대학(청원군 남이면사무소)에서 서원대가 매달 운영하고 있는 재능기부 봉사활동를 진행했다.재능기부 봉사자들은 행사에 참석한 노인들에게 점심식사와 문화공연을,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이미용·이혈서비스를, CNC재활병원·청주시노인전문병원은 건강검진을 각각 제공했다. /김병학기자
대학생들이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에 봉사활동으로 참여한뒤 교통비와 식비를 아껴 모은 1천만원을 위안부 국제평화인권센터에 기부, 가슴 뭉클하게 하고 있다.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학생회(총학생회, 과학기술대학생회, 졸업준비위원회)는 오는 29일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에 위치한 나눔의 집에서 위안부 국제평화인권센터에 1천만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8월26일부터 9월 10일까지 진행된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및 2013충주세계무술축제에 참가한 학생들이 교통비와 식비를 모아 전달하는 것으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져 눈길을 끈다.총학생회 부회장 정연진 학생(생활체육전공 08학번)은 “지역에서 개최되는 행사에 봉사활동으로 참여할 수 있어서 뜻깊었으며, 한걸음 더 나아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사회적인 문제에 힘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고려대 세종캠퍼스(조치원)에 세계 최초로 '가속기과학대학원'이 들어선다. 가속기과학은 물리학을 주축으로 물성·재료과학, 의생명과학 및 생활과학 등 분야와 관련된 융합학문이다. 고려대는 "세종캠퍼스(옛 신봉초등학교 부근)에 가속기과학과를 신설, 2014년 3월부터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IBS(기초과학연구원)와 공동으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가속기과학과는 일반 대학원 석사 및 박사,석·박사 통합 과정으로 이뤄진다. 입학생에게는 등록금 전액 지원, 학비보조금 별도 지원, 국외 학회발표 지원, 병역특례연구요원, 가속기 관련 국내외 연구소 취업 연계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국내 4년제 대학 졸업자라면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전형은 서류심사 및 구술시험으로 진행된다. 전체 모집 정원은 5~10명. 입학 지원서는 10월7~11일 홈페이지(graduate.korea.ac.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조홍연 고려대 세종캠퍼스 과학기술대학장은 "가속기과학과를 대학원 정규학과로 개설한 것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처음"이라면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핵심시설인 한국형 중이온 가속기 '라온' 등에서 활약할 고급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내 사립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법인들이 소속대학 교직원들의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산재.고용보험료 조차 제대로 부담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3대 보험료를 제대로 부담한 대학법인은 꽃동네현도학원(꽃동네대)와 대진교육재단(중원대) 등 단 2곳 뿐이다. 정의당 정진후(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2년 전국 4년제 사립대학 154개교 법인의 법정부담금 부담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 4년제 사립대 법인 교직원들의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산재.고용보험 등을 제대로 부담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극동대의 경우 교원들의 국민연금과 산재고용보험 등은 극히 일부 납부를 했으나 직원들은 전혀 납부를 하지 않아 교원과 직원간 차별을 뒀다. 또 청주대와 서원대, 세명대 등은 교원과 직원들의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산재고용보험 등을 전혀 납부하지 않아 사학법인들이 대학측에 이들 보험료를 부담지운 것으로 나타났다. 영동대는 교직원들의 국민연금과 산재고용보험도 전혀 납부하지 않았고 건강보험도 일부만 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도내 사립대학들의 교직원에 대한 처우가 대학법인마다 달라 교직원들의 사기저하는 물론 적립금만 쌓아놓고
지난 3일 치러진 수능모의평가에서 국어, 수학, 영어 성적 결과, 쉬운 A형이 어려운 B형보다 만점자 표준점수에서 모두 높아 수준별 수능에 따른 난이도 혼란이 예상된다.입시학원 이투스청솔이 26일 밝힌 분석자료에 따르면 표준점수는 상대평가로 성적이 나오기 때문에 어려운 과목(평균 점수가 낮음)에서 만점자 표준점수가 높게 나오고, 쉬운 과목(평균 점수가 높음)에서 만점자 표준점수는 낮게 나오게 되어 있다. 3일 모의수능에서 국어의 경우에 쉬운 A형이 어려운 B형보다 3점 높게 나와, A형이 쉬운 건지, B형이 쉬운 것인지를 가늠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국어는 계열별로 자연계는 응시자 대부분이 국어A형을 보고(예체능계 일부 포함), 인문계는 응시자의 80% 이상이 국어B형을 보기 때문에 상식적으로는 수준별 수능에서 쉬운 A형의 표준점수가 낮고, 어려운 B형이 높아야 하는 데, 그렇지 않은 것이다.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는 국어 B형이 국어A형보다 최고점 표준점수가 1점 높았다. 또 수학은 만점자 표준점수 차이에서 11점 차이로 크게 벌어나 난이도 조정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인문계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A형은 상대적으로 어렵게 나왔다는 것이고, 자
충북도립대학은 26일 오전 이 대학 총장실에서, 옴니시스템(대표 박혜린)과의 산학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 충북도립대학 연영석 총장, 산학협력 기업과의 관계학과인 전기에너지시스템과 학과장 이근준 교수와 김현호 기획협력과장, 오범진 사무국장 등 대학 관계자와 옴니시스템의 변재경 부사장, 김형수 팀장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이날 협약을 통해 산학 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원활하고 적극적인 교류를 추진키로 했다.옴니시스템은 전자식 전력량계와 관련한 연구 등 다양한 기술개발을 위해 이 대학과의 정보교류 및 자문을 통한 산학협동을 활성화해 우수인재 양성과 기업 발전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또한 도립대는 '전기에너지시스템과'와 현장실습 및 인턴제 등의 취업프로그램을 지원하면서 산학간 인재교류를 통한 실무형 전기에너지분야의 전문인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이번에 협약한 옴니시스템은 경기도 여주에 소재하며 1997년에 설립됐으며 디지털전력량계, 디지털설비미터, 원격검침시스템 기기 등이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제천시 보건소(소장 이국환)는 지난 1학기에 이어 세명대학교에서 진행하는 2학기 금연장학생 선발을 위해 금연을 시도하는 대상자에게 각종 검사를 지원해주고 있다.지난 1학기에 실시한 세명대학교 금연장학금 대상자 모집결과 487명 지원자 중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389명이 등록을 했고 이중 74명이 3개월간 금연에 성공해 금연장학생으로 선발됐으며 이들은 각각 50만원씩 장학혜택을 받았다.대학생들에게 흡연에 대한 위해성을 인식시켰으며 3개월 동안 흡연예방을 위한 동기를 부여해 장학금뿐만 아니라 건강이라는 선물을 덤으로 받게 해줬다.제천시 보건소 금연클리닉센터는 2학기에도 3개월 동안 학생들의 금연을 위해 호기일산화탄소 측정, 등록자 금연교육 실시, 전화상담, 금연보조제지원, 약물요법 등을 실시해 학생들의 금연 성공률을 높여 장학금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또한 금연을 희망하는 제천시민은 누구나 금연클리닉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금연에 관해 궁금한 사항이나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제천시보건소 금연클리닉센터(641-3201~2)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 학생처는 지난 26일과 27일 2일간 교내에서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출장 PC학과(버스) 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출장 PC학과 시험은 바쁜 학업으로 운전면허 취득기회가 부족한 대학생을 위해 강동대학교의 요청으로 충주면허시험장이 학과시험을 교내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원거리로 이동이 불편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근 지정병원에 버스를 대절해 신체검사를 실시하고 교내에서 교통안전교육을 무료로 실시해 교내에서 학과시험을 응시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강영욱 학생처장은"학생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필요한 맞춤식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학과시험에서는 강동대학교 학생들 60여명이 응시 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대학생의 96%가 '스스로를 초라하게 느껴본 순간이 있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대학생들이 자신을 초라하게 느꼈던 순간은 언제였을까? 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이 최근 대학생 68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알바몬 설문조사에 참여한 대학생들 중 96%는 '나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진 적이 있다'고 답했다.스스로가 가장 초라하게 느껴진 순간 1위는 '집안 환경 등 내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넘사벽을 느꼈을 때(27.3%)'가 차지했다. 2위는 '나는 용을 써도 안 되는 일을 친구는 뚝딱뚝딱 해낼 때(17.3%)'가, 3위는 '친구나 지인의 좋은 일을 쿨하게 축하해 줄 수 없을 때(12.4%)'가 각각 차지했다. 이어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쓸 때(11.8%)', 'SNS를 통해 잘 나가는 친구의 소식을 접했을 때(8.4%)', '용돈이 떨어졌을 때(6.8%)'도 차례로 스스로를 초라하게 느꼈던 순간으로 꼽혔다. 그 외 기타 의견으로는 '부모님께서 나 때문에 걱정하실 때', '헤어진 전 여친/남친의 새 애인 소식을 들었을 때', '학점이 나왔을 때', '거울을 볼 때', '집에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