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서 활동 중인 이종국 한지작가의 작품이 일본을 매료시켰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 10~11일 양일간 일본 니카타에서 열린 '2016한일한가위축제' 행사장에서 이 작가가 작품 제작 시연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작품은 부채, 브로치, 종이, 젓가락집, 닥나무차통 등 20여점이다. 5만여명이 방문한 이번 행사에서 이 작가의 작품은 많은 사람들의 구매 문의가 잇따르는 등 인기가 높았다. 시노다 아끼라 니가타시장과 다까하시 미쯔요시 니가타시의장 등 일본의 주요 인사들도 이씨의 작품에 관심을 보이며 내년에 니가타에서 초대전을 열 수 있도록 힘쓰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와 재단은 내년 상반기에 이씨의 한지작품과 청주의 문화원형을 중심으로 한 전시회를 통해 일본인들에게 청주의 생명문화를 전파할 계획이다. 김호일 재단 사무총장은 "한일한가위축제에서 선보인 이종국 한지작가의 작품이 청주의 문화원형과 문화예술에 대한 일본의 관심을 이끌어냈다"며 "이번 행사 참가를 일본에 문화예술을 전파하고 한류의 새로운 지평을 연 계기로 삼고 후속적인 교류 작업에도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독립기념관이 추석 연휴(14~18일) 기간에도 정상 개관,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연다. 겨레마루에서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마당'이 진행되고, 7개 상설전시관에서는 '4D(차원) 입체영상관' 관람 등의 행사가 열린다. ☎ 041-560-0241 천안/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청주] 국립청주박물관은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우리 아이 얼싸안고' 추석 명절 문화 한마당을 연다. 추석 당일인 15일 오후 3시 야외무대에서 전통국악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 전통타악연희단 울림의 '五樂' 사물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 16일 오후 3시에는 어린이 재담 마당극 '재주 많은 세 친구'가 무대에 오른다. 연휴기간인 5일간 어린이박물관 앞뜰에서는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굴렁쇠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여름방학 기간 중 호평을 받은 '인사이드 아웃' 등 선별된 가족영화가 오후 1시30분과 오후 4시 두 차례 대강당에서 상영된다. 이번 추석 명절 문화 한마당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행사내용과 상영목록은 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이 가을을 맞아 다채로운 전시와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눈과 귀로 즐기는 '은유적관계', '오토포이박사의 연구실' 전시와 연계 문화행사 '기록영화환상곡'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동물에 대한 작가의 내면의식 탐구 미술관 2-3전시실에서 선보이는 '은유적 관계'는 동물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작가들의 전시다. 지난 봄에 개최한 '정원유람기'에 이어 대청호미술관의 2016년 주제인 '자연과 생명'을 소재로 펼쳐진다. 동물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시에서는 김보민, 박미례, 임승섭, 이록현, 정우재, 이은영, 최민석 작가의 회화·조각·설치작품을 선보인다. 이들 작품에서는 인간과 동물의 관계에 대한 사유와 동물을 통해 상징적으로 드러난 작가의 내면 의식을 엿볼 수 있다. 청주지역의 젊은 작가들로 구성된 아카이브팀 '애니멀 유니온'의 도서 아카이브 자료와 동물 드로잉도 전시장 내에서 직접 열람할 수 있다. 전시기간은 오는 11월27일까지며, 전시 중에는 공개 강연회를 통해 전시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는다. ◇공상과학 만화 속으로 '풍덩' 미술관 1전시실에서는 올해 세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드림스타트는 지역내 아동들에게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9일 난계국악당에서 어린이 클래식 음악 공연 '피터와 늑대'를 개최했다. 러시아 작곡가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가 작곡한 '피터와 늑대'는 어린이를 위한 교향곡으로 낭독자의 해설이 있는 최초의 음악동화다. 개그맨이자 뮤지컬 배우인 문용현씨가 스토리텔러로 참여해 공연을 이끌었다. 여기에 아이들의 이해를 돕고,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샌드아트 영상까지 더해지면서 더욱더 풍성하고 특별한 공연이 연출돼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관람대상을 드림스타트 대상아동에 한정하지 않고 지역 내 아동(5세~8세) 전체로 확대 추진해 관내 13개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의 아동 467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면 단위 학교의 참여가 많아 농어촌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새로운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앞으로도 아동의 성장과 발달에 유익한 예술 공연을 보다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250여명의 아동에
[충북일보] ○…올해 첫 국제행사로 치러진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이 관람객 26만명을 달성하며 성공할 수 있던 배경에는 '종교의 힘'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평가. 먼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가 고려 말(1377년)에 국사를 지낸 백운 스님이 선불교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여러 이야기를 모아 만든 책이기에 불교계의 지지가 있었고 1455년 서양 최초의 금속활자본인 구텐베르크 성서를 찍은 인쇄기가 전시, 체험할 수 있어 기독교 신자들도 발길이 이어졌다는 후문. 특히 구텐베르크 인쇄기는 체험객들이 몰려 체험에 필요한 종이와 잉크가 떨어져 조기 마감되는 상황이 발생. 행사 관계자는 "각 종교계의 높은 관심이 없었다면 행사를 성공으로 이끌 수 없었을 것"이라고 피력.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지난 8일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이 성료한 가운데 전시품들의 활용 방안에 대한 관심이 고조. 이번 직지코리아 행사장의 전시품은 유물 23점을 포함 총 80여점. 유물들은 각자의 위치로 반환되고 나머지 작품 중 40여점은 청주시가 권리를 보유. 킬러콘텐츠로 꼽힌 대표작 '직지월'은 아쉽게도 해체 수순을 밟을 계획. 임대했던 철골구조물은 반납하고 조명박스 8천여개 중 2천여개는 청주시가 자체 보관하며, 나머지 6천여개의 조명박스는 불교계에 기증할 예정.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론 아라드가 직지를 형상화한 작품 '직지파빌리온'은 해체·조립이 가능한 모듈방식으로 제작돼 장소 이동이 가능. 직지코리아조직위 관계자는 "직지파빌리온의 상징성과 기능성 등을 고려해 영구 설치할 최적의 장소를 협의 중"이라고 전언.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세종] 최준호 충북일보 세종본부장(기자)이 10일 오전 10~12시 세종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교육청 학생기자단을 대상으로 '기사 작성의 실제'란 주제로 강연했다. 토요일인데도 불구,이날 강연에는 기자단원 38명 중 25명이 참석하는 호응을 보였다. 강연 후반에는 최교진 세종교육감도 참석,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 기자는 이날 강연에서 "지식 재산권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시대에 훌륭한 기사 한 건이나 사진 한 장은 세상을 바꾸고,큰 돈이 될 수도 있다"며 "공급자(기자)가 아닌 수요자(독자) 위주로 기사를 써 달라"고 강조했다. 그 동안 학생들이 작성한 기사에 대해 일일이 첨삭 지도도 했다. 강연이 끝난 뒤 최 교육감은 학생들에 대한 격려사를 통해 "휴일에도 배움의 열의를 갖고 참석한 학생들을 보니 세종 교육의 미래가 밝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급격하게 성장하는 도시인 세종에서는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배운 것을 활용해서 세종교육이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학생의 시각에서 좋은 기사를 많이 써 달라"고 당부했다. /석미정 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 10일 지역 아동·청소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문의문화재단지와 대청호미술관 일원에서 '청주문화소년단 별별꿈나무 1차 문화탐방'을 진행했다.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들의 지역문화에 대한 자긍심 및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지역문화탐방은 '조선에 놀러왔소이다'를 주제로, 전통문화체험과 역사 퀴즈 등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 잘 몰랐던 문화 유적지를 직접 보고 친구들과 전통놀이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앞으로 다른 지역 친구들과 문의문화재단지를 오게 되면 쉽게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재단은 오는 11월 '별별꿈나무 2차 문화탐방'을 진행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의 3대 문화콘텐츠가 일본 니가타 시민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 10~11일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도시인 일본 니가타시에서 열린 '한일 한가위축제 in 니가타 2016' 행사에서 청주농악, 삼겹살, 젓가락이 높은 인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가위를 앞두고 한국의 문화예술을 일본에 전파하는 한편 한류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주 니가타총영사관이 주관하고 니가타시가 후원한 이 행사에는 이틀간 4만여 명의 니가타 시민이 참여했다. 이번 축제의 개·폐막행사와 거리행사에서 충북도 무형문화재 1호인 청주농악팀은 신명나는 공연한마당을 펼쳤다. 사물놀이와 함께 상모돌리기, 버나돌리기 등의 진기묘기를 선보이며 니가타시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서문시장의 청주삼겹살팀은 청주만의 자랑인 간장소스와 파절이를 곁들인 삼겹살 시식회를 통해 청주의 맛을 선보였다. '삼겹살에 소주 한 잔'이라는 테마로 진행된 삼겹살 시식회는 행사기간 내내 문전성시를 이뤘다. 청주젓가락도 높은 인기를 얻었다. 문의 벌랏마을의 이종국 작가는 분디나무(산초나무)젓가락을 소개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충북일보=청주]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의 성료 이후 현존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 '직지' 홍보가 급물살을 탔다. 고인쇄박물관은 지난 5~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세계기록총회(ICA)에서 직지홍보관을 설치·운영했다. 세계기록총회는 190여개국 2천여명의 기록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고인쇄박물관은 행사장에 마련된홍보관에서 금속활자 주조 및 인쇄과정 디오라마와 패널을 선보이고, 무구정광대다라니경 등 우리나라 우수 인쇄술의 발달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를 진행했다. 금속활자본 직지의 마지막 페이지 인판을 이용한 인쇄 시연과 함께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는 코너도 운영했다. 이에 앞서 고인쇄박물관은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세계 31개국 800여명의 인쇄 전문가들이 모인 2016세계인쇄회의에서 직지홍보관을 운영했다. 아울러 4회 충북도서관 북페스티벌과 4회 효향남일한마음축제에서도 직지 인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홍보물을 배포했다. 고인쇄박물관은 앞으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지는 '11회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 대전 국군인쇄창에서 열리는 '제14회 지상군페스티벌', 강원도 영월에서 열리
[충북일보=진천]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발전을 다짐하는 제3회 추석맞이 광혜원 면민 노래자랑이 성료됐다. 지난 9일 광혜원 화랑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송기섭 진천군수, 안재덕 진천군의회 의장 등 면민 1천여명의 구름 인파가 참석한 이번 행사는 선선한 초 가을밤을 뜨겁게 달구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광혜원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손석재)가 주관하고 광혜원면, 화랑밴드가 후원한 노래자랑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회원들의 난타·우쿠렐레·색소폰 학습 발표회를 시작으로 15명의 마을 대표가수들의 열띤 경합을 펼쳤고, 국내정상급 초대가수의 화려한 무대로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식전공연으로 주민자치 학습발표회를 개최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1년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무대 위에서 발산했다. 추석을 맞아 2014년부터 개최된 광혜원 면민 노래자랑은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향인 및 주민들 간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써 기대 이상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손석재 광혜원 주민자치위원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번 행사를 성대히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무대를 준비해 지역 주민 간 화합 및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