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캐릭터 교육프로그램-기초 창작과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캐릭터 디자인에 관심 있지만 구체적인 캐릭터 기획과 디자인, 관련 소프트웨어 활용은 아직 서툰 초심자를 위한 이번 교육은 평일반과 주말반으로 나눠 맞춤형으로 기획했다. 오는 5월 4일 개강해 28일까지 하루 3시간씩 총 4차례 교육이 진행된다. 해당 기간 평일반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밤 10시, 주말반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5시에 운영한다. 모집 인원은 각각 14명씩 총 28명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평일반은 일러스트레이터를, 주말반은 클립스튜디오를 사용해 교육하며 캐릭터 디자인 기획, 디자인툴 실습·캐릭터 턴어라운드 스케치, 캐릭터 시트 제작 등이 진행된다. 강사로는 이모티콘·굿즈 제작 분야에서 손꼽히는 캐릭터 '오식이'의 창작자 방미현 작가와 '털보아저씨'의 디자이너 조원영 작가가 초빙됐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수강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반드시 캐릭터 스케치 1장을 이메일(gklee@cjculture.org)로 제출해야 한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이번 교육 이후에도 이모티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원장 강전섭) 시민문화예술동아리 '문화고리'가 오는 20일 오후 1시 청주 중앙공원 주 무대에서 '2024 문화고리 출정식 및 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 '문화고리와 함께라서 더 행복한가 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샛별색소폰동호회(색소폰), 원앙소리예술단(경기민요), 오리나르샤(오카리나), 네줄행복우쿨렐레앙상블(우쿨렐레), 베짱이들(노래와 율동), 삼색동앙상블(색소폰), 노라조버스킹(대중가요), 내덕동들꽃하모니카(하모니카), 청노아코디언(아코디언), 청주팝앙상블(색소폰) 등 총 10개의 시민동아리가 참여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강 원장은 "2024년 청주문화원 시민문화예술동아리 문화고리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문화예술인들의 활발한 활동을 응원한다"며 "겨우내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즐거움을 전달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임수경 동화작가, 조혜란 그림책작가, 이정록 시인 등을 초청해 시민대상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도서관 작가초청 강연은 도담동도서관 '미술', 어진작은도서관 '그림책', 전의나무도서관 '조경수 마을' 등 도서관별 특화주제를 반영한 다양한 테마로 기획됐다. 도담동도서관은 오는 20일 세종시민 40명을 대상으로 '좋아요 조작 사건' 저자 임수경 동화작가의 강연을 진행한다. 어진작은도서관은 '할머니, 어디 가요·'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조혜란 그림책작가를 초청해 오는 23일 강연을 연다. 전의나무도서관에서는 이정록 시인이 다음달 18일 어린이와 성인 30명에게 '나무의 마음'을 주제 도서로 강연한다. 강좌신청은 세종시 통합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에서 진행 중이다. 문의는 도담동도서관(☏044-301-6263), 어진작은도서관(☏044-301-7561), 전의나무도서관(☏044-301-5862)으로 하면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4회 사회적 가치나눔 축제, 숲으로' 행사를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서 개최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축제 당일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시민들은 이날 행사에서 사회적 경제기업들의 다양한 제품 홍보·판매를 비롯해 각종 체험·놀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세종 사회적 경제 대표 브랜드 따사누리 홍보도 진행된다. 또한 국립세종수목원 봄꽃 축제와 연계한 아카펠라 공연, 학교협동조합 예다움(세종예고) 공연, 클래식 기타, 성악 공연 등 다채로운 야외 공연도 펼쳐진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행사는 세종의 사회적 경제를 알리고 다양한 주체들이 한데 모여 사회가치를 추구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다누리도서관이 이전 개관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다누리도서관이 새로 지어진 올누림센터로 이전 개관함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휴관한다. 휴관 동안 다누리도서관 자료 대출과 시설 이용이 불가능하며 반납은 반납함을 이용해야 한다. 기간 내 미반납한 2024년도 대출 도서는 일괄 7월 말까지 반납 기간이 연장된다. 책 이음 서비스에 가입한 회원은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단양교육도서관 등 도내 72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다누리센터에 있는 505권 도서를 보유한 스마트 도서관이 24시간 운영되고 있어 도서 대출을 원하는 사람은 이곳을 이용해도 좋다. 다누리도서관 휴관에 따라 매포도서관은 4월 16일∼6월 15일, 화요일부터 토요일 밤 9시까지 야간 연장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매포도서관에서도 장난감 대출이 가능하다"며 "도서관 개관을 철저히 준비해 주민 모두가 문화적으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24회 보은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가 18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예술제에 군내 중·고생 132명이 참가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한다. 충북 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보은지회(보은 예총)에서 주관하고, 보은교육지원청에서 후원하는 행사다. 종목은 밴드부, 취타대, 난타, 시 낭송, 힙합 춤, 가요 등이다. 공연 우수 팀은 19일 열리는 '보은 예술제' 개막공연에 참여한 뒤 다음 달 29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하는 '제24회 충북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 본선에 출전한다. 이은진 보은 교육장은 "평소 동아리 활동이나 방과 후 활동에서 꾸준히 실력을 쌓아온 군내 학생들이 이번 예술제를 통해 숨은 재능을 맘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의 예술 역량 함양을 위해 더 많은 지원을 할 것"이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지방시대위원회 4차 지역문화·관광 전문위원회 회의가 16일 청주 문화제조창 동부창고에서 열렸다. 지방시대위원회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 정책 심의·의결 기구로,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자립적 발전과 지방자치분권을 통해 대한민국 어디서든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설립됐다.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사항을 분야별로 연구, 검토하기 위해 전문위원회를 두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이미연 지역문화·관광 전문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조봉업 지방시대기획단장,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충주시 관계자,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는 △올해의 문화도시 청주 추진현황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 조성계획 △지역문화 매력·활력 증진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시는 '올해의 문화도시' 선정을 비롯해 문화제조창·청주공예비엔날레의 대한민국 지역문화매력 '로컬100' 선정 등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성장한 문화도시 조성사업 5년 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신병대 부시장은 "청주시는 '대한민국 1차 법정문화도시'로서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비전으로 문화도시 5년 동안 청주만의
그림을 팔아 생활하는 전업 작가를 보면 존경스럽다. 작은 텃밭에 상추, 고추를 심어 밥상에 올리는 것은 작은 기쁨이지만, 이것들을 팔아 생활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그때부터는 걷잡을 수 없는 부담감이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것처럼 전업 작가로 살아간다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화가들이 그림을 팔아 생활하는 것이 어려워 작품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또 다른 직업을 갖는다. 필자도 전업 작가로 살아갈 용기가 없고 가정형편을 고려해 학비가 적고 교사 발령이 보장된 국립대 사범대학 미술교육과를 고등학교 미술 선생님의 권유로 지망했다. 대학 졸업 후 중·고등학교 미술 교사를 하며 작업 활동을 병행하다가 한달 전에 33년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사이비 전업 작가'의 길을 시작했다. '사이비'라는 표현을 한 것은 그림을 팔지 않아도 되는 얼치기 작가이기 때문이다. 작가들이 갖는 여러 직업 중 최고는 미술대학 교수다. 되기는 어려워도 교수가 되면 경제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고, 일단 대학교수 작품이라고 하면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고, 매매도 잘 된다. 그런데 이러한 여러 혜택이 주어지는 철가방 교수직을 작품 활동만 하겠다고 대책 없이 용감하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17일 오전 10시 4월의 '문화제조창 달밤 투어(사진)' 신청창을 연다. '문화제조창 달밤 투어'는 대한민국 문화매력 '로컬 100'으로 꼽힌 문화제조창을 더 많은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시작한 청주문화재단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다. 문화가 있는 날인 매월 마지막 수요일 저녁 7시부터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위치한 문화제조창 본관 등을 돌아보고 다양한 공예 워크숍을 즐기는 야간 프로그램이다. 1월 첫 투어부터 석 달 연속 조기 마감을 기록할 정도로 입소문을 타고 시민들의 사랑을 얻고 있다. 이번 달 투어일은 오는 24일이다. 투어객 만을 위한 프라이빗 야간 전시 관람이 준비돼 있으며 양말목을 활용한 꽃 키링 만들기 워크숍도 즐길 수 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이다. 투어에 참가하고 싶은 시민은 17일 오전 10시 청주문화재단 누리집(www.cjculture.org)과 웹 홍보물 QR코드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군북 작은 도서관은 독서클럽 희망자 8명을 오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 도서관은 다음 달 4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8회에 걸쳐 문학박사인 김채운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클럽을 운영할 예정이다. 책 읽기를 좋아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한 권의 책을 선정해 함께 읽은 뒤 자유롭게 토론하고, 독서 모임 활동지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군북 작은 도서관은 도서관 공간을 활용해 독서공동체를 구축하고, 옥천 지역 문학예술인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은 옥천군민도서관 인터넷 홈페이지(www.lib.oc.go.kr)에서 확인하거나, 군북 작은 도서관(043-733-53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사)세계직지문화협회(회장 김성수)가 세계기록유산 직지를 홍보하기 위해 취묵향(대표 한상묵)과 손을 맞잡았다. 세계직지문화협회와 취묵향은 16일 업무협약식을 열고 △직지의 학술·문화 교류사업 △직지 홍보를 위한 사업발굴·공동 추진 △직지 관련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 모색 등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취묵향 대표인 한 먹장은 우리나라 유일한 전통 먹 제조 숙련기술 전수자다. 음성에서 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그는 조선왕조실록 먹 인쇄 작업, 팔만대장경 인경(印經) 추진 등 먹 제조 명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 먹장은 협회가 추진하는 '2024 직지국내순회전시'에 지난 2013년부터 문화재청과 함께 송연묵으로 복제한 직지, 훈민정음 해례본, 훈민정음 언해본 3점을 무상 임대차하기로 했다. 김 회장은 "고려의 금속활자용 먹은 소나무를 태운 송연과 기름을 태워 얻은 유연 그을음을 사용했다. 중국은 먹 문제를 풀지 못해 원나라 때에도 금속활자가 아닌 목활자로 인쇄할 수 밖에 없었다"며 "직지의 제작에는 금속활자와 한지, 먹이 모두 중요했다"고 취묵향과의 협약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직지와 우
[충북일보] 괴산군이 우리고장 국가유산을 활용해 4개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이들 프로그램은 홍범식 고가, 화양서원, 3개 향교(괴산, 연풍, 청안향교), 괴산군수 관사에서 운영한다. 문화재청(국가유산청) 공모로 추진하는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프로그램은 지역의 국가유산에 담긴 전통적 가치와 의미를 교육·문화·관광·체험 콘텐츠로 적극 개발해 활용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홍범식 고가에서 열리는 신나는 이야기여행 △화양서원 1박2일 선비체험 △괴산, 풍월이 담을 넘다(향교) △괴산 이음도서관(괴산군수 관사)이다. 프로그램마다 다양한 연령층과 다문화, 외국인까지 아우르는 체험·문화행사로 진행된다. 군내 국가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 소식은 충북의 문화유산 이야기(http://www.cbmhjstor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문화체육관광과 문화유산팀(043-830-3438)으로 연락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서 열리는 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유산의 의미를 계승하고 국가유산 향유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