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음성군 삼성면 대설 피해농장을 방문해 피해 주민을 만나 위로하고 격려했다. 음성군 지역에는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40cm에 달하는 폭설이 내렸다. 이번 눈으로 충북 도내에서는 시설하우스 17개 동 6.34ha와 농작물 0.68ha, 축사시설 75개 동 3만6천690㎡의 피해가 접수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2회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지방자치단체 국가도시지역브랜드(광역) 부문에서 '유튜브 콘텐츠 '충북에서 살아보기 - 귀농귀촌 편'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도는 도시와 농촌 간의 유대감을 증진하고, 귀농 및 귀촌 유입을 목적으로 '충북에서 살아보기' 내용을 담은 귀농귀촌 콘텐츠를 제작했고, 이 영상물이 도의 정책과 지원 사업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특히 콘텐츠는 귀농 귀촌의 관심도가 높아지는 영농철에 제작하는 등 시의성을 고려했고,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패러디물로 친숙하고 유쾌하게 정책의 이해를 도왔다. 트렌드를 결합한 귀농귀촌 현장의 체험형 홍보로 몰입감을 유도해 충북 귀농귀촌 홍보에 도움을 주었다는 평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정책 고객에게 흥미롭고 친근하게 도정 정책을 알려 인구소멸에 대한 대책으로 인구 지역 유입을 꾀하는 등 공공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충북도의 정책과 정보를 널리 알리고 체감형 홍보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 유튜브는 올해만 216건의 콘텐츠를 게시하고 23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충북일보] 충북도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이번 6차 계절관리제 기간에 △생활부문의 불법소각 집중 단속 △수송부문의 배출가스 저감 관리 △산업부문의 사업장 불법 배출 점검 등을 추진한다. 도는 도민이 미세먼지 저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농업잔재물 및 노천 불법소각 행위를 근절하고, 비산먼지발생 사업장의 저감 조치 이행 여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방지시설 적정운영 등의 점검도 강화한다. 특히 불법소각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미세먼지 불법 배출 감시원(100명)도 집중적으로 투입한다. 또한 계절관리제 기간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 제한은 대전과 세종을 비롯해 수도권, 부산, 대구, 광주, 울산 등 특·광역시에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행되고, 충북에서는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단속을 실시한다. 조병철 도 환경산림국장은 "충북도민이 올겨울 푸른 하늘과 깨끗한 공기를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6차 계절관리제'에 대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통계자료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대전광역시와 충남도의 통합 논의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김 지사는 이번 양 지자체의 통합 논의로 인해 대전, 충남, 충북, 세종 4개 시·도에서 공동 추진하는 충청권 광역연합의 의미가 퇴색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표하며 불편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김 지사는 27일 도청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함께 최근 광역행정통합 노력은 수도권 일극체제 해소, 인구소멸 대응을 위해 국가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나아가야할 길"이라며 "대전·충남 통합 추진 공동선언에 대해 환영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대전·충남 통합 선언에 대해 사전에 교감이 있었다"며 "이들의 통합 노력은 더 큰 충청권 통합으로 나아가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지자체의 통합논의를 사전에 몰랐느냐'는 비판여론을 의식하고 한편으론 대전·충남의 통합이 충청권 광역연합 완성을 막아서는 안된다는 심내가 포함된 발언으로 보인다. 이후 발언에서도 김 지사는 "당장 올해 12월18일 출범하는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권 광역연합'이 성공적으로 출범·안착할 수 있도록 4개 시도가 힘을 결집해
[충북일보]충북도는 27일 경북 문경역에서 중부내륙선 2단계(충주~문경) 구간의 완성을 알리는 개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개통으로 판교에서 시작해 이천~음성~충주~괴산~문경을 잇는 새로운 국가 종축 고속철도망의 기틀이 중부내륙에 마련됐다고 자평했다. 이날 개통식은 25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 영상 시청,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유공자 표창, 세리모니, 문경에서 충주까지의 열차 시승식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빈으로는 백원국 국토부 2차관, 김영환 충북지사, 이철우 경북지사, 이종배 국회의원, 임이자 국회의원, 한문희 코레일 사장,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등이 자리에 함께하여 중부내륙선 전면 개통의 빛나는 자리를 함께 기념했다. 중부내륙선은 철도가 지나가지 않던 지역을 중심으로 총 2조 5천5백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93.2km를 잇는 철도 노선으로 2014년에 착공하여 1단계(이천~음성~충주/54km)와 2단계(충주~괴산~문경/39.2km)로 나누어 추진됐으며, 1단계 사업은 앞서 2021년에 개통했다. 중부내륙선은 최대속도 260km/h까지 낼 수 있는 고속열차 KTX-이음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충북일보] 충북도는 26일 삼성전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북아동복지협회와 함께 협력하여 자립 준비 청년들을 위한 '희망디딤돌 충북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희망디딤돌 충북센터는 단순 주거 공간 제공을 넘어, 자립 준비 청년들의 종합적인 자립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생활실 15실, 체험실 5실, 공유공간, 상담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었다. 센터는 자립 준비 청년에게 최대 2년간 1인 1인실의 독립 주거 공간을 제공하여 안정적으로 자립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개인별 역량에 맞춘 1:1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서비스 지원, 15~18세 미만 보호아동을 위한 자립체험실 운영, 진로 교육, 사회적 기술 등 자립을 종합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도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개소식에는 김영환 지사, 삼성전자 박승희 CR담당 사장,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 권현숙 충북아동복지협회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여 충북 자립 준비 청년들의 미래를 밝히게 될 희망디딤돌 충북센터의 시작을 다함께 축하했다. 김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충북 자립 준비 청년들의 건전한 자립과 사회적 통합을 위한 적극 행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센터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임기 후반기 첫 시정연설에서 충북을 자연환경생태공간으로 조성해나가겠다고 정책운영방향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25일 충북도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우리 도의 대표 자연정원인 청남대를 관광·교육·MICE가 함께하는 세계적인 명소로 도약할 수 있도록 환경부의 규제 완화 시범지역 지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충북도를 대한민국 자연정원으로 가꾸어 도내 어디서나 자연이 숨 쉬는 환경생태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북 2수목원, 미호강 수목정원, 충주 정원도시 등을 조성하고, 국립산림치유원, 국립숲체원 등 국가 산림복지 시설을 유치하겠으며, 민간 주도의 정원문화 확산에도 힘을 쏟겠다"며 "기후 위기로부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위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의 40%를 감축하는 등 건물 그린 리모델링,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의 사업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함께 김 지사는 △사회적 약자 지원책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지역경쟁력 강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추진 △중부내륙시대 도약을 위한 항공·인프라 구축 △첨단산업 인재육성 △도민 안전체계 강화
[충북일보] 충북도는 25일 도청 동관 하늘정원에서 인공지반녹화 대상(환경부장관상)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1일 도청 하늘정원이 15회 인공지반녹화대상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판 제막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이양섭 충북도의장, 최정훈 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 조경전문가,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하늘정원의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김 지사는 "하늘정원은 충북도의 환경 정책을 상징하는 공간이고 이 상은 그동안의 노력이 만든 값진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도심 공원 활성화와 환경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대변인실 직원들이 지역 내 일손이 부족한 장애인보호작업장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변인실 직원들은 지난 23일 주말을 반납하고 청주시 현도면에 소재한 장애인 보호 기업 '하늘재보호작업장'를 방문해 부품 조립 및 포장 작업을 하는 등 일손 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대변인실 관계자는 "일손이음 사업을 홍보하고 장애인보호작업장에 일손을 보태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웃에 대한 봉사가 지역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의 계약 연인원이 10만 2천 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업 첫해였던 지난 2022년 연인원은 804명에 불과했지만 이듬해 연인원이 1만1천명을 넘어선데 이어 1년 사이 10배 가까이 늘었다. 도는 앞으로 사업이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신청자의 구비 서류 불편 해소를 위해 전자서명 제도 확대와 행안부의 행정정보 공동이용 승인을 통해 구비서류를 최소화할 예정이며, 충북형 K-유학생 사업과 연계하여 유학생들이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6월 시행된 중부내륙특별법 연계협력을 위해 인근 시도 주민에게까지 참여기회를 더욱 확대해 사업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만의 특색있는 일자리 사업이 전국 우수 혁신 사례로 인정받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은 구인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과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유휴인력을 단시간 근로로 매칭하는 전국 최초, 전국 유일의 틈새 일자리 사업으로 2022년 10월 진천, 음
[충북일보] 충북도와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시멘트산업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포집과 활용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와 탄녹위는 21일 충북도 C&V센터에서 '시멘트산업 CO2 포집과 친환경 산업구조로의 전환'을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은 충북 시멘트산업에서 배출되는 CO2 포집과 활용, 친환경 산업구조로의 전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수민 도 정무부지사와 김종률 탄녹위 사무차장, 국내 시멘트 관련 학계·산업계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충북도 온실가스 배출 특성과 대응 방안 △시멘트산업 배출 CO2 활용 메탄올 제조 기술개발 추진 현황 △시멘트 산업 배출가스 CO2 포집과 탄소중립에 대한 주제 발표와 패널 토의로 진행됐다. 문윤섭 충북도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온실가스 배출 특성 및 대응 방안'이란 주제 발표에서 스마트 산업화와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ESG 경영을 통한 탄소 배출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제안했다. 조진상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 연구개발부장은 국내외 시멘트산업의 탄소배출 현황과 충북 실정에 맞는 CCU(탄소 포집·활용) 육성 방안을 내놓
[충북일보] 충북형 도시농부가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사업은 농촌 인력난 해결과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충북도는 21일 도시농부 40명이 도와 제주도와 상생발전 업무 협약에 따라 감귤 수확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들 지자체는 지난 6월 겨울철 감귤 수확 인력 수급 계획을 협의한 뒤 8월 모집 공고, 9월 면접과 선발 과정을 거쳐 도시농부를 선정했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뒤 현장에 투입됐다. 모두 63세 이하이며 제주 감귤농협과 근로자 간 계약을 체결한 후 제주 감귤유통센터 15곳에서 일하고 있다. 하루 8시간 일반 근로자와 같은 조건으로 감귤 선별과 세척, 포장, 운반 등의 작업을 한다. 기간은 내년 2월까지다. 제주 감귤 수확 작업은 도내 도시농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자리가 없는 농한기에 일을 하면서 일정한 수입과 함께 최근 열풍인 제주살이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면서다. 이번 도시농부 파견은 단순한 농업 인력 공급을 넘어 충북과 제주가 각 지역의 장점을 활용해 상생하는 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또 농업 인력 제공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지역 농업 혁신과 도
[충북일보] 저출생으로 학령인구가 줄면서 충북지역 7개 초등학교는 올해 1학년 입학생을 1명도 받지 못했다. 반면 7개 초등학교는 입학생이 200명이 넘었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일까지 진행한 2025학년도 초등학교(국·공·사립학교) 취학 예정자에 대한 예비 소집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올해 예비 소집 응소인원은 1만492명, 응소율은 95.3%였다. 미응소자는 518명이었다. 올해 초등학교 의무취학 예정자는 1만1천10명으로 지난해(1만1천733명) 대비 723명(6.2%) 줄었다. 신입생이 없는 학교는 △용원초동락분교장(충주) △군서초(옥천) △양강초(영동) △초강초(영동) △가곡초대곡분교장(단양) △가곡초보발분교장(단양) △영춘초별방분교장(단양)로 7개교로 파악됐다. 신입생이 200명 이상인 학교는 △복대초(청주) △솔밭초(청주) △용아초(청주) △중앙초(청주) △청주내곡초(청주) △창리초(청주) △진천상신초(진천) 7개교로 집계됐다. 미응소 사유는 △유예 138명 △면제 127명 △연기 19명 △해외거주 189명 △거주지 이전 29명 △대안학교 6명 △유예 예정(발달장애) 1명 △취학예정(국외출국) 1명 △소재 불명 8명으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검찰의 '오송참사' 수사를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범석 청주시장이 대형로펌의 변호사들을 선임하는 등 대규모 변호인단을 꾸려 강력 대응에 나선다. 이 시장은 15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아직은 법률대리인을 선임하진 않았지만 조만간 공소장이 나오게 되면 한 두명이 아닌 여러명의 법률대리인을 선임할 예정"이라며 "기존에 오송참사와 관련해 직원들의 법률대리인을 맡았던 변호사들을 포함해 이 사건의 이해도가 높은 대형로펌, 지역로펌 등에서 변호인단을 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항간에 떠돌던 청주지역의 한 법무법인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후배 중에 변호사가 있어 검찰 조사과정에 동행했던 것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 시장이 이처럼 대규모 변호인단을 꾸리게 된 이유는 그만큼 억울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시장은 검찰의 기소를 두고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사고의 주원인을 제공한 기관의 단체장의 책임을 묻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성립하기 위해선 사고가 난 도로나 인근 미호강 제방에 대한 관리·운영 책임이 시에 있어야하는데 법적으로 시에는 아무런 권한이나 책임이 없는데도 사고원인 제공자로 지목된 것은 옳지
[충북일보]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