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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대 '울고' 이공계 '웃고'…대학 정원조정 본격화

사범대 '교원양성기관평가'로 정원감축, 이공계 '증가'
산업수요 맞게 대학 이공계 정원조정

  • 웹출고시간2015.06.28 17:23:14
  • 최종수정2015.06.28 17:22:49
[충북일보] 대학의 사범대에 대한 교원양성기관 평가가 실시되고 산업수요에 맞춰 이공계를 늘리는 방향으로 대학의 정원 조정 작업이 본격화된다.

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교육부는 25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하계대학총장 세미나에서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교육 인재양성 방안' 시안을 발표했다.

이 시안은 대학의 개편 방안으로 △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기반 조성 △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모델 확산 △ 대학의 취업강화 지원 △ 대학 기본역량 강화를 위한 재정지원 효율화 등의 4대 과제를 제시했다.

교육부는 특히 '산업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PRIME·프라임)을 통해 대학들의 정원 이동을 위한 학사구조와 제도의 개편을 지원한다.

산업현장에 부족한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취지로 대학 정원에서 이공계를 증원하는 게 핵심이다.

프라임 사업은 학사구조 개편과 관련해 대학 간 정원을 교환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교육부는 대학 내 학사구조 개편으로 △ 새로운 학과 신설 △ 학과 통폐합 △ 학문간 융복합 △ 캠퍼스간 정원 조정을 제시했다.

또 학사제도 개선과 관련해 유동적 정원제, 자유학부제 등으로 정원을 유연화하고 다중전공, 연계전공, 융합전공 등 학생이 2개 이상의 전공을 이수하는 제도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프라임 사업의 선도학교에는 평균 50억∼20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나서 7월 중으로 프라임 사업의 기본계획안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반면 교육부는 '교원양성기관 평가'를 실시한다.

전국의 4년제 대학중 사범대가 있는 대학들은 이 평가를 받아야 한다.

교원양성기관평가는 오는 8월말부터 대학별 자체평가 보고서를 받아 평가에 들어간다. 이에따라 충북도내 대학중 사범계열이 있는 대학들은 여름방학 시작과 함께 비상근무 태세에 들어갔다.

이번 교원양성기관 평가는 대학구조개혁과 마찬가지로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원칙으로 평가하며 오는 9월 서면평가, 10월 재학생만족도로 이어져 내년 2월 최종 결과가 나온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정부가 교원양성기관 평가에 들어가 사범대 죽이기에 나섰다"며 "사범대에는 대학에서 제대로 지원을 하지 않고 있어 교수들까지 동요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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