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동네대가 겨울방학 기간에 인도 등 5개국에 49명 규모의 대학생 봉사단을 파견한다. 봉사단은 해당 국가에서 한국 알리기와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펼치고 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도 할 예정이다.이 대학은 2001년부터 매년 2차례 봉사단을 해외에 파견하고 있다./김병학기자
충북보과대가 교육부로부터 '2014학년도 4년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인가를 최종 승인 받았다. 충북보과대는 9일 교육부가 올해 총 평가대상 52개교, 131개 학과를 대학의 교육역량 및 교육과정 운영계획를 평가해 메카트로닉스학과(야간), 사회복지학과(야간), 치기공학과(야간)'에 90명을 인가받았다고 밝혔다.이는 충청권 대학 중 가장 많은 정원을 신규 인가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보과대는 메카트로닉스학과(반도체전자과, 컴퓨터응용기계과, 자동차과융합)와 사회복지학과 3, 4년제 치기공학과는 4년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12월부터 학생을 모집해 2014년 3월부터 4년제 대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학사학위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김병학기자
고려대 세종캠퍼스 26대 총학생회(회장 박광월)는 9일 내고 "국가정보원의 선거 개입 사건과 관련해 내일 시국 선언을 하겠다"고 밝혔다. 총학생회는 이날 언론사에 보낸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와 정치권,사법기관,언론 등에 대해 4개항을 촉구했다.△국가정보원 선거 개입 규탄 및 진상 규명△언론의 공정하고 양심 있는 보도△책임자 엄중 처벌△기성 정치인들의 책임있는 반성박광월 총학생회장은 "국가정보원이 선거개입을 했고,이러한 부분은 규탄되고 처벌 받아야 하는 문제"라며 "이에 이에 대해 '종북'이나 '특정 정당의 입장'이라고 주장하거나 지역 감정을 조장하는 데 대해서도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세종/최준호 기자
충북도내 고교에서 올해 서울대 수시합격자는 모두 5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서울대는 지난 6일 지역균형선발전형과 일반전형 2천532명, 정원 외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Ⅰ 152명 등 수시모집 합격자 2천684명을 발표했다. 일반전형에서는 일반고(자율형사립고·자율형공립고 제외) 출신이 518명 합격해 전체 28.3%를 차지했다. 일반고 출신 합격자 비율은 지난해 662명(37.5%)에 비해 9.2% 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외국어고 출신은 167명에서 244명, 비율은 9.5%에서 13.3%, 과학고 출신은 233명(12.7%)으로 지난해 210명(11.9%)보다 합격자 수와 비율 모두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981명(37%)으로 가장 많았고, 충북에서는 청원고가 6명의 합격자를 내 모두 50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특목고와 자사고의 약진이 두드러진데다 서울수험생들이 강세를 보여 충북수험생들의 서울 유명대학의 합격률은 지난해보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김병학기자
○…충북보과대가 지난 5일 재학생과 총장이 함께하는 깜짝 이벤트를 실시해 인기.이 대학 박용석 총장은 이날 오후 5시 본관 앞 3m 높이 정원수 11그루에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 행사를 학생과 총장 등 100여명이 깜짝 이벤트로 실시.이날 학생들은 갑작스럽게 준비된 이벤트를 위해 자신들만의 트리를 꾸미는 등 소지품 등으로 트리를 만들어 애착을 갖는 등 인기 절정. 이번 트리는 내년 1월까지 불을 밝힐 예정./김병학기자
한국교통대학교(총장 직무대행 강우정)는 오는 12일과 23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원하는 '입학사정관제 학부모 정보제공 연수과정'을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학부모 연수과정은 변화하는 교육정책 및 대입에 대한 학부모의 대응방안, 올바른 학교생활 및 독서지도 방안, 학부모가 도와주는 자녀의 자기주도 학습법, 현직 입학사정관을 통한 입학사정관전형 과정의 이해 및 대비 방향에 대해 교육청 및 대학 전문가를 초청, 입시정보에 소외된 충북지역 학부모들에게 올바른 대입정보와 자녀의 진로진학지도 등의 도움을 받게 된다.전액 무료(점심·저녁 제공, 차량 지원, 기념품 증정)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과정의 참가신청은 한국교통대학교 입학사정관실 홈페이지(http://ao.ut.ac.kr)에서 하면되고 참가인원은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 200명이다.한편, 한국교통대는 2010년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후 입학사정관제 정착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입학사정관제 취지에 부합하는 전형 운영과 다양한 고교 연계 프로그램, 재학생 추수지도 프로그램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 2013년 입학사정관 역량강화 지원사업 중부권 협력중심대학으로 선정됐다. 충주 / 김주철
청주대와 성균관대 공동연구진이 인공적으로 설계된 초격자 박막을 이용해 고이동도와 고신뢰성을 동시에 구현한 트랜지스터 소자를 개발한 논문이 세계 저명 학술지인 네이처(Nature)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최근 게재됐다.이 연구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구현의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산화물 트랜지스터의 이동도 한계와 신뢰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새로운 개념의 박막구조를 제시했다.전 세계적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한 핵심기술인 산화물 트랜지스터 소자의 장기 신뢰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하여 다양한 방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고신뢰성과 고이동도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소자를 구현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었다. 이 연구는 인공적으로 전하의 이동을 반도체와 절연체의 적층을 통해 이차원적으로 제한한 구조로 이동도를 높였다. 또한, 기존의 산화물 소재가 대기 중의 분자들과 반응에 의해 신뢰성이 저하돼 보호층이 필요했으나, 이번에 연구진이 설계한 초격자 구조의 절연체층이 자체 보호층 역할을 함으로써, 보호층 이 없이도 고신뢰성이 유지된다는 것을 처음으로 밝힌 것이다.논문명은 '고성능 산화물 박막형 트랜지스터용 반도체/절연체 인공 초격자 채널 구조'다. 이 논문의
"수능을 끝낸 고3 학생들이 학교에 나오는 것 자체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4일 오전 충북도내 고교 3학년 교실은 썰렁함과 함께 무력감을 보여주고 있다. 수업은 아예 없고 교실엔 방치된 학생들뿐이다. 일부 학교는 체험학습을 한다고 현장으로 오전 10시까지 등교하지만 출석만 체크한채 주위를 둘러보고 30분후 귀가하는 것이 전부다. 수시에 탈락하거나 정시를 지원하는 학생은 교무실에서 담임교사와 진학상담을 받기도 한다. 등교한 학생들은 휴대폰으로 게임을 하거나 책상에 엎드려 잠을 자거나, 영화를 보거나 이렇다 할 목적 없이 시간을 소비했다. 이모(18)군은 "학교에 왜 나오는 지 모르겠어요. 수능이 끝나 학교에서 더는 수업할 이유도 없고 올 필요도 없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고3 교실은 수능이후 오전 4시 또는 체험활동, 박물관 탐방, 입시설명회 참석, 지원대학 찾아보기 등으로 겨울방학까지 이어가고 있다.대부분의 고등학교가 고3 학생들에 한해 수업을 일찍 끝내고 있다. 교육부는 '단축수업 금지' 원칙을 고수하고 있지만 학교현장에서는 '뚜렷한 대책이 없다'는 것이 공통된 목소리다. 조모(53)교사는 "수능이 너무 일러 수능 후 학생 통제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
한국교통대는 4일 제6대 총장 임용후보자로 1순위인 김영호(59·사진) 전 대한지적공사 사장과 2순위인 신계종(59·사진) 토목공학과 교수를 교육부에 임용추천했다.교통대에 따르면 이 대학 산학협력단은 이들 후보자에 대한 논문과 연구결과 등 진실성 검증을 마치고 윤리위원회를 거친 뒤 4일오후 교육부에 추천했다고 밝혔다.교통대는 지난달 6일 교직원과 학생 등 학내인사 36명, 외부인사 12명 등 총 48명으로 구성된 총장임용추천위원회를 열고 26표를 얻은 김 전 사장을 1순위, 22표를 얻은 신 교수를 2순위 총장 후보로 각각 선출했다.교통대 총장임용추천 관리위는 그동안 학내 산업협력단에 의뢰, 이들 후보자에 대한 논문 검증 등을 벌여왔다.교육부는 이들 후보자에 대한 결격 사유 등 신원검증을 거친뒤 이달 말이나 내년 초쯤 국무회의에 안건을 올려 심의하고, 대통령에게 임영을 제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교통대 관계자는 “신임 총장 임명은 국무회의 심의와 대통령 재가 등 통상 30~50일이 소요돼 내년 2월초쯤 총장에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신임 총장의 임기는 임명장을 받은 날로부터 4년간이다.교통대는 그동안 학내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직접 선거를 통해 총
청주대 학생과 교직원들이 모금 활동을 통해 장만한 사랑의 연탄 1만 3천여 장을 이웃들과 나누며 사랑을 실천했다.올해는 연탄가스 경보기를 설치해 이웃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연탄가스 경보기는 겨울철 시설관리 능력이 부족한 가구의 연탄가스 중독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5일 청주대 총학생회 100여 명과 총장 등 교직원 20여 명은 대학 인근의 우암동과 내덕동 40여 가구에 세대별로 200~300장의 연탄을 4개조로 손을 나눠 전달했다.권성태 총학생회장(레이저광정보공학 4년)은 "청주에 연탄을 때는 집들이 예전보다는 많이 줄었지만, 주사용자가 취약계층이기 때문에 주위의 따뜻한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며 "올 겨울 모든 이웃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권수애(61) 충북대 패션디자인정보학과 교수가 지난달 29일 전북대에서 열린 한국생활과학회 동계 학술대회에서 '생활한복형 하절교복의 의복 기후와 주관적 감각'이라는 논문으로 제1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상은 생활과학분야의 학문발전에 현저한 연구업적을 남긴 우수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학술상 심사 심의위원회의 추천과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선정되었다. 권수애 교수는 2013년도 게재된 연구논문 중 연구내용이 가장 탁월하다고 인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김병학기자
김영재 청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7일 국립외교원에서 열리는 한국정치학회 연례학술회의에서 2014년 회장으로 취임한다.한국정치학회는 1953년 창설 이래 현재 국내외 교수, 학자,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활동하는 2천여 명의 박사급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순수학술단체이다.김 교수는 한국정치학회 부회장과 한국국제정치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