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올 들어 각종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는 세종시에서 통계 상 지수(指數) 상승률도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16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11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종은 10월 대비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주택+토지 종합)' 상승률이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10.8p(포인트)였다. 부문 별 월간 지수 상승률 순위는 △전체 주택(11.2포인트)과 전세(4.2포인트)가 각각 1위 △주택 매매(18.1포인트)가 2위 △토지(7.0포인트)는 3위였다. 세종의 월간 지수 변화를 보면 △부동산은 129.8에서 140.6 △주택은 131.5에서 142.7 △주택 매매는 129.2에서 147.3 △전세는 133.9에서 138.1 △토지는 114.2에서 121.2로 각각 올랐다. 반면 세종 부동산 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는 인근 충남은 5가지 지수 가운데 전세와 토지를 제외한 3가지 지수에서 하락률이 최고였다. 연구원이 매월 전국 152개 시·군·구의 주민 6천680명과 부동산중개업소 2천338곳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소비심리지수는 0~200(기준치 100)의 값으로 표시된다. 한편 주택산업연구원이 같은 날 발
[충북일보] 올해는 연초부터 계속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국적으로 경기가 침체되면서 오피스텔 매매가격도 떨어졌다. 하지만 세종은 주택·땅과 함께 오피스텔 가격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코로나 사태의 영향을 덜 받는 '공공행정'이 지역의 주요 산업인 데다, 여당(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추진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게 주요인이다. ◇매매가, 세종 0.43% 오르고 대전은 0.68% 내려 부동산정보 제공 전문업체인 직방이 '2020년 오피스텔 시장 결산' 자료를 14일 발표했다. 직방은 한국부동산원(구 한국감정원)이 전국 8개 특별·광역시와 경기 등 9개 시·도를 조사한 자료와 국토교통부가 발표하는 부동산 실거래가 조사 결과를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이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으로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작년말보다 평균 0.47% 떨어졌다. 9개 시·도 가운데 오른 곳은 세종(0.43%)과 서울(0.42%) 뿐이었다. 나머지 지역 하락률은 △울산(2.44%) △인천(1.57%) △부산(1.54%) △경기(0.80%) △대구(0.73%) △대전(0.68%) △광주(0.65%
[충북일보] 음성군이 2021년 1월29일까지 개별주택 특성 조사를 한다. 단독·다가구·복합용도 등 개별주택 1만7천306가구를 직접 방문해 현장조사를 진행한다. 토지 형상, 방위, 도로접면 등 토지 특성과 건물 구조, 지붕, 경과 연수 등 건물 특성을 조사한다. 4명의 조사요원이 태블릿 PC와 맵 파인더를 활용해 세밀하게 조사한다. 군은 내년 2월28일까지 개별주택 특성 조사와 가격산정을 마칠 계획이다. 이어 3월에는 주택 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에게 가격열람을 통한 의견을 제출받아 4월30일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한다.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국가·지자체 등이 주택가격을 산정할 때 활용하며 종합부동산세를 비롯한 각종 조세 부과의 기준이 된다. 군 관계자는 "정확하고 합리적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무극금석지구와 왕장2지구 지적재조사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연다. 지적재조사는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상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것을 현실에 맞게 정비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1년도 지적재조사로 금왕읍 무극금석지구 2천150필지와 감곡면 왕장2지구 350필지에 대해 실시계획을 수립했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비대면 주민설명회를 추진해 직접 제작한 영상을 '음성군 지적재조사팀' 유투브 채널에 업로드했다. 주민들은 음성군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린 링크를 통해 주민설명회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군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14개 지구 1천800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마치고, 2개 지구 720여필지를 추진하고 있다. 김후식 군 민원과장은 "지적재조사가 측량 불일치로 인한 주민 불편과 문제점을 해소하고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 들어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세종시의 단독주택 분양에서도 시 사상 최고 경쟁률이 기록됐다. 종합건설업체 건영은 세종시 해밀동(6-4생활권) B1블록에서 짓는 블록형 고급 단독주택 '라포르테(La Porte·門이라는 뜻) 세종' 127가구(모두 전용면적 84㎡형)에 대해 자체 홈페이지(www.laporte.kr)를 통해 11일 오전 9시~오후 6시 청약을 접수했다. 그 결과 전국에서 총 4천933명이 신청, 평균 경쟁률이 38.8대 1에 달했다고 12일 회사 측이 밝혔다. 이 같은 경쟁률은 그 동안 세종시에서 분양된 단독주택단지 중에서는 가장 높은 것이다. 특히 73가구가 공급되는 단독형에는 3천9명이 신청, 경쟁률이 4가지 주택 유형 중 가장 높은 41,2대 1에 달했다. 또 테라스형 경쟁률(접수 인원/모집 가구)은 △T1형이 28.9대 1(521명/18가구) △T2형이 37.9 대 1(683명/18가구)△T3형은 40.1대 1(721명/18가구)이었다. 라포르테 세종은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이 세종시내 웬만한 아파트보다도 비싼 3.3㎡(평)당 2천60만 원이나 됐다. 이에 따라 당초에는 분양의 성공 가능성
[충북일보] 행복도시건설청이 세종 신도시 '5-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와 '평생교육원(6-3생활권)' 설계공모 당선작을 10일 각각 발표했다. 복컴 당선작은 4개 출품작 가운데 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등 2개 사가 공동으로 만든 작품이 선정됐다. 또 평생교육원은 3개 응모작 중 디엔비건축사사무소 등 4개사가 함께 출품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뽑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한국감정원(鑑定院)이 10일부터 한국부동산원(不動産院)'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1969년 4월 출범한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한국부동산원은 초기에는 주택과 토지 등 부동산의 감정평가 업무를 주로 맡아 왔다. 하지만 이 업무를 민간에 넘긴 뒤 현재는 가격 조사와 아파트 청약 접수 등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지원하는 업무를 주로 맡고 있다. 이에 따라 일반인들의 홈페이지 접속 빈도가 매우 높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이날 발표한 통계를 보면 12월 1주(7일 조사) 기준 세종시의 주간(週間)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전국 평균(0.27%)에 미치지 못하는 0.23%였다. 올 들어 이날까지 누적 상승률이 전국 최고인 41.32%에 달하는 등 그 동안 지나치게 많이 오른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세가 상승률은 1.57%로 여전히 전국(평균 0.29%)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 이에 따라 이날까지 세종시의 누적 상승률은 53.13%(전국 평균 6.60%)에 달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01210- 한국부동산원1-CI-부동산원 - 한국감정원에서 12월 10일부터 이름이 바뀐 한국부동산원의 새로운 C
[충북일보] 전국 면적의 11.8%에 불과한 반면 인구는 50.2%나 되는 수도권에서 최근 코로나19가 극성을 부리는 것은 이른바 '3밀(밀폐,밀접,밀집)'과 무관하지 않다. 따라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3밀을 피하면서 주거지로서의 혜택은 고루 누릴 수 있는 비수도권 주요 지역의 단독주택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행정수도로 발돋움하는 세종시의 주산(主山·도시계획 상 중심이 되는 산)인 원수산 자락에 대규모 단독주택 단지가 들어서고 있다. 단지에서 남쪽으로 3㎞ 거리에는 '국회 세종의사당'도 건립될 예정이다. ◇세종시 올해 단독주택 매매가 상승률도 전국 1위 세종시는 올 들어 아파트와 땅은 물론 단독주택 매매가격도 상승률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다. 한국감정원 통계를 보면 11월까지 7.05%가 올라 전국 평균(2.26%)의 3배가 넘었고, 2위인 대전(4.17%)보다도 크게 높았다. 주거와 투자 가치가 있어 수요가 증가한다는 뜻이다. 세종 신도시에 들어서는 주요 단독주택단지는 정부(행복도시건설청)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설계 공모를 거쳐 일반 단독주택과는 다르게 특화(特化)하는 방식으로
[충북일보] 상생과 동반성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시멘트 업계가 일방적으로 벌크시멘트 판매가격을 인상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도내 레미콘 업체는 10%에 가까운 시멘트 가격의 일방적인 인상으로 고사 위기에 내몰린 상황이다. 8일 충북 도내 레미콘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시멘트 업체가 최근 순차적으로 벌크시멘트 판매가격을 인상, 관련 안내문을 레미콘 업체에 발송했다. A시멘트 업체는 지난 9월 15일 출하분부터 t당 7만5천 원이던 벌크시멘트를 8만2천 원으로 인상했다. B업체는 10월 25일부터 7만5천 원에서 8만 1천 원으로 인상했다. 또 C업체는 지난 5일부터 7만5천 원에서 8만500원으로 인상했다. 인상률은 7.3~9.3% 수준이다. 각 시멘트 업체는 가격 인상의 요인으로 △2014년 이후 판매가격 유지 △제조원가 상승 △수익성 악화 등을 들었다. 하지만 가격 인상 과정에서 충북 도내 레미콘 업체 또는 충북레미콘공업협동조합과 어떠한 협의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멘트 업체는 판매 가격을 10% 가까이 인상하면서도 '독점'에 가까운 우월적 지위를 이용, 레미콘 업체에 사실상 높은 가격에 구매토록 강요한 것으로도 볼 수
[충북일보] 한국감정원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까지 세종시 아파트 값은 매매가 41.0%, 전세는 50.8% '폭등'했다. 2017년 5월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주택 시장 규제를 잇달아 강화하면서 공급이 부족해진 게 주요인이다. 이런 가운데 국회와 정부는 내년부터 '국회 세종의사당 건설'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하지만 올해 세종에서 공급(분양)된 아파트는 세종시 사상 가장 적은 것으로 8일 밝혀졌다. 이에 따라 앞으로 2~3년 뒤에는 올해보다 더 심각한 '공급 대란'이 일어날 수 있다. ◇지난해까지는 매년 1만여가구 분양 지난 9월까지만 해도 세종시는 신도시에서 올해 분양될 아파트(임대·도시형생활주택 제외)가 '모두 4개 단지에서 2천803가구'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시는 "한림건설이 시공하는 1-1생활권 M8블록 458가구(10월말 분양)를 제외한 나머지 3개 단지는 내년 1분기(1~3월)로 공급 시기가 늦춰졌다"고 최근 밝혔다. 해당 단지는 6-3생활권의 △H2블록(770가구) △H3블록(580가구) △M2블록(995가구)이다. 이 가운데 민간분양 아파트인 H2와 H3블록은 금호건설·신동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내 의무관리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20 관리 우수단지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달 19일부터 2개 그룹(1그룹 150~500가구 미만·2그룹 500가구 이상 단지)으로 나눠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가경e편한세상아파트와 율량대원칸타빌4차아파트를 최우수 단지로 최종 결정했다. 우수 단지에는 가경한라비발디아파트와 용정한라비발디아파트가 이름을 올렸다. 우수단지로 선정된 아파트에는 상장과 동판을 수여하고, 시 공동주택 지원사업 신청 시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최우수에 선정된 가경e편한세상아파트는 △일반관리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심사항목 등 4개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율량대원칸타빌4차아파트는 시설관리와 공동체활성화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동주택을 모범적으로 관리하도록 장려하고, 관리주체와 입주민 모두가 더불어 사는 행복한 공동주택 주거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관내 토지 21만여 필지에 대해 2021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정확하고 적정하게 산정하기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해 조사를 시작했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세금의 부과기준에 활용되고 각종 부담금, 사용료 등에도 활용되는 주요 참고자료가 된다. 이는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과 지침에 따라 개별토지의 특성을 정확하게 조사하고 표준지와의 토지특성차이에 따른 가격배율을 산출해 산정하게 된다. 산정된 공시지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주민들에게 열람 후 의견을 제출 받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거쳐 매년 5월말 결정·공시한다. 지가에 영향을 미치는 용도지역ㆍ도시계획시설 등 도시계획자료, 토지이동, 건축·형질변경 등 각종 개발행위 사항과 토지특성을 조사하고 있다. 제천시 민원지적과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가 각종 세금과 토지 관련 부담금 등 여러 곳에 활용되는 만큼 정확하게 조사하고 산정해 공평과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