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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없는 전국장애학생체전… 충북 '종합 2위' 성공적 마무리

금 52·은 39·동 52개 등
메달 143개로 종합 2위
金 전 대회比 200% ↑

  • 웹출고시간2018.05.20 16:37:06
  • 최종수정2018.05.20 16:37:06

'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한 충북 선수단 역도팀이 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 경기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충북일보] 충주종합운동장 등 안방에서 열린 '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 막을 내렸다.

충북 선수단은 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 금메달 14개·은메달 14개·동메달 11개를 추가해 대회 기간 금메달 52개·은메달 39개·동메달 52개, 모두 143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2위로 대회를 끝마쳤다. 금메달은 지난 대회 25개에서 200% 이상 증가한 52개를 획득했다.

대회 첫날 1위를 달리던 충북은 대회 막바지 86명 많은 선수가 참가한 경기도에 선두를 내주고, 서울과 울산의 추격을 받았으나 종합 2위를 기록하게 됐다.

충북 선수단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역사상 처음 종목별 우승을 차지한 볼링 종목과 배드민턴 2관왕에 오른 전영환(진천상고)의 활약이 눈부셨다.

진천상고는 대회 출전선수 7명(축구 4·배드민턴 2·육상 1)이 모두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육상에서는 박하은·최재현·황정화·황진우·김지현·서은지가 2관왕, 역도종목에서는 전서영(지체·50㎏)이 3관왕으로 마무리를 장식했다.

이중근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전에 이어 장애학생대회까지 완벽한 성공개최로 전국종합체육대회 개최의 롤모델을 제시했다"며 "장애학생체육의 밝은 전망과 장애성인체육 기반 조성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지난 15~18일 충주 등 도내 일원에서 열렸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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