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이순희)가 지난 23일 한국간호교육평가원에서 주관한 ‘2013년도 상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개정된 의료법에 따르면 간호교육인증평가를 통해 인증을 받은 대학의 졸업생만이 2017년부터 간호사 국가시험의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이번에 5년 인증을 획득한 대학은 한국교통대학교를 포함, 9개 대학뿐이다.간호교육인증평가는 학습성과 기반 교육체계의 구축과 임상현장에 필요한 현장실무능력 강화를 위해 비전 및 운영체계,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 및 설비, 교육성과 등 6개 영역 32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한국교통대학교 간호학과는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간호학과장 이순희 교수는 “간호교육인증 획득을 통해 간호학과의 우수한 교육역량과 학생, 교수님들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2014년 100주년을 맞는 한국교통대학교 간호학과가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건국대 글로컬캠퍼스가 지난 20~24일까지 5일간 2014학년도 대학 입시 정시모집(가군, 다군)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822명 모집에 총 5천946명이 지원해 평균 7.2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다’군 일반학생전형의 금속디자인전공은 10명 모집에 180명이 지원해 18대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모집전형별로는 ▲가군 일반학생전형이 7.11대1(75명 모집, 533명 지원) ▲다군 일반학생전형이 7.25대1(741명 모집, 5천375명 지원) ▲다군 특성화(전문계)고교출신자전형이 4.25대1(4명 모집, 17명 지원) ▲다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급여수급자전형이 10.5대1(2명 모집, 21명 지원)의 경쟁률을 보였다.한편, 글로컬캠퍼스는 내년1월 25일부터 ‘다’군 예능계 실기고사를 진행하며, 체능계 실기고사는 1월27~28일 이틀간 실시할 계획이다.‘가’군 합격자 발표는 1월8일오후2시이며, 1월22일오후2시에는 ‘다’군 일반학생전형 비실기 모집단위와 정원외 모집전형을, 2월5일오후2시에는 ‘다’군 일반학생전형 실기고사 모집단위를 글로컬캠퍼스 입학홈페이지(enter.kku.ac.kr)에 공지할 예정이다. 합격자 등록은 내년 2월6~10일까
영동대학교 와인발효식품학과가 영동군농업기술센터 및 와인연구회와 MOU를 26일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은 영동대 채훈관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들과 농업기술센터 및 와인연구회(영동와인 생산자 농민단체 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앞으로 영동대 와인발효식품학과와 농업기술센터는 △지역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와인산업(양조 및 유통) 개발에 관한 상호 자문 △지역 교육문화 발전을 위한 공동 관심분야 개발 등에 협력키로 했으며 영동군 와인연구회와도 △와인 양조기술 및 품질관리에 관한 상호 자문 △영동 와인의 마케팅과 유통산업 개발에 상호 자문 △와인발효식품학과 학생들의 와이너리 현장실습 및 기술인력 양성 등의 사항에 적극 협력해 영동와인과 관련된 기관 간의 보다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영동의 와인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방침이다.영동대는 영동지역 특화산업인 포도와 와인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07년도 와인발효식품학과를 설립하고 포도가공연구소를 개소했다.지난 2008년부터는 와인아카데미를 개설해 6년간 327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으며, 와인발효식품학과의 기술지원을 통해 영동지역 47개 와이너리(기업형 1개소, 농가형 46개소)를 탄생시켰다.
충남도립 청양대의 내년도 등록금(입학금 제외)이 올해보다 2% 인하된다.대학측은 학생,학부모 대표와 외부 전문가 등 모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열린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대학 관계자는 "2009년부터 4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한 데 이어 2013학년도에 20%를 내린 상황에서 추가 인하를 결정했다"며 "이에 따라 학생들이 등록금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충남/최준호 기자
한국교통대학교가 교육부(한국대학교육협의회)로부터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기본요건을 인정받아 27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리는 ‘2013년 대학기관평가인증’수여식에서 인증서를 수여받는다.대학기관평가인증은 국제적인 통용성을 높이며 대학이 교육기관으로서의 기본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 여부를 판정해 대학의 사회적 신뢰를 부여하는 제도다.이번 인증평가는 서면평가와 현지방문평가로 ▲대학사명 및 발전계획 ▲교육 ▲대학구성원 ▲교육시설 ▲대학재정 및 경영 ▲사회봉사 등 6개 필수평가 준거를 포함해 총 6개 영역 53개 평가준거를 평가받았으며, 한국교통대는 이를 우수한 성적으로 충족해 인증을 획득했다.한국교통대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준거를 대학운영 전반에 적용, 지속가능한 대학교육의 질 제고와 사회적 책무를 수행해나가는 것은 물론 국내 유일의 교통특성화 대학으로서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극동대학교(총장 김범중) 2014학년도 정시모집 정원 내 마감 결과, 전체 161명 모집에 1천107명이 지원해 6.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모집단위별로 정원 내 일반 전형 가군 경쟁률은 28명 모집에 124명이 지원해 4.43대 1, 나군은 71명 모집에 451명이 지원해 6.35대 1, 다군은 62명 모집에 532명이 지원해 8.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이 밖에 농어촌, 특성화고, 기회균등, 특수교육, 재외국민 등 정원 외 전형에서는 37명 모집에 27명이 지원해 0.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나군 항공정비 학과로 1명 모집에 17명이 지원해 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나군 호텔·관광경영학과-호텔경영전공이 14.5대 1, 나군 사이버 안보학과가 12대 1로 그 뒤를 이었다.정시 전형 가군의 면접과 실기 고사는 내년 1월 8일에, 나군은 1월 15일에 각각 치를 예정이다. 다군 실기 고사는 1월 27일 실시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 5일 오후 2시부터 극동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2014학년도 입학 전형과 관련,"24일 정시 원서를 마감한 결과 863명 모집에 4천753명이 지원해 평균 5.5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6.25대 1)보다는 다소 낮은 것이다. 일반전형(다군)의 모집 단위 별 경쟁률을 보면 국제스포츠학부(구 사회체육학부)는 20명 모집에 273명이 지원,13.65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학교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의 대학과 마찬가지로 지원자의 거품이 꺼지면서 정시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낮아졌다"며 "하지만 최근 정부청사 입주 등으로 '세종시'가 전국적으로 크게 알려지면서 수도권 출신을 중심으로 우수한 학생은 종전보다 더 많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도내 대학들의 2014학년도 정시모집 결과 건국대(글로컬)이 822명 모집에 5천946명이 지원해 7.23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극동대가 198명 모집에 1천58명이 지원해 5.34대1로 뒤를 이었다. 충북대는 1천642명 모집에 6천464명이 지원해 3.93대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 한국교통대는 1천44명 모집에 4천114명이 지원해 3.9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청주대는 1천340명 모집에 6천140명이 지원해 4.58대1, 서원대는 743명 모집에 4천331명이 지원해 5.83대1, 꽃동네대가 46명 모집에 121명이 지원해 2.6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세명대는 818명 모집에 3천946명이 지원해 4.82대1, 영동대 230명 모집에 1천99명이 지원해 4.77대1, 중원대가 333명 모집에 946명이 지원해 2.84대1, 청주교대가 246명 모집에 801명이 지원해 3.25대1, 한국교원대가 282명 모집에 1천369명이 지원해 4.8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학별 최고 경쟁률은 교통대는 컴퓨터정보공학과(의왕)가 7명 모집에 78명이 지원해 11.14대1을 보였고, 꽃동네대의 간호학부(다군)가 10명 모집에 41명이 지
극동대학교(총장 김범중) 2014학년도 정시모집 정원 내 마감 결과, 전체 161명 모집에 1천107명이 지원해 6.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모집단위별로 정원 내 일반 전형 가군 경쟁률은 28명 모집에 124명이 지원해 4.43대 1, 나군은 71명 모집에 451명이 지원해 6.35대 1, 다군은 62명 모집에 532명이 지원해 8.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이 밖에 농어촌, 특성화고, 기회균등, 특수교육, 재외국민 등 정원 외 전형에서는 37명 모집에 27명이 지원해 0.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나군 항공정비 학과로 1명 모집에 17명이 지원해 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나군 호텔·관광경영학과-호텔경영전공이 14.5대 1, 나군 사이버 안보학과가 12대 1로 그 뒤를 이었다.정시 전형 가군의 면접과 실기 고사는 내년 1월 8일에, 나군은 1월 15일에 각각 치를 예정이다. 다군 실기 고사는 1월 27일 실시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 5일 오후 2시부터 극동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내년 3월 진천군에 개교하는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가 지역 기업체와 공동 연구·개발(R&D)·맞춤형 인력 양성에 시동을 걸었다.우석대 산학협력단(단장 이경근 교수)은 26일 진천군민회관에서 진천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진천캠퍼스 개교에 따른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대학을 알리고 지역 거점 대학으로서 지역 산업 발전 방안과 지역 연구·개발 역량 강화, 대학과 진천지역 입주기업 간 공동 협력사업 등을 소개한다.우석대 산학협력단 이우금 부단장은 지역 거점 대학으로서 우석대의 역할과 중점 사업, 지역 산업체와의 공동 협력 사업을 보고한다.이 부단장은 "지역 거점 대학으로서 우석대 진천캠퍼스가 지역 산업체와 연계한 연구·개발 분야 유치를 통해 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연구·개발 기반의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맞춤형 인력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재직자 중심 직무 능력 향상 교육, 지역 주민의 교육·복지와 관련한 양질의 프로그램과 교육 시설 제공도 제시했다.지역 산업체와의 협력 사업으로는 충북도, 진천군, 우석대, 기업체와 국가 연구·개발 공동 협력 사업, 우석대와 기업체의 수요를 반영한 계약학과 설치와 인재 육성, 지역
한국교통대학교 건축공학과(학과장 정유근)에 재학 중인 정희정(3학년), 서유진(1학년) 학생이 2013년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자원봉사활동 수기 공모전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대상’을 수상한 정희정 학생은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에서 경기부 소속으로 장애인시설의 관리를 주로 맡아 일반선수들과 장애인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했고,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유진학생은 기획·총무·문화부 콕스로 활동하며 자원봉사자들이 어려움 없이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며 조정선수권대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했다.이 두 학생들은 봉사활동의 과정을 진솔하게 표현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냄으로써 전체 1, 2위에 해당하는 큰 상을 수상했다.시상은 지난4일 충주체육관에서 열린 2013년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결과보고회에서 이시종조직위원장(충북도지사)이 직접 수여했다.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중원대가 충북도내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교사시설 확보율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대학 기준 면적에서는 도내에서 가장 넓은 충북대가 가장 좁은 꽃동네대의 40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학정보공시사이트인 대학알리미에 공개된 올해 대학 교사(校舍) 시설 확보 현황에 따르면 중원대는 기준 면적이 1만7천918㎡로 도내 대학들 가운데 비교적 좁지만 기본시설(2만8천905㎡)과 지원시설(5만6천233㎡), 연구시설(4천719㎡) 등 교사시설은 8만9천857㎡에 달해 교사시설 확보율이 500%가 넘는다.교사시설 확보율에서는 청주교대가 286.7%로 중원대에 이어 도내에서 2번째로 높았다.청주교대는 기준면적이 1만7천616㎡로 중원대와 비슷하며 기본시설(3만4천928㎡)과 지원시설(1만4천979㎡), 연구시설(599㎡) 등 교사시설이 5만506㎡로 조사됐다.한국교원대와 꽃동네대도 교사시설 확보율이 각각 217.4%, 211.1%로 200%를 넘었다.이어 충북도립대 178.7%, 대원대 152.2%, 충청대 131.7%, 세명대 130.9%, 충북대 127.9%, 한국교통대 123.8%, 충북보건과학대 122.7%, 건국대(글로컬) 108%, 청주대 102.4% 등의 순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