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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자격증인데 수강료는 멋대로?

충북도내 대학 평생교육원 민간자격증 취득 강좌
수강료 최대 3배 이상 차이…"관리감독 필요"

  • 웹출고시간2015.03.24 19:44:20
  • 최종수정2015.03.24 19:15:51
대학에서 운영하는 평생교육원이 동일한 자격증을 발급하는데 필요한 수강료가 대학별로 멋대로 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홍근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강동대의 아동미술심리지도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수강료는 1만원으로 전국 대학중 가장 저렴했다.

또 미술심리상담사는 10만원에서 38만원까지 교육기관별로 차이를 보였다. 커피바리스타 자격증의 경우에는 12만원에서 35만원까지 약 3배의 차이를 보였다.

민간자격증 가운데 가장 많은 대학들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은 커피바리스타 자격증으로 5개 대학이 커피바리스타 자격증을 운영하고 있었다.

충북도내 대학별 민간자격증 개설 현황(2014학년 1학기 기준)을 보면 건국대(글로걸)은 19개, 대원대 3개, 세명대 4개, 영동대 2개, 청주대 18개, 충북대 17개, 교통대 17개 강좌 등이다.

이들 대학에서 운영하는 강좌는 대부분 자격증이 있는 것으로 민간자격증중 국가공인자격증은 건국대(글로컬)가 4개, 청주대 1개 정도에 불과했다.

대학별 수강총인원수는 건국대(글로컬) 75명, 대원대 40명, 세명대 58명, 영동대 36명, 청주대 224명, 충북대 518명, 교통대 112명 등이다.

대학별 수강료 총수입액은 건국대(글로컬) 110만원, 대원대 837만원, 세명대 1천13만원, 영동대 1천93만원, 청주대 4천569만원, 충북대 1억1천182만원, 교통대 2천311만원 등이다.

강동대의 방과후아동지도사는 16만원으로 전국의 대학중 동일과정으로는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격증의 명칭이 유사한 것들도 있었다. 아동미술심리 자격과 관련해서는 아동미술심리지도사, 아동미술치료사, 아동미술치료지도사 등으로 세분화돼 자격증이 운영되고 있었지만, 교육프로그램은 특별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박홍근 의원은 "대학들이 운영하는 평생교육원 민간자격증 수강료가 5배 이상 차이가 난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대학들 스스로가 정화노력을 해야 할 것이며, 교육당국은 관련 현황 파악을 통해 꾸준히 관리감독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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