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 수의학과 학생들이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30일 충북대에 따르면 수의학과 이지선(석사2년·사진왼쪽)씨가 '제48회 국제번식학회(SSR) 학술대회'에서 '국제 최우수 초록상'을 수상했다. 이씨는 '인간 자궁근종 마우스 이종이식 모델에서의 2-methoxyestradiol(2-ME)를 이용한 효과'라는 주제로 연구한 결과 2-ME가 자궁근종세포의 증식 억제 효과가 있다는 것과 2-ME는 에스트로겐의 내인성 대사체로 이 물질이 암 치료제로써 연구 되고 있는 물질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또 세포실험에서 2-ME의 특정 고농도에서 자궁근종세포가 유의적으로 사멸되었으며, 이는 세포의 죽음을 이르게 하는 자가소화작용(autophagy)과 세포자살(apoptosis)을 일으킨다고 발표했다. 이씨의 연구 결과는 2-ME가 자궁근종 암 치료제로 고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추가적인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또 수의학과 고려은(박사1년·사진)씨는 지난 26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회 국제 아시아 독성학회에서 '최우수 학회장상'을 수상했다.고 씨는 'TCDD와 pesticides(농약류)가 인체난소암세포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
[충북일보=청주] 청주대학교 총동문회 원로동문회원들이 경청호 총동문회장에게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이하 범비대위)' 탈퇴를 요구하고 나섰다.원로동문회는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총동문회는 대학당국과 구성원간 중재와 가교 역할을 해야 함에도 혼란과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며 "지금부터라도 범비대위에 탈퇴해 청주대를 하루속히 정상화시키기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경청호 총동문회장은 김윤배 전 총장이 사퇴하면 자신도 사퇴한다고 했으나 아직도 무리한 요구와 중재도 아닌 중재를 내세우며 모교를 파산사태로 몰아넣고 있다"며 "이는 원로동문을 비롯한 동문 절대다수의 의견"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범비대위는 대학정상화의 유일한 조건으로 김 전 총장의 퇴진을 주장했다"며 "이후 본관, 총장실 등 각 행정사무실을 점거하는 등 불법적 방법을 동원해 농성을 벌이고 언론을 통해 청주대의 부정적인 면을 부각시켜 대학의 위상을 실추시켰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김 전 총장이 사퇴했음에도 이런 행위를 현재까지 지속하고 있다"며 "불법 농성행위를 중단하고 대학 내에 설치된 모든 불법 현수막과 천막을 철거하고 대학 발전을 위한 생산적 대화에 임해달라"고 촉구했다.범비대위
[충북일보] 충북대 정보통신공학부 김남 교수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공모한 '2015년 대학ICT연구센터육성 지원사업(ITRC)'홀로그램 분야에 선정됐다. 이에따라 김남 교수는 올해부터 4년간 매년 8억여원(올해 5억3천만원) 등 모두 29억3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미래창조과학부에서 ICT프로젝트 수행능력과 창의성을 갖춘 고급인재를 양성하고자 지원하는 ITRC는, ICT분야의 핵심기술 문제해결 능력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이 우수한 고급 연구인력 양성 및 중소기업 수요기술 기반의 융합 연구프로젝트를 해당 기업과 대학의 연구 인력이 공동 수행하여 고급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 선정으로, 충북대 '홀로그램 융합 기술 센터'는 충북대를 주관으로 인하대, 세종대, 광운대와 11개 기관이 참여해 홀로그램 원천 기술 개발, 디지털 홀로그래픽 콘텐츠 관리 및 처리, 홀로그램 실용화 기술 개발을 통해 참여 기업체와 공동으로 지속 발전 가능한 홀로그램 융합 생태계를 조성하고, 프로그램 및 특허 등록을 통해 지적 재산권을 확보하며, 기술 이전 및 사업화를 통해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 시장을 창출한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대학교는 29일 교내 2015 글로벌 영동대 3D 프린팅 아이디어 공모대회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지난 6월 9일까지 약 100여점의 출품된 작품을 심사한 결과 대상 이 대학 도시행정학과 박혜인(21·3년) 양이 '슬라이딩 머신' 작품으로 대상(영동사랑상품권 50만원)을 스마트IT학과 남두현(25·4년) 씨가 '확설이가 달린 탁상용 휴대폰 거치대' 작품으로 최우수상(영동사랑상품권 30만원)을 수상했다.이외 5명의 학생이 우수 및 장려상을 받았고, 경찰소방행정학부가 단체전 대상(영동사랑상품권 50만원)을 수상했다.황재효 교수는 "본 대회를 통해 우리 대학교 학생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3D 프린팅의 과학기술의 관련 지식과 소양을 쌍하 창의적으로 가치를 창조하고 행동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 할 수 있는 영대인으로서의 동기 부여의 기회를 제공 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북대가 스마트IT창의인재양성사업단이 지방대학 특성화(CK-Ⅰ)사업 A등급에 이어 ICT연구센터육성 지원사업(ITRC)에 선정됐다. 충북대는 29일 '스마트IT창의인재양성사업단'이 지방대학 특성화(CK-Ⅰ)사업 1차년도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2015년 24억원의 국고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적으로 79개 대학 264개 사업단(대학자율 114개 사업단, 국가지원 138개 사업단, 지역전략 12개 사업단) 및 47개 대학 60개 우수학과가 참여한 것으로 충북대 스마트IT창의인재양성사업단은 충북대 4개 학부(전기공학부, 전자공학부, 정보통신공학부, 컴퓨터공학과)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1개 학부(전기전자통신공학부)의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지역전략' 유형 사업단으로서 전국 단위 평가를 받았다.또 김 남(정보통신공학부) 교수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공모한 '2015년 대학ICT연구센터육성 지원사업(ITRC)'홀로그램 분야에 선정됐다.김남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올해부터 4년간 매년 8억여원(올해 5억3천만원) 등 모두 29억3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미래창조과학부에서 ICT프로젝트 수행능력과 창의성을 갖춘 고급인재를 양성하고자 지원
[충북일보]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이하 범비대위)와 학교법인 청석학원이 조상 전 교수회장의 채권 추심을 놓고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28일 청주대에 따르면 청석학원은 총장실 점거를 이어가는 범비대위를 상대로 낸 6천만원 상당의 채권 추심명령을 법원이 수용함에 따라 집행에 나설 방침이다.범비대위가 점거를 풀지 않자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20일간의 이행강제금 6천만원에 대한 채권 추심 명령을 청주지법에 신청한 것이다.청석학원 측은 채권 추심 방법으로 지난해 11월17일 총장실 점거 당시 교수회장을 맡던 조상 교수의 월급 통장 압류를 요청했다.청석학원은 범비대위가 점거를 해제하지 않으면 날짜 수에 해당하는 이행 강제금 추가 추심 절차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청석학원이 "총장실 점거를 해제하라"며 범비대위를 상대로 낸 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지난달 15일 청주지법이 일부 인용하면서 이를 이행하지 않을 시 1일당 300만원의 강제 이행금을 지급해야 한다.이에 범비대위가 반박하고 나섰다.범비대위는 "지난달 19일 대의원회를 통해 총장실을 비웠다"며 "황신모 지명총장과 면담을 하기 위해 총장 부속실 등에 머무는 것이지 점거가 아니다"라고 주장
[충북일보] 충북대와 교통대, 한국교원대 등이 정부의 혁신사업 공모에 사활을 걸고 있다. 28일 충북대 등 도내 국립대에 따르면 지난주 교육부가 우수 혁신 국립대를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하는 '2015년도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PoINT)'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유형별로 4개교씩 우수 혁신 국립대 총 16개교를 선정해 약 88억 5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PoINT 사업은 지난해부터 교육부가 국립대의 역할과 기능 정립을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전국의 37개 모든 국립대학(한국방송통신대, 한국복지대 제외)의 혁신계획과 전년도 혁신실적을 평가해 혁신우수대학을 선정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대학의 설립 목적과 규모, 특성 등을 고려해 △거점 일반대학(Ⅰ유형) △지역중심 일반대학(Ⅱ유형) △공학·해양·체육 분야 특수목적대학(Ⅲ유형) △교원양성 특수목적대학(Ⅳ유형)로 평가 유형을 4개로 나누고 유형별 4곳씩 총 16개 대학을 선정한다. 지원금은 Ⅰ유형 선정대학은 평균 8억 원을 비롯해 Ⅱ유형은 평균 6억 원, Ⅲ유형은 평균 5억 원, Ⅳ유형은 3억 원이 될 예정이다.평가는 PoINT 사업 시행 2년차를 맞아 △국립대학의 역할 기능(Function) 정립(50
[충북일보] 대학의 사범대에 대한 교원양성기관 평가가 실시되고 산업수요에 맞춰 이공계를 늘리는 방향으로 대학의 정원 조정 작업이 본격화된다.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교육부는 25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하계대학총장 세미나에서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교육 인재양성 방안' 시안을 발표했다.이 시안은 대학의 개편 방안으로 △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기반 조성 △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모델 확산 △ 대학의 취업강화 지원 △ 대학 기본역량 강화를 위한 재정지원 효율화 등의 4대 과제를 제시했다.교육부는 특히 '산업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PRIME·프라임)을 통해 대학들의 정원 이동을 위한 학사구조와 제도의 개편을 지원한다. 산업현장에 부족한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취지로 대학 정원에서 이공계를 증원하는 게 핵심이다. 프라임 사업은 학사구조 개편과 관련해 대학 간 정원을 교환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교육부는 대학 내 학사구조 개편으로 △ 새로운 학과 신설 △ 학과 통폐합 △ 학문간 융복합 △ 캠퍼스간 정원 조정을 제시했다.또 학사제도 개선과 관련해 유동적 정원제, 자유학부제 등으로 정원을 유연화하고 다중전공, 연계전공, 융합전공 등 학생이 2개 이상의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이하 범비대위)가 김윤배 전 총장(현 학교법인 청석학원 이사)에 대한 사법처리 촉구를 위한 움직임.범비대위는 내달 초 정치권과 정부부처 등을 찾아 김 전 총장 업무상 배임·횡령 고발사건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는 집회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펼칠 예정.범비대위 관계자는 "재단의 만행을 더는 두고 볼 수 없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일정과 인원 등에 대한 계획은 회의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전언.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서청주우체국은 다음 달 1일부터 서원대학교 내 무인우체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무인우체국의 핵심기술인 무인우편접수·배달 통합기기는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3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완성됐다.무인우체국은 일반·등기우편물과 일반·등기소포를 보내고 받을 수 있다. 특히 우편물을 직접 바로 받을 수 없는 고객들이 원하는 시간에 찾아갈 수 있도록 일정기간 보관함에 우편물을 보관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총장 이덕만)는 지난26일오전10시 30분 행정관 3층 화상회의실에서 일본 니시규슈대학(총장 무카이 츠네히로)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협정식에는 양교의 총장과 보직자들이 참석했으며, 협정 내용은 교·직원 및 학생교류, 학술정보교환, 공동연구·강의·심포지엄 시행 등이다.건국대 글로컬캠퍼스와 니시규슈대학간의 학술교류 협정은 지난 2014년 2월 이명숙 디자인대학장이 일본 니시규슈대학을 방문, 양교간 자매결연 체결가능성을 타진한 후 지난해 7월 니시규슈대학의 국제위원회장 등의 관계자가 건국대를 방문, 학술 교류협정 체결에 합의하고 학생교환 프로그램 등 학술교류협정의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협의함으로써 성사되었다.이덕만 글로컬캠퍼스 총장은 " 학술교류협정을 통해 양교의 국제화 증진 뿐 아니라 한·일 양국간의 교육·문화교류를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무카이 츠네히로 총장도 "니시규슈대학은 지난해 7월 국제부를 조직해 많은 학생들을 해외로 보내고자 노력하고 있는 중에 오늘의 협력협정이 양교의 학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되고 식품영양, 사회복지전공 분야의 학술교류 등을 통해 학문발전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
[충북일보=충주] 건국대글로컬캠퍼스 다이나믹미디어학과 학문단위 특성화사업인 '2015 자격증 취득 여름캠프'가 참여 학생 32명 전원이 'ACA(Adobe Certified Associate) 국제자격증' 취득 시험에 100% 합격함으로써 24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다이나믹미디어학과 학문단위 특성화사업 중 '학생 자격증 취득 지원'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방송·영상 및 광고·홍보분야에서 주요한 영상 편집 툴인 '어도비 프리미어(Adobe Premiere)'의 'ACA공인 국제자격증' 취득과정이다. 여름방학 중인 지난 22~26일까지 5박6일간의 일정으로 ACA로부터 파견된 전문 강사 2명과 다이나믹미디어학과 학생 30명 및 다전공 학생 2명 등 총 32명이 참여했으며, 참여 학생들의 중간 평가를 위해 지난 24일 1차로 자격증 시험을 시행했는데 32명 전원이 합격했다. 다이나믹미디어학과는 ACA(Adobe Certified Associate)의 공인인증센터(ATC, Authorized Testing Center)로서 교내 및 지역, 전국의 희망자를 대상으로 ACA 자격증 관련 교육과 테스트를 주관한다. 한편, 다이나믹미디어학과는 여름방학 기간 중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