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박명원 청주대 총학생회장이 학교법인 청석학원 이사진 총사퇴를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박 총학생회장은 13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해 재정지원제한대학에 지정된 뒤 대학 정상화 운동이 어느새 8개월이나 지났지만 변한 것이 없다"며 "1만3천 학우를 대표하는 총학생회도 책임이 있으므로 이사진과 학교당국이 책임지지 않는 그 '책임'을 지고 단식농성에 들어간다"고 말했다.박 총학생회장은 △김윤배 전 총장을 비롯한 청석학원 이사진 전원 사퇴 △황신모 지명 총장의 책임 있는 자세 △부당하게 기획폐과 된 사회학과 폐과 철회·복과 △부장한 법정부담금 지출 중지를 요구했다. 그는 "아직도 사회학과 학생들은 폐과 철회를 외치고 있고 학생대표들은 대학 측의 경찰신고로 인해 검찰송치와 형사 입건이 됐다"며 "교수회와 직원노조는 200일 가까이 학내 민주화·부당한 노동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비난했다.이어 "겨울을 벗어나지 못하는 청주대의 따뜻한 봄을 위해 희망의 불씨를 되살리겠다"며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무기한 단식농성을 진행할 것이며 끝까지 투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총학생회장의 단식농성에 각 단과대학 학생회장과 교수회 등 다른
[충북일보] 청주대학교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13일 청주대 미래창조관에서 '11회 전국대학생토론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이정희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장, 황신모 청주대 총장)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속보=청주대학교가 지난 9일 학생들에게 교과서 강매를 통해 수억원의 적립금을 쌓고 있다는 총학생회 주장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12일 청주대 관계자는 "교양필수과목인 영어와 중국어 서적을 판매하는 출판사에 따르면 같은 교재를 일반 서점에서 구입할 때보다 1천원 정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며 "한 권당 10~20%의 금액이 리베이트 형태로 대학 측이 가져간다는 사실은 타당하지 않다"고 해명했다. 이어 "10~20%에 해당하는 금액은 출판사 측이 대학교육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발전기금 형태로 보내주고 있을 뿐"이라며 "이 돈은 앞으로 학과목과 교과 위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내부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청주대판' 교재를 강매한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대학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이 관계자는 "교재를 대학에 맞게 변형하는 것은 다른 대학도 마찬가지"라며 "청주대의 경우 전체 학생이 듣는 교양과목이기에 학교의 역사와 연혁에 대한 부분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표지가 다른 교재와 복사본을 가진 학생을 적발해 감점 처분한다는 총학생회의 주장에 대해서는 해당 교과와 교수를 알려주면 확인하겠다"며 "대학 측은 총학생회의 중고책 오픈마켓 등에 대해 호의적"이라고
○…대학생 엠티에서 음주 사망사고 등 각종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대학들이 사전신고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 충북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대학 학생회나 동아리가 주관하는 각종 MT의 사전신고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MT 일정 등을 대학본부에 미리 알려 좀 더 안전하게 다녀오자는 취지"라고 지적. 지난해 마우나리조트 사고이후인 올해에도 2명의 여학생이 음주후 숙소에서 추락해 숨지거나 각종 문제점이 발생하자 대학들이 '사전신고 의무화' 등을 내세우는 등 사전신고 실현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언. /김병학기자
충북대 창업지원단이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2015 창업 동아리'를 모집선발 완료했다. 이번 창업동아리는 오는 25일 창업동아리 캠프를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창업지원단이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3~5인으로 구성된 창업 동아리를 모집한 결과 26개의 창업 동아리가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26개 창업동아리(Team)에게는 단계별 창업 아이템 기획 및 제작비를 최대 7천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창업동아리 프로그램은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생 청년창업활성화를 위해 매년 대학생 창업 동아리를 모집 선발해 지원한다.창업지원단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창업 동아리를 Start Group, Growth Group, Core Group 3단계로 구분된 단계별 맞춤식 지원 체계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Start Group은 아이디어 보유자로 아이디어를 제품화하기 위해 기술력 분석을 통해 제품의 구체화하는 초기 단계다. 2단계인 Growth Group은 성장단계로서 시제품 제작과 지식재산권 출원·등록을 통해 창업을 준비하는 단계, 마지막 Core Group은 매출달성을 목표로 완성된 시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마케팅 지원이 이루어진다. /김병학기자
세명대학교 전자공학과(지도교수 권윤중) 재학생 33명이 지난 11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학생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천시 청풍면 학현리 일원에서 폐비닐 수거와 밭고랑을 만들고 비닐 덮는 작업 등 하루 종일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보건과대 생활체육연수원(원장 최송열)이 국민안전처 '연안체험활동 안전교육 위탁기관' 지정 됐다.국민안전처는 지난해 세월호 사건 이후 국민의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각 지역별로 연안체험활동 안전교육 위탁기관 신청을 받아 교육시설과 안전교육 강사 확보 등 기준에 따른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충북보건과학대를 비롯하여, 전국의 29개 대학을 지정했다.충북보과대는 스포츠건강관리과를 비롯하여 응급구조과, 간호학과 등 전문인력과 장비, 교육시설 등에서 최상의 여건을 갖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평가됐다.충북보과대는 연안체험활동 안전교육을 수상형, 수중형, 일반형으로 구분해 충북 도내 유초중고 교직원 대상으로 우선 선발해 오는 25일부터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최송열 교수(스포츠건강관리과 학과장)는 "인명에 관한 안전교육인 만큼 철저한 교육을 통해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김병학기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센터장 김환기 의생명화학과 교수)가 중소기업청의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인 '자율편성형 첫걸음, 도약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자율편성형 첫걸음, 도약 산학연협력 기술개발 사업'은 중소기업청이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저변확대 사업으로서 충청도내 중소기업의 연구역량 강화 및 기술개발을 지원하고자 R&D사업 지원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주관기관으로 선정하여 주관대학과 중소기업이 도출한 R&D 과제의 공동기술개발을 지원한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이번 사업 2015년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한국교통대학교와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을 진행한다. 총 12개의 R&D과제를 배정받아 약 1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충북도내 소재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김환기 센터장은 "산학협력 활성화 및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컬산학협력단(단장 최동국 교수)은 사업에 대한 연구비 관리 및 행정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도교육청이 11일 오후 2시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EBS와 공동주관으로 2016학년도 대학 입시정보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에는 도내 고등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EBS 대표강사인 이화여고 윤연주 교사, 중대부고 이금수 교사, 호평고 남궁민 교사 등 3명이 강사로 나서 수능 연계 정책과 EBS활용법에 대한 특강을 한다.2016학년도 대입 수시 및 정시 성공전략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궁금증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수험생과 학부모가 올바른 입시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도록 입시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열겠다"고 말했다.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에 따르면 올해도 전년도와 동일하게 국어ㆍ수학 영역에서만 A형 또는 B형을 선택하는 수준별 시험을 실시하고,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를 전년과 같이 영역/과목별 문항수 기준 70% 수준으로 유지한다./김병학기자
캠퍼스의 로망을 무참히 앗아간 캠퍼스의 현실에 '취업의 벽'이 있었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이 최근 대학생 574명을 대상으로 '캠퍼스의 로망과 현실'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알바몬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 대학생의 약 98%가 "현실 앞에 무너진 캠퍼스의 로망이 있다"고 고백했다. 캠퍼스의 로망을 앗아간 캠퍼스의 현실 1위에는 '취업의 벽, 취업준비에 바쁜 삭막한 대학생활(17.9%)'이 꼽혔다. 이어 '등록금, 생활비, 용돈 등 돈 걱정'이 17.0%의 높은 비중을 보이며 2위에 올랐다. 3위는 '대학에서도 똑같은 주입식 교육(14.5%)', 4위는 ' 훈남훈녀 대신 흔남흔녀 선후배(13.7%)'가 각각 차지했다. 이어 '수업과 알바의 쳇바퀴(13.1%)', '술로만 채워지는 모임과 행사(10.6%)', '절대 주어지지 않는 CC의 기회 (9.9%)'도 캠퍼스의 로망을 무너뜨리는 현실로 꼽혔다. 성별로는 남학생의 경우 '돈 걱정(19.5%)'을, 여학생의 경우 '취업의 벽(18.1%)'을 가장 큰 캠퍼스의 현실로 꼽았다.반면 빼앗긴 캠퍼스의 로망 1위로는 남녀 대학생 모두 '벚꽃 핀 교정, 드넓은
충북도내에서 기숙사비가 가장 비싼 청주대 기숙사가 학생 안전에는 뒷전인 것으로 드러났다.청주대는 1학기당 2인실 기준 145만1천800원(식사비 포함)의 기숙사비로 도내에서 가장 비싼 수준이지만 화재에 대비할 수 있는 완강기 등은 노후화된 것으로 밝혀졌다.청주대 기숙사는 2천260명을 수용할 수 있고 현재 2천81명의 학생들이 거주 중이다. 청주대 국제학사의 경우 완강기를 확인한 결과 밧줄이 엉켜 있거나 각종 쓰레기로 가득했고 밧줄을 거는 지지대는 녹이 슬고 조임이 제대로 돼 있지 않아 사람 한 명을 지탱할 수 있을지 의심스러웠다. 국제학사에 거주하는 학생은 721명이다.청주대 총학생회는 "다른 학교보다 기숙사비도 비싼 데 학생들의 안전도 책임질 수 없다니 말도 안 된다"며 "대학 측에 문의했더니 소화기 점검표도 보여주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어 "만약 기숙사에서 화재가 난다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학생들 등록금, 기숙사비 등이 어디로 쓰이는지 의심스럽다"고 덧붙였다.청주대 시설점검 결과 완강기는 사용할 수 있지만 녹이 난 부분이 있어 교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재대피훈련 대신 일부 학생을 대상으로 소방교육만 하고 있었다.청주대 관계
청주대가 학생들의 교과서를 이용해 수억원의 적립금을 쌓고 학생들에게 교과서 강매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9일 청주대 총학생회는 "청주대가 교양필수 과목인 영어회화, 중국어회화, 대학인의 글쓰기 등에 필요한 교재에 한 권당 10~20%가량의 웃돈을 붙이고 있다"고 주장했다.1~2학년의 교양필수 과목인 영어회화는 모두 4권으로 권당 1만7천원이고 중국어회화는 1만원, 실용영어는 1만6천원이다. 청주대에서 자체 제작한 '대학인의 글쓰기' 교재는 1만5천원이다.박명원 총학생회장은 "교재 한 권당 1천500원에서 2천500원가량 붙은 금액은 대학 측에 기부금 형태로 들어간다"며 "이는 비등록금회계로 적립금으로 쌓인다"고 말했다.청주대 1~2학년 5천여명이 한 학기당 4권을 모두 구입하고 청주대가 책값의 15%를 받아간다면 1년에 1억원 이상의 적립금을 쌓는 셈이다.문제는 대학 측이 이 교재들을 학생들에게 강매를 하고 있는 것이다.영어회화 교재를 제작하는 업체는 판권을 외국에서 사들여 시중에도 판매하고 있지만 청주대 수업에 쓰이는 교재는 '청주대판'으로 수정돼 교내 서점에서만 판매하고 있다.박 총학생회장은 "선배들로부터 받은 교재를 사용하면 교수들이 학점에 불이익을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