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스마트스쿨(대표 교육학과 이옥화 교수)이 지난 2월부터 청주시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무료 돌보미 교실 강사지원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23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돌보미교실은 수곡초 외 6개 학교에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창신초 외 22개 학교에 장학금을 지급해 초등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게 하는 등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교육서비스를 하고 있다.충북대 스마트스쿨은 교육부 주관으로 도내 초·중·고교 방과후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대학 주도형 사회적 기업이다. /김병학기자
총장 후보 선정에 관한 규정안 마련을 놓고 벌이는 충북대 구성원간의 신경전이 점입가경이다.구성원간 신경전으로 후임 총장 선출이 늦춰지면서 총장 공백 상태가 상당기간 이어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대학내부 뿐 아니라 외부에서도 터져 나오고 있다.임기 만료일이 내달 30일인 김승택 총장은 제10대 총장 선거에 나서기 위해 지난달 17일 사직원을 교육부에 제출해 현재 충북대는 교무처장이 총장직을 대행하고 있다. 교수회와 직원회, 교무위원회는 새 총장 후보 선정에 관한 규정안을 놓고 한치의 양보도 없이 팽팽한 대결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표면화된 구성원 간 마찰은 총장 선거에서 직선제를 폐지하고 공모제를 실시키로 한데서부터 문제가 불거졌다. 교수회는 총장선출을 위한 임용추천위원회를 '학내 위원 36명과 학외 위원 12명으로 구성하자'는 안을 내놓으면서 직원회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직원회는 교수들이 학내 구성원 중 하나인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총장 후보 선정 규정안을 만들었다며 총장 후보자 정책 토론회를 저지하기도 했다. 지난 1월 충북대 교무위원회는 교수회가 낸 총장 후보 선정 규정안 중 일부 조항을 수정한 것이 교수회의 반발을 사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는 보건계열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응급구조학과 등 3개학과의 국가고시 자격·면허 시험에서 100%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 3개학과는 제54회 간호사 국가고시, 제41회 물리치료사 국가고시, 제19회 응급구조사 국가고시에 지난 2월에 졸업한 145명이 응시해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개교 이래 처음 얻은 결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한편, 전국 합격률은 간호사 96.1%, 물리치료사 86.3%, 응급구조사 87.6%를 나타냈다.간호학과(학과장 이순희)는 지난해 간호교육인증평가 5년 인증을 획득한바 있다. 또한 이론과 실무 중심의 질적으로 우수한 교육과 학생들의 열의가 어우러져 2년 연속으로 국가고시 100% 합격을 이루어 냈다. 물리치료학과(학과장 김현주)는 국가고시 매년 평균 98%이상의 합격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최근 전국 합격률(약 85%) 보다 높은 수치이다.응급구조학과(학과장 김병우)는 11년 연속 100% 합격이라는 역사와 전통을 유지하며 매년 강도 높은 이론·실습 교육을 하고 있으며, 특히 2013년도 소방공무원 특별경쟁 체용에서 28명이 응시하여 23명이 합격 공무원 시험에서 70%넘는 합격률을 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교육부의 올해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ACE)'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교육부는 올해 ACE대학에 10여개 대학을 신규로 선정한다고 밝혀 도내 대학들이 선정을 위해 '특성화 대학' 추진과 병행해 'ACE 대학 선정'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9일 "ACE사업도 특성화 사업처럼 정원 감축에 최대 5점의 가산점을 부여한다"며 "대학의 정원 감축이 이제는 필수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2011년과 2012년에 14개 대학을 선정했다"며 "올해 10개 대학을 선정해 각 대학에 20여억원 이상씩 지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 충북을 비롯한 전국의 대학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고 말했다. ACE사업은 충북에서는 현재 충북대가 선정돼 대학홍보에 '교육부가 인정한 잘 가르치는 대학'이라는 칭호까지 사용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경쟁률이 22대1로 치열했다. 이 사업도 정부에서 지원자격에 대학기관평가인증 미획득 대학, 경영부실대학, 국가장학금 Ⅱ유형 미참여 대학 등은 사업 참여가 불가하다는 제한을 두고 있다.총 3단계로 나눠 선정하는 'ACE사업은 1차는 서류심사,
영동경찰서는 10일 영동대학교 경찰행정학부 학부장 이규호, 학생회장 박동영 등 50명으로 구성한 '영동대학교 캠퍼스 폴리스(YDCP) 2기' 발대식을 가졌다.이날 발대식한 영동대 캠퍼스 폴리스(YDCP) 2기는 대학가 주변 성범죄 우려지역에 치안력을 집중, 가시적 방범활동을 통한 범죄분위기를 사전제압은 물론, 향후 경찰 인재 육성의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이 대학 캠퍼스 폴리스는 지도교수, 마스터와 5개조 50명의 경찰행정학부생으로 구성하고 17일부터 아동·여성에 대한 범죄예방을 위해 영동읍 설계리 기숙사, 원룸촌 주변을 경찰관과 야간 합동 순찰을 하게 된다.박동영 경찰행정학부 학생회장(4년)은 "경찰체험을 통해 경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성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에 동참하게 되어 경찰학부학생으로서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영동경찰서는 YDCP 활동지역에 군과 협의해 가로등, CCTV 등 방범시설을 확충하고 치안파트너 쉽을 구축하여 '범죄로부터 안전한 영동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영동 / 손근방기자
청주교대가 오는 11일 도종환 시인 초청 강연을 갖는다. 이날 저녁 6시 30분부터 온샘관에서 열리는 도종환시인 초청강연은 '시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학생은 물론 지역주민이 함께한다. 도종환 시인은 '신동엽 창작상', '정지용문학상', '윤동주상' 등을 수상했으며, 2006년 '세상을 밝게 만드는 100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학측 참석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고급텀블러를 증정한다.문의는 청주교대 도서관(043-299-0662~3)으로 하면된다. /김병학기자
중원대학교(총장 안병환)는 7일 오전 중원대학교 교무회의실에서 육군학생군사학교와 '군장학생 교육 및 학군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안병환 총장, 육군학생군사학교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와 학군교 참모진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원대학교는 올 해부터 육군 군 장학생을 모집하고 교육할 수 있게 되고 학생군사학교는 기간 간부의 중원대학교 학위 취득과 장학금에 대한 사항을 지원 받게 된다. 또한 양기관은 학·군 발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및 연구과제 연구·개발·수행하고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에 상호 협조하면서 중원대학교 교수와 육군학생군사학교 교관요원간의 교환 강의가 이루어 질 예정이다. 본 협약은 상호 유대관계 강화를 통해 대학과 군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를 활성화하고, 군의 발전 및 우수 인재 육성하는 등 각 분야의 공동노력과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안 총장은 "중원대 재학생이 국가관과 풍부한 인성을 겸비한 우리 군의 핵심인재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중원대학교(총장 안병환)가 2014학년도 신입생을 환영하고 신학기를 축하하기 위해 '제1회 중원영상제'를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개최하고, 이어서 18일부터 20일까지 세익스피어의 작품 '십이야(十二夜)'를 무대에 올린다.연극영화학과에서 주관하며, 대학본부와 총학생회, 그리고 산업디자인학과가 후원하여 대학 전체의 축제의 장으로 펼칠 예정이며 관람 대상은 교내 구성원으로 제한하지 않고, 지역 주민들에게도 개방된다. 제1회 중원영상제는 1시간 정도의 시간으로 진행되며 4개의 단편 작품과 몇 편의 CF로 구성돼 있다. 연극공연 '십이야'는 셰익스피어의 대표 희극작품이다.행사기간 동안 산업디자인학과는 중원소극장 주위의 로비에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캐리커처 그려주기, 스티커 사진 제작 등의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신현주 연극영화학과 학과장은 "중원대가 문화예술의 오지인 괴산에서 공연 및 영상 예술의 주역이 되어 지역사회를 문화예술중심지 역할을 하겠다"며 "많은 지역 주민들이 오셔서 격려해 주시고 잔치를 즐겨주시기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 공군 학군단(단장 조병수)은 지난 7일오후 1시 충주캠퍼스 대학본부 2층 국제회의장에서 학군사관후보생 42기 진급 및 43기 입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단식에는 학군사관후보생 93명과 김영호 총장, 조병수 단장, 보직교수 및 교직원 등이 참석,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주축이 될 후보생들에게 격려와 축하를 전했다.현재 한국교통대학교 후보생은 필기시험, 체력검정 및 면접, 신체검사 등의 선발절차를 거쳐 총 93명(42기 45명, 43기 48명)의 학군사관후보생들이 선발되어 있고, 소정의 군사교육을 통해 공군장교로 임관하게 된다. 한국교통대학교 후보생들의 첫 임관식은 2015년 3월에 예정되어 있다. 후보생들은 3, 4학년 기간 동안 학기 중 주당 6시간의 군사학 과목을 수강하고, 방학기간에는 4주의 입영훈련을 통해 병영생활 체험, 군인기본자세 확립, 전투지휘, 훈련 지도를 받는다. 또한 학군사관후보생에게는 장학금 지급과 문화탐방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우석대 진천캠퍼스가 정규강의 중 일부과목을 지역민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지역주민 열린대학을 24일부터 운영한다. 올 1학기 열린대학은 사업과 경영이야기, 알기쉬운 금융지식, 영상의 이해와 표현, 웰빙댄스 등 모두 11개 강좌에 걸쳐 진행되며, 수강인원은 과목당 10명(웰빙댄스 15명)으로 모두 115명이다. 진천군민을 포함한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신청기간은 10일부터 18일까지이다. 신청방법은 지역주민 열린대학 홈페이지(open.woosuk.ac.kr)에서 '수강신청 및 학업계획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e-mail(open@woosuk.ac.kr), 팩스(043-531-2800), 방문(학사지원센터 043-531-2721)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수강신청 가능학점은 최대 6학점 이내로 3년 안에 15학점 이상 수료할 경우 수료증을 발급하며, 학생증은 사진과 주민등록증을 지참하고 학사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김병학기자
외국 유학생들이 충북대에 입학할 때 비자심사가 간소화 된다. 정부는 6일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관리 역량이 우수한 대학에 입학하는 유학생의 비자심사를 간소화 한다고 밝혔다. 충북도내 대학중 비자발급 인증대학은 충북대가 유일하다. 교육부는 6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전략적 유학생 유치 및 정주 지원방안'을 보고했다. 외국인 유학생은 2005년 이후 꾸준히 증가했지만 2011년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 시행 이후 정체돼 왔다. 또 최근에는 학업·생활 부적응 및 배타적 문화 등으로 반한 감정을 가진 유학생들의 문제도 불거지고 있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이 우수한 대학에 입학하는 유학생에 대해서는 사증발급 심사를 대폭 간소화해 출신국가와 관계없이 표준입학허가서만으로 심사하기로 했다. 한국에 유학하는 학생 대부분이 아시아 국가 출신임을 고려하면 대학들이 체감하는 유학생 유치의 자율성은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충북대 관계자는 "정부의 이번 유학생 지원방안에 대해 환영한다"며 "충북대의 현재 외국 유학생은 학부 322, 대학원 220명 등 총 542명 등이다"고
탤런트 양미경씨가 5일 꽃동네대학을 졸업후 5년만에 모교를 찾아 특강 강사로서 신입생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양미경씨는 6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인 '자기발견과 미래 진로찾기'의 명사특강에 초청돼 매일 서울과 학교를 오가며 꽃동네대에서 공부하던 학창시절 추억, 몽골, 인도 등 해외봉사 이야기, '대장금'과 '해를 품은달' 등 드라마촬영 이야기 등을 들려주고,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최고의 사회복지사와 간호사로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씨는 지난 2007년 사회복지학부에 편입해 2년간 수학한 뒤 2009년에 졸업했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