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 신도시 5-2생활권은 이른바 '포스트(Post) 코로나 시대'를 맞아 의료와 힐링(치유) 기능 중심으로 개발된다. 이에 따라 신도시 23개 기초생활권 중에서는 처음으로 도시농업공원도 조성된다. 임대주택 1천700여채 등 모두 7천400채의 주택이 들어서는 가운데, 이르면 2023년 하반기부터 아파트 분양이 이뤄진다.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바로 옆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2생활권 개발의 기본 개념을 '미래 변화를 준비하는 스마트 헬시시티(Healthy City·건강한 도시)' 로 정하고, 기본계획(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신도시 기초생활권 가운데 19번째로 개발되는 5-2생활권은 정부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개발 중인 5-1생활권의 바로 옆(연동면 합강·다솜·용호리 일대)에 있다. 전체 면적은 179만2천㎡(약 54만평), 최종 수용 예정 인구는 1만7천259명(약 7천400가구)이다. 개발이 끝난 뒤 예상되는 ㏊(1만㎡)당 인구밀도는 이미 개발된 생활권들과 비슷한 330명 선이다. 남서쪽으로 금강 지천인 미호천(강)이 흐르고, 단지 중앙
[충북일보] 진천군의 첫 행복주택 '진천다움'이 28일 입주를 시작했다. 진천다움은 진천읍 성석리 969번지 일원 2만3천388.89㎡ 부지에 예산 404억 원을 투입해 450세대 규모 지하1층, 지상15층 총 3개 동으로 조성됐다. 군은 2만 명에 달하는 외지 출퇴근 근로자들을 지역인구로 유입시키고 재화의 역외유출 방지를 위해 진천, 문백, 이월, 광혜원 일원의 1천666세대 행복주택 건립사업을 추진해 왔다. 첫 스타트를 진천다움이 끊으며 상주인구 9만 돌파를 넘어 2025년 진천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군 인구증가 정책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사업은 국토부의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군은 사업부지를 제공하고 LH는 사업비를 투자해 추진됐으며 지역민들에게 주변 시세의 60~80%의 비용으로 저렴한 주거공간을 제공했다. 내부시설로는 공용세탁실과 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터 등이 조성돼 젊은 층으로 대부분 구성돼 있는 입주자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주거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임대주택 준공으로 군민들에게 양질의 보금자리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군민의 주거복지향상과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아파트는
[충북일보] 올해 국민들은 연초부터 계속된 '코로나19 사태'로 불안에 떨어야 했다. 게다가 2017년 5월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그 동안 발표한 20여 차례의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폭등한 집값으로 인해 서민들의 상실감은 더욱 컸다. 이런 가운데 실제 매매가격이 '10억 원 이상'인 고가 아파트가 최근 1년 사이 전국적으로 24%나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세종은 증가율이 8개 특별·광역시와 경기 가운데 최고인 2천125%에 달했다. ◇올해 전국 매매 아파트 중 3.6%가 10억 이상 충북일보는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부동산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rtdown.molit.go.kr)을 바탕으로 최근 1년(2019.12.27.~2020.12.26.)과 직전 1년(2018.12.27.~2019.12.26.)의 지역 별 '전체 및 10억원 이상 고가(高價) 아파트' 매매 거래 실적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전체 아파트 거래 실적은 1년 사이 52만8천563건에서 78만5천505건으로 25만6천942건(48.6%) 늘었다. 이 가운데 고가는 2만2천502건에서 2만7천876건으로 5천374건(23.88%) 증가했으나, 비율은
[충북일보] 속보=세종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조치원역 인근에 짓는 '대학생 통합창업관(조치원읍 원리 141-71)'과 '청년창업주택(임대아파트·조치원읍 원리 141-53)'의 기공식이 24일 열렸다. 현재 세종시설공단이 운영 중인 조치원역 공영주차장 부지 2천303㎡에 연면적 1천636㎡(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설 창업관은 내년말께 준공될 예정이다. 세종시내 3개 일반대학(고려대·홍익대 세종캠퍼스, 한국영상대) 학생과 청년 등을 위한 창업 준비 시설로 활용된다. 이에 따라 총 72대 규모의 주차장은 내년 1월 3일부터 운영이 중단된다. 또 시가 코레일(한국철도공사)에서 사들인 부지 4천494㎡에 LH가 연면적 1만3천417㎡(최고 12층 짜리 3개 동) 규모로 건립할 아파트는 2022년 9월말께 준공될 예정이다. 창업관에서 경부선 철도 육교를 통해 연결되는 이 아파트는 모두 152채(공급면적 기준 26㎡형 126, 44㎡형 26)다. 시 관계자는 "아파트는 청년창업자 등에게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싸게 공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
[충북일보] 조세 부과와 복지 수요자 선정 기준으로 활용되는 2021년 충북 표준지 공시지가가 올해보다 8.25% 오를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 1월 1일 기준 전국 52만 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안)를 결정해 24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의견청취에 들어갔다. 내년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안은 올해에 비해 평균 10.37%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7년(12.4%) 이후 1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올해 공시지가 평균 상승률 6.33%보다는 무려 4.04%p 오른 것이다. 충북은 2만7천523필지에 대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조사·평가한 결과 8.25% 상승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전국 평균 상승률보다는 낮았지만 2020년(3.78%)과 비교해 4.47%p 올라 상승 폭은 전국 평균(4.04%)보다 더 컸다. 국회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 기대감에 세종(12.38%)은 가장 많이 올랐다. 그다음은 서울 11.41%, 광주 11.39%, 부산 11.08%, 대구 10.92% 등이 차지했다. 이용 상황별로는 주거용 11.08%, 상업용 10.14%, 농경지 9.24%, 임야 8.46%, 공업용 7.56
[충북일보] 세종 신도시(행복도시)의 단독주택 관련 종합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 사이트가 생겼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23일 운영에 들어간 '행복한채.kr'이다. 이 곳에서는 누구든지 회원 가입을 하지 않고도 공급 현황,건축 인허가 규정 등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044-200-3161 세종 / 최준호 기자 201223- 행복한채 초기 화면 - 201223-행복한채 2 - "세종 신도시 단독주택 정보 여기서 얻으세요" 세종 신도시(행복도시)의 단독주택 관련 종합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 사이트가 생겼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23일 운영에 들어간 '행복한채.kr'이다. 이 곳에서는 누구든지 회원 가입을 하지 않고도 공급 현황,건축 인허가 규정 등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044-200-3161 세종 / 최준호 기자 ------------ 첨부 2개
[충북일보] 속보=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들어 12월 2주(14일 조사 기준)까지 세종시 아파트 값은 매매가 41.6%, 전세는 56.0%나 올랐다. 정부가 시의 일부분인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공급이 크게 부족해진 데다, 국회가 '세종의사당' 건립을 본격 추진키로 한 게 주원인이다. 이런 가운데 세종 구시가지 중심인 조치원읍에 10여년만에 처음 들어설 일반분양 아파트의 윤곽이 드러났다. 특히 '투기지역' 등 3가지 규제지역으로 묶여 있는 신도시와 달리 조치원은 비규제지역이어서 아파트에 당첨되면 대출 받기도 쉽다. ◇설계 공모에 계룡건설 등 3개 컨소시엄 참가 세종시는 전국 건설업체들을 대상으로 최근 조치원 서북부지구 공동주택(아파트)용지 설계 공모를 했다. 그 결과 △계룡건설·대흥(설계사:토문건축사사무소) △이수건설(설계사:투에이치엠건축사사무소) △금성백조주택·금성백조건설(설계사: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 등 3개 컨소시엄이 참가했다. 시는 내년 3월 8일 이들 업체로부터 설계 작품을 접수, 같은 달 12일 당선 업체를 발표한 뒤 18일 토지 매매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따라서 이 아파트
[충북일보] 옥천군은 옥천테크노밸리에 기계공작 제작 전문기업인 (주)엘텍코리아와 121억 원 규모의 신설 투자를 유치했다. 당초 옥천군청에서 기업체 대표가 참석해 투자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18일 비대면 서면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충청북도와 옥천군은 기업체에서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한다. 또한 투자 기업체는 공장 건축 시 지역 건설업체 참여, 지역 생산 자재·장비 구매, 신규고용 시 지역주민을 50%이상 우선 채용하여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투자협약 세부내용으로 (주)엘텍코리아는 부지 5천393㎡규모에 2025년까지 121억여 원을 투자해 공작기계, 부품가공, 기계시스템 제작 생산라인을 완료하고 34여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특히, (주)엘텍코리아는 충남 금산군에 위치한 본사와 공장을 옥천군으로 이전할 계획이며, 30여년간 공작기계 전문생산기업으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3년 내 연간 200억여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옥천테크노밸리에 입주할 기업체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완료될
[충북일보] 청주 부동산 시장의 연말 분위기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지난 주 청주시에 대한 조정대상지역 해제가 무산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지만, 곧바로 청주시 아이파크5차 분양일정이 공개되면서 분위기는 급반전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 등 법정 절차를 거쳐 조정대상지역 추가 지역과 해제 지역을 각각 발표했다. 추가 지역은 부산 9곳·대구 7곳· 광주 5곳· 울산 2곳·천안 2곳·논산 등 36개(4개 광역시 23개·11개시 13개) 지역이다. 해제 지역은 △인천중구(을왕·남북·덕교·무의동) △양주시(백석읍, 남·광적·은현면) △안성시(미양·대덕·양성·고삼·보개·서운·금광·죽산·삼죽면) 등이다. 청주시는 지난 11월 17일 조정대상지역 지정 5개월만에 '해제 요청'을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해제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6개월간 재요청을 할 수 없게 됐다. 단, 국토부는 향후 6개월마다 기존 규제지역을 대상으로 가격 및 거래량 추이 등을 종합 검토해 안정세가 확고하고 상승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일부 지역의 해제 여부를 검토할 예정임을 밝혔다. 결국 오는 2021년 6월 중순께가 돼야만 청주시에 대한 조정대상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633-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가경 아이파크 5단지 18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청약 일정은 12월 28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화) 1순위 해당지역, 30일(수) 1순위 기타지역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월 7일(목)이며, 정당 계약은 1월 19일(화)부터 22일(금)까지 4일간 진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청주시는 조정대상지역으로 만 19세 이상 청주시는 물론 충청북도 거주자 가운데 청약 통장 가입 후 24개월 이상 경과하고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 충족 시 1순위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는 향후 당첨자 자격검증서류 제출해야 하며, 예약을 통해 견본주택을 방문해 진행하게 된다. 원래, 가경 아이파크 5단지는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사전 예약 시 관람 할 수 있도록 계획했지만, 전국적인 코로나19 격상으로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오픈하기로 했다. 분양관계자는 "15일 일시적으로 사전예약이 진행 됐을 때, 서버폭주와 동시에 당첨자발표일까지 예약이 마감되는 해프닝이 발생할 만큼 고객들의 관심이 많았다"며 "안전을 위한 긴급조치로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대체하고 청약접수를 진행
[충북일보] 21일부터는 네이버 인증서로도 아파트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구 한국감정원)은 "개정된 전자서명법에 따라 앞으로는 청약홈 본인 인증 방식에 기존 공인 인증서 외에 네이버 인증서가 추가된다"고 20일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조정대상지역 해제가 불발됐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지자체 의견수렴 및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 등 법정 지정 절차를 거쳐 총 36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다. 창원 의창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신규지정됐다. 이날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부산 9곳(서·동·영도·부산진·금정·북·강서·사상·사하구) △대구 7곳(중·동·서·남·북·달서구, 달성군) △광주 5곳(동·서·남·북·광산구) △울산 2곳(중·남구) 등 4개 광역시 23개 지역이다. 또 △파주 △천안 2곳(동남·서북구) △논산 △공주 △전주 2곳(완산·덕진구) △창원(성산구) △포항(남구) △경산 △여수 △광양 △순천 등 11개시 13개 지역이다. 일부 읍·면 지역은 해제됐다. △인천중구(을왕·남북·덕교·무의동) △양주시(백석읍, 남·광적·은현면) △안성시(미양·대덕·양성·고삼·보개·서운·금광·죽산·삼죽면) 등이다. 충북 도내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청주시의 조정대상지역 해제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앞서 청주시는 지난 11월 17일 국토교통부에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요청을 했다. 한 달만인 이날 주거정책심의위에서 청주시 해제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청주시는 향후 6개월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