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학교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5 해외테마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서원대는 유럽, 미국, 호주 등 5개 지역에 모두 10팀을 선발한다. 설명회는 오는 31일 미래창조관 세미나실에서 열리며 이날부터 내달 4월9일까지 접수 받는다.선발은 서류전형과 프레젠테이션 심사로 최대 5명까지 팀 구성이 가능하다.서원대는 "팀별로 테마를 자유롭게 선택하되 가급적이면 교육적, 시사적 분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청주대 교수회가 김윤배 전 총장 학교법인 청석재단 이사승인 취소 촉구 결의안 등을 발표했다.청주대 교수회는 지난 24일 오후 6시 교수회 총회를 열어 △김윤배 전 총장 석사학위 취소 촉구 △황신모 지명총장 불신임 △김윤배 전 총장 이사 승인 취소 촉구 △청석학원재단이사진 전원 사퇴 촉구 등에 대한 결의안을 가결했다.교수회 관계자는 "김 전 총장 석사학위 논문은 87%가 표절로 교육부에 학위 취소 요청을 했다"며 "김 전 총장이 퇴진했지만 황 교수에 지시하는 배후세력이 됐다"고 말했다.이어 "황 교수를 불신임하고 청석학원 이사 전원의 퇴진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지난 20일 청주대 직원노조가 단체협약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교수회 총회에 이어 26일 총학생회와 총동문회도 학생총회 등을 열 예정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대학에서 운영하는 평생교육원이 동일한 자격증을 발급하는데 필요한 수강료가 대학별로 멋대로 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홍근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강동대의 아동미술심리지도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수강료는 1만원으로 전국 대학중 가장 저렴했다. 또 미술심리상담사는 10만원에서 38만원까지 교육기관별로 차이를 보였다. 커피바리스타 자격증의 경우에는 12만원에서 35만원까지 약 3배의 차이를 보였다.민간자격증 가운데 가장 많은 대학들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은 커피바리스타 자격증으로 5개 대학이 커피바리스타 자격증을 운영하고 있었다. 충북도내 대학별 민간자격증 개설 현황(2014학년 1학기 기준)을 보면 건국대(글로걸)은 19개, 대원대 3개, 세명대 4개, 영동대 2개, 청주대 18개, 충북대 17개, 교통대 17개 강좌 등이다.이들 대학에서 운영하는 강좌는 대부분 자격증이 있는 것으로 민간자격증중 국가공인자격증은 건국대(글로컬)가 4개, 청주대 1개 정도에 불과했다. 대학별 수강총인원수는 건국대(글로컬) 75명, 대원대 40명, 세명대 58명, 영동대 36명, 청주대 224명, 충북대 518
속보=청주대가 C학과 내 폭행, 가혹행위, 폭언 논란과 총학생회와 총대의원회 간 내분 논란에 휩싸였다.청주대 C학과는 지난 16일 한 선배가 신입생을 집합도록 해 폭언을 한 사건을 두고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C학과 학생 80여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70% 이상이 폭행, 폭언 등을 목격했다고 응답했고 이 중 20% 학생이 직접 폭행, 폭언을 당한 적 있다고 대답했다. 설문조사에서 거론된 가해 학생은 이 학과 최고 학번이자 총대의원회 소속 H(26)씨로 지난 16일 신입생을 '집합' 시킨 학생이었다.설문조사에 따르면 H씨가 후배들에게 빨래, 설거지 등을 수시로 시키고 지난해 3월께 기숙사 통금으로 외출이 불가한 후배를 집으로 불러 폭행하는 등의 가혹 행위를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청주대 관계자는 "한 사람 이름만 나오는 게 의심스럽다"며 "악의적으로 한 사람을 매도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C학과 B(25) 학생은 "C학과 학생 아무나 잡고 물어봐도 피해자일 것"이라며 "3명 남은 최고 학번 중 2명은 후배들에게 가혹 행위를 하지 않았고 이번에 거론된 선배만 후배를 괴롭혔다"고 말했다.박명원 총학생회장은 "수십명의 학생들이 사실이라고 하는 데 대학
황신모 청주대 총장이 24일 오후 2시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찾아 성영용 충북적십자 회장에게 특별회비 200만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황신모 청주대 총장, 성영용 충북적십자 회장)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대는 24일 본부 회의실에서 1학기 발전기금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은 66명의 학생에게 1억2천500만원이 지원됐다. 이 대학의 1년간 장학금 지급액은 406억3천만원이다.
충북대는 24일 대학 중회의실에서 2015학년도 제7기 학생홍보대사 면접전형을 실시했다. 이번 면접은 16명 선발에 80여명이 지원해 5대1의 경쟁을 보였다.
충북도내 대학들의 발전기금 기탁이 충북대로만 편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의 인재양성을 위해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긍정적 현상이라는 진단과 함께 특정대학에만 발전기금이 집중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충북대에 기탁된 최근 5년간 발전기금은 2010년 50억8천200만원, 2011년 36억4천200만원, 2012년 19억8천990만원, 2013년 28억470만원, 지난해에는 28억9천200만원 등 2010년부터 누적된 발전기금만 163억2천여 만원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 현재의 윤여표 총장 취임이후인 8월 20일부터 지난주까지 충북대에 기탁된 발전기금은 모두 42억8천300여만원으로 723명이 기탁을 했다. 1억이상 기부자만 해도 지난주 윤양택(주)힘스인터내셔널 부회장이 10억원, 삼성전자(주)가 3억원, 약학대동문회 2억원.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1억5천만원, 농어촌희망재단 1억3천550만원, 남기수 (주)삼현후디스 1억2천만운, 김영래 명예교수와 장덕수(우민재단 대표) 등이 각각 1억원 등 모두 8명이 21억550만원을 기탁했다. 이같은 발전기금 쏠림현상에 대해 충북도내 대학내부에서도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우선 단순히 많은 금액을 기부하는 것
청주대가 교무위원 일동 명의의 성명을 통해 대학구조개혁 평가를 위한 학내 구성원들의 협조를 촉구했다.23일 오전 10시 청주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교무위원회에서 교무위원들은 학내구성원을 대상으로 성명을 통해 "대학이 처한 현실을 외면한 채 수용하기 어려운 것까지 일방적으로 요구하며 분규를 지속하거나 학교를 파행으로 몰아서는 안 될 것"이라며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 탈피와 대규모의 정원조정을 피하는 것보다 더 긴급하고 중요한 일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조속한 시일 내에 화합을 통해 분규대학의 오명을 떨쳐버리고 대학 정상화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대학구조개혁평가는 내달 3일까지 평가보고서를 제출, 평가인터뷰와 확인검증을 통해 오는 6월 결과가 확정된다. 평가 결과 5등급(A~E) 중 C등급 이내일 경우 평가가 종료되지만 D등급 이하일 경우 2단계 평가를 받아야 하며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지정된다. 청주대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제한대학으로 재지정되면 대폭적인 정원 감축과 국가장학금 지원 중단, 학자금 대출 제한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 청주대 관계자는 분규 발생 대학이 교육부 대학구조개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감점 및 등급 하향 조정' 여부를 결정하
청년실업난 속에 8학기 만에 대학을 졸업하지 못한 이른바 대학 5학년생들이 급증하고 있다. 대학생 중 취업이 안되면 졸업을 미루는 'NG(No graduation)족'들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전국의 대학별로 9학기 이상 등록자가 지난해 12만명에 달하고 이들이 납부한 등록금만 최소 600억원을 넘어 사회적 손실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NG족'들은 더 좋은 직장을 가지기 위해 휴학이나 졸업유예제를 통해 졸업을 미뤘기 때문이다. 졸업유예제는 취업난에 따른 대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도입된 제도로 전국적으로 110개 대학이 운영중이다. 졸업유예제를 실시하는 수도권 대학은 59개 학교 중 28개 학교(47.5%) 정도로 절반에 조금 못 미쳤으라 지방 대학은 117개 대학중 82개(70.1%) 학교에 달해 수도권보다 지방대학의 취업난이 심각함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의 청년실업률은 지난 1월 9.2%였다. 충북도내 대학가에서는 졸업을 하고 취업을 하지 못하는 이들에 대한 신조어까지 생겨나고 있다. '청년실신'은 졸업했지만 벌이가 없어 학자금 융자금을 갚지 못하는 것을 빗대어 부르고 있고, '열정페이'는 무급 또는 아주 적은 월급을 주면서 취업 준비생을
23일 충북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에서 농업회사법인 땅콩나물주식회사와 농산업기술개발 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양 기관은 친환경 농업관련 연구개발과 경쟁력 있는 농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산업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땅콩나물 재배 기술의 발전과 땅콩 곰팡이 제어 유기제품의 개발, 땅콩나물의 영양성분 및 영양표시에 관한검사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우선희(충북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장)교수와 송창섭(농업생명환경대학장), 김원용(땅콩나물 주식회사 대표이사), 김운왕(땅콩나물 주식회사 경영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김병학기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영미어문학과 고영찬(23) 학생이 지난 21일 국회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동아시아청년연맹 창립총회에서 회장에 선출됐다.동아시아청년연맹은 청년들의 교류와 협력을 이끌고 문화를 공유하며 권리와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출범한 청년단체다. 현재 동아시아지역의 15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고영찬 학생은 지난해부터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동아시아청년연맹 공식출범을 추진해왔으며, 지난 8일 열린 준비이사회에서 호선되어 이번 창립총회에서 회장으로 공식취임했다. 고영찬 학생은 2011년부터 비영리민간단체를 설립하여 청년희망연대라는 단체를 운영해온 경력이 있고, 2013년 대통령직속자문기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최연소 자문위원과 최근에는 세계보건기구(WHO) 최연소 결핵퇴치 자문위원으로 발탁되었다. 고 회장은 인사말에서 "동아시아 지역의 단순한 청년협의체 역할 뿐만 아닌 국내 청년문제 해결에도 앞장설 수 있고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하겠다" 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동아시아청년연맹의 주요사업으로는 동아시아 청년대표 순회교류사업, 저명인사 특별강연회, 온라인 서포터즈, 소외계층 연탄나눔운동 등이 있다. 이날 2시간의 걸쳐 진행된 동아시아청년연맹의 창립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