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읍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한 17회 음성읍민 화합 체육대회 및 열린음악회가 8일 음성체육관에서 1천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음성읍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16개 팀이 마을의 명예를 걸고 쌀가마니들기, 제기차기, 피구, 팔씨름 등 총 9종목의 체육, 민속경기를 펼쳤다. 열린음악회에서는 초대가수 공연 및 읍민 노래 경연이 열려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기는 흥겨운 화합의 장이 됐다. 곽상선 체육회장은 "선의의 경쟁을 통해 마을간 우정을 돈독히 하고 읍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고 전했으며, 김장섭 음성읍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음성읍이 한층 더 단결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57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6·7일 양일간의 열전을 펼치고 폐막했다. 도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일반부 23종목, 학생부 4종목 등 23개 종목에 걸쳐 시·군 대항전으로 치러졌다. 청주시 등 도내 6개 시·군에서 열린 대회에는 선수 2천970명, 임원 1천456명 등 4천426명이 참가했다. 올해 대회는 개·폐회식 없이 종목별로 진행됐으며, 시·군 종합순위를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이 이뤄졌다. 한흥구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는 '함께하는 충북' 실현을 위해 도민의 힘과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는 계기가 됐다"며"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한 감동으로 도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다음은 도민체육대회 종합결과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도내 6개 시·군(괴산군, 청주시, 충주시, 증평군, 음성군, 진천군) 일원에서 열리는 57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경기 종목별 상위권 진입과 함께 괴산군 홍보로 군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유명호 괴산군체육회 총감독은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임원 397명(선수 277명, 임원 120명)을 대표해 "선수 맞춤형 트레이닝으로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컨디션 조절, 정신력 강화에 집중하는 등 상위권 진입에 대한 선수들의 열의와 사기가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전 경기 종목에서 육상 3위, 태권도 4위, 사격 3위를 하는 등 상위권 입상이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며, "테니스, 보디빌딩, 골프, 그라운드골프, 게이트볼 등 나머지 종목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뜨거운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그동안 입상 유망종목인 육상을 비롯한 테니스, 보디빌딩, 골프, 게이트볼 등종목별로 한달여 간 강도높은 집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대회기간에 괴산군은 배구, 탁구, 검도, 궁도, 보디빌딩 등 5개 종목을 개최한다. 괴산군은 57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지난 2016년 출전 사상 33년 만에 종합 3위의 쾌거에 이어 지난해 4위 성적을 올리는 등 체육 강군으로 확실히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도 상위권 진입에 투혼을 불 사르겠습니다" 제57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진천군 선수단을 이끌고 출전하는 곽호연 총감독은 "8만 군민들이 보내 준 열정을 등에 업고 선수 임원 단이 혼연 일체로 경기에 임해 반드시 우수한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출사표를 냈다. 진천군 선수단은 23종목에 임원 100명과 선수 283명 등 총 383명이 참가 한다. 우승 종목으로 △축구 △태권도 △유도 △배드민턴 △그라운드골프 △수영 등을 꼽고 있다. 또 강세종목인 △궁도 △탁구 △배구 △택견 △골프에서 선전이 기대된다. 곽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사람중심 친환경 미래도시, 행복가득한 명품도시 생건진천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했다. 이번 도민체육대회에서 진천군은 태권도와 축구, 족구, 그라운드골프 종목이 개최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충북이 올해 한 자릿수 순위 유지를 목표로 전국체전 강화훈련에 들어간다. 충북체육회는 오는 10월 12일부터 전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충북선수단이 다음 달 4일부터 D-100일 강화훈련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충북은 올해 대회에 대구, 강원, 대전, 전남, 광주 등과 9∼13위 순위 다툼을 벌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선수단은 목표 달성을 위해 강도 높은 훈련에 나선다. 이 기간에는 정신력 강화와 체력 훈련을 병행한다. 또 실전을 대비해 각종 대회에도 참가하기로 했다. 우수 팀이 있는 지역을 찾아 전지훈련을 하고 전국체전 경기장 적응 훈련 등을 통해 경기력을 향상할 계획이다. 선수들은 컨디션 조절을 위한 종목별 야외 훈련도 한다. 체육회는 충북도와 도교육청, 종목별 경기단체와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이어 선수들의 훈련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선수·지도자들과 호흡하기로 했다. 한흥구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전국체전 100일 강화 훈련을 통해 충북이 지난해에 이어 좋은 성적으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개최지의 이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체육회가 오는 5일 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제57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결단식을 갖는다. 이날 결단식은 종목단체 임원과 체육회 임원, 선수 등 150여명이 참석해 단기수여와 격려사, 선수대표 결의문 낭독 등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도민체전에 참가하는 단양군선수단은 23개 종목에 걸쳐 선수 324명, 임원·관계자 등 101명을 합쳐 총 425명이고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류한우 군수를 비롯한 단양군체육회 임원은 선수 사기 진작과 상위권 진입의 목표 달성을 위해 종목별 훈련장과 경기장을 방문해 격려할 예정이다. 최원영 단양군선수단 총감독은 "지역의 명예를 걸고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땀과 열정을 쏟고 있는 선수단에게 감사드린다"며 "우수한 성적으로 군민의 자긍심과 스포츠 명품도시 단양의 위상을 드높여 달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풍성한 체육행사로 초여름 무더위를 날린다. 군에 따르면 다음달 2일 8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제5회 보은군체육회장기 및 보은군 야구소프트볼협회장배 야구대회를 시작으로 6월 한달내내 다채로운 전국단위 체육행사가 개최된다. 같은 달 9∼10일에는 전국 56개 팀, 840여 명의 유소년 축구 선수단이 참가하는 '제23회 리틀K리그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체육공원 A, B구장과 스포츠파크 B야구장에서 열린다. 또 전국 32개 팀 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2018 결초보은배 전국 사회인야구대회'가 16∼24일까지 주말 4일간 열전이 펼쳐진다. 전국 45개 팀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2018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가 같은 달 16∼21일까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등 6월 중 모두 8개의 전국단위 대회가 개최된다. 군은 6월 한 달간 전국에서 3천200여 명의 선수단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스포츠계절을 맞아 각종 전국대회 개최 등 본격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경기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시설물 점검 및 안전관리 등
[충북일보] 충주종합운동장 등 안방에서 열린 '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 막을 내렸다. 충북 선수단은 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 금메달 14개·은메달 14개·동메달 11개를 추가해 대회 기간 금메달 52개·은메달 39개·동메달 52개, 모두 143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2위로 대회를 끝마쳤다. 금메달은 지난 대회 25개에서 200% 이상 증가한 52개를 획득했다. 대회 첫날 1위를 달리던 충북은 대회 막바지 86명 많은 선수가 참가한 경기도에 선두를 내주고, 서울과 울산의 추격을 받았으나 종합 2위를 기록하게 됐다. 충북 선수단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역사상 처음 종목별 우승을 차지한 볼링 종목과 배드민턴 2관왕에 오른 전영환(진천상고)의 활약이 눈부셨다. 진천상고는 대회 출전선수 7명(축구 4·배드민턴 2·육상 1)이 모두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육상에서는 박하은·최재현·황정화·황진우·김지현·서은지가 2관왕, 역도종목에서는 전서영(지체·50㎏)이 3관왕으로 마무리를 장식했다. 이중근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전에 이어 장애학생대회까지 완벽한 성공개최로 전국종합체육대회 개최의 롤모델을 제
[충북일보] '12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이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충북 선수단의 선전이 계속되고 있다. 대회 3일차인 17일 오후 5시40분 기준 충북선수단은 금메달 38개·은메달 25개·동메달 41개를 획득해 전체 메달 104개로 경기도(전체 메달 109개)와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전날 충북 선수단 최초 수영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최성민(봉정초)은 이날 남자 평영 100m(S14)에 출전해 1위를 차지해 3관왕의 자리에 올랐다. 보치아에서도 첫 금메달이 나왔다. 혼성 개인전 BC3 중고등부에 충전한 이상민(숭덕학교)은 연장전 접전 끝에 1점차로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혼성 개인전 BC2에서는 전영호(숭덕학교), 혼성 개인전 BC3에서는 차해준(꽃동네학교)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육상종목에서는 남자 멀리뛰기 DB 고등부에 출전한 정경훈(성심학교)은 5m24㎝를 뛰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포환종목 F35~36의 최재현(청산중)과 F33 고등부의 양선우(혜화학교)도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200m(T12) 중등부에 출전한 허유리(충주성모학교)는 전날 100m 은메달에 이어 금메달까지 차지했고, 남자 200m(T
[충북일보] 대한체육회 스포츠버스와 스포츠푸드트럭이 14일 괴산 감물초등학교를 찾아 작은 운동회를 열었다. 전교생이 유치원생 11명을 포함해 64명밖에 되지 않는 감물초는 그동안 운동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여건이었다. 하지만, 이날 스포츠 버스와 연계해 학생 및 교사·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테이블 축구·테이블 농구공 던지기·스키 가상체험·VR탁구경기 등 작은 운동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식사를 맛볼 수 있는 스포츠 푸드트럭 '건강한 밥상'도 함께 마련됐다. 이외 청백 응원전, 릴레이 경주, 훌라후프 탈출, 단체피구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우관문 감물초등학교장은 "시골에서 경험할 수 없는 스포츠를 체험하고, 국가대표 선수들이 먹는 식단을 직접 먹어볼 수 있는 경험이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체육회와 괴산체육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움직이는 체육관 '스포츠버스'와 '스포츠푸드트럭' 공모 사업에 참여해 선정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한국중등축구연맹을 횡령 및 배임 등의 혐의로 수사의뢰한 가운데 연맹과 대회유치에 대한 장기협약을 맺으려 했던 것으로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 시는 올해 54회 추계 한국중등(U-15)축구 연맹전 개최를 위해 1일 축구연맹과 협약을 맺을 예정이었으나 돌연 취소했다. 당초 시는 이날 축구연맹과 충분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숙박 및 음식업소,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한 자리에서 협약을 맺으려고 했다. 그러나 축구연맹의 연기 요구가 이뤄지며 결국 협약은 무기한 연기 또는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축구연맹 측은 "자체 의견이 취합되지 않아 이날 협약 연기를 요청했다"며 "추계연맹전 개최에 대한 제천 시민들의 반발도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어 내부에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보조금 사용에 대한 감사를 벌여 부정 사용된 금액을 환수조치 하고도 올해 예산까지 지원키로 결정해 납득하기 힘든 이중적인 행정을 이어왔다. 결국 제천시가 선거를 앞두고 무리한 협약체결을 강행하려 했다는 의혹은 물론 그에 따른 비난마저 일고 있다. 앞서 시는 2016년 추계 한국중등(U-15)축구 연맹전에 지원했던 보조금 6억7천만 원의 예
[충북일보] 99회 전국체육대회 남자축구 일반부 충북대표 선발전이 2일과 7일 양일에 걸쳐 펼쳐진다. 먼저, 2일 오후 2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청주시티FC와 충주시민축구단의 경기가 열린다.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SMC엔지니어링과 청주FC가 격돌할 예정이다. 두 경기의 승팀은 오는 7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최종전을 치르게 된다. 최종전 승리팀은 오는 10월 전북 익산에서 열리는 99회 전국체전 남자축구 일반부에 충북대표로 출전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카이스트(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의 2027년 개교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학교 건립 사업비 확보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힘을 쏟는 한편 설계 용역의 빠른 시일 내 완료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AI 바이오 영재학교의 건축비 105억 원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정부가 재해·재난 대응, 민생 지원 등 긴급하고 필수적인 사업에 한정해 추경을 편성하면서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도는 추후 추경이나 내년도 본예산에 세우는 방안을 놓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건축비 확보가 늦어질 경우 학교 설립이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지방비를 먼저 투입해 사업을 시작한 뒤 향후 국비를 확보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중앙투자심사는 오는 7월 행정안전부에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 광역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이 300억 원 이상 투입되면 지방재정법에 따라 이 심사를 받아야 한다. 앞서 도는 올해 초 심사를 신청했으나 반려됐다. 기획재정부 요구로 학교 설립에 지방비를 부담하기로 했지만 행안부가 국립 학교는 국가가 세워야 한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각 정당의 지지세 결집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보성향 시민단체가 지지를 선언하거나 관련 모임이 출범하며 외연 확장에 탄력이 붙고 있다. 반면 대선 후보 단일화를 놓고 내홍을 겪은 국민의힘은 보수층 결집 등의 움직임이 잠잠한 모습이다. 청주촛불행동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운동을 주도해 온 충북 진보성향 시민단체는 지난 9일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 단체 소속 20여 명은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를 지지하는 도민 1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며 "우리는 혼란한 정국을 수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이 후보의 당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2·3 비상계엄 주동자는 파면됐고 공수처의 수사도 시작됐지만 대한민국의 위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이 후보처럼 준비되고 검증된 서민적, 민주주의형 리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국민의힘은 아무런 반성과 사죄도 없이 뻔뻔하게 대선 후보를 출마시켜 재집권까지 노리고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