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은 손태규 교육장이 영동초등학교를 찾아 몸 활동 '어디서나 운동장'에 참여하는 교직원과 학생들을 격려했다고 2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영동초 교직원과 학생들은 이날 아침 운동장에 모여 줄넘기와 건강 걷기를 통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인 '어디서나 운동장'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공동체가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몸 활동에 참여해 건강을 증진하는 한편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정책사업의 하나다. 영동교육지원청은 올해 군내 학교별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면서 맞춤형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손 교육장은 "'어디서나 운동장'이 군내 모든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건강한 학생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살피겠다" 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고추·마늘·수박 재배 농가에 주요 병해 방제 약제를 공급한다. 이번 2024년 이상 기후 대응 주요 병해 방제 지원 사업은 군비 50%, 농가 자부담 50%로 사업비 6억 원이 투입돼 총 2천596 농가, 884.2㏊에 약제 공급을 시작한다. 공급하는 약제는 2024년 2월 약제 선정 심의회를 거쳐 선정됐으며 지역 내 지역농협을 통해 4월 중 농가로 배부할 예정이다. 약제는 작목별 재배면적 10a(300평) 기준으로 고추 2종, 마늘 2종, 수박 2종으로 구성된 1세트 단위로 공급된다. 약제로 수확량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고추 탄저병, 마늘잎마름병과 흑색썩음균핵병, 수박 탄저병과 덩굴마름병을 방제할 수 있다. 센터는 이 사업으로 지역 내 고추재배 1천408 농가, 마늘재배 1천85 농가, 수박 재배 103 농가의 영농 경영비를 절감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약제 공급으로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단양군 카카오톡 채널 및 약제 배부 시 제공되는 약제 사용법을 참고해 영농에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자율방범대가 지난 31일 연탄이 떨어져 어려움에 부닥친 어르신에게 연탄을 후원했다. 이철우 방범대원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건강을 확인하는 등 이웃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활동 중 주변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 댁에 난방용 연탄이 떨어져 가는 것을 발견했다. 때마침 올해 초 자택에서 사용 중이던 보일러를 교체하며 연탄이 남아있던 이 대원은 남은 연탄을 어르신에게 기부하고자 매포읍 방범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서길운 방범대장과 대원 등 5명은 200여 장의 연탄을 지고 나르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이철우 대원은 "앞으로도 주변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이 있다면 언제든 관심과 사랑을 베풀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포자율방범대는 연중 우범지역 순찰 활동, 재난·재해 구호 활동,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등 지역의 안전을 위한 활동과 봉사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예술의전당 개관을 앞두고 공연장 안내원 인력풀 30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특정일에 근무하는 일반근로자 채용과는 다르며 유동적인 공연 일정에 따라 근무할 수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자격조건은 만 18세 이상 남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학력이나 성별에 대한 제한은 없다. 근무 조건은 근무 기간 중 상호 협의 가능하며 근로 시간은 평균 4~5시간으로 예상된다. 급여는 시간당 임금 9천860원이다. 주요 업무로는 관객 응대, 객석 안내, 수표 및 검표 업무, 물품 보관 업무, 공연장 안전관리, 공연장 내외부 질서 및 청결 유지, 관객 불편 사항 해결 및 서비스 제공, 입장권 매표소 인력 지원 등이 포함된다. 서류 공고 및 접수는 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며 합격자는 개별적으로 연락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24일에 발표 예정이며, 최종 합격자는 교육 후 근무 일정이 편성된다. 시는 이번 모집을 통해 공연예술을 좋아하고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지원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예술의전당팀(641-5508)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의 한 공무원이 쓰러진 관광객을 심폐소생술로 구해 화제다. 매포읍에 따르면 지난 30일 정재윤 주무관은 가족과 나들이를 위해 집을 나서던 도중 집 앞 편의점에서 가슴에 고통을 호소하는 관광객 A(50대)씨를 발견했다. 정 주무관은 불길한 예감에 A씨에게 다가갔고 A씨는 금세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정 주무관은 주변 도움으로 119구급대원을 호출하며 환자를 안전한 곳에 눕힌 후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고 다행히 A씨는 큰 병세 없이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 가족들은 신속한 응급조치로 인명사고를 방지해 준 정 주무관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정 주무관은 "매년 단양군청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심폐소생술 교육이 실제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됐다"며 "응급 상황에 놓은 사람을 도울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긴급상황에서 군민과 공직자의 신속한 대처 능력 향상과 응급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조치 교육을 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보은·옥천·영동·괴산)는 2일 괴산군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이날 주요 핵심공약으로 △괴산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도시재생 혁신지구' 지정 및 괴산 랜드마크로 추진 △'K-김치' 선도지역 지정 및 유기농 관련 업체 유치 △농산물 재해보험과 수입보장보험 대상 품목 및 지역 확대를 꼽았다. 박 후보는 "시외버스 터미널 주변 약 7천500여평을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지정 추진해 낙후된 터미널 일대를 개발하고 공동주택, 아트센터, 근생시설 등을 공급해 괴산의 랜드마크로 탈바꿈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괴산은 전국 10대 배추 주산지로 전국 2위의 절임배추 생산량을 유지하고 있다"며 "K-김치 선도지역으로 지정 육성해 김치 산업의 메카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교통 인프라 개선 공약으로 △중부내륙철도 연풍역 하반기 개통 및 서울 수서∼거제 조속한 완공 △오창~괴산 고속도로 조속 추진 △보은~괴산 고속도로 추진 △서산~괴산(괴산읍 IC)~울진 동서횡단철도 추진 △괴산읍(행정학교)∼감물 국도 19호선 2.3㎞ 조속한 개통 △송면~미원간 도로 확장 △호국원 진입도로 4차선 확장 △질마재 고갯길 사고위험 구간
[충북일보] 수개월째 운영이 중단 상태인 보은군의 속리산 산림 레포츠 시설이 이르면 다음 달 초 문을 연다. 군은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7일까지 속리산 산림 레포츠 시설 임대가액 2억9천58만5천510원을 제시해 전자입찰을 했다. 이 결과 유기물 제조설치업체인 투윈시스템㈜이 입찰 예정 가액보다 0.3%(2억9천66만3천300원) 많은 금액을 제시해 낙찰받았다. 군은 이 업체가 제출한 재무제표와 인력 확보 방안 등 관련 서류 검토해 특이 사항이 없음을 확인했다. 이에 군은 지난달 28일 이 업체와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산림 레포츠 시설 공유재산 사용·수익허가 계약을 했다. 이 업체는 이달 19일까지 입찰금을 완납하고 산림 레포츠 시설 점검 등의 절차를 이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에서 민간에 임대하는 산림 레포츠 시설은 속리산 말티재 일원에 조성한 모노레일(전망대 카페 포함), 집라인, 스카이바이크, 스카이 트레일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르면 다음 달 초 시설 운영을 재개할 것으로 본다"며 "무엇보다 안전 운영에 행정력의 초점을 맞추겠다"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버팀목봉사단은 2일 성내충인동 저소득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대상 가구는 장애 및 난치질환으로 병원치료를 받고 있는 저소득 가구로, 벽지가 낡고 장판이 습기에 장기간 노출로 오염돼 교체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버팀목봉사단 회원들은 내부 도배를 새로이 하고 장판을 교체하며, 단열을 위한 창문 보수와 낡은 형광등의 LED 등으로의 교체 등 새로운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이운희 회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던 어르신 분들에게 보다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기쁜 마음으로 달려가 돕겠다"고 말했다. 백현숙 동장은 "집수리 봉사를 해주신 버팀목봉사단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버팀목봉사단은 매년 복지위기가구를 위한 집수리 봉사를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아름다운 동행을 18년째 이어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산불감시원들이 마을 환경정화를 위한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어서 화제다. 면은 평소 산불감시원들이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하는 와중에도 개인적으로 주변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것을 보고 영감을 얻어 읍·면 중 최초로 시상을 마련했다. 영춘면 산불감시원 16명은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매일 같이 산불감시 해당 구역에서 산불감시와 환경정화 활동으로 무려 1천600㎏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영춘면 주민 황덕기씨는 "산불감시원들이 산불감시로 바쁜 와중에도 쓰레기 수거를 열심히 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오철근 면장은 "산불감시원들의 환경정화로 깨끗한 영춘면이 만들어지고 있어 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며 "산불감시 업무에도 소홀히 하지 않고 산불 없는 영춘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회는 2023회계연도 재정 운용 성과와 예산집행 적법성을 점검하기 위한 결산 검사 위원을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군 의회에 따르면 결산 검사 위원은 위원장인 박정옥 의원을 비롯해 김외식 의원, 임상혁 회계사, 윤대건 세무사, 조태형·김성종·이종관 전직 공무원 등 7명으로 꾸렸다. 이들은 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집행부에서 작성한 2023회계연도 결산서를 토대로 예산이 애초 목적대로 집행됐는지 등을 검사한다. 검사 내용은 세입세출예산 집행, 이월사업비, 보조금, 기금, 채권 등이다. 박한범 의장은 위촉식에서 "결산 검사 위원들의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을 토대로 군의 재정 운용 성과와 예산집행의 적법성을 세세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가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지역 아동 150여 명을 초청해 해피트레인을 운영한다. 해피트레인은 철도 인프라를 활용해 여행의 기회가 적은 사회적 약자에게 기차 여행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된 코레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해피트레인 행사는 KTX 개통 20주년을 기념해 충북본부 사회봉사단 '충북사랑봉사회' 및 주니어보드, 코레일유통 충청본부와 제천·충주교육지원청 공동 진행으로 여행의 기회가 적은 아동들에게 기차 여행을 통한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KTX-이음 판교·서울 연장운행으로 충북에서 서울접근이 더욱 쉬워진 만큼 이 기간 지역 아동들은 KTX를 타고 충북지역에서 서울지역으로 이동한 뒤 체험관에서 다양한 직업 체험활동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코레일유통 충청본부(본부장 허연석)는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지역 아동들에게 키링과 간식 등을 별도로 준비해 기차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박진성 코레일 충북본부장은 "지역 미래인재들이 KTX와 함께 꿈을 키울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상생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지난 1일 6.25전쟁에 참여한 고(故) 원헌식, 고(故) 박순남 하사의 유족 원형근, 박운성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4번째 무공훈장으로 전투에서 용감하게 헌신 분투해 보통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거나 뚜렷한 무공을 세운 유공자에게 수여된다. 이번 훈장 전수는 6.25전쟁 당시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실제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공로자에게 전달하기 위한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을 통해 이뤄졌으며 70여 년 만에 유가족에게 전달됐다. 김문근 군수는 "70여 년이 지났지만 늦게나마 훈장 수여를 할 수 있게 돼 뜻깊고 기쁘다"며 "우리 지역에서 존경하고 예우를 다하는 것이 오늘날 우리의 소명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의 기리고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