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가 오는 30~31일 개신문화관에서 우수학생들과 구인을 희망하는 기업들 간의 만남을 위한 '2013 CBNU 희망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고 충북도, 청주시, 충북지방중소기업청 등지 지원하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충청권 대기업, 중견기업, 기관 등 69개 업체가 구인을 위해 참가하며, 학생 및 구직자 4천여명의 참가가 예상된다. 개신문화관 1층에 마련된 채용부스에서는 업체별 면접관이 2일 동안 상주해 지원서 접수와 면접을 통한 현장채용이 진행되고, 구직자를 위한 이미지 메이킹, 직무능력검사 등 다양한 이벤트와 설명회, 기업체 인사 초청 특강도 함께 진행된다. /김병학기자
충남도립 청양대학이 '지방 공무원 양성 사관학교'로 떠오르고 있다.28일 대학측에 따르면 올해 공무원 공채 시험에 최종 합격한 청양대 출신 학생(직렬별)은 경찰 3명, 소방 13명, 행정 2명, 지적 17명, 토목 1명, 환경 1명 등 총 37명이다. 경찰 8명,국가직 기능 인재(전기) 1명은 최종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또 11월 치러질 충남도 장학생 선발고사에서 뽑힐 19명은 졸업 후 자동으로 공직에 진출하게 된다. 1998년 개교 이래 청양대학 학생이 공무원으로 임용된 인원은 모두 520여명이다. 구본충 총장은 "학생 위주의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국가와 지역사회가 원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우리 대학 인재들이 공직에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국제 감각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충남/최준호 기자
강동대학교 이장희 사회복지행정과 교수는 2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제1회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근정포장을 수상한다. 근정포장은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원 등이 직무에 최선을 다해 국리민복(國利民福)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정부포상이다. 이 교수는 충북지방자치학회장을 맡으면서 광역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실시한 충북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정착하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또한, 각종 위원회 위원 및 학회활동, 저서 및 논문 등을 통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교수는 한국지방자치학회 이사, 한국행정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충북지방자치학회장, 충청북도의회 정책자문위원 등의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1년 지역복지협의체 민간위원장을 역임하며 증평·음성지역 사회복지사 양성에 기여한 공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도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각종대회에 참가해 연이어 우수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3. SK텔레콤 장애 청소년 IT챌린지 대회 스마트서바이벌 지적장애부분에서 오진호(중1년.청주성신학교) 군이 최우수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김태성(고2) 군이 우수상을 수상하며 노트북과 태블릿PC를 부상으로 받았다.또 이찬원(고1. 청주혜화학교) 군도 스마트챌린지 지체장애부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2일부터 23일 춘천 베어스타운에서 열린 제1회 전국지적장애인바리스타대회에서 꽃동네학교졸업생인 김선진(24), 최현정(24) 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강원도지적장애인복지협회가 주관해 지적장애인의 직업재활과 고용촉진을 위해 올해 처음 열렸다.김씨와 최씨는 꽃동네학교 졸업 후, 현재 꽃동네학교 학교기업에서 바리스타로 재직 중으로, 일하며 틈틈이 대회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특수학생들이 여러 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이뤄내 기쁘다"며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과 취업 지원 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전국 사립대중 적립금이 6번째로 많은 청주대가 장학금 지급에는 인색해 비난을 받고 있다. 27일 정의당 정진후 국회의원과 대학공시 정보 사이트인 대학알리미 등에 따르면 2012년 교비 회계 기준으로 청주대의 누적 적립금은 2천812억원이다. 청주대의 이같은 적립금은 전국 285개 사립대중 6번째로 많은 것으로 지난 2011년 보다 145억원이나 증가했다.적립금은 대학이 재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쌓아두는 회계로 청주대는 지난해 교비 51억원을 적립금으로 쌓아뒀다.일부 교육단체는 "사립대가 건축비, 연구비 등의 명목으로 쌓아두는 적립금을 등록금을 낮추는 데 사용할 수 있음에도 '제 주머니'만 불리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정 의원도 "사립대의 과도한 적립금 문제를 해결하려면 한도를 명확히 하고 관련 규정을 어겼을 때 재정지원을 중단하는 등 강력한 제재가 수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청주대의 평균 등록금(연간 782만2천원)은 충북도내 10개 4년제 대학 가운데 가장 비싸다.이는 도내 4년제 대학 가운데 평균 등록금이 가장 낮은 교원대(318만7천원)보다 2.5배가량 높다.그러나 청주대의 재학생 1인당 연간 장학금(2012년 기준)은 199만7천600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되는 11월7일 오전에는 관공서와 기업체의 출근 시간이 1시간 늦춰진다.또 수험생의 등교시간대에 지하철과 시내버스가 증편되고 각 행정기관은 비상 수송차량을 확보해 수험생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교육부는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2014학년도 수능시험 시행을 위한 교통소통·소음방지·문답지 수송 원활화 대책'을 27일 발표했다.올해 수능은 11월7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천257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응시생은 지난해보다 1만7천775명 줄어든 65만747명이며 모든 수험생은 시험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수능일은 전국 시 지역과 시험장이 설치된 군 지역의 관공서 및 기업체 출근시간이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춰진다. 교육부는 시험장이 있는 지역 근처에 군부대가 있는 경우 수험생 등교시간에 군부대의 이동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시험당일 시험장 주변의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시험장 200m 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되므로 수험생들은 이 지점에서 하차해 시험장까지 걸어가야 한다.또 기상악화 등 돌발적 기상 상황 발생에 대비하기 위
충북도립대학은 25일 차기 총장 후보로 김응권(52) 전 교육과학기술부 1차관과 이 대학 함승덕(57) 기계자동차과 교수를 선정, 충북도에 추천했다.이 대학은 이날 총장추천위원회를 열어 총장 신청자 4명을 평가해 이들 2명을 최종 후보로 압축했다.충북도는 지방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 자문을 거쳐 다음 달 28일까지 차기 총장을 결정하게 된다.차기 총장 임기는 11월 29일부터 4년이다.옥천 / 손근방기자
극동대학교 사이버안보학과 박원형 교수가 '2013 산업기술보호 유공자 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 교수는 산업기술을 보호하고 사회 전반 산업기술 보호 분위기 확산과 국가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포상 대상자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25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산업보안업계 및 정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 교수는 "산업보안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노력해야 받을 수 있는 상이어서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산업보안 발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원형 교수는 지난 대기업(SK그룹)에서 정보보호 전문가와 국가기관 사이버 안전 센터 등에서 10년 이상 실무 경험을 가진 사이버 전문가다. 다양한 보안 분야 연구논문 발표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저널, IEEE 국제콘퍼런스 논문 심사에도 참여하는 등 국내·외 산업안보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된다고 밝혀 주목을 받기도 했다. 2012년부터는 극동대학교에서 사이버안보 전문가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한국교통대학교 LINC사업단 김민배(산업경영공학과 )군과 전자공학과 SOC팀(정찬성, 박지훈, 김창대, 이인)이 지난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2013 산학연협력엑스포’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2013 산학연협력엑스포’는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동으로 주최, 23~25일까지 열린다. 산,학,연이 함께 모여 산학연협력의 비전과 흐름 및 현장실습 활성화,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산학협력 문화를 확산시켜 산학협력 주체 모두에게 창조적 시너지를 창출하는 기회를 제공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이다.김민배 군은 51개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에서 예선을 통과한 102개 현장실습 수기 중에서 최종 우수작품 11편에 당선돼 우수상(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상)을 받았다. 또 전자공학과 SOC팀이 출품한 ‘안면인식을 통한 방범초인종’ 시제품은 이날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교육부와 일부 국립대가 '기성회비 부당이득 반환소송' 1심 패소 이후 대형로펌을 동원하고 억대 수임료를 기성회비에서 충당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은혜(민주당) 의원은 "교육부와 8개 국립대학이 기성회비 소송 1심에서 패소하자 법무법인 태평양에 소송을 맡기고 1억2천만원의 수임료 중 일부를 기성회비에서 충당했다"고 지적했다.수임료 중 일부는 교육부도 일정 부분 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유 의원은 "교육부가 진심으로 기성회비 부담을 줄이려고 한다면 점진적으로 기성회비를 국고로 대체하는 장기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면 된다"며 "지금처럼 이중적인 정책 방향을 보인다면 누가 교육부 정책을 신뢰하겠느냐"고 몰아세웠다.현재 진행 중인 국립대 기성회비 반환 소송은 모두 12건으로 이 가운데 4건이 항소심 진행 중이다./김병학기자
교육부가 발표한 '2017학년도 대입제도'가 학생들의 부담만 가중시켰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2015학년도 대입제도 개선안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는데 한국사가 추가돼 학생들의 사교육 부담만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는 24일 2017학년도부터 수능필수가 된 한국사에 절대평가를 도입하고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 반영을 유지하고 문이과 구분안도 현행 골격을 유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2017학년도 대입제도'를 확정했다. 입시 전문가들과 교육 시민단체 등은 교육부의 이같은 방침이 오히려 학생들 부담만 가중시켜 사교육을 조장하게 될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이는 박근혜 정부의 핵심 공약인 대입제도 간소화와 사교육비 감소 등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다. 학생들에게 부담을 주는 논술·구술·적성평가 등 일명 '대학별고사' 폐지와 스펙 중심의 특기자 전형 개선, 수시 수능 최저등급 적용 폐지, 수학 시험 난이도 조절 등이 전혀 이뤄 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반면 2017학년도부터 한국사가 수능 필수로 지정되면서 학생들의 수험 부담은 더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이투스 청솔 교육평가연구소 관계자는 "2017 수능 개편안(현행 문이과 구분안, 한국사
충북대학교의 연구비 수혜 수준이 전국 거점국립대 중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새누리당 서상기(대구 북구을) 의원이 24일 발표한 '거점국립대 연구비 현황'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10개 거점국립대 기초·국책·인문·국제화 등의 연구재단에 지원한 총 연구비 1조1천4억여원 중 충북대에 배당된 규모는 4.2%에 불과하다.거점국립대 10개 중 충북대는 2010·2011년 2년 연속 연구비 배정 순위 7위, 2012년은 8위를 기록했다.부산대(11.1%)를 제외하고, 나머지 지방대학도 연구비 점유율은 한자리에 불과하다.수도권 대학에 밀려 지방 거점 대학으로 내려오는 연구비는 '쥐꼬리' 수준이다.절반에 가까운 연구비는 서울대로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서울대에 3년간 들어간 연구비는 4천98억원으로 전체 연구비의 48%다.서 의원은 "매년 지적을 반복하지만, 연구비 쏠림현상이 굳어지고 있다.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