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내 특성화고교생 6명이 해외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 교육청 지원을 받아 12주간 해외에서 현장 학습을 한다. 지난 4일 현지로 출발한 학생은 세종하이텍고교(옛 부강공고) 공업계열 4명(뉴질랜드)과 조치원여고 상업계열 2명(싱가포르)이다. 학생들은 오는 12월 31일까지 현지 대학과 기업에서 어학(ESL)연수,기업 인턴 체험 등을 하며 실무 역량을 키우게 된다. 유인식 미래인재과장은 "학생들이 가능하면 현지에서 취업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사업 성과가 좋으면 수혜 대상 학생 수를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세종/최준호 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이 지난 3일 수시 1차 원서접수 최종 마감 결과 5.5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333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은 3천27명이 지원해 9.0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충북보건과학대학에 따르면 수시 1차 정원 내 749명 모집에 4천135명이 지원해 5.5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 지난 해 3.53대 1에 비해 높아졌다.학과별 일반전형 경쟁률은 간호과가 36.8대1로 최고를 기록했으며, 보건행정과 26.1대1, 방사선과 21.5대 1, 응급구조과 19.5대 1, 경찰소방행정과 15.5대 1, 컴퓨터 응용기계과 13.6대 1, 언어재활보청기과 13대1, 치위생과 12.9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김병학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그 어느 때보다 집중을 해야 하는 수험생 K군은 스마트폰 때문에 친구와의 대화, 소셜게임, SNS 그리고 인터넷 검색 등으로 공부에 집중이 잘 안 된다고 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률이 18.4%로 전 연령층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발표했다. 이는 수능 준비생들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전문 개발업체 퍼플(FORPLE)은 서울 강남 일대 학원생 100명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한 결과, 93%가 스마트폰으로 공부에 방해받은 적이 있다고 답변을 하였다. 이에 대한 해결법으로는 스마트폰 사용정지, 서랍 속에 스마트폰 보관하기 등을 답변했다. 하지만 이런 방법으로는 급한 전화가 오거나 의지력 부족 등으로 큰 효과를 보지 못한다. 퍼플(FORPLE)이 출시한 '폰스탑 시험대비용'은 기존의 스마트폰 중독방지 애플리케이션과는 달리, 학습에 방해되는 애플리케이션을 미리 차단해 시험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또한 사용자들이 직접 공부에 방해되는 애플리케이션의 신고가 가능하고, 수능 D-Day 기능을 추가해 호평을 받고 있다. 사용자들의 반응은 호의적이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글 남깁니
충북대학교 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단(이하 'LINC사업단')과 종합인력개발원은 오는 30일부터 이틀 동안 개신문화관에서 '2013 CBNU 희망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2012 CBNU 희망 취업 박람회에는 4천여명의 학생들이 박람회 기간 동안 꾸준히 방문해 1천296건의 채용상담과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133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또한 현장에 방문하는 구직자들을 위해 이력서 작성을 위한 컴퓨터 및 사무기기 등이 제공됐고, 학생들을 위한 직무적성검사, 이미지메이킹 및 사진촬영 과 같은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LINC사업단 관계자는 "'2013 CBNU 희망 취업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기업에 취업하기 위한 전략을 구상하길 바란다" 며 "성공적인 취업을 통해 미래를 열어 갈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줄 것"을 밝혔다. / 김동진 기자
충청대가 청원생명축제 기간 동안 시력검사와 심폐소생술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 대학에 따르면 오는 6일 까지 오창 성대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청원생명축제 기간에 시력검사와 심폐소생술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시력검사 코너에만 1일 200여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청원생명축제 건강정보관에 마련된 시력검사와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는 충청대학교 안경광학과와 응급구조과 재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운영되고 있다.시력검사 부스는 매일 안경광학과 교수와 학생 7-8명이 참여해 운영하고 있으며 시력측정은 물론 시력관리 방법 등에 대한 상담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이규병 교수는 "농촌지역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은 눈(안과)에 대한 의료혜택이 부족하다보니 많은 안질환을 갖고 있다"며 "기본적인 시력검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안질환 예방 및 시력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강현우(안경광학과 2학년) 학생은 "10일 간의 짧은 자원봉사지만 어르신들의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니 무척 보람되고 기쁘다"고 말했다.응급구조과에서 운영하는 심폐소생술 코너는 심장마비, 익사
충북도내 전문대학들이 정부의 세계수준의 전문대학 육성사업(WCC) 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북도내 전문대 관계자에 따르면 교육부는 현재 WCC 신규 대학 10곳을 선정하기 위한 마지막 4단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이를 신청한 대학은 20개 대학으로 대부분이 지방대고 수도권 대학들이 소수 포함됐다는 것. WCC 선정 평가의 최후 관문에 올라선 대학 상당수가 지방 소재 대학인만큼, 최종 선정 대학 중에도 지방대가 다수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1년부터 시작된 WCC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모두 11개로 이중 10개가 지방대다. 지역별로는 경남과 대구가 각각 2개, 대전 울산 제주 경기 경북 충남 강원이 각 1개씩으로 충북은 아직까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충북도내 한 전문대 관계자는 "충북이 아직까지 이름을 올리지 못해 올해에는 지역안배 차원에서라도 1개 대학 정도는 선정될 가능성이 있다"며 "도내에서 3개 전문대가 신청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WCC 선정 대학은 오는 25일께 발표될 계획이다. 교육부는 지난달 중순쯤 WCC 신규 대학 선정을 위한 4단계 평가인 산업체 만족도 조사에 들어갔으며 이달 중순이면 이
한국교통대학교 컴퓨터정보공학과 이상문 교수(사진)가 세계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의 2014년판에 등재가 최종 확정됐다.이 교수는 국제수학정보학회(IMF) 등 세계적인 학술지에 논문을 다수 게재하며, 특히 국제학회에서 연속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오랜 기간 국내·외 학회 활동과 연구 업적을 쌓아왔다.미국에서 출간되는 마르퀴즈 후즈후는 110여년의 역사를 가진 인명사전으로 매년 전세계의 다양한 분야에서 업적을 이룬 저명인사와 지도자를 선정해 각각의 업적과 이력을 등재한다. 미국의 인명정보연구소(ABI)와 영국에서 발행하는 국제인명센터(IBC)의 국제인명사전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지닌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1기 졸업생 10명중 5명만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변호사협회 법학전문대학원 평가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25개 로스쿨 1기 가운데 6개월의 실무수습을 마친 졸업생들의 평균 취업률은 84.04%였다.충북대의 경우 38명의 취업대상자중 55.3%인 21명만 취업에 성공해 전국 로스쿨중 최하위 취업률을 보였다. 서울대가 96.4%로 가장높았고 충남대는 83.1%로 전국 25개 로스쿨중 16위, 강원대 79.2%로 18위, 제주대 76.7%로 21위, 인하대가 66.7%로 24위, 충북대가 55.3%로 25위를 차지해 가장 낮은 취업률을 보였다. 충북대의 경우 인하대 보다 11.4%가 낮아 개선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전국 지방대 로스쿨의 취업률이 수도권보다 낮은 것은 변호사 시험성적을 공개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취업률은 변호사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건강보험 DB를 연계한 정규직 취업률이 공개된 것이다. /김병학기자
지난해 4년제 대학생 100명 중 4명 정도가 재학 중 중도 탈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업체 이투스청솔이 1일 공개한 '2012학년도 4년제 대학 중도 탈락 학생 현황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4년제 대학 222개교의 중도 탈락 학생 비율은 4.1%로 나타났다. 대학생들의 중도 탈락 비율은 2010학년도 4.2%, 2011학년도 4.1%, 2012학년도 4.1% 등으로 매년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충북도내 대학별로는 건국대(글로컬) 3.8%, 극동대 4.2%, 꽃대 1.8%, 서원대 5.9%, 세명대 5.7%, 영동대 6.7%, 중원대 9.2%, 청주교대 0.3%, 청주대 3.7%, 충북대 2.5%, 교원대 1.6%, 교통대 3.1% 등으로 중원대가 가장높았다. 이를 분석하면 국립대보다 사립대의 중도탈락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남 소재 대학이 5.5%로 가장 높았으며 경남 5.3%, 경북 5.2%, 광주 5.1%, 전북 5.0%, 강원.제주 4.6%, 충남,부산 4.5%, 충북.경기 4.2%, 대구 3.2%, 울산 3.1%, 서울 2.5%, 인천 2.4% 등으로 지방 대학의 중도 탈락 비율이 높았다. 충북은 4.2%로 지방대학 평균
안재헌(65·사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2일 청주대학교 명사초청 특별강좌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방분권과 자치발전'이라는 주제로 특강한다.안 이사장은 청주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1971년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내무부 행정과장, 강릉시장, 충북도 기획관리실장, 내무부 재정국장, 행정국장, 지방행정연구원장, 충북도 행정부지사, 여성부 차관, 충북도립대학 총장을 역임했다.또 최근에는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분권 분과위원장을 맡아 지방자치단체의 권한 확대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한편 청주대학교의 명사초청 특별강좌는 '글로벌시대의 창조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 같은 장소에서 열리고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제천 세명대학교(총장 김유성) 임영훈 교수(물리학전공)와 부산대 양용석 교수 팀이 세계 물리학계에서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를 40년 만에 풀어 물리학계의 권위지인 New Journal of Physics 최근호에 게재,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물질의 전기전도 특성은 전자에 의한 것과 이온에 의한 전기전도도로 구성된다. 유리 구조 내에서 높은 이온 전도도를 지닌 물질을 포함해 많은 고체 물질의 이온 전도도 특성은 주파수의존 교류-전도도가 지수함수 법칙을 따른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사실은 영국의 앤드류 융커(Andrew K Jonscher) 교수가 1977년 네이처 논문집에 기고한 이 후로 많은 과학자들이 다양한 물질에 대해 실험을 통해 확인 하고 지금은 하나로 통합된 법칙(universal law)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구조적으로 매우 복잡한 비정질계 안에서 서로 다른 종류의 이온들이 왜 똑 같은 법칙을 만족하는지에 대한 의문은 약 40년 동안 풀리지 않은 문제로 남아있었다. 임영훈 교수 연구팀은 유리 계 내에서 알칼리 이온들의 움직임에 관한 운동방정식을 세우고 그 해를 구함으로써 오랫동안 숙제로 남아있던 복잡계의 속에서 일어나는 이온 수송 문제에 대한 근
대학축제가 70년대 복고풍과 IT기기를 이용한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형태로 열린다. 충북대 총학생회는 30일부터 열리는 '개신훼스티발'에 70~80년대로 되돌아가는 복고풍 형태의 축제를 개최해 학생과 교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축제에 등장하는 복고풍은 주제부터 '개신훼스티발 응당하라 복고야(夜)'로 '복불복 마라톤대회', '오! 그대는 어디에 계신가요·', '동Go동(아리)樂', '꽃다운 너를 위한 축제' 등 다양한 형태로 열린다. 올해가 개교 62주년을 맞은 충북대는 이벤트 행사로 '추억의 주먹밥 620명분 나눔행사' 공주를 지켜라. 우리말 골든벨, 클럽파티, 길거리 농구대회, 신데렐라 찾기, 보물을 찾아라 등이 계획돼 있다.30일부터 시작된 이번 축제는 '복고복장을 하고 돌아다니는 복고맨을 잡아라' 코너에서는 복고맨을 잡으면 상품을 주는 행사를 갖는다. 복불복 마라톤 대회에서는 교내에 설치돼 있는 미션을 수행하고 돌아온 선착순으로 상품을 준다. '복고의 짝'코너에서는 '다가오는 가을, 외로운 옆구리, 나의짝을 찾아라' 등 미팅으로 진행되는 짝찾기 게임, 장애물 빨리건너기, 스파이더맨, 프리마켓 등도 열려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