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로 대다수 가정의 살림살이 사정이 팍팍해진 가운데, 정부와 세종시가 매긴 올해 세종지역 주요 부동산의 '공시가격(公示價格)'이 크게 올랐다. 인상률은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이 70.25%로 최근 확정된 데 이어 땅은 광주(광역시) 다음으로 높은 11.89%로 정해졌다. 이에 따라 세종시내에 비싼 집이나 땅을 가진 사람들은 세금이나 각종 부담금을 지난해보다 훨씬 더 많이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 실제 땅값 상승률은 세종이 전국 1위 전국 지방자치단체(시·군·구)는 지난 1월 1일을 기준으로 산정한 해당 지역 토지의 2021년 개별(個別)공시지가를 5월 31일자로 자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했다. 땅 주인 등 이해 관계자는 이 가격에 대해 6월 30일까지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올해 전국 평균 인상률은 9.95%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작년 12월 24일 발표한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 인상률(안) 12.38%보다는 2.43%p 낮다. 하지만 지난해 실제 땅값 상승률 3.68%(한국부동산원 통계)보다는 6.27%p나 높다. 표준지는 전국 토지 가운데 지역 별로 대표적인 땅을 일컫는다. 이와
[충북일보] 증평군에서 가장 비싼 땅은 증평읍 중동리 성가약국 터로 나타났다. 1일 증평군에 따르면 전날 결정·공시한 올해 1월1일 기준, 토지 개별공시지가 조사 결과 증평읍 중동리 1-3 상가 건물(성가약국)이 1㎡에 252만 원으로 가장 비쌌다. 가장 싼 땅은 증평읍 율리 산 46(임야)으로 1㎡에 1천20원이다. 전체 토지 4만1천746필지의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평균 7.59% 올랐다. 지난해 상승폭 4.60%보다 2.99% 포인트 높아졌다. 전국 평균 9.95%, 충북 평균 8.43%보다는 낮다. 올해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등으로 공시지가가 전국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증평군은 증평읍 초중리 종합운동장, 도안면 연촌리 에듀팜특구, 도안면 광덕리 도안2농공단지, 군관리계획 재정비에 따른 용도지역 변경 등이 지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군은 분석했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유자에게 개별 통지한다.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또는 군청 민원과와 읍·면사무소 민원실,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이달 30일까지 이의신청서를 군청 민원과에 제출하거나 우편, 팩
[충북일보] 진천군이 올해 1월 1일 기준 16만4천444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8.86% 상승해 지난해 상승폭(4.54%)보다 큰 폭으로 올랐다. 주된 상승요인은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2028년까지 시세의 90% 수준으로 산정) △충북혁신도시 성장 △케이푸드밸리 산업단지 분양 등으로 분석됐다. 군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에 따른 이의신청을 이달 30일까지 받기로 했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군청 민원과, 읍·면행정복지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 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군은 이의가 신청된 토지에 대해 토지특성 재조사, 감정평가사 검증을 거친 후 오는 7월 30일 최종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부터 개별공시지가 결정통지문을 우편으로 발송함과 동시에 모바일 문자로도 발송해 군민의 행정편의를 높이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에서 가장 비싼 땅은 괴산읍 동부리 661-111번지 새마을금고 부지로 ㎡당 182만5천 원으로 나타났다. 31일 괴산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토지 19만 7천824필지에 대해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대비 평균 8.23%(전체필지 기준) 상승해 도내 8.43% 상승률보다 약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각종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3차 지가상승 영향, 귀농인 증가와 전원주택지 개발수요 증가, 공시지가 현실화, 부동산거래 영향 등으로 분석했다. 지역별로 가장 많이 땅값이 상승한 지역은 칠성면으로 9.4%이고, 최저 상승지역은 감물면으로 7.21% 올랐다. 가장 비싼 땅은 상업지역인 괴산읍 동부리 661-111번지 새마을금고 부지로 ㎡당 182만5천 원이다. 반면 가장 싼 곳은 칠성면 사은리 산3-2번지 임야로 ㎡당 389원이다. 군은 비과세 토지를 제외한 과세대상토지 14만1천899필지에 대해 토지소유자에게 결정통지문을 개별 통지했다. 군 홈페이지와 부동산정보 통합열람에서도 개별공시지가를 열람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오는 30일까지 가까운
[충북일보] 제천시가 조세 및 각종 부담금의 기준이 되는 2021년 1월 1일 기준 20만9천381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공시지가 변동률은 8.04%로 전년(3.77%)대비 4.27% 상승했으나 도내 변동률(8.43%)과 전국 변동률(9.95%) 대비 평균 이하의 결과를 나타냈다. 2028년까지 시세의 90%까지 맞추는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 따라 전국의 공시지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청 민원지적과, 시 홈페이지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이번에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조세·부담금 부과, 건강보험료 산정 및 기초노령연금 수급대상자 결정, 공직자 재산등록 등 약 60여 종의 관련 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오는 30일까지 시청 민원지적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641-5922) 또는 우편,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개별공시지가 이의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해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1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지역 내 토지 31만 4천580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5월 31일 결정·공시했다. 올해 조사된 토지 필지 수는 전년 대비 3천77필지가 증가했으며,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8.39% 상승했다. 충주지역 최고지가는 충의동 302일원 부지로 ㎡당 523만7천원이다. 최저지가는 수안보면 미륵리 산 6일원 임야로 ㎡당 486원으로 결정됐다. 시는 올해 정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 따른 가격 상승을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아울러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 중부내륙선 철도공사,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 면 지역 전원주택지 수요 증가 등에 따라 지가가 상승했으며, 그 외 지역은 보합세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공시대상 토지에 대해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수렴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별공시지가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충주시청 또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자는 6월 30일까지 충주시청 홈페이지 또는 토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2021년 1월 1일 기준 22만1천936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의 특성을 표준지와 비교해 가격을 산정했다. 산정지가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의견 청취를 거쳐 적정한 가격을 결정했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7.9% 상승하였으며 이는 표준지 가격의 상승과 실거래가 반영 등 개별공시지가의 현실화에 따라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가격이 내린 토지는 2천758필지(1.24%), 가격이 오른 토지는 21만8천397필지(98.41%), 가격 변동이 없는 토지는 196필지(0.09%)다. 새로 지가가 산정된 토지는 585필지(0.26%)로 나타났다. 또한, 개별공시지가 최고 가격은 영동읍 계산리 695의6으로 ㎡당 259만5천원이며, 최저 가격은 상촌면 흥덕리 산32의1로 ㎡당 285원이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에 사유를 기재한 후, 영동군청 민원과 또는 토지소재 읍·면사무소에 오는 6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들어온 토지는 담당지역 감정평
[충북일보] 음성군에서 가장 비싼 땅값은 금왕읍 무극리 233-2번지로 ㎡당 284만5천 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땅값이 가장 싼 곳은 원남면 조촌리 산 4-1번지로 ㎡당 561원으로 확인됐다. 30일 군에 따르면,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7.17% 상승했다. 감곡면은 9.15%가 올라 가장 높은 땅값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원남면은 6.21%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개별공시지가는 개별토지의 단위면적(㎡)당 가격을 공시하는 것으로, 국세와 지방세, 각종 부담금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군내 토지 23만248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다음 달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기한 내 군청 민원과 또는 각 읍·면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정부24, 일사편리 등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이의 신청된 토지에 대해 특성 재조사와 감정평가사 검증,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7월 30일까지 처리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부터는 개인정보보호와 전자열람 보편화, 예산절감 등을 위해 개별공시지가 결정 통지 방식을 우편발송 대신 인터넷
[충북일보] 다음 달 입주가 시작될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나성동 '한화 리더스포레 나릿재마을2단지' 주상복합 아파트(전용면적 99㎡형)는 작년 11월 3일 진행된 입주 예정자 1명 추가 모집에 전국에서 무려 '24만 9천여명'이 몰렸다.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보유나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전국에서 누구든지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모집은 공무원 특별분양에서 당첨된 김경선(여) 여성가족부 차관 내정자가 임명을 앞두고 다주택자 논란을 피하기 위해 입주를 포기하면서 이뤄졌다. 결국 입주권은 1998년생인 이 모 씨에게 돌아갔다. 이 아파트는 지난 2017년 12월 4억4천190만 원에 분양됐다. 또 올해 2월 입주가 시작된 인근 나릿재마을1단지의 같은 면적 아파트는 지난달 10억 원에 팔렸다. 이에 따라 올해로 만 23세인 이 씨는 최소 5억 원의 시세차익(時勢差益)을 얻을 수 있다. ◇앞으로는 무순위 당첨돼도 재당첨 제한 적용 하지만 앞으로 세종시민이 아닌 사람은 이 씨와 같은 '행운'을 얻을 수 없게 된다. 국토교통부가 개정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28일부터 시행됐기 때문이다. 새 규칙은 이 아파트처
[충북일보] 청주를 중심으로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오는 6월 이후 청주 지역에만 1만4천여 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있어 아파트 매매가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의 5월 4주(24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충북 매매가격지수는 전주보다 0.22% 상승했다. 8개 도 지역 가운데 제주(0.91%)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올해 충북의 매매가격지수는 0.2% 안팎으로 꾸준히 상승중이다. 20주차가 넘는 기간 동안 단 한 차례로 하락하지 않았다. 충북은 7개 권역(청주 4개 구, 충주, 제천, 음성)으로 구분된다. 7개 권역 모두 상승가도를 달렸다. 특히 청주시의 상승이 두드러진다. 한국부동산원은 2017년 12월 4일을 기준점 100으로 해 매매가격지수를 공표하고 있다. 청주 4개구 가운데 가장 먼저 100을 회복한 곳은 흥덕구다. 흥덕구의 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12월 7일 기준 100.3으로 전주보다 0.58% 상승하며 100을 돌파했다. 지난 17일 기준 107.2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청원구가 지난 1월 4일 기준 전주보다 0.17% 상승한 100을
[충북일보] 청주시가 부동산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에 따라 오는 6월 1일부터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를 시행한다.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계약 당사자가 임대 기간, 임대료 등의 계약내용을 신고하도록 해 임대차 시장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신고 대상은 주택임대차보호법 제2조에 따른 주택(단독·다가구주택, 아파트 등)으로 보증금 6천만 원 또는 월차임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 등이다. 신규계약, 갱신계약 모두 신고해야 한다. 단, 계약금액의 변동이 없는 갱신계약은 신고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는 전·월세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하면 된다. 계약 당사자인 임대인과 임차인이 공동(위임신고 가능)으로 주택 임대차 계약서(확정일자 부여 시 필요)를 지참해 주택 소재 신고관청(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서 작성 신고 또는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http://rtms.molit.go.kr)에서 온라인 신고하면 된다. 임대차 계약을 미신고하거나 거짓 신고하는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국민의 적응기간 등을 감안해 시행일로부터 1년 동안은 과태
[충북일보] 충북도가 27일 제천시 송학면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대한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 송학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부동산 특별조치법 이동상담실에서는 특별조치법 시행에 따른 상담·신청과 조상땅 찾기 등 각종 부동산 업무분야에 걸친 상세하고 친절한 상담이 진행됐다. 방문 상담 외에도 코로나19로 방문을 꺼려하는 도민들을 위해 비대면 서면 상담도 진행했다. 도 관계자는 "부동산 특별조치법은 소유권 이전등기를 하지 못한 미등기 토지 또는 사실상 양도됐지만 부동산을 아직까지 등기하지 못해 재산권행사에 불편을 겪고 있는 부동산을 대상으로 간편한 절차에 따라 등기할 수 있도록 지난해 8월 5일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동산 특별조치법이 14년 만에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적극 홍보해 도민들의 재산권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