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감정원 통계를 보면 올 들어 9월 1주(7일 조사 기준)까지 전국 아파트값은 매매가 3.96%, 전세는 3.57%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매매가 2.38%, 전세는 2.64% 내린 것과 대조를 보였다. 특히 투기지역 등 3가지 규제지역으로 잇달아 묶이면서 공급 물량이 절대 부족했던 세종은 35.88%·27.70%씩 올라, 상승률이 각각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에서는 이달말에만 모두 3천100가구의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다. 이에 따라 가격 폭등세가 다소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입주 시작된 아파트 290가구 불과 기자는 하루 종일 가을비가 내린 지난 12일(토) 낮 12시30분께부터 약 1시간 동안 세종 신도시 6-4생활권(해밀동) 건설 현장을 둘러봤다. 단지 북서쪽 입구 BRT(간선급행버스) 도로에서는 정류장 설치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었다. 크고 작은 건물들이 늘어서 있는 단지 안으로 들어갔다. 현대건설이 시공한 아파트는 이미 입주 준비가 끝났고, 주민복지시설인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 등은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주말을 앞두고 자신이 입주할 아파트를 구경왔다는 권모(42·여·청주시
[충북일보] 보은군은 보은산업단지 2차 행복주택 준공을 앞두고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가구는 총 80가구로 29㎡형 40세대, 45㎡형 32세대, 59㎡형 8세대다. 군에 따르면 산업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31세대를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 49세대는 청년, 신혼부부, 대학생, 고령자 등에게 일반 공급할 계획이다. 29㎡형 임대보증금은 1천428만 원에서 1천680만 원까지이며, 월임대료는 7만7천 원에서 9만1천 원이다. 45㎡형의 경우 임대보증금 2천680만 원에 월임대료는 14만5천 원이고 59㎡형의 경우 임대보증금 2천928만 원에 월임대료는 15만8천 원으로 임대보증금의 최대 최저 전환에 따라 월임대료의 차이가 있다. 2차 행복주택은 지하 1층, 지상 9층, 총 80세대 규모로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관리사무소와 주민운동시설 등도 갖춰져 있다. 입주희망자는 모집기간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은군청 지역개발과를 방문해 별도 마련된 접수창구에서 신청하면 되며 1차 행복주택도 모집기간과 관계없이 상시 모집 중이다. 입주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자격·제출서류 등)은 지역개발과 주택팀(043-540-
[충북일보] 서울과 지방 간 '아파트값 격차'가 끊임 없이 회자되는 상황에서 충북도 역시 지역별로 크게 상반된 모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된 청주는 규제지역으로 묶여 상승세가 둔화된 반면, 관심 밖 도시인 충주는 조금씩 활기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제천·음성은 여타 지방과 마찬가지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실정이다. 10일 한국감정원의 지역별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지수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기준 충북의 평균 매매가격지수는 89.99(2017년 12월 4일=100)로 조사됐다. 한국감정원은 전국 261개 시·군·구의 거래 가능한 아파트 가운데 표본주택이 매매로 거래된 경우 해당 가격을 비교해 매주 공개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의 조사는 전체 아파트가 아닌 표본 아파트값의 변동만 보여주는 한계가 있지만, 지역 아파트값 변동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다. 충북의 평균 매매가격지수를 지난해 연말·올해 연초와 비교해보면 지난 8개월간 변화상을 알 수 있다. 지난해 연말인 2019년 12월 30일 기준 충북의 매매가격지수는 86.62다. 8개월 새 89.99로 3.89% 상승했다. 충북의 아파트값 상승을 이끈 것은 단연 청주다. 한국감정원
[충북일보] 세종시 구시가지 중심지인 조치원읍에 약 10년만에 처음으로 일반분양 아파트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는 최근 마련한 '조치원 서북부지구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해 9월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간 주민공람을 한다. 변경안의 주요 내용은 지구 안의 근린상업지역 2만8천193㎡와 준주거지역 1만1천600㎡ 등 모두 3만9천793㎡를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바꾸는 것이다. 시에 따르면 이 가운데 3만1천436㎡에는 약 700가구분의 아파트가 건립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신도시를 중심으로 상가가 지나치게 많이 공급되면서 공실률이 높아지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업용지를 줄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땅은 건설회사 등에 매각을 거쳐 이르면 내년쯤 아파트가 분양된 뒤 2~3년 뒤 입주가 시작될 전망이다. 조치원읍에 일반 분양 아파트가 들어서는 것은 2013년 2월 입주가 시작된 신안리 'e-편한세상 세종 아파트(총 983가구·대림건설 시공)' 이후 약 10년만에 처음이다. 서북부지구(봉산리 고려대 세종캠퍼스 인근)는 유한식 전 연기군수가 개발을 추진할 당시에는 아파트 건립 계획이 도시관리계획에 포함돼 있었다.
[충북일보] 지난 8월 코로나19 재확산에도 충북 부동산 경매시장은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낙찰률은 소폭 하락했지만 낙찰가율은 상승했다. 전국 경매시장의 낙찰률·낙찰가율은 각각 0.5%p 감소했다. 8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의 '지지경매동향보고서 2020년 8월'에 따르면 전국 경매진행 건수는 1만114건으로 이 중 3천421건이 낙찰됐다. 전달 대비 진행 건수는 21.1%(2천698건), 낙찰 건수는 22.1%(970건) 각각 감소했다. 법원행정처가 코로나19 재확산을 이유로 지난달 24일 전국 법원에 2주간 휴정 권고를 내리면서 입찰 기일이 다수 변경된 데 따른 결과다. 진행된 경매 건수는 크게 줄었지만 낙찰률과 낙찰가율은 소폭 하락했다. 8월 전국 낙찰률은 33.8%로 전달 34.3%보다 0.5%p 낮아졌다. 낙찰가율은 72.8%로 전달 73.3%보다 0.5%p 낮아졌다. 전국 경매 낙찰률·낙찰가율이 소폭 하락한 반면 충북은 낙찰가율 상승을 기록했다. 충북서 8월 중 진행된 전체 경매 건수는 491건, 낙찰 건수는 133건으로 낙찰률은 27.1%다. 경매 건수는 전달 947건보다 48.2%(456건), 낙찰 건수는 전달
[충북일보] 청주시는 내년까지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 대상 취득세 감면제도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감면 대상은 주민등록표에 기재돼 있는 세대주 및 그 세대원이 주택을 소유한 사실이 없는 경우이며, 합산 소득이 7천만 원 이하인 세대에 속하는 자다. 취득 당시 가액이 3억 원 이하인 주택을 유상거래로 취득하는 경우 1억5천만 원 이하 주택은 100%, 3억 원 이하 주택은 50%의 취득세를 감면해 준다. 다만, 취득자가 20세 미만인 경우나 주택을 취득하는 자의 배우자가 취득일 현재 주택을 소유·처분한 경우는 제외된다. 감면을 받았어도 주택을 취득한 날부터 3개월 이내에 주민등록 전입신고를 하고 계속해서 거주를 시작하지 않거나 1가구 1주택(주택의 부속토지만을 소유하는 경우도 주택 소유에 해당)이 되지 않은 경우, 해당 주택에 상시 거주한 기간이 3년 미만인 상태에서 해당주택을 매각·증여하거나 다른 용도(임대 포함)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감면된 취득세를 추징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정부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한 세종 신도시 5-1 생활권(합강동)에 들어서는 주택 수가 당초 계획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가 '입지규제 최소구역' 관련 지침 개정안을 마련, 오는 23일까지 예정으로 최근 행정예고에 들어갔다. 개정안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은 사업의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해당 구역 전체 건축물 연면적 중 주거기능 허용 비율을 최고 20%에서 40%로 완화토록 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앞으로는 △주거 △업무·판매 △산업 △문화 △관광 등의 기능 가운데 2개(종전에는 3개) 이상의 기능만 포함돼도 계획 수립이 가능해 진다. 정부(행복도시건설청)가 세운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당초 지구단위계획을 보면 5-1생활권에는 모두 9천730가구 분의 주택이 건립된다. 이 가운데 아파트 2천300가구는 2021년 12월께 분양될 예정이다. 하지만 국토교통부가 마련한 이번 지침 개정안에 따라 생활권 전체에 건립될 주택 수는 당초 계획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5년 '입지규제 최소구역' 제도를 도입한 뒤 지금까지 전국에서 △포항 해도수변(2015년 11월) △인천역(2016년
[충북일보] 충청권의 핫플레이스 격인 대전·세종·청주가 부동산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인근 지역이 들썩이고 있다. 세종시 중심의 이른바 '신수도권벨트'에서 다소 떨어진 지역까지 투자수요가 몰리고 있는 셈이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6·17 부동산 대책에서 대전시는 투기과열지구, 청주시는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됐다. 기존에 투기과열지구에 지정된 세종시까지 충청권 주요 3개 시(市)가 모두 규제를 받고 있는 셈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17 규제로 수도권과 함께 충청권 부동산 시장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불과 3개월도 되지 않아 충청권 주요 도시 주변 지역이 부동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은 천안시와 아산시 등이다. 이들 지역은 비 규제 지역이다. 당초 청주권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될 때 천안·아산지역과의 형평성 문제가 불거졌다. 청주보다 훨씬 부동산 수요가 많은 천안·아산은 그대로 두고 청주만 묶었다는 지적이었다. 이 같은 형평성 문제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도 불거졌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정순(청주 상당) 의원은 김현미 국토부장관 등을 대상으로 청주지역 조정대상 지정 철회를 주장하면서 천안·아산지역과의 형평성을 수차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달 12일 공포, 변경된 '지방세특례제한법' 생애최초 주택 구입에 대한 취득세 감면제도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관내 주택을 생애 최초 취득할 경우 취득가격이 1억5천만 원 이하는 취득세가 전액 면제되며 1억5천만 원 초과 3억 원 이하는 50%가 감면된다. 신청요건은 주민등록표상 세대원 모두 주택 취득일 전까지 주택 구입 경험이 없고 세대 합산(취득자 및 배우자)소득이 7천만 원 이하일 때이며 내년까지 시행된다. 특히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11일(법 시행일 전날) 사이에 생애 최초 주택을 취득한 사람은 다음달 11일까지 시청 세정과로 감면 환급신청을 할 수 있다. 환급에 필요한 서류는 생애최초 주택구입 취득세 감면 신청서, 가족관계증명서, 2019년 소득금액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취득자 및 배우자 모두) 소득금액증명원, 사실증명원(소득이 없는 경우) 등이다. 감면 혜택 대상자는 취득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전입신고를 하고 실거주해야 하며 취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추가로 주택을 취득하거나 실 거주 기간이 3년 미만인 상태에서 이를 매각·증여·임대해서는 안 된다. 이를 어길 경우 추징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에 앞서 21일까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의견을 접수한다. 이번 의견접수 대상은 올해 1~6월 사이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3만3천43필지다. 이 기간에는 ㎡당 토지 가격을 열람할 수 있다. 토지가격은 시장·군수가 국토교통부장관이 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 토지 특성을 산정한 뒤, 감정평가사 검증과 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지가열람은 시·군·구나 읍·면·동 민원실 또는 도 홈페이지(부동산종합정보),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를 통해 할 수 있다. 지가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는 토지 소재 시·군·구 민원실에 공시지가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http://kras.go.kr/tcmngcpm/cafAffairsList.do)을 통한 비대면 신청도 가능하다. 제출된 의견서는 감정평가사 검증과 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16일까지 개별 통지되며, 10월 30일 결정·공시 된다.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충북이 4%, 전국이 5.9
[충북일보] 한국국토정보공사(LX ) 음성지사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주민의 지적측량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한다고 6일 밝혔다. LX 음성지사는 집중호우 피해 발생일로부터 2년간 △주거용 건물이 유실돼 신축이 필요한 경우에는 수수료 전액 △농경지 유실 등의 경우에는 지적측량 수수료 50%를 감면한다. 이는 LX와 국토교통부가 최근 집중호우로 주거용 건물이 파손되거나 농경지 유실 등 큰 피해를 본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해 지역의 지적측량수수료를 감면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신서범 LX 음성지사장은 "이번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조치가 수해 지역 주민들의 주거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적으로 힘든 상황이 올 때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정부의 잇단 규제에도 세종시 아파트값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올해의 3분이 2를 지난 8월말까지 35%가 넘게 상승했다. 작년 같은 기간 3%이상 떨어진 것과 대조적이다. 게다가 올 들어 9월 3일까지도 세종은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공급(분양)된 아파트가 전혀 없다. 이에 따라 2~3년 뒤에는 매매가격이 더 크게 오를 가능성이 있다. ◇8개월 동안 35% 이상 올라 세종시 면지역 주민인 A(62)씨는 신도시 도담동 도램마을 19단지 아파트(전용면적 84㎡형·지상 18층 중 10층) 한 채를 7억 3천만 원에 구입키로 하고, 지난달 31일 도담동의 한 부동산중개업소와 계약을 마쳤다. 그는 "아내가 9월부터 세종충남대병원(7월 16일 개원)에서 정기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병원에서 가까운 데다 바로 앞에 원수산이 있는 아파트를 샀다"고 말했다. 같은 크기의 이 아파트(6층)는 지난 7월 29일 6억 2천만 원에 팔렸다. 따라서 약 1개월 사이 매매가격이 1억 1천만 원(17.7%) 오른 셈이다. 한국감정원이 3일 발표한 8월 5주(31일 조사) 기준 아파트 가격 동향 통계에 따르면, 세종시 아파트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기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