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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아파트 8년만에 최대

상한제시행등분양가인하기대확산영향

  • 웹출고시간2007.03.05 08:49: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분양가가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면서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가 8년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민간아파트의 미분양이 급증했으며, 지역적으로는 지방에서 크게 늘어나는 양상이다.

4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7만3천772가구로, 2005년 말(5만7천215가구)보다 28.9%, 1만6천557가구 늘어났다.

연말 기준으로는 외환위기가 발생한 이듬해인 1998년에 10만2천701가구를 기록한 이후 8년만에 최고 기록이다.

외환위기로 인해 1998년에 일시 증가했던 미분양 주택은 이후 감소세를 지속하다가 2002년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2004년에 6만9천133가구까지 늘었으나 2005년에 다시 감소했었다.

공급주체별로 보면 공공부문은 1년전에 비해 66.3%나 줄어 1천954가구가 됐지만 민간부문은 1년전에 비해 39.7% 늘어 난 7만1천818가구로 대조를 보이고 있다. 전체 미분양중 민간부문의 비율이 97.4%에 이르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4천724가구)은 61.4% 감소한 반면 지방(6만9천48가구)은 55.5% 증가했다.

실제 주택경기를 반영하는 ‘준공후 미분양’도 작년 말 1만3천654가구로, 1년전에 비해 24.3% 증가했다. 작년만 놓고 보면 지방경기 침체로 인해 증가 추세를 지속, 10월에 6만9천857가구까지 늘었다가 집값 급등의 여파로 11월에 6만9천597가구로 반짝 줄었으나 12월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작년 12월 1개월새 늘어난 가구만 4천175가구다.

작년에 미분양 아파트가 증가한 것은 지방 건설경기 침체로 지방의 미분양이 계속해서 쌓인 데다 작년 말부터는 분양가 규제로 인해 싼 가격에 분양받을 수 있다는 기대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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