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학교가 학생복지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교수학생회관을 대폭 개선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환경개선작업으로 학생식당과 교직원식당이 한 곳으로 통합돼 위생적이고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변모될 예정이다.특히 약2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체력단련실과 정보검색실을 운영함으로써 교내에서 학생들이 교수학생회관에서 최신 시설의 스포츠 및 편의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이번 공사는 오는 8월 완공 예정이며 학생복지를 위한 편의점, 은행 및 행정부서 등이 전면 재배치된다. 세명대는 교수학생회관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학생 및 교직원에게 한층 더 나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도내 대학들이 내달로 예정된 '신입생 환영회(오리엔테이션)' 준비로 고심하고 있다. 지난해 2월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 참사 충격이 아직 가시지 않아 충북도내 대학들이 행사 자체를 포기하는가 하면 외부 행사를 계획 중인 대학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충북대는 내달 23일부터 27일까지 신입생 환영회를 단과대별로 개최하기로 계획을 세우고 교수들이 모두 참석해 학생들과 함께 대학생활에 대한 토론 등을 하기로 했다.충북대는 교육부 매뉴얼에 따라 행사 장소에 미리 점검단을 보내고 교직원과 학생들로 구성된 안전자원봉사단을 구성해 학생회가 중심이 돼 음주를 스스로 규제하기로 했다.불안한 외부 장소보다 안전한 교내를 택한 곳도 있다. 청주대는 내달 24~25일 신입생오리엔테이션을 신입생들 전체를 대학 기숙사에 입사시키고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꽃동네대도 내달 25~27일까지 입학식을 갖고 교내 기숙사에서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내생활과 학사일정 안내, 봉사 등을 위한 설명회를 갖는다. 충청대도 내달 23일 입학식을 갖고 24일부터 25일까지 교내의 기숙사에서 신입생들의 인.적성검사 등을 실시하고 대학생활을 안내한다. 서원대는 내달 24일 입학식과
"청주대 합격해도 걱정이에요."청주시내 A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Y(19)군은 청주대 정시모집 '나'군에 지원했다. Y군은 정시모집 '가'군으로 다른 대학 합격을 받아놓은 상태지만 27일 '나'군에 대한 청주대 정시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있다. '나'군으로 지원한 청주대 학과가 Y군의 마음에는 더 들지만 최근 청주대 사태를 언론을 통해 접하며 청주대 입학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Y군은 "원하는 학과가 청주대에 있어 수시 접수를 하고 싶었지만 청주대 사태를 보니 걱정돼 수시 접수는 하지 않았다"며 "그런데 학내분규가 정시모집까지 이어질 줄은 생각지 못했다"고 말했다.이어 "청주대에 입학하고 싶지만 괜찮을지 모르겠다"며 "합격이 돼도 입학이 꺼려진다"고 걱정을 했다.뾰족한 해결책 없이 청주대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대학 등록을 앞둔 신입생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청주대는 27일 정시모집 △가군 333명 △나군 713명 △다군 396명 △정원 외 37명 등에 대한 합격자 발표가 이뤄진다. 신입생 등록일은 오는 30일이며 대학 측은 이날 전까지 신입생에 대한 등록금 고지를 마쳐야 한다.예정대로면 합격자 발표와 동시에 등록금이 고지돼야 하나 청주대와 총학생회의 등록금심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가 중소기업청이 추진하는 '2015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한국교통대는 2015년부터 매년 25억원 이내를 지원받아 최대 5년간 125억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예비창업자 선발, 창업사업화 자금지원, 대학생 및 일반인 창업강좌 개설 및 운영과 관련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창업교육부터 창업아이템 발굴과 사업화지원 등을 수행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을 추진동력으로 충북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충북 북부지역의 역동적인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김영호 총장은 이번 사업에 대한 발표평가에서 발표자로서 직접 참여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김 총장은 구성원 모두의 사업 유치에 대한 거교적 노력과 특단의 지원 등의 대학의 추진 의지를 선정 평가위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영호 총장은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이 사업 선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중소기업청이 지원하고 창업진흥원 주관으로 201
오는 8월 정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전임교원 확보율에서 충북도내 대학들이 전국평균이하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대학의 전임교원확보율(재학생기준)은 72.77%로 나타났다. 편제정원기준으로는 74.14%로 충북도내 일부 사립대들은 전국 평균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교수채용에 인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내 대학별 전임교원 확보율을 보면 재학생기준으로 중원대가 107.3%로 가장 높았고 이어 건국대(글로컬)가 106.5%, 꽃동네대 88.9%, 한국교통대 76.7%, 청주교대 76.4%, 충북대 76.3%로 전국 대학평균보다 높았다. 그러나 극동대 72.6%, 서원대 67.1%, 세명대 68.4%등이었고 청주대가 66.3%로 도내 4년제 대학중 가장 낮았다.또 편제정원으로는 건국대(글로컬)이 가장 높은 124.4%였고, 꽃동네대가 88.9%, 충북대 85.2%, 중원대 81.8%가 전국평균 74.14%보다 높았고 나머지 대학들은 모두 이하였고 영동대가 64.1%로 도내 대학중 가장 낮았다. 또 전문대의 전국 평균(재학생기준)은 57.79%로 강동대 58.4%, 대원대 68.9%, 충북도립대 52.9%, 충북보과대 72.3%
충북대와 교원대, 교통대 등 전국의 국공립대가 등록금고지서에 기성회비 항목 대신 '등록예치금'을 고지한다. 충북대 관계자는 "지난 22일 전국국공립총장협의회에서 기성회 회계 대체법이 아직 없어 등록금을 고지하기 어려워 신입생과 재학생들의 등록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등록예치금'을 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수업료를 포함한 형태의 '등록예치금'은 신입생과 재학생 모두에게 고지된다"며 "이번 결정은 국·공립대의 기성회 회계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기 전까지 등록예치금을 일반회계로 편성하지 않고 '예치금' 형태로 보유키로 했다"고 말했다. '등록예치금'을 결정하게 된 배경에는 국가가 기성회비를 부담할 의지나 가능성이 없는 상황에서 어떤 형태로든 추후에 교비회계로 사용할 수 있는 등록금을 고지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것. 충북대와 한국교통대, 교원대, 충북도립대 등은 추후 기성회 회계 대체법률이 마련되면 '등록예치금'을 교비회계로 전환하게된다. 도내 한 국립대 관계자는 "2015년 정부예산안이 통과됐기 때문에 국가가 기성회비를 부담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기성회비 대체 법안이 정리될 때까지 대학들이 운영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다 30일부터 신입생들의 등록이어서
청주대 등록금 고지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청주대 측과 총학생회가 등록금심의위원회 인원 구성을 놓고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총학생회는 지난 21일부터 대학 측과 등심위 인원 구성을 놓고 하루에도 수차례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총학생회는 그동안 "학교 측 5명, 학생대표 3명, 외부인사 1명, 동문대표 1명 등으로 구성된 등심위 구성은 불합리하다"며 "학교 측 인원 1명을 제외하고 학생대표 4명이 참여해 인원 비율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요구해왔다.이어 "전체 등록금 수입의 5%에 육박하는 법정전입금 40억원을 교비에서 지출하는 것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총학생회는 "등심위 인원만 재구성된다면 대학 측과 최대한 타협할 것이며 표결처리에 나서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에 대학 측은 "등심위 인원수 재구성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법정전입금은 교비 회계가 아닌 비등록금회계에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어 "등심위에서 학교 측 요구를 강행할 의사는 전혀 없다"며 "최대한 대화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양측이 등심위 문제를 놓고 줄다리기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인원 구성에 있어 타협점 찾기에 어려움을 겪으며 27일까지 등심위
○…청주대 노조는 지난 19일 김윤배 청주대 전 총장의 부인 송모씨가 자택 앞에서 정기집회를 벌이던 노조원을 차량으로 친 뒤 사고수습 없이 자택으로 사라진 사고를 두고 뺑소니 혐의로 송모씨를 고소. 노조 관계자는 "평소 다니지 않는 문으로 차를 끌고 들어가겠다더니 갑자기 후진해 노조원을 쳤다"고 비난.이어 김 전 총장의 아들 김씨가 집회 현장 앞에 기르는 개를 끌고 나타나 '짖어'라고 말해 김 전 총장 가족들의 행동을 두고 학내구성원들의 연이은 비아냥.청주대 측 관계자는 "계속되는 자택 앞 집회로 김 전 총장 가족들의 스트레스가 극도에 달한 것 같다"고 전언.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우석대 진천캠퍼스가 당초 계획했던 국제대학을 설립조차 하지 못하고도 버젓이 명칭을 사용하고 있어 혼란을 주고 있다.우석대는 지난 2008년 진천군에 국제대학인 아셈(ASAM)캠퍼스를 조성하겠다고 공언했다.하지만 우석대 진천 캠퍼스는 국제대학 설립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학부를 개설하지 못했다.그러면서도 진천 캠퍼스는 2014학년도 신입생 모집 과정에서 대학 홈페이지에 아셈캠퍼스 명칭을 버젓이 올려 놔 학생들에게 혼란을 줬다. 더욱이 우석대 진천캠퍼스 홈페이지의 대학 연혁란에 진천캠퍼스를 진천아셈캠퍼스로 표기하는 누를 범했다.우석비전 2020란에서도 'ASAM 캠퍼스와 더불어 국내외 유학생 2천명이 함께하는 글로벌 대학'으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우석대가 진천캠퍼스에 국제대학을 설립하겠다고 한 2008년 당시 우석대는, 서울에서 아셈 산하기구인 아시아유럽재단(ASEF)과 우석대 진천캠퍼스에 '아셈 스쿨(ASEM SCHOOL)'이라는 명칭의 국제대학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우석대는 아셈 회원국에서 학생을 매년 필요 인원만큼 선발해 진천캠퍼스 정규 과정에 파견하고 세계의 석학과 저명 교수를 초빙해 정규 교과목 강의와 특강·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
충북대 평생교육원이 신축 이전 준공기념 개원식을 개최한다.26일 오후 1시30분 평생교육원 신언임홀과 1층 로비에서 열리는 행사는 △1부 상상국악챔버오케스트라 공연 △2부 현판 제막식 및 감사패 수여, 이재은 평생교육원장 개회사, 윤여표 충북대 총장 환영사, 이시종 충북도시자·오제세 국회의원·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승훈 청주시장 축사 △3부 다사리장애인학교·청주남성합창단·오나리오나래의 국악공연 △4부 다과회 등 모두 4부로 진행된다.또한 행사가 진행되는 도중 희망자에 한해 무료법률상담도 받을 수 있다.이재은 평생교육원장은 "평생교육원 신축 이전 사업에 대해 협조와 성원을 보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충북대가 평생교육중심대학으로 지역사회상생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속보=한국교통대가 상습 언어폭력과 각종 비위행위 의혹을 받고 있는 A교수에 대한 조사위원회를 구성, 진상 규명에 착수했다. 학생들의 진정서를 받은 국가인권위원회도 피해 학생들과의 면담을 통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학교 측은 최근 A교수가 여학생들에게 상습적으로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언어폭력을 행사하고 성적 조작 등 각종 비위행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진상조사위원회를 착수, 지난 19일 피해 학생 3명과 면담을 했다.조사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A교수의 언어폭력과 도서 강매, 금품수수 같은 각종 비위행위에 대한 구체적 증거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국가인권위원회 조사관도 지난 23일 이 학교 학생들과 만나 해당 교수의 비위사실에 관련된 자료를 전달받았다.피해 학생들은 조사 후 취재진에게 "강의 녹취파일은 증거자료로 전달했으나 더 이상 어떤 증거를 제출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학생 입장에서 구체적이고도 직접적인 증거를 구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앞서 학생들은 A교수가 수업시간을 불문하고 여학생들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언어폭력을 상습적으로 행사하고, 성적 조작과 본인 저서 강매·학생 ID 도용·강의실 내 흡연 같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총장 이덕만) 2015학년도 신입학 정시모집 '일반전형' 미술실기고사가 지난 23일 학교 체육관에서 실시되었다.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의 다이나믹미디어학과 및 디자인대학의 9개 모집단위에서 실시된 이 날 미술실기고사는 171명 모집인원에 1천961명이 응시, 평균 11.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금속디자인전공의 경우 10명 모집에 226명이 응시해 가장 높은 22.60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도자디자인전공 역시 14명 모집에 291명이 응시해 20.7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는 등 높은 지원율을 나타냈다.체능계 실기고사는 26~27일까지 실시된다.합격자는 오는 29일오후2시에 입학홈페이지(enter.kku.ac.kr)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