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서울과 2위인 세종 사이의 격차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반면 서울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과 세종 간의 차이는 커지고 있다. 또 최근 7년 사이 전체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수도권이 비수도권보다 '1억여 원' 더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부동산원은 2014년 3월부터 17개 시·도 및 수도권(서울·인천·경기)과 지방(수도권 제외 14개 시·도)의 '전체 주택 평균' 및 '중위주택' 매매가격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이에 충북일보는 매년 3월 기준으로 △2014년 △2017년 △2020년 △2021년 통계를 비교 분석했다. ◇수도권과 지방 간 평균 매매가 차이 커져 평균 매매가격을 보면 2014년 당시 세종은 비싼 기준으로 전체 시·도 가운데 9위인 1억6천91만1천 원이었다. 서울(4억4천512만6천 원)의 절반도 되지 않았고, 수도권의 경기를 제외한 지방 8개 도 가운데 경남(1억6천236만4천 원)보다도 낮았다. 하지만 올해는 서울(7억1천348만6천 원) 다음으로 비싼 5억598만1천 원이었다. 세종은 2014년 이후 7년 간 기준으로 상승액(3억4천507만 원)은 물론 상승률
[충북일보] 충북 부동산 경매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3월 낙찰률과 낙찰가율은 각각 전달보다 상승했고, 이로 인해 '전국 순위'도 수 계단 올라섰다. 특히 주거시설 경매에서 올해 처음으로 '응찰자 수 전국 톱(Top) 10'에 진입했다. 7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의 '2021년 3월 지지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경매 진행건수는 1만1천850건으로 이 중 4천926건이 낙찰돼 41.6%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82.6%를 기록했다. 3월 낙찰가율 82.6%는 17년여만의 최고치다. 직전 최고치는 2003년 7월의 79.1%다. 처음으로 전국 모든 용도(주거시설, 업무·상업시설, 토지) 부동산의 낙찰가율이 80%대를 넘겼다.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들어 경매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상황에서 따뜻한 날씨와 본격화된 코로나 백신 접종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리면서 경매 낙찰가율을 밀어올리는 것으로 보고 있다. 충북 부동산 경매도 봄바람을 탔다. 충북에선 총 744건의 경매가 진행돼 262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35.2%, 낙찰가율은 70.4%다. 전국 평균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지만, 앞선 1~2월과 비교할 경우 낙찰가율 상승이 두
[충북일보] 보은군이 정부의 부동산 개별공시지가 현실화 계획을 반영해 산출한 '개별공시지가 열람'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3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이 반영되면서 올해 보은군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전년 3.07%에서 7.11%로 상승했다. 전년보다 4.04%p 오른 수치다. 이에 따라 군은 이달 26일까지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개별공시지가 열람과 의견제출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열람 대상 필지는 전체 16만4천622필지 가운데 표준지 1천843필지를 제외한 16만2천779필지다. 당사자는 군청 민원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 사이트를 이용해 공시지가를 확인할 수 있다. 지번별 ㎡당 토지가격을 열람 후 해당 지번의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군청 민원과(043-540-3073)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의견서에 적절한 가격을 기재해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의견이 제출된 대상필지에 대해 토지특성, 표준지 선정의 적정성 여부, 인근 지가와의 균형성 등을 재산정하고 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를 거쳐 결정한 후 처리결과를 통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충북일보] 국가가 소유한 주요 건물에서 세종시가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높아진다. 정부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2020회계년도 국가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작년말 기준 장부가액이 가장 비싼 5개 국유 건물 가운데 1·2위가 모두 세종에 있다. 최고가 건물은 2012년말 준공된 정부세종1청사 1단계(세종시 어진동)다. 국무총리실·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등이 입주해 있는 이 건물은 4천297억 원에 달했다. 두 번째로 비싼 건물은 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 등이 입주한 세종1청사 2단계(2013년말 준공·3천914억 원)다. 모두 15개로 이뤄진 1단계와 2단계 건물은 전체 길이가 3.6㎞에 달하는 옥상정원을 통해 연결된다. 세종시에는 상위 5위 안에는 들지 못 했지만, 국세청·행정안전부 본관 등이 입주해 있는 나성동 정부세종2청사(2014년말 준공)도 있다. 또 세종1청사 인근에는 내년 8월 입주 예정으로 세종3청사(신청사)가 건립되고 있다. 이 건물은 총 사업비가 3천875억 원에 이른다. 특히 올해부터는 세종호수공원 인근에 국회 세종의사당도 건립될 예정이다.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의사당 건설비는
[충북일보] 2년째로 접어든 코로나19 재난으로 대다수 국민이 어렵게 살림살이를 꾸려가고 있다. 설상가상(雪上加霜) 세종에 집이나 땅을 가진 사람들은 올해부터 '세금 폭탄'에 시달려야 할 것 같다. 정부가 매긴 올해 세종시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작년보다 70.68%(전국 평균 19.08%의 3.7배) 오른 데 이어 땅 공시가격도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제주는 작년 땅값 떨어졌는데도 올해 공시지가 8.34% 상승 국토교통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은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매긴 필지 별 개별공시지가(안)에 대해 5월 26일까지 예정으로 4월 5일부터 이해 당사자 열람 및 의견 접수에 들어갔다. 세종시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2월 1일 확정 공시한 표준지(전체 토지 중 대표적 일부)를 기준으로 가격을 산정한 뒤 감정평가법인의 검증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지역 별 공시지가 상승률은 국토교통부가 작년 12월 24일 발표한 '2021년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안)' 보도자료를 통해 가늠할 수 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전국 평균 상승률은 2012년 이후 10년만에 최고인 10.37%였다. 작년(6.33%)보다는 4.04%p 높았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 26일까지 전체 23만248개 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공개하고 열람 및 의견을 청취한다. 군은 해당 토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열람과 의견접수 과정을 통해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해당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음성군청 민원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군 홈페이지에서 개별공시지가를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군은 의견이 제출된 필지에 대해선 토지특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 검증과 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민원인에게 개별 통지한다. 이어 확정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서는 오는 5월 31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김후식 군 민원과장은 "정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정책이 올해 처음으로 반영되면서 혼란이 클 수 있다"며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의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7.19%가 올라 지난해 대비 3.90% 대폭 상승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021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과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접수를 받는다. 이번에 열람하는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장관이 공시한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특성을 조사·산정하고 감정평가업자가 검증한 조사대상 20만9천381필지다. 열람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제천시 민원지적과를 방문 또는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kras.chungbuk.go.kr), 시청 홈페이지(www.jecheon.go.kr),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를 열람하고 확인된 지가에 대해 조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제천시 민원지적과에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접수된 토지에 대해 토지특성 및 가격균형여부 등 적정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 후 제천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처리결과를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2021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열람 및 의견 수렴 후 5월 31일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청 민원지적과 지가조사팀(641-587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 특별공급 조건이 현재보다 훨씬 까다로워진다. 이에 따라 일반 배정 물량은 상대적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와 행복도시건설청은 정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부동산 투기근절 및 재발방지대책'의 후속 조치로 마련한 '행복도시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제도 개편 방안'을 5일 행정예고했다. 이와 함께 상위 규정인'주택공급에 관한 규칙'도 이달 중 입법예고,국민 의견 수렴을 거쳐 이달말께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올해 이전하는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년 7월부터 혜택 받아 우선 △정부 부처 공무원 △중앙 공공기관 종사자 △민간기업·병원·연구기관 근무자 등 이전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공급 비율 축소 시기가 당초 예정보다 1년 앞당겨진다. 이 비율은 △당초(2010년부터) 70%에서 △2014년 50% △2021년 40% △2022년 30% △2023년 이후에는 20%로 줄어들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에서는 2021년 30%로 10%p 축소된 뒤 2022년부터 20%로 줄어드는 것으로 바뀌었다. 특히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이나 기업 등이 행복도시에 있는 건물을 사들이거
[충북일보] 진천군이 이월면에 조성중인 LH 공공임대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5일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LH와 함께 추진 중인 이월 송림지구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의 입주자를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접수 받는다. 이번 공공임대주택은 영구임대 20세대, 국민임대 82세대, 행복주택 68세대 총 170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3개동, 지상 8층, 8천470.55㎡ 규모로 조성된다. 공급대상은 청년, 고령자, 신혼부부, 한부모 등이며 세부자격요건은 LH청약센터(https://apply.lh.or.kr)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청약접수는 LH청약센터에서 진행되며 만 65세 이상 또는 인터넷 접수가 어려운 자에 한해 현장접수(진천 벽암아파트 관리사무소 옆, 진천읍 문화로 237-19)도 진행한다. 현재 진천군은 LH와 협약을 통해 1천666세대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추진하며 인구늘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말 진천성석 행복주택(450세대) 입주를 시작으로 올해 8월 광혜원 공공임대주택(876세대), 12월 이월 송림지구 공공임대주택(170세대)의 입주가 계획돼 있다. 문백 봉죽지구 LH 공공임대주택 170세대에 대해서도
[충북일보] 충주시가 4월 5일부터 26일까지 개별공시지가(1월 1일 기준)에 대한 열람 및 의견을 접수한다. 올해 열람대상 필지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 분할, 합병 등 토지이동 발생분을 포함한 전체 토지 31만4천580필지로 국·공유지 10만257필지와 사유지 21만4천323필지다. 개별공시지가는 필지별로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친 후 열람 공고된다. 시청 홈페이지나 토지정보과 및 토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후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오는 26일까지 시청 또는 토지소재지 읍면동이나 인터넷, 팩스, 우편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감정평가사의 정밀 검증과 충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과를 신청인에게 통지한다. 이재식 토지정보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매년 결정·공시되는 ㎡당 가격으로 각종 국세와 지방세,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며 관련 법령이 정하는 절차와 방법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당해 토지의 실제 거래가격과는 다르다는 점을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2021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5월 31일 결정돼 시청 홈페
[충북일보] 청주시는 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021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45만8천130필지에 대해 열람을 실시하고 의견을 접수한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결정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토지의 이용 상황, 도로조건, 형상 등 개별토지의 특성을 조사해 산정한 뒤 감정평가사의 검증 절차를 거쳤다.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시청 홈페이지와 소재지 구청 민원지적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경우에는 의견서를 구청 민원지적과나 시청 홈페이지 개별공시지가 열람서비스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의견이 제출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재확인을 거친 뒤 오는 5월 청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열람과 의견청취 등을 거친 개별공시지가는 5월 31일 결정·공시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국내 건설업계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보완을 촉구했다. 16개 건설 관련 협회·조합으로 구성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31일 서울에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제도보완 촉구를 위한 건설업계 간담회'를 열어 경영진의 책임범위를 명확히 하고, 유사 법령과 처벌 수위를 맞출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기업에서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사업주에 대한 형사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지난 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 오는 2022년 1월 27일부터 시행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회장 등 건설업계 최고경영자들은 중대재해처벌법이 급하게 제정되면서 많은 빈틈을 보이고 있고, 건설현장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기업에 지나친 부담을 전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은 산업안전보건법과 동일한 범죄구성 요건을 규정하면서도, 처벌 대상과 형량을 대폭 높여 형벌체계상 균형 상실에 따른 위헌 소지가 크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경영책임자 등의 안전·보건 확보의무 중 '안전·보건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이행에 필요한 관리상의 조치'를 하도록 했는데 △'안전·보건 관계 법령'이 어디까지인지 △'관리상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