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는 4월 30일까지 ‘新바람 봄바람 페스티벌!’을 펼친다. 새 봄을 맞아 이사와 집단장, 신혼수요를 겨냥하여 구입고객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이다. 가구를 구입시 부엌, 거실, 안방, 현관까지 다 같이 패키지로 구입하는 최근 고객의 성향을 고려하여 연관제품을 50% 할인하거나 가전기기를 무료로 준다. 부엌가구 500만원 이상 구입시 현관장 50% 할인 또는 파나소닉 비데 증정 / 300만원 이상 구입시 현관장(300급이하) 50% 할인 / 200만원 이상 구입시 린나이 3구 가스쿡탑을 증정한다. 또한 붙박이장과 인테리어 가구 100만원 이상 구입시 반상기 세트(20PCS)을 증정한다. 젠스타일의 식기세트여서 현대적 감각의 에넥스 가구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 에넥스 부엌은 친환경 소재 ‘워터본’을 적용하여 국내 최초로 접착제를 없애고 표면도 수용성 도료를 입혀 새집증후군, 아토피에 대한 걱정을 없앴다. 또한 에넥스만의 강점인 UV도장제품은 물과 열기에 강하고 청결유지에 탁월한 장점 때문에 주부들에게 입소문이 난 제품이다. 특히 친환경 베스트셀러 부엌 ‘프리미엄 화이트’는 20평형 -자 2.4m일 때 140만원대, 30평형
한국갤럽조사 스팀청소기 브랜드 파워 1위인 한경희생활과학(대표 한경희 www.hahn.co.kr)이 세련된 디자인과 더욱 편리한 기능으로 업그레이드 된 ‘한경희자동코드스팀(HS-8000)’을 오는 3월 1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11만5천원. 신제품 ‘한경희자동코드스팀(HS-8000)’은 오렌지와 블랙의 투톤 컬러를 채택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슬림해진 몸체와 뉴(New) 자동코드감김장치, 대용량 물통 채용 등 편리성을 더한 기능으로 한층 차별화되고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선보인다. 새로워진 ‘한경희자동코드스팀(HS-8000)’는 청소 시 힘을 덜 들이고 바닥 청소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몸체를 슬림하게 제작했으며, 인체 공학적인 S파이프와 P자형 핸들로 편안하게 밀고 닦을 수 있다. 또한 뉴(New) 자동코드감김장치로 빠르고 부드럽게 전선 정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뿐 아니라 300cc 대용량 물통으로 사용시간이 길어졌으며, 물통 물주입구 뚜껑이 가운데있어 보다 쉽게 물을 보충 할 수 있다. 이외에도 2.5M 연장선이 추가로 제공된다. ‘한경희자동코드스팀(HS-8000)’은 오는 3월 16일부터 한경희생활과학 홈페이지(www.hahn.co.
남해안권 여행의 전문업체인 남해안투어에서 남도의 비경과 테마를 지속적으로 개발 기획하여, 진행중인 "낭만의 남행열차" 씨리즈 제 3호가 제 1호인 3월 2일 거문도/백도를 시작으로 제 2호, 3월 17일 지리산의 노고단아침 트래킹/광양의 매화축제/오동도 동백꽃 테마에 이어, 오는 4월 7일 23:30분에 무박2일의 일정으로 용산역에서 출발한다. 주요일정은 용산역을 출발-수원-천안-서대전-익산-전주역을 거쳐 새벽 남원역에 당도하여, 관광버스에 탑승-88고속도로-대진고속도로-삼천포항-선상일출-삼천포 어시장 아침식사를 마치고, 창선,삼천포 연륙교를 거닐어-남해군 창선도-남해대교-섬진강변-쌍계사에 이르게되며, 상행선 열차는 남원역발 17:30분 특별열차이다. 무박 2일의 일정동안 어머님의 품처럼 아늑한 한려수도의 아기자기한 비경과 남해군 설천면 해안에서 시작되어, 아름다운길 섬진강변을 따라 하동의 쌍계사까지 이어지는 47Km의 환상의 벚꽃길에 남도의 서정적 테마를 접목한 최고의 봄꽃 상품이다. 불안정하게 내습한 남녘의 꽃샘 한파로 인해 지연되는 개화시기로 볼때, 이번 여행은 상당한 감동이 예상된다. 또한 일탈의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열차 노선을 제외한 전 코스를
치매·중풍노인, 중증질환자 등 가족의 간병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여성간병 세대에게 무료로 인력이 지원된다. 충북도는 전국 최초로 여성 간병세대에 대한 휴식 및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게 ‘휴식케어지도사(respite care)’를 투입, 가족의 안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가족치료, 상담, 간병코디 등 전문지도사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은 시·군 사회과(여성정책담당계, 여성회관)에 3월20일까지 신청하면 선정기준에 의거 선별, 지도사가 배치된다. 이 제도는 ‘여성 희망일터 사업’의 일환으로 중증의 장애인을 돌보고 있는 가족 등의 보호자(여성간병 세대)들이 일시적으로 돌봄의 부담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게 정기적으로 돌봄을 대신해 주며, 가족구성원의 재충전과 더불어 간병대상자의 건강상태를 관리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내년도 시행예정인 정부의 노인수발보험제도에 대비 충북도가 개발한 독특한 사회적 일자리 사업이다. 한편 지난 2.27일부터 오는 3.21까지 60시간 과정으로 도 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예비 전문지도사 21명에 대한 양성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언론문의처 : 충청북도청 여성정책과 고승애 043-220-4462 출처 : 뉴스와이어
대한민국 투자 1번지를 추구하는 충북도가 지난 2.1 일부터 운영한‘건축허가 상담실’의 성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운영성과로는 기업인이 공장 건축을 위하여 건축허가 부서에 상담을 한 건수가 도내 31건으로 1. 25일「경제특별 선포」이후 지난해 보다 3배 이상 증가하였고 기업체의 공장 건축허가는 반도체·전자제품 생산 부문 6건 36,820평, 금속·자재 생산 부문 28건에 16,893평, 의약·식품 부문 8건 4,430평, 기타 6건 2,907평 등 도내 총 48건에 61,050평의 공장이 건축허가 되었으며, 지난해 1~2월 대비 금년도 공장 건축허가가 38% 증가되었고, 준공후 공장이 가동 될 시 13,500명 정도의 고용효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금까지는 공장 건축허가시 일괄 상담부서가 없어 기업인들은 4~5개 부서를 찾아다니며 상담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기업인을 최고로 예우’ 하는「건축허가상담실」을 도와 시·군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속에 본격적으로 운영 되면서 한 부서에서 공장건축에 대한 전체민원을 합동으로 One-stop 시스템으로 처리하고 있어 기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주시에서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룰‘ 논의가 주자 간 첨예한 이해관계 대립으로 좀체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당 경선준비위원회(위원장 김수한)가 중재안 마련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맹형규 부위원장과 각 캠프 대리인 4명으로 구성된 경준위 산하 `1+4 협의체‘가 경선 룰 확정시한(10일)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6일 현재까지 전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만큼 합의도출 실패시에 대비한 중재카드 마련에 적극 나선 것. 경준위는 일단 1+4 협의체에 7일까지 말미를 주고 합의를 유도한 뒤 여의치 않으면 8일께 각 캠프측에 중재안을 제시하고 본격 협의에 나선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재안은 맹형규 부위원장과 캠프 대리인 4명을 제외한 나머지 경준위원 10명이 마련하고 있으며, 시기는 현행 6월에서 다소 늦추고 선거인단 규모는 현행 4만명 수준보다 소폭 늘리는 쪽으로 가닥이 잡힐 것으로 전해졌다. `시기‘를 중시하는 박근혜 전 대표측과 `방식‘에 방점을 두고 있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측의 입장을 적절히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물론 막판 변수로 떠오른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입장도 충분히 감안한 것이다. 하지만 1+4 협의체를 통한 합의안 마련이 실패
지난해 충북도내 학원을 다닌 학생과 일반인들의 60% 가까이가 불과 6개월도 되지 않아 그만둔 가운데 학생들의 학원 수강기간은 짧아졌고 무직자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05년 4월부터 2006년 3월까지 1년 동안 도내 각종 학원을 다닌 수강자는 모두 10만8천828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17.6%(1만9천149명)는 수강 기간이 채 1개월에도 미치지 못했으며 41%(4만4천669명)는 1-6개월만 다니는 등 전체의 58.6%가 6개월 미만으로 1년 전 56%에 비해 2.6% 포인트가 높아졌다. 또 수강 기간이 1년 이상인 학생과 일반인들은 1만8천80명으로 전체 이수자의 16.6%를 차지, 전년도 (23.5%)보다 6.9% 포인트나 줄어 전반적으로 학원 수강생들의 수강 기간이 짧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학원을 1년 이상 다닌 수강생 가운데는 학생이 87.5%를 차지해 전년도 95.9%보다 8.4% 포인트가 감소했고 무직자는 전년 2.5%에서 10.4%로 무려 4배 이상 증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은 방과 후 학교 운영이 활성화된 데다 경제난에 따른 여파 등으로 학원에 다니는 기간이 줄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무
범여권의 잠재적 대선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 최근 각종 현안에 대해 자기 목소리를 내면서 사실상 대선행보에 들어선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정 전 총장은 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정치를 잘 아는 사람이 차기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한 데 대해 “포괄적 의미의 정치라면 잘 모르겠는 데 정치와 경제를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것은 맞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의 발언이 비 정치인 출신인 정 전 총장을 겨냥했다는 일부의 시각도 있는 만큼 정 전 총장의 이 같은 언급은 반박의 성격으로 해석될 소지가 다분하다. 이에 앞서 그는 지난 23일 충남 공주대 특강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는 기초가 튼튼하고, 겸손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알고, 탐욕스럽지 않고, 이해집단과 밀착돼 있지 않은 인물"이라며 국가 리더십에 대한 철학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와 관련 현안 입장표명을 통해 대선출마를 위한 벽돌을 하나씩 쌓아가는 전략적 행보를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가 대선출마를 결정할 경우 그 시점은 대선일정 등을 감안할 때 6∼7월 이전이 될 것이라는 게 정치권 안팎의 관측이다. 하지만, 변수는 4.25
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분양가가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면서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가 8년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민간아파트의 미분양이 급증했으며, 지역적으로는 지방에서 크게 늘어나는 양상이다. 4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7만3천772가구로, 2005년 말(5만7천215가구)보다 28.9%, 1만6천557가구 늘어났다. 연말 기준으로는 외환위기가 발생한 이듬해인 1998년에 10만2천701가구를 기록한 이후 8년만에 최고 기록이다. 외환위기로 인해 1998년에 일시 증가했던 미분양 주택은 이후 감소세를 지속하다가 2002년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2004년에 6만9천133가구까지 늘었으나 2005년에 다시 감소했었다. 공급주체별로 보면 공공부문은 1년전에 비해 66.3%나 줄어 1천954가구가 됐지만 민간부문은 1년전에 비해 39.7% 늘어 난 7만1천818가구로 대조를 보이고 있다. 전체 미분양중 민간부문의 비율이 97.4%에 이르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4천724가구)은 61.4% 감소한 반면 지방(6만9천48가구)은 55.5% 증가했다. 실제 주택경기를 반영하는 ‘준공후 미분양’도 작년 말 1
속도를 조금 높여 비스듬하게 충돌할 경우 중형 승용차와 RV(레저용 차량)의 안전성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 부설 자동차기술연구소는 최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기준인 고속 정면충돌(시속 64㎞, 40% 오프셋 충돌)로 중형승용차 4차종, RV 4개 차종 등 모두 8개 차종의 안전도를 조사한 결과 기존 신차안전성평가(NCAP)에 비해 3개 차종의 안전등급이 떨어졌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사용되는 NCAP는 시속 56㎞, 180도 정면충돌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유럽이나 일본, 호주 등에서 적용되는 IIHS 기준이 국내실험에 사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오프셋(off-set) 충돌은 150도 각도인 1시 또는 11시 방향에서 맞부딪치는 사고로 전체 충돌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180도 충돌처럼 힘이 차량 전체로 분산되지 못해 운전자 피해가 커진다. 기존 NCAP에서 가장 안전한 등급인 1등급(별 5개)을 받았던 르노삼성 뉴SM5와 현대 투싼은 이번 실험에서 2등급으로 한 단계씩 등급이 내려갔다. 특히 현대 스타렉스는 2등급(별 4개)에서 4등급으로 두 단계나 떨어져 탑승자 보호에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다. 기
청주시의회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260회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청주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중 12일과 13일에는 제1차,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회기결정의 건’을 의결한 후 ‘2006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를 각 실국장과 사업소장 및 양 구청장으로부터 보고받을 예정이다. 이어 14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부의안건에 대해 심사를 벌이게 되며, 15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회에서 부의된 안건 등을 의결한 후 폐회하게 된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운영총무위원회가 청주시 학교급식조례안에 대한 계속심사를 벌일 예정이며 사회경제위원회는 2007 공유재산변경계획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충북도가 전보제한규정을 무시하고 자신의 조카를 인사혜택을 준 청주시 고위공직자에 대해 징계조치했다. 충북도는 조카에게 인사상 특혜를 주었다가 적발된 청주시 A모 국장에 대해 지난달 28일 감봉 1개월의 징계를 내린 것으로 밝혀졌다. 청주시청에 근무하던 A국장의 조카 B모씨는 지난해 2월 개별주택가격 조사에 나선 상당구청 및 흥덕구청 직원 20여 명에게 800여만 원의 여비를 지급했다가 업무 추진비가 필요하다며 410만 원을 거둔 뒤 문제가 되자 되돌려 준 사실이 드러나 지난해 3월 흥덕구청으로 전보됐었다. 그러나 A국장은 1년 내에는 특별한 사유없이 인사를 할 수 없도록 한 전보제한규정을 무시하고 조카 B씨에 대해 지난해 8월 청주시청에서 다시 근무할 수 있도록 편의를 봐줬다가 지난해 10월 정부합동감사에서 적발됐으며 충북도는 지난달 28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