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6회에 걸쳐 '세종농업 영리더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세종농업 영리더 아카데미는 미래 세종농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고 창의적·혁신적인 농업 아이디어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세종시에 주소를 둔 45세 미만 시민으로, 청년농업인은 물론 영농에 관심있는 일반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30명이다. 신청은 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세종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영농정착 방안, 기초영농기술, 인공지능(AI)기술 활용 농업마케팅, 노무관리, 농업경영전략, 농작업 안전교육 등이다. 교육내용을 더 쉽게 이해하고 실제 농업경영에 적용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 현장 견학도 진행한다. 김종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리더 아카데미를 통해 농업 분야의 젊은 인재들이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자신만의 농업전략을 세워 지역농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의회가 청주 명암관망탑 리모델링 관련 예산을 통과시켰다. 시의회는 지난 6일 89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본회의의 핵심은 청주시가 제출한 2024년 2회 추가경정예산안 중 명암관망탑 예산의 통과여부였다. 2회 추경예산안에는 본회의 재석의원 39명 중 33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이에따라 2회 추경예산안에 포함됐던 명암관망탑 리모델링 관련 예산 6억 6천만원은 최종적으로 가결됐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차례나 고배를 마셨던 명암관망탑 리모델링 관련 예산이 세 차례에 도전 끝에 시의회의 문턱을 넘은 것이다. 당초 시의원들은 명암관망탑의 공간 비효율성과 청주시의 사용계획 미비 등을 이유로 사업예산 반영에 난색을 표했었다. 그러면서 일각에선 이 건물을 허물고 새로운 건물을 신축해야한다는 의견도 분분했다. 이번 시의회 회기 동안에도 농업정책위원회 상임위에서는 이 예산이 삭감됐지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가까스로 부활하기도 했다. 하지만 건물 신축의 경우 수백억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예산이 수반될 수 있다는 시의 설득 끝에 시의원들은 시의 계획을 믿고 맡기기로 한 것이다. 지난해 시는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일부 사업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충북도의회 상임위원회가 삭감한 예산의 부활이 어렵다는 관측과 함께 문턱을 넘은 사업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칼질이 이뤄질 수 있다는 어두운 전망이 나오면서다. 이들 사업은 충분한 검토나 의견 수렴 등이 부족한 데다 경제성이 낮고 각종 논란도 불거졌지만 추진돼 도의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8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4개 상임위원회는 최근 도가 제출한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예결위로 넘겼다. 예결위는 오는 10일 회의를 열어 수정된 추경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심을 끄는 것은 오송역 선하부지 휴게공간 조성(35억 원)과 옛 청풍교 업사이클링(1억4천만 원) 예산의 통과 여부다. 먼저 선하부지 관련 사업은 현재 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교량 아래 빈 공간에 건축물을 지어 도정 홍보·전시 시설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이 시설은 오송역 B주차장 일원에 실내면적 956.13㎡ 규모로 조성된다. 지상 3.6m 높이에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2층 바닥이 올라가는 필로티 구조로 지어진다. 지난 6월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부지의 사용허가를 받은 충북도는
[충북일보] 충북도는 의사 집단행동에 따라 투입된 비상의료인력 수당 지급을 위해 자체 재원인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의 중증·응급·필수의료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적극 대응에 나선 것이다. 도는 공공의료기관인 충북대병원, 청주·충주의료원 등 3곳에 19억6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수당은 비상진료에 지원되는 당직수당, 공공기관 휴일·야간 수당, 의료기관의 신규 채용 인력비 지원 등 기존 예비비(국비)로 지원했던 것이다. 도내 유일한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충북대병원에는 응급실 전문인력 유출을 막기 위해 응급의학과 전문의 수당을 추가 지원한다. 충북대병원은 전공의 이탈, 응급의료인력 유출 등 의료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병원 응급실은 최근 군의관 4명과 공보의 7명 등 총 11명이 파견됐으나 이 중 군의관 2명은 진료 부담 등으로 중환자실에 배치된 상황이다. 청주의료원은 지난 2월 말부터 평일 진료시간을 연장 중이며 추석 연휴에 대비해 강화된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충주의료원은 건국대 충주병원의 응급실 제한 운영에 대비해 전문의를 추가 채용하는 등 지역 응급의료시스템 가용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상당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사랑의 쌀 배달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동부소방서 봉사활동 동아리와 119청소년단이 상당노인복지관으로부터 기부 받은 사랑의 쌀을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30가구에 방문해 전달했다. 더불어 독거 어르신의 건강상태도 체크했다. 송정호 서장은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상당노인복지관과 하디글로벌스쿨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사랑 실천에 앞장서서 안전과 안심을 나누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 감성미술 단양을 그리다 동아리에서 최근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10만 원과 작품 9점을 기탁했다. 감성미술 단양을 그리다 동아리 김우숙 회장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완성한 작품을 전시해 판매한 수익금 10만원과 작품 9점을 회원들의 뜻에 따라 기탁했다"며 "동아리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할 기회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계현 공공위원장은 "오랜 작업 시간과 정성을 들인 소중한 작품과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기탁해 주신 감성미술 단양을 그리다 회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회원님들의 따뜻한 마음과 노력이 담긴 작품과 기탁금이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엄태영 국회의원이 지난 5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농협이 추진하는 '범국민 쌀 소비촉진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엄 의원은 충북농협이 개막식장 내에 운영 중인 '쌀 가공식품 홍보부스'를 방문해 황종연 본부장으로부터 쌀 가공식품 시장의 최신 트랜드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행사장을 찾은 500여 명의 제천시민과 함께 쌀 가공품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캠페인을 마친 엄 의원은 농협이 범국민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쌀 소비 촉진 캠페인과 아침밥 먹기 운동을 응원하며 항상 농민들과 함께하겠다"라는 격려 메시지를 방명록에 남겼다. 황 본부장은 "쌀 소비 방식의 다양성을 확보해 쌀 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농협은 이날 개막식장에서 진행한 '제천시민의 쌀 가공품 선호도' 설문조사를 '의림지 무지카 파라디소' 행사장에서도 이어간 후 총 4일간의 설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치매 환자나 홀몸노인 가정에 인공지능(AI) 기반 돌봄 로봇 '효돌이·효순이' 50개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 로봇은 챗 GPT를 탑재한 어린이 모습을 한 봉제 인형으로, 머리나 손을 만지면 다양하게 반응한다. 노인과 쌍방향 대화를 통해 음악을 들려주거나 식사·기상·약 복용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이 있다. 응급상황을 24시간 관찰하면서 치매 예방을 위해 간단한 퀴즈도 낸다. 군은 치매안심센터 등록환자 위주로 이 로봇을 보급할 예정이다. 로봇 지원은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했다. 군과 새마을 금고는 지난 6일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했다. 홍종란 군 보건소장은 "차세대 돌봄 로봇 지원을 통해 치매 환자와 홀몸노인들이 가정에서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추석 연휴 기간 환경오염행위를 특별 단속한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9일부터 13일까지 사전 홍보한 뒤 추석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상황실을 편성해 오염물질 무단배출 행위와 사업장 내 보관·방치한 폐수·폐기물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대규모 축사시설 등 군내 10여 개 주요 사업장이 대상이다. 군 관계자는 "환경오염 물질 불법 배출 행위 차단을 위해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환경위반행위 목격 시 국번 없이 128(지역번호+128)번이나 군청 환경과(043-730-3441~5)로 신고해 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인구증가와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군내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NH농협은행 영동군지부와 '영동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이 협약을 통해 군내 기업의 경영환경 개선과 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지원 대상은 군내 지역주력산업 기업, 지방 이전 기업, 유망서비스업 기업, 농식품 분야 우수기술 보유기업, 신성장 동력산업 기업, 유망 창업기업, 국외 진출기업, 고용창출기업, 벤처기업, 소재부품 장비 분야 영위 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이다. 기업은 30억 원까지,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5억 원까지 NH농협은행 영동군지부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군에서 최종 대출금리의 2.0%를 이차 보전하는 형식이며. 직전 연도 매출액의 20%까지로 한정한다. 신청 기간은 이달부터 재원 소진 때까지다. 대출 기간은 운전자금 최대 3년, 시설자금 최대 10년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 인터넷 홈페이지 공고란(www.yd21.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군내 기업들이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 성장에 도움이 되길
[충북일보] 보은군은 추석 연휴인 오는 13~14일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에서 청년들의 축제인'놀아 Boeun 청년'을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보은 청년 네트워크(대표 김우성)에서 주관하는 이번 청년축제는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해 서로 응원하고 소통하는 자리다. 이 축제는 지난해 처음 열렸다. 청년 주도의 축제인 만큼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청년이 직접 참여해 설계했다.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청년 노래자랑, 거리 공연, DJ 공연 등 청년들의 취향에 맞고, 청년들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거리 공연에 '시선', '권유밴드'와 주요 국내 대학 축제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준 '도미노보이즈'가 출연할 예정이다. 또 '랜덤 플레이스 댄스'와 '청년 뱃들 노래자랑'에 참여한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연다. 지역의 청년 창업가들을 중심으로 먹거리 장터와 체험 부스를 운영해 청년 사장들의 노력과 성과를 품평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다양한 품목의 플리 마켓, 푸드트럭을 운영해 행사장인 뱃들공원을 찾은 사람들에게 잠깐의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이번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 보은공설운동장과 보은중학교에서 '31회 교육장 상 차지 육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거리(50·80·100m)·중장거리(200·600·800·1천500·3천m) 트랙 종목과 포환, 원반, 창던지기 등 투척 종목으로 열렸다. 군내 14개 초등학교 학생 127명, 5개 중학교 학생 33명 등 모두 19개 학교의 학생 160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스포츠에 관한 흥미를 높여 학교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군 대표로 다음 달 21~23일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47회 충북도 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에 군을 대표해 출전한다. 이은진 교육장은 "이번 육상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몸 활동을 활성화하고, 체력과 인성을 함께 키우는 기회를 마련했다"라며 "건강한 지역사회와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 힘을 쓰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