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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농악·삼겹살·젓가락 日서 호평

일본 니가타시 '한일한가위축제' 참가

  • 웹출고시간2016.09.11 16:37:06
  • 최종수정2016.09.11 16:37:19

지난 10~11일 일본 니가타시에서 열린 '한일한가위축제' 행사장에 마련된 청주삼겹살 부스에서 니가타 시민들이 시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의 3대 문화콘텐츠가 일본 니가타 시민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 10~11일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도시인 일본 니가타시에서 열린 '한일 한가위축제 in 니가타 2016' 행사에서 청주농악, 삼겹살, 젓가락이 높은 인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가위를 앞두고 한국의 문화예술을 일본에 전파하는 한편 한류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주 니가타총영사관이 주관하고 니가타시가 후원한 이 행사에는 이틀간 4만여 명의 니가타 시민이 참여했다.

이번 축제의 개·폐막행사와 거리행사에서 충북도 무형문화재 1호인 청주농악팀은 신명나는 공연한마당을 펼쳤다. 사물놀이와 함께 상모돌리기, 버나돌리기 등의 진기묘기를 선보이며 니가타시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서문시장의 청주삼겹살팀은 청주만의 자랑인 간장소스와 파절이를 곁들인 삼겹살 시식회를 통해 청주의 맛을 선보였다. '삼겹살에 소주 한 잔'이라는 테마로 진행된 삼겹살 시식회는 행사기간 내내 문전성시를 이뤘다.

청주젓가락도 높은 인기를 얻었다. 문의 벌랏마을의 이종국 작가는 분디나무(산초나무)젓가락을 소개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노다 아끼라(篠田昭) 니가타시장은 "청주와 니가타는 지난해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되면서 다양한 교류사업을 통해 깊은 우정을 나누고 있다"며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농악, 삼겹살, 젓가락이라는 청주만의 콘텐츠가 니가타 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안겨줬다"고 말했다.

조건희 주 니가타 총영사는 "세계 각국에 한류 확산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지역의 문화콘텐츠를 한류의 중심에 놓고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청주의 콘텐츠가 세계의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계기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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