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10일 홍광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2학기 개학을 맞아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 슬로건 아래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과 보호구역 주정차 차량 단속·계도 활동 등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새로 부임한 김태경 경찰서장과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제천경찰서 관계자, 제천교육지원청, 제천모범운전자연합회, 제천녹색어머니 연합회, 사랑실은봉사대 제천지대, 안전보안관 등 80여 명이 참가해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아이들 등교 시간에 맞춰 이뤄졌다. 김태경 경찰서장은 "아이가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오늘을 시작으로 초등학교 등하교 시간에 맞춰 매주 3개월간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돋을볕'은 지난 7일 단양소방서를 찾아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와 전통 간식을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한 청소년은 "단양군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더위와 폭우로 힘겨운 여름을 마무리하고 있는 소방관분들이 존경스럽다"며 "평소 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이번 기회를 통해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소방대원은 바쁜 시간을 청소년들에게 내주며 소방서 투어를 시켜주고 청소년들이 평소 궁금해했던 다양한 질문들에 답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신명희 문화예술과장은 "단양군은 청소년들이 시민적 책임감을 느끼고 다양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가치 있는 삶의 체험을 배워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운영위원회 '돋을볕'은 지역 내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단양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운영위원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사회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는 단양청소년문화의집(421-1389)으로 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소속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소방 전술 평가를 시행했다. 소방 전술 평가는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 화재진압과 구조·구급대원 등 업무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시행된다. 평가항목 중 공통항목으로는 공기호흡기 장착 및 비상 호흡법을 평가받고 구조대원들은 사다리 이용 들것 구조, 화재진압대원들은 로프매듭법(기구묶기), 구급대원들은 심전도 등을 평가받는다. 채열식 서장은 "이번 전술 훈련은 각종 재난 상황 시 대원들의 상황별 신속한 대응능력 향상에 역점을 뒀다"며 "재난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전술을 연마해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9일 면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추석맞이 반찬 나눔을 추진했다. 매월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반찬 사업이지만, 추석이 있는 달은 더욱 특별한 마음을 담아 특별한 음식으로 정을 전달했다. 이날 위원들은 명절을 느낄 수 있는 떡과 전, 국을 끓여 마을의 홀로 계신 어르신과 저소득층 가정에 손수 전달하며 안부도 물었다. 윤명선, 안명숙 두 위원장은 "명절을 앞두고 외로이 지낼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내 가족처럼 따뜻하고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월 정기적으로 면내 복지 사각지대 20가구에 밑반찬 나눔 사업을 하고 있다. 또 도배 봉사와 위기가구 발굴 등 지역 내 복지 욕구 해결을 위해 묵묵히 노력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난 5일 개막해 화려한 서막을 알렸던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20주년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필름 콘서트– 태극기 휘날리며'는 지난 6일 오후 7시 제천 예술의전당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강제규 감독의 '태극기 휘날리며'(2004)는 JIMFF와 마찬가지로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작품으로 국내 영화 중 두 번째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작이다. 이미 '올드보이', '봄날은 간다' 등을 필름 콘서트로 제작해 한국 영화음악을 세계에 알린 바 있는 JIMFF는 20주년 기념 공연으로 '태극기 휘날리며'의 필름 콘서트를 선정했다. 총 800석 규모 제천 예술의전당 대극장의 대형 스크린에서 68명 규모의 서울 컨템포러리 오케스트라와 20명 규모의 합창단이 OST를 연주해 웅장함을 더했다. 상연 이후에는 무대인사가 열려 OST 작곡가 이동준을 비롯해 강제규 감독, 장동건 배우, 박곡지 편집자까지 20년 전 '태극기 휘날리며'에 참여했던 주요 인사들 4명이 참석해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반환점을 지난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남은 기간에도 'OST페어', 'JIMFF 캠핑 & 뮤직 페스티벌' 등 제천시 전역에
[충북일보] 제천시가 그동안 지역민들을 불안하게 했던 송학면 장곡리 일원에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사업계획서를 최종적으로 반려 처분했다. 해당 의료폐기물 사업 예정지 주변에는 장곡취수장 및 한반도 습지 보호구역이 근거리에 위치하고 영월 쌍용정수장은 불과 직선거리로 50m 떨어져 있는 등 수질사고 발생 시 돌이킬 수 없는 큰 재앙을 불러일으킬 우려가 있다. 특히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가동으로 대기‧수질에 미치는 영향에 시민들은 우려와 불안을 호소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 예정지 인근 1천388가구 2천224명 거주민과 인근에 자리한 취·정수장 및 한반도 습지 등 자연생태계에 악영향을 초래하고 석회암 지역으로 공동이 존재할 가능성 높아 지하수 오염 우려가 크다는 의견을 원주지방환경청에 제출했다. 여기에 생활환경 및 한반도 습지 등 자연환경에 악화를 초래해 수도법 제7조 및 환경정책기본법 제12조에 따라 주변 지역 주민의 건강이나 주변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돼 사업 예정지로 입지적 부적합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결과적으로 원주지방환경청은 지난 6일 폐기물처리 사업계획서에 대한 제천시, 영월군 및 관계 전문기관 의견 등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2024 전시해설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 '우리가 고려한 3가지 방법으로 잇는 전시해설'의 하나로 오는 10월 8일까지 전시해설 도슨트를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 전시해설 활성화 지원 사업'은 대국민 전시 접근성 제고 및 미술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전시해설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천문화재단은 지난 4월 충북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2024 올해의 작가전에 안길상, 류민정 작가를 선정했으며 제천 예술의전당 2층 전시 공간에서 작가별 기획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가 고려한 3가지 방법으로 잇는 전시해설'은 일반 관람객 대상으로 지난 7월 전시해설 인력 양성 교육 과정을 수료한 전시해설사들을 연계해 실습을 진행한다. 또한, 작품을 쉽고 재미있게 특화된 3가지(그림자극, 낱말 카드 및 학습지, 만화) 방법을 활용해 전시장 관람 안내를 진행하며 지역 내 전시와 연계해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는 전시해설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한다. 여기에 현장에서 작가와의 만남, 작가 작품 실크스크린 체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전시해설 도슨트 신청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로 운영 기간 내 1일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지난 9일 추석을 맞아 대강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송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회원 20여 명은 송편을 비롯한 떡과 음료 등을 정성껏 준비해 23개 마을 10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강성열, 홍완순 회장은 "바쁜 시기에도 송편 나눔 행사에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강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대강면의 발전을 위해 매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수업 지원 강사 사업'을 새롭게 도입·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교원의 병가, 특별 휴가 등으로 수업 결손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지난 2019년부터 '수업 지원 교사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으며, 2023년에는 총 49명의 수업 지원 교사를 선발해 학교를 지원했다. 그러나 교육부의 교원 정원 감축 시행으로, 세종시교육청은 수업 지원 교사의 정원을 지난해보다 36명 줄어든 13명만 확보, 원하는 학교마다 수업 지원 교사를 충분히 지원하지 못하는 실정이 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세종학교지원본부는 올해 하반기에 '수업 지원 강사 사업'을 새롭게 도입했다. 세종학교지원본부는 총 23명의 수업 지원 강사 채용을 완료했으며, 유치원·초등, 중·고등과 보건·영양 등 비교과영역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수업 지원 강사는 지난달 △수업 지원 강사 제도의 이해 △효율적인 행정 업무 처리 방법 △수업 중 유의 사항 등의연수를 마쳤다. 세종학교지원본부는 시범운영기간에 지원 분야, 운영 방법 등을 점검하고, 긴급한 신청에 대해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을 검토하는 등 실질적
[충북일보] 제천농협이 지난 9일 제천시청을 방문해 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지중현 시 인재육성재단 이사장, 박근수 조합장이 참석했다. 장학금을 기탁한 제천농협은 탁월한 경영 능력으로 2024년 NH농협손해보험 위더스(WITH-US) 사무소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박근수 조합장 취임과 함께 신용사업과 경제사업 모두 건실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보험 사업에 역점을 두고 매진해 비약적인 성장을 기록해 농협손해보험 사업을 통한 농업인 실익 증대에 크게 이바지한 사무소에 수여하는 NH농협 손해보험 위더스상을 받은 것. 이와 함께 박 조합장은 지난해 조합장으로 취임하며 각계로부터 기증받은 지역에서 생산된 쌀 380㎏을 장애인 복지관에 기증했으며 조합원들의 복지증진과 조합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 환원 사업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박 조합장은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서 지역의 꿈나무들과 학생들에게 매년 많은 장학금을 지급해 학생은 물론 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우리 조합도 이사님들과 뜻을 모아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실천을 통해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이 10월 한 달 간 매주 화요일,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꼬마책마을 차차차'를 운영한다. 시립도서관은 35인승 버스를 개조한 차량에 다양한 도서를 비치해 어린이들이 많은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매주 2회(수·금) 이동도서관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어린이집 대상 이동도서관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창의력 향상과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책 읽는 어린이에게 풍선 제공 △그림책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포토존 비치 등 다양한 활동이 준비됐다. 또 이동도서관 차량 내에 매트를 설치해 독서와 놀이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했다. 찾아가는 이동도서관은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하며, 접수는 10일부터 20일까지 담당자 이메일(hmh0720@korea.kr)을 통해 총 5곳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평소 도서관 단체 견학이 어려운 읍면 단위 어린이집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독서에 흥미와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영유아 단계부터 다양한 독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관내 어린이집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중심사업지구인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일대에서 4개월간 서비스로봇을 시범 운영한다. 세종시는 오는 12일부터 12월까지 중심사업지구인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P1(퍼스트원), P3(마크원애비뉴) 구역에서 이음5G 기반 서비스로봇 실증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의 총사업비는 12억5천만 원이며, 이 중 10억 원은 국비로 추진된다. 이번에 실증하는 서비스로봇은 안내로봇, 물류로봇, 경비로봇 등 3가지다. P1 구역에서는 고정형·자율주행 로봇을 통해 상가 안내와 행사 홍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P3 구역에서는 물류로봇이 엘리베이터를 통해 상가 내 층간 이동물류 배송을 돕고, 경비로봇은 지정된 경로를 따라 자율주행하며 보안순찰을 수행한다. 시는 시민들이 직접 로봇을 체험하고 의견을 제안하는 시민체험단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체험단은 다음 달 50여 명을 모집해 오는 11월 운영될 예정이다. 박정주 미래산업과장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감소와 비대면 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로봇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