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군민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지방세를 감면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열린 327회 영동군 의회 임시회에서 '호우 피해자 지원을 위한 지방세(군세) 감면 동의안'을 의결했다. 이에 군은 전파·반파·침수·유실·매몰 등의 재해를 인정받은 세대와 사업소의 2024년 주민세를 전액 감면한다. 또 멸실·파손·침수 등 피해를 본 자동차(대체 취득한 자동차 포함)를 대상으로 2024년 자동차세를 전액 감면하기로 했다. 감면대상자는 호우로 인한 재산 피해를 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NDM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군민 등이다. 군은 이 시스템으로 확인할 수 있는 피해 군민은 별도의 신청서를 내지 않아도 직권으로 감면하고, 감면받아야 할 지방세를 낸 주민에게 이를 환급할 계획이다. 파손 건축물이나 자동차 등을 파손일부터 2년 이내에 취득했을 때도 취득세와 등록면허세를 감면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본군민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지방세 감면 등을 통한 생계 안정과 일상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5회 오장환 디카시 신인문학상'당선작으로 김성환(56) 씨의 작품 '그대에게'가 뽑혔다. 이 상을 주관하는 한국디카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응모작을 공모한 결과 한국과 중국, 인도네시아, 미국 등 국내외 10여 개 국가에서 보낸 918편의 작품을 접수했다. 지난해 응모작은 869편이었다. 이태관·천융희 시인이 예심을 통해 33편의 작품을 고른 뒤 김종회 평론가와 이정록 시인이 본심을 맡아 김 씨의 작품 '그대에게'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본심 위원들은 심사평에서 "야산의 대나무숲에 흰 꽃처럼 내려앉은 새의 무리를 두고, 시인이 누군지 불명확한 '그대'에게 이르는 말로 시적 언술을 이루었다"라며 "사진의 풍경과 자연에 관한 느낌을 표현하는 시적 기량이 뛰어났다"라고 밝혔다. 당선자인 김 씨는 전남 완도군 금당도 가학리 출신으로 동국대학교 문예 대학원 문예창작과에서 공부했다. 이 상은 보은 출신으로 한국 아방가르드 시단의 선구자인 오장환(1918~1953) 시인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국내 최초의 디카시 신인문학상이다. 역대 수상자로는 강영식(1회)·강남수(2회)·민수경(3회)·김지민(4회) 시인이 있다. 시상은
[충북일보] 제천시는 관내 등록된 경유차 4천395대에 대해 2024년도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 2억 6천만원을 부과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환경개선부담금은 저공해 인증 차량을 제외한 경유차 소유자에게 환경개선비용 일부를 부담하는 제도로, 매년 2회(3월, 9월)에 걸쳐 후납제 방식으로 부과하고 있다. 올해 2기분 부과대상 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소유한 기간의 부담금이며, 이 기간 중 소유권이 취득 및 이전 됐거나 폐차된 경우 등록원부 기준으로 일할 계산헤 부과된다. 납부기한은 오는 30일까지며, 납기를 초과하면 3% 가산금이 추가된다. 납부방법은 고지서에 안내된 가상계좌 이체, 은행 입출금기, 온라인 사이트 위택스(www.wetax.go.kr)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9월부터 10월까지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놀이시설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2024년 어린이놀이시설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주택단지 117개소, 어린이집 27개소, 식품접객업소 8개소, 종교시설 1개소, 아동복지시설 1개소, 아동복지시설 1개소 등 총 155개다.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안전검사·보험가입·안전교육 이수 여부 △안전점검 실시 및 안전점검실시대장의 기록 현황 △시설물의 파손 및 바닥재 손상 등이다. 점검결과 안전관리 실태가 미흡한 시설에 대하여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시정명령 등을 통해 관리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가을철을 맞아 어린이놀이시설 이용자가 많아질 것이 예상된다"며 "민간전문가와 함께 꼼꼼한 안전점검을 통해 어린이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어린이놀이시설 지도점검은 2016년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신설된 이후 9년째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표본점검으로 진행됐으나 올해 민간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해 민관합
[충북일보] 제천시는 20일부터 26일까지 '치매여도 괜찮아!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할 수 있어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치매극복 주간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기념해 20일 봉양중, 23일 세명대, 24일 삼한의 초록길/덕산면 5일 장터, 25일 의림지 솔밭공원, 26일 송학면 행정복지센터를 릴레이 형식으로 5일간 제천시를 순회한다.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치매예방 교구 체험, 치매바로알기 OX퀴즈,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 또 상대적으로 치매에 관심도는 적지만 적극적인 활동이 가능한 10~20대로 연령층으로 확대하고자 시내권을 비롯한 중학교와 대학교에서 진행한다. 시내 이동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송학면과 덕산면으로 행사 장소를 확대해 접근성을 높였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행사로 시민들이 치매에 관심을 가지고 치매 극복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모두가 행복한 치매 친화 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4 단양호 생활체육 요트대회가 단양군 상진나루 계류장 일원에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충청북도와 요트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단양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요트대회는 충북 최초로 단양호에서 벌이는 첫 생활체육 요트대회여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레이저(스탠더드, 레디얼), 피코, 토파즈, 윙 포일 4개 종목 8개 부(남자 2부, 여자 2부, 혼합 4부)로 구성되며 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각 종목은 세일링 요트(딩기)와 카이트보딩으로 분류되며, 레이저-스탠더드/레디얼은 전문선수용의 요트로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에도 편성된 종목이다. 반면 레이저-피코는 초보자, 교육용으로 많이 사용되며 일반 동호인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종목이다. 토파즈는 초급자용의 1~2인승의 요트이며, 윙포일은 서핑과 윈드서핑의 장점을 결합한 스포츠이자 요트의 한 종류로 손에 든 윙(날개)을 이용해 바람을 타고 물 위를 떠다니는 액티비티한 종목이다. 총상금 426만원 규모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플리트레이스(동시출전) 방식으로 3일 동안 5경기가 진행된다. 참가비는 학생 2만원, 성인 3만원
[충북일보] 충주 대소원면 쌀전업농연합회는 최근 요도천변에 유채꽃 씨앗을 파종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유채꽃밭은 영평리 요도천변 약 1ha(3천평)에 걸쳐 조성된 것으로, 내년 봄 유채꽃들이 가득 피어날 예정이다. 농사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회원들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총 6차례에 거쳐 잡초 제거 작업을 꾸준히 실시하며, 아름다운 꽃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윤명규 회장은 "이번 유채꽃밭이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봄의 정취를 선물하는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매년 아름다운 꽃밭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유채꽃밭 조성을 위해 애써주신 쌀전업농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곳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박덕흠 국회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은 19일 영동군 양산면 가곡리 일원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청년 임대 일라이트 스마트팜 단지'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와 연계해 추진한다. 가곡리는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이 두 건의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높은 난방비 절감을 위해 재생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군은 사업 선정에 따라 2026년까지 전체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가곡리 일원에 지열냉난방시스템을 구축한다. 박 의원은 "가곡리 일대에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 재생에너지 구축 사업까지 선정돼 기쁘다"라면서 "사업을 완료하면 가곡리 일대는 명실상부 스마트팜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추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한국상하수도협회로부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성과판정 합격을 최종 통보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당초 목표 유수율 85%를 초과한 89.7%를 달성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된 관로와 누수탐사 정비, 블록시스템 구축 등 상수도 시설 전반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2019년 1월 협약 후 262억원을 투입해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유수율은 2018년 59.5%에서 올해 현재 89.7%로 대폭 향상됐다. 군은 목표 유수율 달성으로 연간 107만t의 물 절감과 11억3천만원의 재정부담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목표 유수율이란 공급된 총 수량 중에서 요금수입으로 받아들여진 수량의 비율을 의미한다. 군 관계자는 "유수율이 높다는 것은 수돗물 손실이 적어 상수도의 효율성이 좋다는 것을 말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 드림파크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자금(PF)이 확보돼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19일 충주시에 따르면 드림파크 산단은 금융시장 경색,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분양 활동을 추진해 지난 5월 사전청약률 30%와 토지 확보율 50%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이후, 충주드림파크개발㈜의 대리금융기관(교보증권)에서 자금조달(PF)을 위한 대주단 모집에 돌입했다. 경색된 PF시장에도 불구하고 드림파크 산단은 사업성을 인정받아 최근 성공적으로 1천800억원 규모의 자금(PF)을 확보했다. 이번 PF대출에는 주관사를 비롯해 메리츠증권, 하나증권 등이 참여했다. 대출 만기는 2029년 4월까지다. 충주드림파크개발㈜은 그동안 지연됐던 토지 보상을 즉시 재개함과 동시에 HDC현대산업개발 등 시공출자사와 협력해 본격적인 착공 준비에 돌입한다. 충주시가 지분 24%를 출자해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27%), 대흥건설(23%), 태성건설(6%) 등 시공을 맡은 건설사들과 PF를 담당하는 교보증권(17%) 등이 지분을 나눠 보유하고 있다. 드림파크개발은 조달한 자금을 산단 개발 사업에 투입한다. 사
[충북일보] (재) 옥천군장학회는 미래 지역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2024년 하반기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장학회에 따르면 다음 달 7일부터 14일까지 옥천군청 행복교육과에서 장학생을 접수한다. 대상자는 9월 9일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군에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는 학생이거나 군민의 자녀다. 동일인에게 초·중·고·대학교 재학 중 1회씩만 장학금을 지급한다. 다만, 4년제 이상 대학생과 점프 장학금을 받은 뒤 옥천 인재 장학금 대상자로 뽑히면 최대 2회까지 받을 수 있다. 옥천 인재 장학금 선발인원은 중학생 15명, 고등학생 30명, 대학생 30명, 충북도립대학생 10명 등 85명이다. 희망 장학금은 9개 읍·면 초·중·고등학생 1명씩, 특기 장학금은 지난 1년간 예·체능 대회에서 입상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곰두리 장학금은 군내 중·고교 재학 중인 장애 학생이나 다문화·북한 이탈 주민·한부모가정·3자녀 이상 가정 학생이 대상이다. 졸업생 장학금 대상자는 2025년 군내 초·중·고교·충북도립대 졸업예정자와 중·고 검정고시 합격자다. 이번 하반기 장학생 선발인원은 모두 320명이며, 전체 지급 금액은 3억
[충북일보] 옥천군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옥천 형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사업이 맞벌이 가구 등 양육 공백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며 서비스 이용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옥천 형 아이돌봄서비스'는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에 소득유형별 발생하는 본인부담금 50%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군은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도 7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50%를 지원해 이용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고 있다. 이 사업으로 가형(중위소득 75% 이하)의 본인부담금(시간당)은 기존 1천744원에서 872원으로 줄었고, 라형(중위소득 150% 초과)은 1만1천630원에서 5천815원으로 부담금을 덜었다. 이 서비스 시행과 관련해 옥천 형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 소감문에는 군에서 아이돌봄서비스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해줘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조금이나마 아이를 위한 적금도 넣을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는 내용도 올라와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고물가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본인부담금 지원이 육아 부담 경감과 일·가정의 양립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구축에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 / 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기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