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가 미국에서 주최하는 세계 3대 디자인상중 하나인 'IDEA 디자인 어워드 2014'에서 금상(GOLD)과 본상(Finalist) 등 5점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IDEA 디자인 어워드상은 미국 산업디자인협회 IDSA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으로서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는 지난 2013년 금상과 동상에 이어 2년 연속 금상과 본상에 입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금상을 수상한 윤태식(4학년)씨의 작품인 'L-Burner'는 평소에는 원통형의 버너로 휴대하고, 사용할 때는 'L'자 형태로 접을 수 있도록 고안됐다. 휴대성과 편리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디자인으로 2013년 Reddot award에서도 본상을 수상한 우수한 작품으로 'L-Burner'는 국·내외 여러 전문가와 업체로부터 사업화에 대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또한 △윤씨의 다른 작품인 건조한 지형에서 이슬을 모으는 'Dewdrop Tree' △이동규(4학년) 씨의 환자들이 쉽게 앞으로 탈 수 있는 휠체어인 'Slide Wheelchair' △임재강(4학년) 씨의 어린이 키 높이에 맞춰 '높이조절이 가능한 초등학교 음수대' △홍혁기(4학년) 씨의 4계절 난방·환기·제설
영동대가 재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를 위하여 자체적으로 ydcp를 운영한다.영동대에 따르면 생활관 앞 도로에 차량들의 과속, 불법유턴, 무단횡단 등 교통사고 예방차원에서 자율선도봉사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현재 기숙사 버스정류장 일대에는 매일 2천 여명이 등하교를 하고 있는 상황이나 학생들의 안전을 지켜줄 수 있는 시설은 전무한 실정이다.버스정류장 일대는 매일 아침 등교하는 학생들로 붐비고 정류장이 커브길 끝점에 위치하고 있는 터라 위험하기가 이만저만이 아니며, 통학버스를 타려고 학생들이 몰리는 시간에는 도로를 가로질러 버스를 잡으려는 학생들 때문에 아찔한 광경이 펼쳐지기 일쑤다.더군다나 왕복 2차선 도로와 인도는 폭이 턱없이 좁아 2차선 도로의 한 차선에 학생을 태우기 위한 버스가 정차하고 있는 경우엔, 버스를 뒤따르다가 중앙선 넘어 앞서가려는 차들과 마주 오는 차량들 사이로 학생들이 아슬아슬 곡예를 하듯 길을 건너게 되는 것이다. 주민들과 학생들에 따르면 매일 이곳은 전쟁터를 방불케하며 때로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으며 시급히 대책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대학생 A군은 평소 등교시 인근 주민들의 출퇴근 차량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업택시, 그
서원대와 에어코리아는 20일 항공관광분야의 현장 실무 습득을 통한 우수 인력양성과 취업, 양 기관의 상호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영동대 발명특허학과(학과장 황재효) 학생들이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전원 수상했다.이들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4학년 김지원 학생 등 71명이 참가해 전원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특히 이들은 1인당 최고 6건의 발명품까지 출품, 복수로 수상해 특별상 1, 금상 39, 은상 83개 등 모두 198개의 상을 수상했다.특허청 주최, 한국여성발명협회 주관,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미래창조과학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지원부·여성가족부 등 다수의 관련 부처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독일 등 해외 25개국 170점과 국내 130점이 전시돼 자웅을 겨뤘다. 영동대 발명특허학과 학생들은 지난 8년 동안 전국의 모든 발명대회는 물론 국제대회까지 제패해 왔다. 지난 해 이 대회에서 55명이 참가해 특별상 1, 금상 51, 은상 44개 등 모두 170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영동 / 손근방기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부총장 현근)와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회장 이영재)가 19일오전11시 30분 건국대글로컬캠퍼스 행정관3층 화상회의실에서 상호협력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이 날 협약식에는 현근 부총장을 비롯해 글로컬산학협력단(주최)과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조재천 수석부회장 등 양 기관 관련 인사 10여명이 참석했다.현근 부총장은 “상호협력 협약 체결을 계기로 건국대학교의 취업환경 개선과 함께 중소기업의 인력미스매치 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건국대학교와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가 공조하여 협력 사안들의 다각적인 검토와 방법 제시로 취업 확대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협약체결로 양기관은 ▲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 대학의 학생 취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 기업의 현장애로 기술과 지식의 자문, 연구, 이전 및 교육 ▲ 대학 및 학생의 역량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과제 수행 등을 상호 추진하게됐다.조재천 경영자협의회 수석부회장도 “실제로 건국대학교를 방문해보니 좋은 여건이 갖춰진 대학이기에 훌륭한 인재가 많이 배출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오늘 협약이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의 여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 테니스 선수들이 지난18일 강원도 영월군 스포츠파크 테니스코트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학연맹회장배테니스대회에서 강호 한림대를 전체스코어 3대 1로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2006년 창단한 한국교통대 테니스부는 회장기 2회우승, 2012년과 2013년 전국체육대회 단체전에서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고 유소년 매직테니스 지도자 강습회, 심판강습회, 평생교육 테니스 프로그램 운영 등 낙후된 충북도의 스포츠와 테니스 발전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남중웅(스포츠산업학과 교수)감독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국립대학에서 운동부를 육성하기에 그리 녹록치 않지만 선수들의 성실한 훈련과 노력으로 오늘의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며“테니스를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에 공헌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영동대학교 발명특허과 황재효(사진) 교수가 16일 열린 49회 발명의 날 기념행사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이날 기념행사는 김영민 특허청장과 김광림 한국발명진흥회장 등 500여명의 발명특허가족들이 참석해 조촐하게 열렸다.이번 행사는 모든 테이블과 의자를 검은 천으로 덮어 세월호 참사 희생자의 명복을 빌었고 가족들을 위로하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발명유공자는 발명특허학 과장인 황재효 교수가 지도분야에서 최고 표창인 근정포장을 받았으며 근정포장은 황 교수가 처음이다.이와 함께 발명특허학과 차돌(3년) 군은 학생 분야(초·중·고·대) 최고 표창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이종훈(4년) 군은 이 분야 2위에 해당하는 특허청장 표창을 받아 영동대 발명특허학과는 이 분야 국내 최고로 떠오르게 됐고 영동대 발명특허학과는 5년 연속 학생 분야 최고 표창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영동대에 발명특허학과가 개설된 이후 국내외 각종 발명대회를 제패하고 있는 것은 국내 최고의 교수진이 이론과 실기를 겸한 교육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황재효 교수는 "국내최초로 대학에 발명특허학과를 개설, 총 4회의 대한민국인재상을 수상하도록 발명특허학과 학생들을 지도, (사)한국발명교육
충청대가 2015학년도 입학정원을 올해보다 20.3%(458명) 감축하기로 했다.충청대의 올해 입학정원은 2천255명이다.안경광학과(3년제·20명), 부동산지적과(2년제·40명), 한중비즈니스과(2년제·30명)는 폐과된다.건축과와 실내건축과는 건축학부로, 국방정보통신과와 군사학과는 군사학부로, 디지털전자통신과와 컴퓨터정보과는 스마트 IT학부로 개편된다.항공호텔관광학부와 일본어통역과는 글로벌관광학부로, 시각디자인과와 패션디자인과는 디자인학부로, 실용음악과와 방송광고제작과는 예술학부로 통합된다.충청대의 한 관계자는 "학교 경쟁력을 강화하고 교육부의 전문대 특성화 사업 중 '특성화 Ⅳ유형-평생직업교육대학'에 참여하고자 이렇게 정원을 조정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김병학기자
류진룡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15일오후3시 한국교통대 국체회의장에서 500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21세기 문화와 여가시대, 삶의 경쟁력”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류 장관은 “과거는 기술·경제시대 였다면 21세기는 삶의가치가 문화예술과 여가를 중시하는 시대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산업이나 인간의 삶 등 모든 면에 감성, 즉 ‘재미를 중요시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강조했다.그는 “과거에는 노동과 기술이 중요했으나 지금은 사회 전반의 트랜드가 놀이와 예술로 바뀌었다”며“발상을 바꿔 모든 것이 재미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TV드라마 ‘대장금’이 인기를 끌면서 한국 자동차 구매가 증가했고, 중국에서 ‘별그대’가 인기를 끌면서 중국인들이 좋아하지 않는 치킨과 맥주 판매가 증가한 것 등 ‘한류’를 에로 들며 문화예술의 가치와 경쟁력에 대해 설명했다.특히 “21세기는 고령화사회와 함께 여성의 영향력이 커지는 사회”라며 “이에따른 사회 전반적인 변화를 인식해야 산업발전이나 삶의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노인층은 소득수준이 높고 보유자산이 많고 건강이나 친환경성을 중시하며 레저나 여가생활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생활의 편리성을
청주대학교 사회학과 폐과 결정을 철회하라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이 대학 동문과 학생, 시민단체 회원 등 500여 명은 15일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 측은 사회학과 폐과 결정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며 "극단적인 '폐과'라는 수단만을 고집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이들은 "대학 측은 3천억원에 달하는 돈을 적립하고도 학교와 학문 발전을 위한 투자에 인색했다"며 "학과 경쟁력을 개별학과에 지우는 것은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이어 "사회학과 학생회장 무기정학 결정으로 학생들을 협박하는 대학 측의 비교육적인 처사에 동문과 학생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또 "대학은 취업학원이 아니라 사회 지성을 만들어내는 공간"이라며 "당사자와 성의 있는 대화로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집회를 마친 뒤 김윤배 총장 면담을 요청했지만 대학 측은 본관 현관문을 굳게 닫은 채 만남을 거부했다.학과 구조조정을 추진 중인 청주대는 최근 사회학과 폐과에 반대하며 농성을 벌인 사회학과 학생회장을 무기정학 처분한 후 학생·교수진과 갈등을 겪고 있다./김병학기자
대학생들이 존경을 받기 위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도덕성'을 꼽았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김화수)이 스승의 날을 앞두고 '존경'을 주제로 대학생 740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알바몬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대학생의 과반수인 57.7%가 "평소 존경하는 롤모델이 있다"고 밝혔다. 우리 사회 전체를 두고 봤을 때 '대한민국에 존경할만한 스승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이보다 많은 68.6%가 '그렇다'고 답했다.그렇다면 대학생들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존경할만한 직업으로 무엇을 꼽았을까· 대학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직업 1위는 '소방관 및 구급대원(17.7%)'이 차지했다. 이는 2위를 차지한 '기업인(9.1%)'의 약 2배에 달하는 비중이었다. 이어 '환경미화원(8.7%)', '교사/교수(8.0%)', '사회복지사(7.9%)'가 차례로 존경하는 직업 5위 안에 꼽혔다. '정치인(0.5%)', '법조인(0.6%)', '공무원(0.8%)'의 응답 비중은 1%에도 못 미치며 '연예인(1.9%)', '방송인(2.0%)'보다도 적은 응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아예 '존경할 만한 직업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부총장 현근)의료생명대학 간호학과 제1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14일오후 12시 30분부터 행정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간호학과 교수와 학생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촛불의식, 나이팅게일선서, 축가연주와 동문축하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간호학과 3학년 학생 89명은 촛불을 나누어 들고 ‘나이팅게일 선서’를 통해 예비 간호사로서 굳은 각오와 엄숙한 다짐을 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자신을 태워 세상을 밝게 해주는 촛불처럼,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이어 받아 사회가 필요로 하는 간호사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간호 전문직 발전에 최선을 다하며, 환자들을 성심껏 돌봐주는 간호사가 되겠다”는 다짐 의식으로 간호학과 학생들이 2년간의 기본 이론교육을 마치고 3학년이 되어 본격적인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간호인으로서의 사명감과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위해 거행하는 성스러운 행사이다.계속된 2부에서는 제2회 동문초청강연이 진행됐다. 현재 간호사가 된 동문간호사들이 자신의 경험과 당부 등을 전하며 간호사 길을 가는 후배들에게 조언과 응원의 메시지를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