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22대 국회의원 충주시 선거구 민주개혁진보연합 단일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후보가 21일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후보등록을 마쳤다. 김 후보는 "국토부 차관, 인천공항공사 사장, 청와대 비서관의 경력과 실력을 정체된 충주 발전을 위해 쏟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주 정치교체, 충주 발전의 해결사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민주개혁시민의 열망을 받들어 무능정권 심판을 이뤄내겠다"며 국민의힘 이종배 후보와의 '리턴 매치'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 김 후보는 "김경욱을 선택하면 충주가 달라진다는 믿음과 희망을 드리겠다"며 "더 절실하고 세심하게 시민 한분 한분께 다가가고,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시민이 바라는 충주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앞서 △교통혁신 5대 공약 △충주 도심 관광집중화 △아동·청소년 맞춤형 의료 △청년·신혼부부 주거지원 대출 확대 △1인 가구 지원센터 설립 △단월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작은정원 특별법 제정 △소상공인·자영업자 살리는 경제공약 등을 잇달아 발표한 바 있다. 또 의대정원 증원을 적극 환영하며 충북대 충주병원 유치와 건대 충주병원 활성화로 충주시민들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20일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만나 지역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건의했다. 이날 조 시장은 오랜 숙원이자 역점 사업인 충주호 일원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과 계명산 전망대 조성 사업이 각종 인허가 규제 등으로 사업에 제약을 받고 있어 정상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충북도와 중앙정부의 지원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김영환 도지사 공약인 충북소방학교 건립의 충주 유치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식산업센터, 제1산단 복합문화센터 건립, 민물생태체험관 건립 등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예산 지원을 요청하고, 도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건의했다. 이 외에도 산척면 급경사지 붕괴, 충주-원주 간 광역상수도 공급, 드림파크 산업단지 등 시정 주요 현안도 공유하며 도와의 공감과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시 현안 사업들의 추진을 위해서는 충북도와의 협업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충북도와의 긴밀한 공조와 협력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역점 사업들을 착실히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교통안전과 교통흐름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인 회전교차로 설치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곳은 행복도시(세종도심)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적으로 인구 2만6천 명당 1곳 꼴인 회전교차로가 행복도시에는 3천100명당 1곳 수준으로 설치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현재 세종도심에 운영 중인 회전교차로는 모두 94곳이다. 행복청은 앞으로 50곳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회전교차로는 신호교차로에 비해 보행자와 차량 모두에게 안전을 보장하는 교통체계로 꼽힌다. 운전자들이 원형 섬을 시계반대 방향으로 돌며 진입할 때부터 30㎞ 이하 저속운행을 하게 돼 각종 사고를 방지하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마주 오는 차량과 정면충돌할 가능성이 낮아 사망사고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세종도심 행복도시의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건수와 사망자 수는 전국 최저 수준이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자료를 보면 2022년 우리나라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381.3건, 사망자 수는 5.3명이다. 반면 같은 기간 행복도시를 포함한 세종시는 사고 239.6건, 사망 4.4명에 그쳤다. 이 가운데 세종도심의 10만 명당 교통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주선거구 이종배 후보는 21일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 22 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후보 등록 후 이 후보는 충주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그동안 시민들의 넘치는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충주시장에 이어 3선 국회의원을 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 후보는 "당선 후 무신불립의 자세로 시민들께 드린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뛰고 또 뛴 결과, 매년 역대 최대 국비 예산 확보, 국립충주박물관을 비롯한 32개 국가·공공기관 유치, 충주~판교 직통열차 개통 등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지만 이제 겨우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물을 주었을 뿐"이라며 "저를 믿고 다시 맡겨주신다면 더욱 강력한 4 선의 힘으로 충주 발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경제 자족도시' 조성 △사통팔달 고속교통망 완성으로 '교통물류 중심도시' 조성 △세계적인 '명품 문화관광 도시' 조성을 3대 중점 공약으로 내세우며, 충주 발전 완성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이달 22일까지 진행 예정이던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오는 29일까지 1주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진행한 것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 구매 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다. △6만 7천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3만 4천원~6만 7천원 미만 구매 시 1만원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가능한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이다. 젓갈류 등 국내산 원물 70% 이상을 이용한 가공식품도 포함된다. 다만 수산물 제로페이 상품권으로 구매한 수산물, 정부 비축 품목, 일반음식점(횟집 등), 수입 수산물, 법인카드로 구매한 품목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행사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기존에 이미 온누리상품권 환급을 받은 소비자들도 23일부터는 다시 참여할 수 있다. 부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며, 당일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의 영수증을 부스로 가져가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미 환급을 받았던 소비자들도 참여 가능하니 많은 이용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21일 현안점검회의에서 환경정비를 통한 시민행정 만족도 향상을 강조했다. 부서별 봄맞이 환경정비 결과를 보고받은 조 시장은 "실제 현장을 다니면서 눈에 보였던 미흡한 부분들은 보완하거나 정리해야 한다"며 "간판이나 안내판 정비 시 외국인, 관광객 등 충주를 방문하는 분들이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문구를 세심하게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조 시장은 "새로운 간판이나 장식품 등을 설치할 때는 시민들의 세금이 투입되는 만큼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을 수 있는지, 지속가능한 것인지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시작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봄을 맞아 자라나고 있는 잡초는 애기풀일 때 뽑아서 정리해야 한다"며 "잡초의 경우 순식간에 도시 미관을 저해할 수 있기 때문에 선제적인 관리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눈으로 보이는 것부터 공직자들이 세심하게 챙겨 시민들의 행정 만족도를 높이는 데 힘써 달라"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1일 증평군립도서관 일원에서 79회 식목일을 기념해 전개한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유일한 탄소흡수원인 나무와 숲을 보전하는 것이 전 지구적 기후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임을 알리고 군민 모두가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동참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이날 준비된 묘목은 대추, 자두, 감나무로 1인당 각 1본씩 3주, 총 2천200본을 선착순으로 배부했다. 나무심는 요령, 기후변화와 탄소흡수를 위한 나무의 중요성 등에 대한 유인물도 함께 배포하고 산불 예방 캠페인도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나무심기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기쁨도 함께 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22대 총선 제천·단양 지역구 출마 포기를 고려했던 무소속 권석창 후보가 총선 완주를 선언했다. 권 후보는 21일 제천시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며 "후보 등록을 앞두고 지역의 발전과 주민을 위해 걸어야 할 길에 대해 수없이 고민했다"며 "눈물로 호소하는 지지자들의 간절한 눈빛을 보며 다시 한번 다짐했다"며 총선 와주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다. 이어 "앞으로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항상 여러분의 곁에서 봉사할 수 있도록 총선에 승리하겠다"며 "많은 유권자의 바람처럼 지역발전의 염원을 실현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또 권 후보는 "지역의 미래는 유권자의 손에 달려 있다"며 "당에 의해 만들어진 후보가 아닌 지역주민이 직접 선택한 주민 대표가 선출돼 전문성과 실천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권 후보는 "언제나 변함없이 응원해 주시는 지지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변치 않고 늘 낮은 자세로 봉사하겠다"고 유권자들에게 큰절을 올렸다. 총선특별취재팀 / 이형수기자 권석창 - 제22대 총선 제천·단양 지역구 무소속 권석창 후보가 총선 완주를 선언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 후보가 21일 제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2대 총선 제천·단양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엄 후보는 이날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최근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신 지역 주민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제천시민과 단양군민의 염원을 받들어 튼튼하고 균형 잡힌 지역발전의 백년대계를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번 총선은 국가의 흥망(興亡)을 좌우할 중차대한 선거"라며"중앙정부와 지방정권에 이어 이번 총선에서도 국민의힘이 승리해 진정한 정권교체의 마침표를 찍어야 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또한 "실천하는 집권 여당의 힘 있는 재선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항상 겸손한 자세로 오직 제천시민과 단양군민을 섬기고 지역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충북선 고속철도 제천역 경유 △수서(강남) 신(新)중앙선 연결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등 제천·단양의 희망찬 미래를 환하게 밝히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문화원과 증평문화원, 진주문화원, 천안동남구문화원, 천안서북구문화원은 지난 20일 천안시 천안동남구문화원에서 업무협약을 했다. 이들 문화원은 협약에서 향후 충무공 김시민 장군의 호국정신 계승과 선양을 위한 공동사업을 모색하고 상호간 방문과 문화답사로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은 충무공 김시민 장군과 관련있는 5개 지역인 괴산문화원 김춘수 원장, 증평문화원 김장응 원장, 진주문화원 김길수 원장, 천안동남구문화원 김윤식 원장, 천안서북구문화원 이종석 원장이 참석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립괴산호국원은 22일 제9회'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서해 수호 55용사를 추모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고, 학생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55용사의 희생 및 헌신을 추모하고자 마련했다. 괴산 문광초등학교 전교생 55명은 호국원에서 서해수호의 날 교육시간을 갖고, 서해수호 55용사에게 바치는 추모편지를 작성했다. 호국원은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는 불멸의 빛'이라는 테마를 담은 랜드마크 '추모의 계단' 3층 방문 인증샷 이벤트를 추진해 방문객에게 서해수호의 날을 알리기로 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서해에서 발생한 제2연평해전(2002.6.29.), 천안함 피격(2010.3.26.), 연평도 포격전(2010.11.23.)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와 참전장병의 공헌을 기리는 날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경대수 후보(증평·진천·음성)가 21일 총선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경 후보는 22대 국회의원 후보등록이 시작된 이날 오전 음성군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후보자 등록을 했다. 경 후보는 "밤낮으로 군민들을 만나 뵈면서 중부 3군의 발전과 변화를 열망하는 마음을 온 몸으로 느끼고 있다"면서 "△경험과 실력 그리고 의정 노하우로 중부 3군의 확실한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중부3군 현안으로 △감곡, 장호원~금왕~혁신도시 중부내륙선철도 지선 추진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조기 완공 △중부고속도로 전 구간(남이~호법) 6차선 확장 등을 꼽았다. / 총선특별취재팀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