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를 비롯한 전국 공공개발사업지구에서는 앞으로 '지구 전체'가 아닌 '개별 아파트 단지' 단위로 교통영향평가를 받아야 사업 인허가가 난다. 이에 따라 교통 대책이 강화되면서 입주자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짓는 임대주택 유형은 한 가지로 통일된다. 국토교통부는 2일 "어제 열린 국무회의에서 '도시교통정비촉진법'과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각각 통과되면서 시행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도시교통정비촉진법 시행령은 교통영향평가 기준을 강화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지금까지는 사업지구 전체에 대해 교통영향평가를 하면 개별 아파트 단지는 대상에서 면제됐다. 이로 인해 교통안전의 사각지대가 생긴다는 지적이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단지 별로 교통영향평가를 시행하면서 진출입로, 차량·보행 동선, 안전시설 설치, 승하차 장소, 속도 저감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이와 함께 교통영향평가 지침을 개정, 주변 교통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대형 건축물에 대해서는 평가 기준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21층 또는 연면적 1
[충북일보] 진천군이 LH와 협력해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진천광혜원 2지구내 영구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1일 군에 따르면 진천광혜원2지구는 임대주택 수급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LH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영구임대 198호, 국민 678호 등 총 876세대를 모집하는 사업이다. 이 중 군은 지역 취약계층 파악을 통한 대상자 매칭을 위해 전용면적 26㎡ 규모의 영구임대주택 198호(일반 182호, 주거약자용 16호)의 입주자 모집을 추진하며 국민임대 678호는 LH에서 직접 입주자를 모집한다. 영구임대 주택은 2021년 8월 입주 예정으로 시중의 30% 시세로 이용이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2020. 8. 28.) 현재 성년, 무주택세대구성원이어야 하며 소득, 자산보유기준 등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해당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www.jincheon.go.kr)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LH(한국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apply.lh.or.kr)를 참조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임대주택 공급으로 지역의 많은 군민들이 양질의 보금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2020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를 위해 토지특성조사 및 지가산정,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완료한 필지에 대해 오는 9월 1일부터 21일까지 열람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이 기간동안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받는다. 대상은 2020년 1월 1일부터 2020년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의 사유가 발생한 2,248필지에 대한 지번별 ㎡당 가격이다. 군청 민원과 및 읍·면사무소 민원실 또는 군 홈페이지(http://www.yd21.go.kr)를 통해 열람 및 의견 제출을 할 수 있다. 의견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 및 가격균형여부 등 적정성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재검증 후 영동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의견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사전열람 및 의견수렴 후 오는 10월 30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개별공시지가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 민원과(043-740-3123)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건설근로자공제회가 건설근로자에게 '긴급 수해복구 지원금'을 지급한다. 건설근로자공제회 대전지사 청주센터는 공제회가 31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수해를 입은 건설근로자 100명에서 100만 원씩 총 1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이날 밝혔다. 공제회는 코로나19 사태에다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에 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는 건설근로자를 돕기 위해 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금 신청 자격은 퇴직공제 적립일수가 252일 이상(2019년도 적립일수 100일 이상)인 건설근로자 중 집중호우로 본인의 실거주주택에 피해가 있는 사람이다. 각 지자체가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와 지원금 신청서 등 구비 서류를 공제회 지사나 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PC와 모바일을 활용한 '하나로서비스'도 가능하다. 송인회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서 벗어나기도 전에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로 또다시 피해를 입은 건설근로자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수해를 입은 건설근로자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1일부터 21일까지 2020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을 통해 의견을 접수키로 했다. 공시지가 열람 대상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 지적법상 토지이동이 완료된 2천616필지다. 군은 이에 대한 토지특성조사와 지가산정을 완료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쳤다. 토지소유자·이해관계인은 군청 홈페이지 또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에서 개별공시지가를 확인할 수 있으며, 군청 민원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전화나 방문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경우 군 홈페이지에 게재된 개별공시지가 의견서에 가격 등을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제출된 의견서에 대해 감정평가사의 재검증과 토지특성 재조사 과정을 거쳐 처리결과를 의견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군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30일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열람과 의견제출 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취득세 등 지방세와 양도소득세, 증여세, 개발부담금 부과, 국·공유재산 대부료 사용료 산정 기준자료로 활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청 민원과 토지정보팀(043-54
[충북일보] 옥천군은 2020년 7월 1일 기준 지역 내 토지 2천501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산정을 완료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받아 9월 1일부터 9월 21일까지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개별공시지가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9월 21일까지 군청 민원과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해 직접 제출하거나 옥천군 홈페이지(http://www.oc.go.kr에 인터넷으로도 제출이 가능하다. 의견이 제출된 필지는 감정평가업자에게 해당 필지의 토지 특성 및 인근 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재조사하여 옥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0월 16일까지 의견 제출인에게 그 결과를 통지한다. 최종 개별공시지가는 10월 30일 결정·공시된다. 문의사항은 종합민원과 토지관리팀(043-730-3153, 3154)으로 하면 된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당 가격을 공시하는 것으로 재산세(토지분), 취득세 및 등록세 등 각종 국세와 지방세 및 부담금 등의 대상기준으로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경제자유구역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오송2산단) B2블럭에 조성될 동양파라곤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875만 원으로 결정됐다.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분양가심사위원회는 지난 24일 회의를 열어 시공사에서 제시한 3.3㎡당 899만 원보다 24만 원 낮은 875만 원으로 분양가를 확정했다. 동양파라곤 아파트는 부지면적 10만6천㎡에 지상 25층, 19개동 25평형 2천415가구 규모로 지어질 예정으로 입주자 모집은 오는 9월 중순 시작된다.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B1블럭에는 대광 로제비앙(임대, 1천516가구)이 들어설 예정으로 지난 6월 착공에 들어갔다. 임차인 모집은 이달 말 예정돼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정부가 임대차 3법을 발표하는 등 주택시장에 대한 각종 규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공급 물량이 부족한 세종시의 집값은 더 크게 오르고 있다. 이달 매매와 전세가 상승률이 모두 전국 최고를 기록했고, 앞으로 2~3개월 후 전셋값도 가장 많이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국민은행이 운영하는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8월 주택시장동향 통계'를 2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달 세종시의 전체 주택 매매가 상승률은 6.44%로, 2위인 서울(1.50%)의 4배가 넘었다. 전국 평균 상승률은 0.78%였다. 특히 세종의 8월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전체 주택보다도 높은 7.80%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 동안 세종과 함께 전국 주택 매매시장을 주도했던 대전은 상승률이 크게 떨어졌다. 이달 매매가가 전체 주택이 0.52%, 아파트는 0.66% 올라 각각 상승률이 전국 16개 시·도(제주 제외) 가운데 5위였다. 세종은 이달 전세가 상승률도 전체 주택이 3.25%, 아파트는 3.96%에 달했다. 상승률이 각각 2위인 서울은 1.07%와 1.18%, 전국 평균은 0.52%·0.58%였다. 시·도 별 전세전망지수는 △세종
[충북일보] 주거권 실현을 위한 부동산 정책 수립 시 지방정부의 역할을 확대하는 등 상향식 의사결정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청주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후 제기된 '깜깜이' 심의 지적을 받은 주거정책심의위원회의 역할 강화도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연구원은 '주거정책 지방화를 위한 중앙과 지방의 역할 분담 방안'이란 국토정책 브리프(778호)란 보고서에서 "주거문제의 압력은 지역별 차이가 드러나며 이는 정책 대상의 차이, 지역주거 여건의 격차에 따른 결과"라며 "주거에 대한 대응은 지역별로 차별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물리적 측면에서 수도권은 최저주거기준 미달 또는 비정상 거처가구 비율이 높았다. 충북은 강제퇴거 등 점유안정성이 낮은 편이었고 전남·전북, 경남·북은 노후 주택 비율이 높았다. 주거정책의 중앙·지방간 역할분담 측면에서 공공임대주택정책과 주거급여정책 업무 대부분 중앙정부가 대부분 결정하고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고, 지방은 정책을 단순히 집행하는 역할에 머무는 등 미미했다. 연구원은 하향식 계획수립으로 지역소요를 효과적으로 추정하지 못해 비효율 또는 정책적 사각지대가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원은 주거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는 24~26일 37억 원 규모, 52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공매 낙찰 결과는 오는 27일 오전 11시 이후부터 온비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최근 집값이 크게 오르는 세종에서 매매 거래도 폭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7월 세종시에서 매매가 이뤄진 주택은 모두 1천666건이었다. 지난해 같은 달(330건)보다 404.8% 늘면서,증가율이 2012년 7월 시 출범 이후 8년만에 최고인 것은 물론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세종은 최근 5년 평균 대비 증가율(335.2%)도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증가율은 62.3%였다. 지난달에는 전국 매매 거래량 증가율도 정부가 2006년 주택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최고인 110.0%에 달했다. 하지만 대전은 최근 1년 사이 7월 매매 거래량이 전체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감소(6.3%)했다. 세종시의 영향을 받은 데다 정부가 지난 6월 19일 시 전 지역을 '조정대상지역', 대덕구를 제외한 4개구를 '투기과열지구'로 각각 지정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감정원은 8월 3주(17일 조사)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세종의 매매가 상승률은 지난 주(2.48%)보다는 크게 떨어진 1.59%였으나, 여전히 전국 243개 지방
[충북일보] 올 들어 세종시 아파트값이 천정부지(天井不知)로 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세종시민은 물론 전국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이 지역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올해 세종시에서 공급(순수 분양)될 아파트는 2011년 이후 10년만에 가장 적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10월부터 아파트 분양될 듯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는 모두 12만9천571채였다. 그러나 세종시는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실적이 1채도 없었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가 최근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와 내년 공동주택 공급 계획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공급 예정인 공동주택은 모두 5천966채다. 하지만 임대아파트(2개 단지 총 2천600채)와 도시형생활주택(2개 단지 563채)을 제외하면,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은 분양아파트는 2천803채(4개 단지)에 불과, 2011년 이후 10년만에 가장 적다. 이 가운데 6-3생활권 2천345채(3개 블록)는 오는 12월께 처음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시공은 공공분양 방식으로 공급될 M2블록(995채)은 LH(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기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