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인구감소 대응 등을 위해 지역에 정착한 청년 근로자에게 근속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도내 인구감소 지역인 제천과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단양 내 중소기업에 1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청년(19~39세)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다. 방법은 충북기업진흥원 홈페이지 사업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월 30만 원씩 2년간 최대 720만 원을 지급한다. 도는 올해 도비 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청년 160명에게 근속 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지난 2017년부터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위해 근속 장려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기업 141곳, 청년 526명을 지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재활의료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권역 재활병원 설립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기존 병원 인프라를 활용한다는 방침을 세운 도는 정부에 신규 사업 반영을 건의하는 한편 구체적인 사업 계획도 수립한다. 12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착수한 '충북권역 재활병원 지정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이 지난 1월 중순 마무리됐다. 도는 재활병원 지정 운영이 타당성이 높다는 용역 결과가 나온 만큼 올해부터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먼저 도내 종합병원 등을 재활병원으로 지정해 운영을 지원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해 달라고 건의할 계획이다. 도는 복지부가 이를 수용하면 올해 말 공모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정부예산안에 사업비를 반영해 예산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재활병원 설립을 위한 밑그림도 완성한다. 도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적인 사업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도는 용역을 통해 시·도별 등록 장애인 현황 분석,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장애인 이용 현황, 도내 재활병상 등을 조사했다. 이를 통해 충북권역 재활병원의 역할과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재활병원을 운영할 후보 병원별 현지 조사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역 관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인 '들락(樂)날락(樂) 충북'을 통해 특색 있는 홍보 활동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기존 관광지 중심의 단편적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을 지양하고, 개별 여행이나 맛집 여행 등 관광 트렌드에 맞춘 구체적인 여행코스를 추천해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에 개인별 성향에 따른 맞춤형 감성 여행코스를 추천하는 '충북 트래블컬러',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구독자가 직접 추천한 충북의 특별한 맛과 멋을 소개하는 '나만의 충북 PICK!', 음식 주제별 다양한 맛집을 지도형식으로 홍보하는 '충북 맛지도'를 선보인다. 또 계절별 인생 사진명소, 지역축제·행사, 월별 관광퀴즈 이벤트 등으로 충북 관광을 홍보한다. 도 관계자는 "관광 트렌드에 맞춘 신규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하겠다"며 "충북의 숨은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찾아보는 재미가 있는 채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들락날락 충북'은 2019년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도내 지역의 알찬 여행 정보를 알려주는 소통채널이다. 현재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4개 채널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지역의 전체 면적이 소폭 줄었다. 충북도는 2023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도내 면적이 7천407㎢, 지번수는 238만 필지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전년도 지적 통계와 비교하면 지번수는 1만1천652필지가 증가했으나 면적은 39만1천098㎡가 감소했다. 시·군별로는 충주시(983㎢)가 전체 면적의 13.3%로 가장 크다. 이어 청주시(941㎢) 12.8%, 제천시(883㎢) 11.9%, 영동군(847㎢)과 괴산군(842㎢) 11.4%, 단양군(780㎢) 10.5%, 보은군(584㎢) 7.9%, 옥천군(537㎢) 7.2%, 음성군(520㎢) 7.0%, 진천군(408㎢) 5.5%, 증평군(82㎢) 1.1% 등의 순이다. 소유 구분별로는 개인 소유(3천350㎢)가 전체 면적의 45.2%로 가장 많았다. 국유지(1천729㎢) 23.4%, 군유지(739㎢) 10.0%, 법인(569㎢) 7.7%, 종중(564㎢) 7.6%, 도유지(314㎢) 4.2%, 기타 단체(66㎢) 0.9%, 종교단체(61㎢) 0.8%, 외국인(9㎢) 0.1%, 창씨명(2㎢) 0.1% 미만 등으로 비중을 차지했다. 도는 토지의 개발행위허가와 도로·하천 정비 사업에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장의 직급이 기존 소방준감(3급 상당)에서 소방감(2급 상당)으로 격상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행정안전부가 입법 예고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의 입법 예고 기간이 지난 7일 끝났다. 이에 따라 법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본격적으로 입법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개정안은 충북과 전북, 울산, 대구 등 4개 시도의 소방본부장 직급을 기존 소방준감에서 소방감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가 소방직 공무원 고위급 간부는 소방준감 → 소방감 → 소방정감(1급 상당) → 소방총감(차관급)으로 나뉜다. 그동안 충북지역에선 원활한 재난 지휘체계 구축 등을 위해 소방본부장 직급 상향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충북소방본부장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대형 재난이 발생했을 때 긴급구조통제단장으로서 경찰 등 관계 기관을 통합 지휘해야 하지만, 충북경찰청장(2급 상당)보다 직급이 낮아 효율적인 지휘체계를 구축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것이다. 소방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으로 통합적인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하고 관계 기관과의 원활한 공조체제가 갖춰지게 됐다"고 말했다. /
[충북일보] 동남 4군의 전직 군수 3명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세복 예비후보를 지지했다. 박 예비후보 사무실에 따르면 정상혁 전 보은군수, 임각수 전 괴산군수, 김영만 전 옥천군수는 지난 7일 박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지지선언문을 통해 박 예비후보와 동남 4군 발전을 위해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민 의견을 모아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낙후한 지역발전과 주민 소득증대에 이바지한 군수 출신이 국회의원이 늘고 있다"며 "영동군수를 역임한 박 예비후보가 동남 4군의 국회의원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들의 지지 선언에 감사를 표하면서 "지역민의 이해와 요구를 국정에 반영할 수 있는 지역일꾼이 국회에 들어가야 한다"며 "지방행정 경험을 통한 의정활동으로 지역이 겪는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영동군수를 역임하며 공약 이행과 정보공개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고, 거버넌스 지방정치 대상과 지방자치 행정 대상 등을 받은 바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1월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은 결과 35만3천206대의 차량이 659억 원을 연납했다고 12일 밝혔다. 과세대상 차량 88만7천156대의 39.8%에 해당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36만1천442대(676억 원)보다 차량은 8천236대, 금액은 17억 원이 각각 감소했다. 10대의 자동차 중 4대가 자동차세를 연납했고, 도민들은 32억 원의 절세 혜택을 받았다. 2023년 41.85%보다 2.0%p 줄었지만 자동차세 연납 이용은 매년 꾸준한 편이다. 도는 인터넷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 홍보와 함께 공제율로 얻게 되는 절세 효과와 편리함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자동차세 연납은 세 차례 더 진행한다. 3월 신청은 3.76%, 6월 2.52%, 9월 1.25%를 각각 공제받을 수 있다. 연납을 희망하는 도민은 시·군 부서를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위택스로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자동차세 연납을 이용하면 납세자는 절세 효과를 누리고 지자체는 재원을 조기 확보하는 장점이 있다"며 "3월과 6월, 9월에도 연납 신청이 가능한 만큼 관심을 두고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대만 단체 관광 전세기가 5년 만에 청주국제공항으로 들어왔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대만 관광객 189명을 태운 관광 전세기가 지난 8일 청주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번 전세기는 지난 2019년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인해 운항이 중단된 지 5년 만에 재개됐다. 대만 단체 관광객들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756명이 전세기 4편에 나눠 탑승해 청주공항으로 입국했다. 이들은 청주 성안길 투어, 삼겹살 거리 만찬, 충주호 유람선, 단양 만천하스카이웨이, 도담삼봉 등 충북의 관광 명소를 둘러봤다. 도는 대만 전세기 운항 재개로 중국과 동남아 관광 전세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 르네상스 충북을 앞세워 도의 역량을 결집해 관광객 5천만 명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5년 만에 청주공항으로 입국하는 대만 전세기 운항 재개를 환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여객들이 청주공항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 8일 티웨이항공편으로 첫 입국한 탑승객 189명을 기념하는 환영 행사를 열었다. 환영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하며 대만 관광객을 맞이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도내 산업단지 중소기업의 출퇴근 지원 사업을 5개 시·군, 9개 산단을 대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청주와 충주, 진천, 괴산에서 시행됐고 올해부터 증평이 신규로 참여했다. 현재 운행 중인 노선은 15개이다. 청주는 옥산산단 4개, 오창3산단 1개 등 5개 노선이며, 충주는 첨단산단 2개, 메가폴리스산단 2개 등 4개 노선이다. 진천은 진천농공단지·케이푸드밸리산단 6개 노선이다. 괴산첨단산단과 증평일반·증평2일반산단은 향후 통근버스 운행업체를 입찰 선정하는 등 사업 시행자를 선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이 사업은 대중교통이 열악한 산업단지의 출퇴근 통근버스 임차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는 도비와 시·군비 8억 원씩 총 16억 원이 투입된다. 도는 근로자가 함께 출퇴근해 탄소 배출량을 절감하고, 중소기업 인력난 문제와 교통비용을 절약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단 통근버스의 이용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근로자는 도 산단관리과, 청주시 기반성장과, 충주시 경제기업과, 진천군 경제과, 괴산군 경제과, 증평군 경제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주 생활권에서 먼 거기에 있는 산
[충북일보] 충북도는 설 연휴인 9일부터 12일까지 보건기관과 응급의료기관, 병·의원, 약국 등 682곳을 중심으로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연휴기간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응급의료기관(15곳)과 응급의료시설(6곳) 등 21곳이 24시간 운영한다. 진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보건기관 59곳과 병·의원 322곳, 약국 280곳이 문을 연다. 도는 감염병 확산 차단에도 나선다. 환자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조치 계획을 마련해 대응할 방침이다. 도와 14개 시·군 보건소는 24시간 방역대응 비상상황실을 운영한다. 주간(오전 9시~오후 6시)에는 대응요원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야간(오후 6시 이후)은 상시 연락망을 유지한다. 또 설 연휴 코로나19 검사와 먹는 치료제 처방·조제 운영 기관을 도와 시·군 홈페이지 등에 제공할 예정이다. 설 명절 운영 의료기관 등 정보는 보건복지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도와 시·군 보건소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질병에 대한 정보와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질병관리청 콜센터(1399)나 가까운 보건소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도 관계
[충북일보] 충북도는 5일 도청 여는마당에서 '여성일자리 취업지원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일·출생 양립 정책 마련을 목적으로 열렸다.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배혜영 본부장)와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김경민 센터장) 등 유관기관 14명이 참석해 △여성이 출산 대신 일을 선택하는 원인 △일·출생 양립을 위해 필요한 정책 등을 논의했다. 현장 관계자들은 이 자리에서 여성이 출산 대신 일을 선택하는 원인으로 삶에서 일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특히 청년여성들은 출산하게 되면 육아휴직 등으로 승진이 지연되는 등 본인의 경력이 뒤처지게 돼 출산을 포기하려는 인식이 크다고 밝혔다. 또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은 육아휴직 대체인력을 구하기 어려워 육아휴직을 쓰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며, 충북의 경우 특히 중소기업 비율(87.2%)이 높아 기업의 인식개선과 더불어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한 기업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에서 태어난 아이는 충북에서 길러준다는 확신을 도민들이 가질 수 있도록 도에서는 과감한 정책, 지금까지 시행하지 않은 혁신적인 정책을 마련해야 한
[충북일보] 충북도가 수질, 환경, 산림, 대기 등 4개 환경산림 분야의 추진 전략을 새롭게 정비해 추진한다. '환경특별도, 충북'을 이 분야의 비전으로 삼아 숨 쉴 수 있고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6일 "민선 8기 출범 3년 차를 맞아 환경에 더 집중하고 관련 사업을 체계화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우선 대청호·충주호와 연계되는 도내 전 하천의 수질을 1등급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천 주변의 비점오염 저감 사업 대상 지역을 11곳에서 15곳으로 확대하고, 환경기초시설을 118곳에서 169곳으로 확충해 수질 오염원을 관리한다. 수생태계 건강성 확보를 위해 생물 다양성을 해치는 생태계 교란어종 퇴치에 22억4천만 원을 투입한다. 김 지사의 대표 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와 연계해 생태 탐방로 19곳, 생태휴식 공간 34곳을 조성한다. 11개 시·군마다 생태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생태관광 사업을 추진한다. 충북을 대한민국의 'OHP'(Outdoor Hospitality Park) 성지로 만든다는 구상도 내놨다. OHP는 캠핑과 글램핑처럼 야외에서 직접 느끼고
[충북일보] 충북도는 중앙부처, 도, 시·군에 흩어져 있는 임신·출산·육아 관련 정책사업 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하는 '가치자람 플랫폼'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가치자람 플랫폼은 각종 임신·출산, 영유아, 아동·청소년, 가족지원 등의 정책사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거주지 시·군, 자녀 수를 기준으로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지원금과 관련 정책사업을 확인할 수 있다. 출산육아수당, 100인의 아빠단, 다자녀 우대카드 가맹점, 순회인구교육 사업은 플랫폼을 통해 신청도 가능하다. 이 플랫폼은 구글, 네이버 등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도는 플랫폼 기능 개선을 통해 도, 시·군 사업 가운데 신청 가능한 사업을 늘려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가치자람 플랫폼 운영으로 그동안 개별적으로 정책을 찾고, 확인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플랫폼의 기능 개선을 통해 도민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4일 도에 따르면 전문 신약개발 기업인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지난 2일 바이오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동 대응과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특화단지는 지난해 5월 국가첨단전략산업에 기존 반도체와 이차전지, 디스플레이에 이어 바이오가 추가되면서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에 들어갔다. 지자체를 상대로 이달 말까지 신청서를 받은 뒤 올해 상반기 중 선정할 계획이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인허가 신속 처리, 입주 기업의 기술개발, 생산성 향상, 수출 촉진,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비타당성조사 특례 등이 지원된다. 도는 지난해 12월 공모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유치에 나섰다. 이번 협약으로 특화단지 유치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년 10월에 설립돼 경기도 성남에 본사를 둔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국내 최초로 줄기세포를 3차원 배양해 인체 장기를 재현하는 오가노이드를 활용, 난치병 치료제를 개발하는 신약 개발 업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와 기업은 특화단지 지정에 공동 대응하고 관련 협력 사업 추진
충 [충북일보] 충북도는 사회적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도내 사업장을 둔 사회적기업이나 예비 사회적기업이다. 대출 자금은 총 16억 원이며 업체당 최고 1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과 이자 지원 기간은 사회적기업 3년, 예비 사회적기업 2년으로 최대 5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도가 사회적기업에 대한 대출 금리의 2.5% 이자 차액을 보전한다. NH농협은행은 대출 자금과 최대 0.6%까지 자체 금리 할인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에서는 보증수수료 우대 적용(0.5%)의 혜택을 지원한다. 신청은 자금 소진 시까지 신용보증기금 각 영업점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에 선순환 작용을 하는 사회적기업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에서 연말연시 시간 중 891명의 음주 운전자가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경찰청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1월까지 연말연시 음주 운전 특별단속을 통해 총 891명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중 면허취소는 679명, 면허정지는 212명이다. 적발 인원은 최근 3년(2020~2022) 평균치인 816.3명보다 9.2% 늘었다. 반면 음주 운전 교통사고는 같은 기간 평균 121.7건보다 15.4% 줄었다. 경찰은 교통경찰과 기동대 등 단속 경력을 최대 투입한 주 4회 일제 단속을 시행하는 등 근절 활동을 벌여 사고율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운전에 대해선 엄중 처벌과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야간뿐만 아니라 주간에도 단속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형 보육서비스 지원 사업에 도내 7개 시·군, 12곳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 지역의 보육환경 개선이 핵심이다. 소규모 어린이집 시설비와 운영비를 지원하는 '농촌 아이돌봄 지원'은 9곳이 선정됐다. 청주와 영동, 괴산 각 2곳, 제천과 옥천, 단양 각 1곳이다. '찾아가는 돌봄교실'은 보육시설이 부족한 읍·면 지역을 이동식 차량으로 방문해 육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영동 1곳에서 사업이 진행된다. 농번기 4~8개월 동안 주말 아이 돌봄방 운영을 지원하는 '농번기 돌봄 지원' 사업이다. 충주와 옥천 2곳이 뽑혔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국비와 도비 등 총 5억8천만 원을 지원 받는다. 도는 그동안 농촌 아이돌봄 지원 사업을 통해 농촌 내 영유아 감소로 운영난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 운영을 지원해 농업인들의 보육 걱정을 덜어주었다. 올해부터 찾아가는 돌봄교실, 농번기 돌봄지원 사업까지 확대 추진해 보육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다양한 육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사업이 확대돼 농촌 지역의 열악한 보육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인
[충북일보] 충북도는 2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과 전략작물 직불제를 농지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접수한다고 31일 밝혔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은 지난해 벼를 재배하던 논에 타작물을 재배하거나 같은 해 이 사업을 신청하고 벼를 제외한 타작물을 심으면 ㏊당(3천평) 150만 원의 지원금을 준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실제 논 농업에 활용된 농지에 두류, 가루쌀, 조사료, 옥수수, 동계작물을 심으면 지원된다. 모두 쌀 적정생산을 통한 쌀값 안정과 식량 자급률 향상을 위한 것이다. 국비 사업으로 추진되는 전략작물 직불제는 겨울에 식량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면 ha당 50만 원, 두류·가루쌀은 200만 원, 조사료는 430만 원을 지원해 준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과 전략작물 직불제는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조사료를 이모작 재배하면 최대 630만 원(전략 480·논 타작물 15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도 관계자는 "쌀값 안정화를 위해 벼 재배 면적을 적정수준으로 감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논 타작물 재배 지원에 농업인과 농업인 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천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도시근로자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목표 인원을 연 10만 명으로 잡았다. 도는 다음 달부터 '2024년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구인난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과 경제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유휴인력을 매칭해 인력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한다. 지난 2022년 진천·음성 지역에서 시범 사업으로 시작한 뒤 지난해 11개 시·군으로 확대했다. 하지만 참여 근로자와 기업 간 새로운 근로 형태 도입에 따른 인식 차이 등으로 실적이 나오지 않았다. 이에 도는 근로시간을 탄력 조정하고 영역을 확대하는 조치를 취했고 기업은 맞춤형 근로시간 배정 등을 시행했다. 그 결과 올해 도시근로자 참여 수요조사에서 140개 업체가 4만180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지난 1월 충북연구원의 사업성과 분석에서도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시·군과 수행 기관·자문위원회·참여 기업·근로자들이 제기한 사업 활성화 제안들을 반영한 계획안을 시·군에 배포해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 참여기업 업종은 제조업에서 사회복지서비스업과 사회적 경제기업으로 확대했다. 인접 타 시·도민 참여도 허용된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위한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지난해 국회 심사 과정에서 정부부처 의견이 반영되면서 삭제된 수변구역 규제 특례 등 환경과 국토 분야 특례 조항을 부활하기 위해서다. 도는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지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TF는 속도감 있는 개정안 마련과 동시에 실효성 있는 특례와 연계 사업을 발굴한다. 시행령안 마련을 적극 지원하며 실질적인 개정 입법과 법 시행의 성공적 안착에도 나선다. 이날 열린 TF 첫 회의에서 정선용 행정부지사는 "특별법의 개정안 조기 마련과 실효성 있는 법 개정이 이뤄질 수 있게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길 바란다"며 "각 실·국은 소관 분야 특례 사항과 연계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도는 중부내륙특별법 완성을 위해 오는 4월 총선 공약 건의를 시작으로 22대 국회가 개원하는 6월 개정안을 발의하고, 연내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잡았다. 도는 실·국장 중심의 특례 사업 발굴 추진단도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 충북연구원 등 출자출연기관과 공동으로 특례 사항 등을 발굴하고 타당성
[충북일보] 충북도가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29일 충북도청에서 청주시, ㈜이녹스첨단소재와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이차전지 소재 제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이녹스첨단소재는 오창테크노폴리스 산단 내 7만2727㎡(2만2천 평) 부지에 오는 2028년까지 총 4천400억 원 규모의 수산화리튬 제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공장 신설로 150명의 신규 고용이 기대된다. 도와 시는 공장 신설과 관련한 행·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이녹스첨단소재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회로, 반도체 소재를 개발·제조하는 정보기술(IT) 소재 전문 기업이다. 최근 이차전지 소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수산화리튬 신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이차전지 산업 분야에서 충북 위상을 확고히 하고, 이녹스첨단소재가 세계무대 중앙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차전지 산업은 산업 전반의 불경기 속에서도 친환경 자동차 시장 수요가 커지면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은 현재 이차전지 생산액과 수출 비중에서 전국 1위를…
[충북일보] 충북도는 29일부터 올해 충북여성인턴(징검다리) 사업에 참여할 여성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거나 경제활동 경험이 없지만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에게 맞춤형 직업 교육과 인턴 기회를 제공해 취업과 연계하기 위해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취업하지 않고,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충북이어야 한다. 공무원 채용 기준에 결격 사유가 없는 여성이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여성 취업 지원 △사회복지 △청소년 지원 △평생학습 지원 △마을활동 등 5개다. 41명을 선발한다. 3월 직무소양 교육(30시간)을 거쳐 4월부터 11월까지 각 분야에 배치돼 인턴으로 활동하게 된다. 참여 희망자는 다음 달 13일까지 각 시·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여성취업지원센터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와 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업은 2006년부터 시작한 전국 최초의 맞춤형 여성일자리 창출이다. 18년 동안 충북 여성을 지원해왔다. 특히 인턴 기간 중 하루 근무시간이 6시간 이내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육아로 경력 단절을 경험했던 여성이 경력을 쌓고, 인턴 종료 후에도 구직 등록, 취업…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 지원 사업을 지난해보다 확대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에서 63% 이하까지 확대한다. 금액은 자녀 1명당 월 2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인상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부모는 신분증, 가족관계 증명서, 주민등록등본, 소득금액증명, 통장사본 등을 준비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 사업은 여성가족부와 지자체가 공동 진행한다. 자년 양육·학업 부담, 취업 준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가 모두 24세 이하인 청소년부모를 대상으로 아동양육비를 지원한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월 말까지 도내 11개 시·군과 함께 정당 현수막 설치 실태를 점검하고, 법령 위반 현수막은 일제 정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2일 옥외광고물법 개정·시행에 따라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실시한다. 개정 법령을 보면 정당별로 읍·면·동별 2개 이내만 설치할 수 있다. 어린이보호구역과 소방시설 주변은 설치가 금지된다. 보행자나 차량 운전자 시야를 가릴 우려가 있는 교차로,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주변은 높이 2.5m 이상으로 설치해야 한다. 다른 현수막과 신호기, 안전표지를 가리면 안 된다. 현수막은 10㎡ 이내 규격으로 제작해야 한다. 정당명·연락처·게시 기간(15일)을 표시하는 글자 크기는 5㎝ 이상이다. 도는 정당현수막 금지 장소 내 설치 여부, 정당별·지역별 설치 개수, 표시·설치 방법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도와 시·군은 담당공무원과 옥외광고협회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 구성을 마쳤다. 위반 현수막은 즉시 철거하고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정당현수막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며 "법령을 위반해 설치된 현수막은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해 달
[충북일보] 충북도는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관련 시설에 대해 설 연휴기간 전·후로 특별 감시활동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취약지역은 상수원 수계, 산업단지 주변 하천 등 공장 밀집지역이다. 관련 시설은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수질오염사고 발생 등 중점 관리업체, 악성폐수 배출업체, 폐수 다량 배출업체 등이다. 감시는 설 연휴기간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에 편승한 환경오염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홍보·순찰 등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다음 달 1일부터 8일까지 환경취약업소를 대상으로 자율 점검을 유도하기 위한 안내문 발송,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홍보가 이뤄진다. 명절 기간(2.9~12)에는 환경부, 도와 시·군에 환경오염 상황실을 설치,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전파·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체계를 운영한다. 오·폐수 무단 방류 등에 대한 도민 신고도 24시간 접수한다. 또 설 연휴 후(2.13~15)에는 명절 기간에서 적발된 업체를 대상으로 배출(방지)시설이 정상 가동될 수 있게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관리·감독이 취약한 시기를 틈 탄 불법 오염물질 배출행위는 원천 차단하겠다"며 "환경오염 발생·발견 시 관계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