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은 민선 8기의 공약·역점·현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2회 추가경정예산 7천175억 원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327회 영동군 의회 임시회에서 애초 예산 6천493억 원보다 682억 원(10.51%) 증가한 7천175억 원을 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확정했다. 일반회계는 626억 원 증가한 6천553억 원, 특별회계는 56억 원 늘어난 622억 원이다. 지방교부세 감소에 따라 지난해 2회 추가경정예산 7천626억 원보단 감소한 액수다. 군은 세외수입 126억 원, 지방교부세 64억 원, 국·도비 보조금 80억 원, 보전 수입 등과 내부거래 410억 원 등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이번 예산 편성은 정부의 긴축재정 운영에 따라 건전재정 기조를 확립하고 지역경제 회복과 지속적인 성장발전에 중점을 뒀다. 그러면서 민선 8기 군정 과제 이행을 위한 예산과 대규모 사업예산은 투자 시기별 예산 운용에 초점을 맞췄다. 주민편의 증진을 위한 각종 재해 공사 예산 편성에도 신경을 썼다. 주요 사업과 예산은 군청사 보행환경 개선사업 30억 원, 송호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4억 원, 알천 터 스마트팜 단지 조성 22억
[충북일보] 보은군은 저출산과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충북 도내서 처음으로 다자녀가정 지원 조례를 만들었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다자녀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보은군 다자녀가정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군은 이 조례를 통해 지원해야 할 다자녀가정의 범위를 '출산 또는 입양으로 두 자녀 이상을 양육하고, 최연소 자녀가 18세 이하인 가정'으로 정리하는 한편 주거·교육·문화·건강·생활 분야의 지원 근거도 마련했다. 군은 오는 27일 조례 공포 뒤 관련 조례 개정 과정을 거쳐 2025년부터 각종 제 증명 수수료와 보건소 진료비, 여성회관·문화 누리관 이용료, 농경 문화관 대장간 체험료 등을 감면할 방침이다. 현재 군내 다자녀가정은 체육시설 이용료 50% 감면, 상수도 요금 월 5㎥ 감면, 속리산 어가 이용료 할인, 농림 축산식품 사업 가점부여, 학생아르바이트 우선선발 등의 혜택을 받고 있다. 안진수 군 미래전략과장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다자녀가정의 양육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보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군은 계속해서 다자녀가정 지원책을 추가로 발굴하는 등 주민이
[충북일보] 충주시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을 위한 무료 접종 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선택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을 통해 60세 이상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조례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60세 이상 충주시민으로 추가 규정한 것이다. 다만, 올해는 62세에서 64세까지의 연령층만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10월 11일부터 시작되지만, 충주시의 62~64세 대상 접종 지원사업은 접종 쏠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국가접종 이후 순차적으로 진행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인플루엔자 고위험군 대상자의 합병증 발생을 감소시키고, 지역 내 인플루엔자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로 충주시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의료비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선제적 보건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이번 무료 예방접종 확대 실시를 통
[충북일보] 충주소방서가 차량 화재 예방을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홍보한다. 19일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는 2021년 3천665, 2022년 3천831, 2023년 3천902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고온의 여름철이나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시 화재 위험이 급증하는 만큼, 예방 조치가 절실히 필요하다. 차량용 소화기는 현행법상 7인승 이상인 자동차에 의무 설치되도록 규정돼 있으며, 오는 12월 1일부터 5인 이상의 승용차를 포함한 모든 차량에 의무적으로 비치돼야 한다. 한창조 예방안전과장은 "차량용 소화기의 의무 비치는 단순히 법적 의무를 넘어, 우리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차량 소유자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운전자, 탑승자의 안전이 보장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오는 30일까지 올누림센터 3층에서 '기뻐의 비밀' 동시집 원화를 전시한다. 이 원화는 '말'은 다른 세계로 가는 '길'이라며 시의 다정한 손을 잡고 가보지 않은 비밀스러운 세계로 가는 길을 그려냈다. 이 책에 담긴 동시들은 시의 바탕인 말을 이루는 글자와 소리, 의미를 아주 가까이에서 유심히 들여다보고, 한 발짝 떨어져 낯설게 보기도 한다. '기뻐'라는 말 안에 숨은 '이뻐'를 발견하고, '개미'가 될 뻔했던 '거미'를 만나며 모음과 자음, 식물과 동물, 나와 너의 경계를 뛰어넘는다. 군 관계자는 "미처 깨닫지 못했던 단단한 고정 관념을 살짝 건드려 독자의 마음에 놀라운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누림센터는 도서관과 작은영화관, 다양한 전시행사 등이 있어 연휴와 주말 가족 단위 문화를 즐기기 좋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최근 충주시 공무원노동조합과 합동으로 시청 로비에서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출근 시간을 이용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청탁금지법 및 음주운전 근절 내용이 담긴 청렴 리플릿을 배부하고, 청렴 문구를 외치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등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특히 충주시공무원노조도 이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음주운전을 근절하자" 는 구호를 외치며 음주운전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한편, 시는 올해 청렴도 등급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 1등급 우수지자체 벤치마킹, 전 직원 2시간 이상 청렴 교육 의무 이수제 등을 통해 청렴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오는 30일까지 '농특산물 유통'과 '농촌체험관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생을 모집한다. 농업·농촌 현장과 농산물 유통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의 농상(農商)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 신활력추진단이 지원하며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다. 청주대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청주지역 도시와 농촌 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농촌체험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모집 대상은 농업인, 직장인, 예비 취·창업인, 대학생 등 청주시에 거주하는 55세 미만 주민이며 교육은 10월 4일부터 약 2개월간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기반한 농특산물 유통과 농촌체험관광 자원 발굴 및 상품개발, 마케팅 등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 가운데 분야별 전문가의 충실한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학업성취도가 우수한 개인·팀에게는 상장과 함께 300만 원 상당의 포상금이 주어지는데 농상(農商) 활동에 필요한 창업·수출·법률·회계 등의 지원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청주시농촌신활력사업에서 추진하는 움직이는 장터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13일, 23일, 24일 총 3에 걸쳐 드론 비행 교육을 진행한다. 대소원중학교의 협조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소년들에게 드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교육은 마을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대소원면지사협 회원들이 전문강사로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드론의 구조를 배우고, 드론 택배, 드론 축구 등 다양한 미션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순식 위원장은 "학생들이 지역 및 소득계층 간의 정보기술 격차를 느끼지 않기를 바라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드론 교육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영도 교장은 "학생들이 드론을 직접 조종하고 배우며 성취감을 얻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진로에 대한 사고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신 대소원면지사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27일 괴산허브센터에서 '세대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이 지역 우수기업 16개 업체가 참여해 오전 11시부터 청년층을, 오후 2시부터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세대별로 맞춤형 구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현장 면접을 통해 사무직, 생산직, 서비스직 등에서 약 50명을 채용한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채용 부스 외에도 지문 적성검사, 이력서 및 면접 코칭, 이미지 컨설팅, 충북형 도시근로자 상담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군은 구직희망자와 중원대 재학생 및 졸업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난을 겪는 우수 기업체들에겐 인재 채용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괴산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043-833-9773)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박람회가 구인 기업과 구직자 간 소중한 만남의 장이 되고 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행정안전부가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디지털 교과서 '플레이스비'를 활용해 진행된다. '플레이스비'는 가상 세계에서 직접 도시를 건설하며 도로명주소 체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초등학생 맞춤 교육용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주로 지역 내 면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학생들은 애니메이션 홍보영상 시청과 도로명주소 담당자의 설명을 듣고, 메타버스 체험과 퀴즈 등 실습 위주의 교육에 참여한다. 시는 이미 6일 세성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일 달천초 매현분교장, 13일 수회초에서 '플레이스비로 배우는 쉽고 간편한 도로명 주소'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습형 교육으로 학생들의 이해도와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교육 방법을 통해 학생들이 도로명 주소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정의 가족 간 소통 증진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진행한 '해피 패밀리스' 프로그램이 최근 마무리됐다. '해피 패밀리스' 프로그램은 8월 24일부터 9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기에 걸쳐 6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건강한 가족 문화 조성을 목표로, 다문화가정의 인권 감수성 향상 교육, 문화 및 의사소통 차이에 대한 이해를 통해 가족 간 긍정적 효능감 형성에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은 교육뿐만 아니라 체험 활동도 포함했다. 스칸디아모스 소망나무 제작, 추석맞이 오란다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즐거운 소통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 참가 가정은 "프로그램의 체험 활동을 통해 서로를 더 깊게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충주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충주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동에 위치한 ㈜아가엘은 19일 충주시 드림스타트 가정의 첫 생일을 맞은 아동에게 돌상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충주시 드림스타트 맞춤형 통합서비스의 일환으로, 돌잔치를 하기 어려운 가정에 무료로 돌 상차림을 후원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상' 프로그램으로 제공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가엘은 돌상을 대여하며, 충주시는 돌맞이 선물 꾸러미를 제공했다. 조정임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복지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해주신 조정임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아동들이 사회의 온정을 느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