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대학교, SK하이닉스가 청주시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문화예술교육을 위해 손을 잡았다. 시는 2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문화예술융합아카데미(Culture and Arts Convergence Academy, 이하 CACA 사업) 추진 협력을 위해 청주대학교, SK하이닉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CACA 사업은 문화예술과 융합콘텐츠를 통해 창의력과 소통 능력, 융복합 능력을 키워 미래문화예술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문화예술교육의 기회가 적은 지역의 취약 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양질의 예술과 창작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키움캠프를 운영하고 청소년 예술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시는 지역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제공하며, 청주대학교는 우수한 교사를 영입해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SK하이닉스는 운영에 소요되는 예산을 후원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앞으로 추진하게 될 키움캠프, 청소년 예술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그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국악의 고장인 영동군이 차세대 국악 명인 발굴 프로젝트인 '청어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어람'은 영동 군립 난계국악단에서 미래의 국악계를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젊은 인재를 발굴하는 행사다. 신청 대상은 1993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 국악 전공자와 관련 학과 졸업자다. 군은 기악, 성악, 타악 부문별로 연주 능력과 곡 이해도 등을 심사해 오는 26일 12개 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자는 6월 5일과 9월 3일 예정한 청어람 공연에서 난계국악단과 협연하고, 당일 차세대 명인 증서도 받는다. 희망자는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국악체험촌(영동군 심천면 국악로1길 33)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 인터넷 홈페이지나 국악문화예술과(043-740-3675), 난계국악단 행정실(043-740-321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한국사진작가협회 음성지부는 지난 2011년 설립 이후 매년 정기작품전시회 개최 등 꾸준한 예술 활동으로 사진 문화 저변 확대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정기섭 지부장은 "다양한 자연풍경 사진 작품을 감상하면서 사진 예술의 멋과 재미를 느끼시고, 앞으로도 사진 예술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군청 복도 갤러리가 군청을 방문하는 많은 군민 여러분께 마음의 안식과 힐링이 되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앞서 음성군청 복도 갤러리는 올해 1분기 정욱자 작가의 서양화 '인연', 정향숙, 민용남 작가의 '전통민화'를 전시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부터 군청 본관 2층 복도 갤러리에 올해 2분기 작품을 전시한다. '내 안의 풍경'이란 주제로 한국사진작가협회 음성지부의 다채로운 자연풍경 사진 작품 35점을 선보인다. 오는 6월 말까지 군청을 방문하는 사람은 누구나 감상하고 즐길 수 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음성지부는 지난 2011년 설립 이후 매년 정기작품전시회 개최 등 꾸준한 예술 활동으로 사진 문화 저변 확대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정기섭 지부장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최근 제천기적의도서관에서 제천시민을 대상으로 '모래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빛과 모래를 이용한 샌드아트 공연을 통해 과학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기후변화 등 환경 이야기'를 주제로 하는 샌드아트 공연 후 샌드아트박스와 드로잉전용 모래를 이용한 드로잉체험으로 마무리됐다.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한 10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과학은 어려운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샌드아트 공연을 통해 과학이야기를 들으니 전혀 어렵지 않았다"며 "과학을 쉽게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라이브 공연에 함께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같은 장소에서 공연영상을 상시 재생할 계획이다. 7일까지 도서관을 방문하면 언제든지 영상을 볼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023년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강재영 예술감독이 내년 치러질 비엔날레 행사도 이끌어갈 예정이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는 1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위촉된 주인공은 강재영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이다. 이번 재위촉은 14회째를 맞는 청주공예비엔날레 역사상 두 번째(1999·2001년 장동광 감독)이자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2회 연속 예술감독 선정이다. 강 감독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예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의 석사를 마친 뒤 환기미술관 큐레이터와 경기도 한국도자재단 큐레이터 실장을 거쳤다. 그는 밀라노 한국공예전 예술감독, 부산 F1963 문화재생사업 총감독, 중국 난징트리엔날레 공동 큐레이터 등 국경과 장르를 넘나드는 공예전시 기획 전문가로 활발하게 활동해 왔으며 현재 Home Faber 2024 작가추천위원, 경기도자비엔날레 운영위원, 2024 공예트렌드페어 총괄감독으로도 활동 중이다. 지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을 맡아 누적 관람객 30만8천여 명, 만족도 89.1%를 기록하며 국내외 평단과 관람객
[충북일보] 제천 기적의도서관이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주최하는 '2024 찾아가는 미디어 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초등 3~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4월부터 오는 7월까지 진행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의 접근성을 높여 미디어를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와 함께 △책을 통한 미디어의 이해 △1인 크리에이터 활동 △영상 상영회를 열며 후속 모임으로 △지역 대학과 연계한 멘토링 △미디어 기관 탐방을 이어 간다. 특히 어린이들이 방송 기획부터 영상 촬영 및 편집, 발표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해 영상 미디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작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제천 기적의도서관 담당자는 "어린이의 시각에서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경험을 통해 자기 주도성을 갖고 건강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 기적의도서관 홈페이지(http://www.kidslib.org) 또는 전화(644-121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충북갤러리(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의 2024년 하반기 정기대관 공모를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충북미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전시 공간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하반기 정기대관 기간은 재단이 주관하는 기획전 기간을 제외한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다. 신청 대상은 충북 지역작가를 우선으로 하며, 그 외 충북문화재단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전시로 꾸려질 예정이다. 신청 자격에 따라 대관료는 2주 기준 100만 원, 300만 원으로 달리 책정돼 있다. 대관 선정자들에게는 전시장 대관 외에 전시 평론, 전자 도록 지원과 온라인 VR전시 촬영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정기대관 신청 접수는 오는 14일까지 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예술인은 충북갤러리 누리집(https://www.cbartgallery.com/cbart/contents.do?key=777)의 대관 안내를 통해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선정은 대관심의위원회를 통해 예술가(단체)의 역량과 작품성에 대한 심의를 거쳐 우수한 전시를 결정하며 결과는 4월 중 개별 통보와 더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제천지역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2024 꿈의 무용단 제천' 단원을 모집한다. 꿈의 무용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지원 사업으로 '춤'을 통한 전인적 성장을 목표로 한다. 제천문화재단은 올해 꿈의 무용단 운영 사업 거점기관으로 선정돼 2028년까지 이 사업을 운영한다. 국내 대표 발레 전문 민간 단체인 와이즈발레단과 협업해 발레를 놀이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한다. 와이즈발레단장 김길용 무용감독과 와이즈발레단 소속 전문 무용수가 함께 지도할 예정이다. '꿈의 무용단 제천'을 이끌어 갈 김길용 무용감독은 국립발레단과 조승미 발레단에서 활동했고 2005년 와이즈발레단을 창단, 클래식 발레부터 창작발레까지 공연 활동을 18년째 이어오고 있다. 와이즈발레단은 제49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상, 2017),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상(2018), 이데일리 대상을 받는 등 예술성을 인정받은 단체다.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제천시 청소년센터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되며 전문가 특강, 워크숍,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2024년 문학 기반 시설 상주 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도서관, 문학관, 서점 등의 시설에 작가가 상주해 주민을 대상으로 문학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할 수 있도록 작가의 인건비와 문학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총 161건의 신청 중 70건이 선정됐으며 사업비는 2천526만 원을 지원받아 상주 작가를 매칭해 직접 채용 후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문학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천문화재단은 하소생활문화센터와 산책도서관을 통해 작가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함과 동시에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문학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의 문학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호성 재단 상임이사는 "하소생활문화센터와 산책도서관을 기반으로 지역 문인들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더불어 제천시민들이 문학으로 삶을 풍요롭게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2024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문화 체험 행사를 제공해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정보·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 공공도서관 중 120곳이 선정됐다. 충북에서는 진천군립도서관을 비롯해 총 4곳이 선정됐다.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도서관은 운영에 필요한 도서 구매비, 재료비, 강사료 등 360만 원을 지원받는다. 진천군립도서관은 2년 연속 동일 기관 운영 원칙에 따라 올해도 '사랑 나눔 지역아동센터'와 협업해 해당 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5월~10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사업을 운영한다. 주요 콘텐츠로는 그림책 강사와 함께하는 독서프로그램, 사서와 함께 읽는 책 수업, 작가와의 만남, 견학 체험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에 선정돼 어린이들에게 독서 활동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사업을 통해 어
[충북일보] 청주시는 4월2일부터 문화제조창 정기 해설투어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로컬100'사업에 청주시의 문화제조창과 공예비엔날레가 선정된 기념으로 기획됐다. 이 투어를 통해 참가자들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문화제조창과 동부창고를 돌아보며 연초제조창에서 문화제조창으로 변신하게 된 이야기, 문화제조창 본관 소개, 동부창고에서 진행되는 행사·이벤트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4차례(오전 10시30분, 오후 1시30분, 2시30분, 3시30분)씩 진행된다. 예약은 문화관광해설사 통합예약시스템(https://www.kctg.or.kr/index.do#)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랜드마크인 문화제조창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관광 콘텐츠 자원으로 명소화해 시민의 여가를 책임지겠다"며 "나아가, 체류형 관광객에게도 필수 방문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동부창고가 오는 4월 15일까지 '2024 동·창·생 모여라(사진)' 프로그램에 참여할 지역 생활문화동호회를 모집한다. 동·창·생은 동부창고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생활문화동호회를 이른다. 동·창·생 모여라 프로그램은 지난 2018년 시작해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 사업으로, 참여 동·창·생에게 연습과 전시 공간부터 프로그램 기획, 홍보까지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총 34개의 팀을 선정했고, 이들은 청주문화재단이 진행한 다양한 축제에서 '새활용 부채 만들기', '퍼니&재즈 특별공연', '퇴근길 공연' 등 체험 프로그램부터 공연 무대까지 총 64차례의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올해 사업에서는 최대 40팀을 모집할 계획이다. 청주시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3인 이상의 동호회 가운데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1건 이상의 활동 실적을 가진 동호회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세 가지로 △공연예술 분야(연극·DJ·댄스·음악) △시각예술 분야(드로잉·사진·공예) △기타 분야(요리·문학·생태 등)다. 선정된 동호회에게는 동부창고 36동 청주생활문화센터 내 연습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