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지난 10일 오후 2시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2015 대입 수시 대비 자기소개서 및 추천서 작성 방법 설명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이 전국진학지도협의회 사무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전여자상업고 김동춘 교사의 강의를 듣고 있다.
한국교통대학(총장 김영호)이 2단계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서 탈락해 각종 협력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9일 한국교통대에 따르면 교육부는 전날 이 같은 내용의 '2단계(2014~2016)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교육부는 올해부터 3년간 LINC 육성사업 2단계를 추진하는 가운데 1단계(2012~2013년) 사업을 수행한 대학 중 성과가 미흡한 일부 대학을 탈락시켰다.한국교통대는 현장밀착형 권역 중 충청권에서 기존 8개 대학 가운데 한밭대와 목원대, 중부대 등과 경합을 벌였지만 고배를 마셨다.이 대학은 2012년 충북권에서 유일하게 LINC 육성사업 현장밀착형 대상 학교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았다.융합교육학부 운영과 지역 산업 특화 트랙, 기업연계형 캡스톤 디자인, 기업 인턴십 등 다양한 현장밀착형 사업을 진행했다.하지만 2단계 사업 탈락으로 국비 지원이 끊겨 더는 현장밀착형 사업을 진행할 수 없게 됐다.대학 관계자는 "LINC 육성사업 2단계 사업에 탈락해 안타깝다"며 "이번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지방대 특성화 사업(CK)과 학부교육선진화선도대학(ACE) 등 다른 재정지원 사업에 사활을 걸겠다"고 말했다.한국교통대는 지
청주대 사회학과 통·폐합과 관련해 교수회, 노조, 사회학과 동문에 이어 총동문회까지 반발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청주대 총동문회(회장 경청호)는 8일 "급변하는 대학 환경 속에서 변화는 필연적이지만 현재 진행되는 대학발전 방향설정은 전 구성원의 지혜를 모아 대안을 갖고 민주적 절차에 따라 합리적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또 "학교 측은 지난 4월 교무위원회를 통해 사회학과, 한문교육과의 폐과와 국어교육과 신설, 그리고 일부 학과의 정원 조정안을 확정했지만 그 절차나 내용에 있어서 명확하고 합리적인 기준이 없어 대학의 많은 구성원들이 동의하지 않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며 이 같이 밝혔다.특히 "이번 구조조정안은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개진없이 결정됐기 때문에 전면 재고해야 한다"며 "앞으로 새로운 구조조정안이 마련된다면 당사자 간 원만한 합의가 도출될 수 있도록 참여하고 설득하겠다"고 밝혔다.이날 또 운동권 학생 출신으로 구성된 민주동문회도 성명서를 내고 "유사학과 통합, 규모별 감축 등 다른 대학에서는 합리적인 방안을 찾기위해 구성원간 머리를 맞대고 노력하고 있지만 학교 측은 가장 절망적이고 극단적인 '폐과'라는 수단만 고집하고 있다"고 주장
올해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충북에서는 충북대와 충청대, 충북보과대가 각각 선정됐다. 교육부는 8일 이같은 내용의 '2단계(2014~2016)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평가결과를 발표했다.LINC사업은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대학 체질을 개선하고 현장적합성 높은 대학교육으로 대학과 지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2년 도입됐다. 지난해까지 1단계 사업이 마무리 됐으며 올해부터 2016년까지 3년간은 '2단계 사업'이 시작된다.이번 평가에서 4년제 대학은 15개교가 신규로 선정됐고 전문대학은 6개교가 신규로 진입했다. 1단계 사업 평가결과 4년제 대학중 충북대는 기술혁신형 분야에서 우수평가를 받아 5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전문대에서는 충청대가 산학협력선도형에 선정돼 8억1천만원, 충북보건과학대도 산학협력선도형에 선정돼 6억9천만원의 사업비를 각각 지원받게됐다. 충청대와 충북보과대는 올해 새로 선정됐다. 2단계 선정 결과 4년제 대학 중에는 기술혁신형에서 공주대, 부경대가 현장밀착형에서는 인하대, 우송대, 교통대, 순천대, 우석대, 대구가톨릭대, 안동대, 동의대 등 10곳은 성과가 미진해 강제탈락(하위 10%) 되거나 비교우위
고려대 세종캠퍼스 학생홍보대사 '홍랑' 14명이 어버이날인 8일 같은 대학 환경미화원 45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준 뒤 함께 교내 청소를 했다. 학생홍보대사들은 평소 어버이와 같은 마음으로 학생들의 편의 공간을 관리해 주는 미화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매년 어버이 날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충북대와 청주대 간호학과의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8일 각 대학별로 열렸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이론교육과 기본간호실습을 마친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이 병원 임상실습에 앞서 자신을 태워 세상을 밝게 해주는 촛불처럼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사랑을 실천한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전문직 간호사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서약하는 자리다.이날 선서식에 충북대는 48명, 청주대는 93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김병학기자
충북대(총장 직무대리 김익균)와 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희)이 8일 충북대 본부에서 다문화 교육 활성화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충북대 총장 선거가 내달 18일 실시된다.총장임용추천위원회 구성안을 둘러싸고 구성원 간 마찰을 빚어 온 충북대는 8일 '총장임용후보자선정관리위원회'는 오는 28일까지 총장 후보 초빙 공고를 내 오는 26∼28일 후보자 등록을 받기로 했다.내달 9일 합동연설회를 개최하고 곧이어 1차 공개토론회, 11일 2차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투표는 18일 오후 5시부터 실시된다. 선정관리위는 후보들의 정책 대결을 유도하기 위해 정책 토론회를 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충북대는 직전 김승택 전 총장 때까지는 직선제로 선거를 치렀으나 2012년 정부의 국립대 선진화 방안(직선제 폐지 등)을 받아들여 간선제로 바꿨다.이번 선거에는 김 전 총장 등 9명이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선정관리위가 총장 선거 일정을 공고했으나 총장 선출 기구인 '총장임용추천위원회' 구성안을 둘러싼 교수회와 직원회 갈등은 아직도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교수회는 지난 1월 학내 위원 36명(교원 위원 31명, 직원 위원 4명, 학생 위원 1명)과 학외 위원 12명(총장 추천 1명, 교수회 추천 5명, 총동문회·직원회·기성회 추천 각 2명) 등 총 48명으로 구성하자는 안을 마련, 교무회의에서 관철했다.다만 '
정부의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 따라 충북도내 전문대들이 2017년까지 입학정원을 2014년 대비 평균 7.7% 자율적으로 줄이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1만2천여명 정도로 1주기(2015~2017년) 전문대 정원감축 목표의 82%에 달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접수 결과'를 8일 발표했다.교육부는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 따라 올해 70개 전문대에 2천547억원을 지원하는 등 5년간 100개 전문대에 총 1조2천억여원을 지원한다. 충북에서는 충청대와 충북보과대, 대원대, 강동대, 충북도립대 등이 특성화사업 신청서를 제출했다.교육부는 이들 신청 대학들의 정원감축 계획을 집계한 결과 2014년 입학정원 대비 2017년까지 평균 7.7%(1만2천명)를 감축할 계획이다. 충북도내 충북보과대, 대원대, 강동대, 충북도립대는 7.7~7.8%, 충청대는 22~52%의 입학정원을 감축키로 했다. 이들 대학들은 정부의 대학구조개혁에 따라 2023년까지 입학정원을 30% 줄여야 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정원감축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일부 대학은 입학정원 자체가 적어 감축계획을 적게 제출하기도 했다. 퇴직자나 이직자 등을 대상
극동대학교(총장 김범중) 등록금 인하율이 전국 4년제 대학 중 1위를 기록했다. 대학알리미 사이트 정보공시에 따르면 극동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추가로 5.02%의 등록금을 내렸다. 지난해에 비해 극동대 학생 1인당 평균 '약 38만 5천200원'의 등록금이 줄었다.전국 등록금 인하 평균은 0.24%로 1인당 약 1만 7천원의 등록금을 내렸다. 전국 대부분 대학이 등록금을 전년대비 동결하거나 1%대 인하하는데 그친 셈이다.극동대는 지난 1월 교수, 학생,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등록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학부모와 학생의 등록금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5.02% 등록금 인하를 결정한 바 있다.극동대 관계자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등록금 인하와 장학금 확대를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면서 "등록금 인하와 장학금 지급으로 학교 경영이나 경쟁력이 후퇴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관계자는 이어 "효율적 예산편성과 투명한 회계운용으로 불필요한 경비를 절감하고 재정수입 다변화를 통해 학교를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극동대는 지난 2012년 장학금 지급률 18%에서 2013년에는 6% 높아진 24.4%로 늘려
제천 세명대학교는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침몰사고로 안타깝게 희생된 유족들을 위로하고자 세명대 총학생회 및 교직원이 모금한 1천392만2천700원을 지난 7일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모금에는 세명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총학생회(회장 김찬수)등이 참여했다. 또한 오는 14일로 예정된 청룡체전 행사를 연기하고 세명대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희생자 애도 현수막을 게시해 추모의 뜻을 함께하고 있다. 세명대학교는 매년 연말 교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총학생회에서도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사업과 구호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본부와 서원대학교가 공동 추진하는 '으뜸기업 CEO 특강'이 7일 지역 우수업체인 ㈜그린광학에서 현장 탐방형식으로 진행돼 참가 학생들이 조현일 대표로부터 조언을 듣고 있다.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