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에서 열리는 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의 선전을 기원하는 후원 열기가 뜨겁다. ㈜성진(대표 최선우)과 ㈜중앙국토정보기술단(대표 김대운), ㈜강한스틸(대표 강주영)은 7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18회 충북 장애인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각각 1천만 원, 500만 원, 2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18회 충북 장애인도민체육대회는 오는 4월 25일부터 26일지 2일간 생거진천 종합운동장을 비롯한 각 경기장에서 열린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5일 제천 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제36회 수상자를 선정했다. 제천 시민대상은 시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우리 지역의 '문예학술체육' 및 '사회개발봉사' 분야 등 향토 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자와 제천시의 위상을 높인 자에게 수여한다. 올해로 36회째를 맞은 제천 시민대상은 지난 1월 17일부터 2월 14일까지 28일간의 접수 기간을 통해 후보자를 접수한 결과 총 4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문예학술체육 부문에 윤병순(해오름 전통예술단)씨, 특별상 부문에 류금열(제천 향토문화연구소)씨를 각각 선정했다. 문예학술체육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윤병순씨는 평생을 민속무용 및 우리 소리 보급 활동에 노력해 왔고 제천향교에서 유교의 전통문화 계승에 앞장서 온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특별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류금열씨는 40여 년간 내제문화연구회 회원과 충북 향토문화연구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의 역사 문화 유적을 발견하고 관련 문헌을 발굴해 48편의 논문, 26권의 연구 책자를 집필하는 등 우리 지역의 향토 문화 발굴 및 개발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됐다. 한
[충북일보] 충주사회단체연합회가 "의협과 전공의는 환자 곁을 지켜 달라"고 호소했다. 7일 충주사회단체연합회는 충주시청에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 정원 증원은 지방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연합회는 의대 정원 증원에 끝까지 한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회는 "'응급실 뺑뺑이', 원정 출산, 원정 진료 등 의사 부족에 따른 지방의료 붕괴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면서 "정부 정책의 핵심은 의대 정원을 확대, 의사 수를 늘려 국민건강을 지키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정부 계획은 지방 미니 의대부터 순차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라며 "충북대 49명, 건국대 40명 등 미니의대를 가진 충북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또 "현재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은 결국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잡는 모습으로 비칠 수밖에 없다"면서 "전공의들은 부디 환자 곁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연합회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의대 정원 증원에 사활을 건 이상 충주시민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며 "정부와 의사협회는 오롯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일 산척면 소재 소림뷔페와 복지자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연수동지사협과 소림뷔페는 복지사각지대 및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계층 가구를 매월 25가구 선정해 월 1회 방문, 안부 확인 및 반찬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희수 대표는 "저희가 정성을 담아 준비한 반찬이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가 전달됐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며 "연수동지사협에서 협약을 제안해 주셔서 좋은 일 하는데 손을 보탤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현수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작은 도움의 손길들을 보태는 나눔 문화가 확산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복지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소외계층에게 한 발짝 더 앞서 나가는 연수동 지사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어르신 스마트폰 첫 교육을 마무리했다. 지사협은 노인 스마트폰 교육을 2022년부터 특화사업으로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으며 지속적인 교육 진행 요청으로 올해도 추진했다. 교육은 정보통신과의 협조를 받아 봉방동 어울림센터에서 1주일 동안 10시간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 마지막 날 스마트폰으로 영화 예매 후 영화관에 방문해 발권 및 키오스크를 체험해보는 실습도 진행해 어르신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했다. 한 참여 어르신은 "현장에 나와 배운 내용을 직접 실습해 볼 수 있어 매우 좋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성원 봉방동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스마트폰 사용법에 더 익숙해져 보다 손쉽게 사용하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동량면 새마을협의회는 7일 지역 내 취약계층 2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이·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새마을협의회는 2022년부터 부녀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혹한기와 혹서기를 제외하고 이·미용 봉사를 매월 첫 번째 목요일마다 진행하고 있다. 이종철, 이옥희 회장은 "한 달에 한 번 미용하는 날을 잊지 않으시고 찾아오셔서 머리 손질을 하시고 기뻐하시는 모습에서 보람을 많이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살피며 실질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량면새마을협의회는 매년 김장김치 나누기, 장학금 기부, 취약계층 성금 전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예비후보가 22대 총선 충주선거구 후보로 낙점된 가운데 일부 경선 주자가 재심을 신청하는 등 여진이 표면화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7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기간 지지한 시민과 지지하지 않은 시민으로 나누지 않고 모든 시민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화합해 충주의 더 큰 미래 비전을 위한 초석을 만들겠다"며 본선 승리를 자신했다. 그는 "경선 과정에서의 상처 난 마음은 서로 보듬고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 당원 동지 모두 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한 뒤 "포용하고 상생하는 정치,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 여론조사 경선에서 1위에 올랐다. 권리당원 투표 득표율은 상대적으로 낮았으나 일반 시민 지지도 조사에서 크게 앞서면서 맹정섭·박지우 예비후보를 제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2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진 맹정섭 예비후보는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했다. 그는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핵심은 권리당원들인데 권리당원 투표에서 꼴찌를 한 주자를 공천하면 충주 총선은 무조건 진다"며 김 예비후보와 자신이 참가하는 결선 투표를 당 선관위에 요구하
[충북일보] 옥천군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하나로 재가 노인·장애인 등을 상대로 한 '밑반찬 배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밑반찬 배달 사업은 결식을 우려하는 저소득 재가 노인·장애인을 대상으로 주 1회 일주일 분량의 정성 가득한 밑반찬을 직접 전달하는 특화사업이다. 지난해 군은 군 노인복지관을 이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복지관 직원과 72명의 자원봉사자가 위생적으로 조리한 음식을 노인 210명, 장애인 50명에게 전달한 바 있다. 군은 대상자의 높은 만족도를 고려해 올해 4억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 사업을 펼친다. 맛과 영양이 가득한 밑반찬을 매주 목요일 대상자 가정에 직접 전달함으로써 식생활을 개선하고, 안부도 확인해 정서적 소외감과 우울감을 해결하려는 게 군의 방침이다. 황규철 군수는 "밑반찬 배달 사업이 저소득 재가 노인·장애인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노인·장애인복지 증진 기반 마련에 더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예총 제천지회 제12대 지회장에 최일준(45) 제천연극협회장이 취임해 본격 임기를 시작했다. 신임 최 지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8년 2월까지 4년이다. 최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미래세대를 위해 지역 예술을 보존하고 계승하겠다"며 "젊은 예술인을 대거 영입해 침체한 지역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최 지회장은 20대에 제천연극협회 정회원으로 예술계에 입문, 그동안 제천 예총 사무국장, 제천연극협회장 등을 거치면서 예술 행정에도 두루 경험을 쌓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세종예술의전당 개관 2주년을 맞아 오는 29일과 30일 '스타인웨이 위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을 통해 리즈 피아노 콩쿠르, 부소니 콩쿠르 등 세계적인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외국인 연주자로 61회 부소니 콩쿠르 우승자 이반 크르판, 19회 리즈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에릭 루, 1회 중국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토니 윤이 출연한다. 또한 20회 리즈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앨림 베이젬바이예프, 15회 게자 안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안톤 게르첸베르도 무대에 오른다. 한국 피아니스트로 20회 몬트리올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한 김수연과 2015년 독일 ARD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신박듀오(신미정·박상욱)가 참여한다. 공연예매는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이나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공연기획팀(☏044-850-8989)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7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정문 앞에서 보통교부금 대폭 삭감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최 교육감은 이날 오전 교육부의 2024년 보통교부금 삭감에 대해 "보통교부금 최근 5년간 평균 보정률 11.9%를 유지하라"고 요구하며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최 교육감은 시위에 앞서 '교육부의 세종교육 홀대와 무시로 국가균형발전이 흔들린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통해 "최근 교육부가 세종시 성장의 발목을 잡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최 교육감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달 말 올해 세종시교육청에 지원할 보통교부금을 최근 5년간 평균 872억 원보다 75% 대폭 줄인 219억 원으로 확정했다. 정부는 재정특례로 세종시 재정부족액의 최대 25%를 추가 교부하도록 '세종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세종시법)'을 마련해 세종시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부는 세종시법에 따라 지난 2013년부터 2023년까지 11년간 세종시교육청에 보통교부금을 지급해왔다. 최근 5년간 세종교육청에 지원된 보정액은 평균 872억 원에 이른다. 최 교육감은 "교육부가 지난 2월 말 확정한 2024년 보통교부금 보정액은 219억 원에 불과하다"며
[충북일보] 음성군 삼성도서관이 '2024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사업 운영도서관으로 선정됐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전국 도서관을 대상으로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사업을 추진할 100개관을 선정했다. 충북도내에서 삼성도서관을 포함 4곳이 뽑혔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사업은 책 읽기와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독서코딩 프로그램으로, 책을 읽고 상상하고 만들기를 통해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어린이의 디지털 일상 향유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준다. 프로그램은 책읽기, 토론, 코딩으로 구성된다. 책 속 캐릭터와 책의 줄거리 및 교훈을 코딩 실습에 적용해 코딩 전문 강사와 함께 책과 코딩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삼성도서관은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해 공모사업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