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서울]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31일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비서관에 조성재(55·서울) 한국노동연구원 노사관계연구본부 본부장, 연설기획비서관에 오종식(49·제주) 현 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제도개혁비서관에 신상엽(52·충남) 현 국정기획상황실 선임행정관 등이 임명됐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정부 출범 3년차인 올해부터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경제정책의 기조 변화가 구호에 그치지 않고 체감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본격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9일 예비타당성 면제지역 사업 발표가 있은 지 하루 만에 문재인 대통령과 경제자문위원 등이 모여 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정부는 전날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충북선 철도고속화 사업을 비롯한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한 32개 사업 가운데 23개 사업(총 사업비 24조 1천억 원)에 대해 예타 면제를 결정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제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이정동 경제과학특별보좌관 등과 오찬을 함께 하며 국가균형발전 및 경제분야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충북출신의 노영민 비서실장을 비롯해 김수현 정책실장, 윤종원 경제수석, 정태호 일자리수석, 김의겸 대변인, 조한기 제1부속비서관 등이 동석했다. 정태호 일자리수석은 오찬에 앞서 기자와 만나 "그것(예타 면제)은 국가균형발전 정책으로 나온 것"이라며 "그것을 통해서 경제활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국가균형발전은 우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오전 10시부터 11시20분까지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CES 참가기업, 대학(원)생, 마이스터고 학생 등과 함께 'ICT 혁신과 제조업의 미래'를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CES에 출품된 국내기업의 ICT 혁신 제품도 직접 체험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되는 '한국전자IT산업융합전시회' 참가기업과 함께 CES에서 바라본 세계 ICT 혁신의 흐름을 공유하고, 한국 제조업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CES에 참가한 대기업, 중소·중견기업 대표 36명과 마이스터고 학생, ICT 분야 대학(원)생, 정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리서치 김현석 대표는 'CES를 통해 본 미래기술 트렌드'를,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인 대영채비 정민교 대표는 'CES에서 본 스타트업의 미래'를 주제로 발제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CES에 본 한국 상품에 대한 반응, 한국 ICT 산업의 현황과 평가, 기업 및 정부에 대한 제언 등을 자유롭게 발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 이후 문 대통령은 간담회에 참석한 학생 및 일반인들과 함께 C
[충북일보=서울] 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175조 원을 투입한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계획'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국무회의 심의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사람·공간·산업 3대 전략, 9대 핵심과제에 5년간 국비 113조 원, 지방비 42조 원 등 모두 175조 원을 투입하는 한편,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및 지역발전투자협약을 추진하고, 3.5조원 내외의 중앙정부 사업을 지방으로 이양하는 등 균형발전 지원 시스템을 강화한다. 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계획으로 명명한 정부는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광역권 교통·물류망 조성, 지역산업 육성기반 확충,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과 관련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신속한 추진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부가가치세 등 국세 일부를 지방으로 이양하고,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포괄보조 사업을 중심으로 중 약 3조 5천억 원 내외 규모의 중앙정부 사업을 오는 2020년까지 지방정부로 이양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매년 450개 확충하고 지역아동센터 지원 강화하고, 지방대 자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오전 타밈 알 싸니(H.H. Sheikh Tamim bin Hamad Al Thani) 국왕과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7건의 양해각서 서명식 및 공식오찬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지난 2007년 3월 양국이 '전방위적 동반자' 관계를 선언한 이래 양국 간 협력에 많은 진전이 있었음을 평가하고, 기존 에너지·건설 분야뿐만 아니라 교통 인프라, 보건·의료, 농·수산업, 교육·훈련, 치안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을 구체화, 내실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서울] 새해 시작부터 정국이 심하게 얼어붙고 있다. 전년 말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소득주도성장)으로 인한 여야의 갈등이 최고조로 치달은데 이어 새해부터 대통령의 인사권 강행과 여권 인사들의 잇따른 비위의혹이 터지면서 정국은 더욱 꽁꽁 얼어붙는 상황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24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후보자 임명을 강행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 이유에 대해 "문 대통령은 조해주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지난해 12월 21일 국회에 제출하였으나, 국회는 인사청문 기간이 지나도 인사청문회를 개최하지 않았다"며 "대통령이 최장 10일의 기일을 정하여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까지 하였으나 국회는 법정시한인 1월 19일이 경과하였음에도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은 물론 인사청문회조차도 열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모든 절차가 완료된 후에도 국회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마지막까지 국회의 합의를 기다렸으나 이 또한 무산되어 안타까워했다"며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를 준수하고 헌법기관인 선거관리위원회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해주 후보자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하는 것"이라고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충북도가 핵심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전국경제투어 다섯 번째 지역으로 대전을 방문해 지역경제인과 오찬 간담회에서 "충남의 '석문국가산단 인입철도 사업'과 충북의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적극 검토하고 있고 조만간 결과가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 합하면 충청권에서 4조 원 규모다. 대전과 충청권이 새롭게 발전하고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충북은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중부고속도로 전 구간 조기 확장 등 2개 사업을 예타 조사 면제 대상사업으로 분류해 지방정부의 대변인격인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균형위)에 건의했다. 지금까지는 충북선 고속화사업이 예타 면제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예타 결정의 핵심부처인 기획재정부가 난색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날 문 대통령의 발언으로 충북선 고속화 사업은 탄력을 받게 됐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경부축과 호남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후보자를 임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4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조해주 후보자를 임명할 예정"이라며 "문 대통령은 조해주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지난해 12월 21일 국회에 제출하였으나, 국회는 인사청문 기간이 지나도 인사청문회를 개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대통령이 최장 10일의 기일을 정하여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까지 하였으나 국회는 법정시한인 1월 19일이 경과하였음에도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은 물론 인사청문회조차도 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모든 절차가 완료된 후에도 국회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마지막까지 국회의 합의를 기다렸으나 이 또한 무산되어 안타까워했다"며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를 준수하고 헌법기관인 선거관리위원회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해주 후보자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회 동의 없이 문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한 인물은 이번 말고도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송영무 전 국방부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전국경제투어 다섯 번째 일정으로 대전시를 방문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전북을 시작으로 경북, 경남, 울산을 거쳐온 전국경제투어는 경제현장 소통의 일환으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문 대통령의 노력이 엿보인다. '대전의 꿈, 4차산업혁명 특별시'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일정의 첫 번째 순서는 대전시청에서 시작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모두말씀에 이어 '4차산업혁명 선도 지역거점 창출전략'(과기정통부)과 '대덕특구 재창조 비전과 전략'(대전시)이 발표됐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과학기술을 통한 새로운 지역혁신성장 모델을 창출·확산하기 위한 정부의 계획을 발표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국가대표연구단지로서 과학기술 및 경제발전에 기여한 대덕특구를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도록 재창조하기 위한 대전시의 전략을 발표했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해 나갈 대전지역 이공계 대학생, 기업인, 과학기술인 등 5명의 특색 있는 발표도 진행됐다. 공공기술 사업화 사례 공유와 개선책 제언, 대덕특구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제부총리, 과학기술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공정경제를 다시한번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공정경제 추진 전략회의'에서 "신년 기자회견 때 혁신성장과 포용국가를 강조해서 말씀드렸는데, 혁신도 포용도 모두 공정경제가 뒷받침되어야 이룰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우리는 공정경제의 기반을 닦았다. 을을 보호하면서 갑과 함께 상생하고자 노력했다"며 "그 결과 의미 있는 성과들이 있었다. 영세 소상공인의 생존권 보호를 위해 생계형 적합 업종을 법제화했다. 가맹점의 불공정 신고에 대한 가맹본부의 보복행위를 금지하고, 보복행위에 대해 손해액의 3배를 배상하도록 하여 가맹점 보호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의 이러한 노력이 몇 가지 지표로 확인되고 있다"며 "공정위의 하도급 서면 실태 조사에서 대기업의 부당한 대금을 경험했다는 하도급 업체 비율이 2017년 4.2%에서 2018년 3.5%로 줄었다. 하도급 관행이 개선되었다고 응답한 비율도 2017년 86.9%에서 2018년 94%로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공정경제를 위해서는 대기업의 책임 있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상생경제는 대기업 자신
[충북일보=서울] 충북 청주 출신의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23일 "앞으로 대통령 대면 보고를 줄이자"고 지시했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합리적인 그의 성품이 묻어나는 대목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노영민 비서실장은 대통령을 보좌하는 대통령비서실의 책임자로서 취임 후 청와대의 업무를 살펴본 결과, 국정 운영과 정국 구상을 위한 대통령의 시간 확보가 절실하다는 점을 검토한 결과"라며 이같이 전했다. 대통령이 각계 인사들과의 대화 및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일정을 늘려갈 필요가 있다는 점도 고려한 지시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노 실장은 청와대의 대면보고는 줄이되, 각 부처 장관 등 내각의 보고는 더욱 확대하라고 지시했다. "노 실장은 대통령이 검토해야 하는 보고서의 내용 등 총량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으며 이런 내용을 대통령에게 건의했고, 대통령이 이 건의를 수용한 것이라"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앞으로 비서실장, 정책실장, 국가안보실장 책임 아래 관련 사안을 전결 처리하는 등 각 실, 수석실별 업무의 책임도를 높이는 한편 내각 보고, 각계와의 소통, 대통령의 현장 일정은 늘려나갈 계획이다.
[충북일보=서울] 충북 보은의 유과 등 전국 우수 전통식품이 문재인 대통령 설 선물로 선택됐다. 청와대는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설 명절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설렘이 큰 새해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함께 잘 사는 사회 새로운 100년의 시작으로 만들자'라는 인사말과 함께 각 분야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과 국가유공자, 사회적 배려계층 등 1만 여명에게 선물을 보낸다고 밝혔다. 올해 설 선물은 우리나라의 전통식품 5종 세트로 구성했다. 충북 보은의 유과를 비롯해 경남 함양의 솔송주, 강원 강릉의 고시볼, 전남 담양의 약과와 다식 등 오랫동안 각 지역에서 우수 전통식품으로 사랑받아온 식품으로 구성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선물은 국토수호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군·경 부대(최동단, 서북단, 남단, 중부전선 등),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개발에 참여한 연구원, 각종 재난 사고 시 구조 활동에 참여한 의인,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독거노인, 희귀난치성환자, 치매센터 종사자 등에 가장 많은 선물이 전달되며,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각계 원로, 국가유공자 가족 등에게도 문재인 대통령의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우리 농산물의 판매촉진과 소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