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하반기부터 격월로 군정 소식지에 '우리 아이가 성장했어요(우리 아이 성장기)' 코너를 운영한다. 군은 현재 '음성소식'에 아이의 출생 소식(이름, 사진, 아이에게 한 마디)을 전하는 '우리 아이가 태어났어요' 라는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 아이가 성장했어요'는 과거 이 코너에 참여했던 아동들의 건강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음성' 실현을 위해 마련했다. 군은 이 코너가 음성군 홍보와 함께 자녀 출생의 기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7월호에는 2019년 상반기 출생 소식을 전했던 두 아동의 성장 소식과 아이이름, 사진, 부모의 축하 메시지를 게재했다. 참여 신청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원팀이나 2030전략실 인구청년정책팀에서 할 수 있다. 참여 아동 가구에는 군 홍보실에서 소정의 사은품을 지급한다. 음성군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출산육아수당 및 출산장려금 지원 △출생아 초인종 자제 도어사인 지급 △청년 신혼부부 및 다자녀가정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오감만족새싹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재) 옥천군장학회(이사장 황규철)는 군내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과 평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원어민 1 대 1 화상영어'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수강 대상은 군내 초·중학교 재학생이며, 수강 신청 기간은 8일부터 17일까지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 30명, 일반학생 100명을 선착순 선발할 예정이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 미달 땐 일반학생으로 충원한다. 희망자는 군 장학회 화상영어 인터넷 홈페이지(www.ocjhenglish.co.kr)에 회원가입 뒤 단계 테스트와 수강 신청, 결제(교재비 자부담) 등을 해야 신청할 수 있다. 수업은 주 2회와 3회 과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한 주 60분씩 12주 진행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5년 본예산 편성에 앞서 군민의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을 반영하고자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해 예산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군이 배정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은 16억원이다. 세부 항목은 △군민 생활과 관련한 공공성 있는 사업(4억2천만원) △읍·면주민자치회가 추진하는 주민자치사업(1억8천만원) △읍·면에서 추진하는 읍·면공모사업(9억원) △지역 청년들이 신청하는 청년참여 사업(1억원) 등이다. 올해부터는 특히 청년참여 유형을 신설해 지역 청년들의 군정 참여도와 관심도를 제고하고자 청년에게 필요한 정책과 사업을 발굴·지원한다. 음성군민은 누구나 이달 26일까지 군 홈페이지를 통해 제안하거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군은 소관부서 검토와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예산안에 반영할 사업을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새로 신설한 청년참여 사업을 계기로 지역 청년들이 군정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회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홍영의 면장, 박범선)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참 고마운 이웃 사업'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이 협의회에 따르면 '참 고마운 이웃 사업'은 지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취약계층을 발굴해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사업으로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협의회 회원들은 농막을 개조한 낡은 집에서 살면서 장마와 누수로 어려움을 겪는 면내 한 소외계층 가구를 지난 4일 찾아가 지붕 수리 등을 해줬다. 해당 가구의 주인은 거동하기 불편한 몸이어서 집안일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처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체는 이 가구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사전에 현장을 찾아가 문제점을 파악한 뒤 집수리에 필요한 장비와 재료 등을 준비했다. 지원받은 주민은 "그동안 어려운 경제 형편과 불편한 몸 때문에 장마철을 맞이해서도 지붕 수리를 엄두 내지 못했는데, 협의체의 도움을 받아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6일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제9회 가족노래자랑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은 가족노래자랑은 가족 간의 소통과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최근 공모를 통해 총 10팀의 다양한 가족 구성원을 모집해 서로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노래자랑은 앙성면의 3대 가족이 함께 출연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족, 탈북가족, 3대 모녀, 할머니 자매, 외가 3대 등 여러 유형의 가족이 참가해 노래와 댄스를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협의회는 본심에서 음정, 박자, 하모니, 가족화합도, 관객호응도 등을 심사하고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인기상, 장려상 5팀 등 총 10팀을 시상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의 화합과 소통이라는 가족노래자랑의 취지에 걸맞게 무대에서 하나 되는 가족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어울림의 한마당이었다는 평가다. 차미선 협의회장은 "오늘 노래자랑을 통해 저마다 가족에 대한 이해와 소통으로 하나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적합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가 지난 5일 열린 '2024년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군 보건소는 지난해 △모바일 헬스케어 △모바일 앱을 활용한 '걷기챌린지' △읍·면별 1530 걷기동아리 △건강한 돌봄놀이터 △(이동)금연클리닉 △(이동)구강보건실 △방문건강관리 △레드서클 캠페인 △전통시장 고고당 타파 △치매조기검진 등 다양한 주민 건강증진사업을 벌였 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 간 건강격차 해소를 위해 12차 프로그램으로 영양, 비만예방, 신체활동,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금연·절주, 심폐소생술 교육, 건강 요리교실을 진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대회에서는 '2023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결과와 우수사례'를 평가해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자매도시인 경기 부천시에서 개최한 '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개막식에 초청받아 참석했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황규철 군수를 대신해 대표단장으로 참석한 한충완 부군수가 이번 영화제에 참석해 조용익 부천시장을 만나 환담하고, 환영 만찬에 이어 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 입장해 자리를 빛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아시아 최대대의 장르 영화제이자 '부산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와 더불어 국내 3대 영화제로 꼽힌다. 군과 부천시는 옥천 출신인 현대 시의 시성(詩聖) 정지용 시인을 매개로 2002년 자매결연을 한 뒤 현재까지 꾸준하게 교류하고 있다. 지난해 공무원 야구동호회 친선경기를 펼치고, 올해 옥천 특산품인 표고버섯으로 부천시청 구내식당 식단을 구성하는 등 두터운 우호 관계를 자랑한다. 한 부군수는 "한국의 우수한 문화 수준을 알리는 대표 영화제에 참석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 자매 관계인 두 도시의 우호를 증진하고 상생 발전하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니어클럽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충주시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해충 방역이 필요한 취약계층 대상으로 '해충으로부터 안전한 여름나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서비스형 사업단 '시니어 주거복지 지원단' 참여 어르신들이 주거환경 실태조사를 통해 선정한 병해충에 취약한 연수주공 2단지 소재 22개 가정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클럽은 해충 방역·소독 및 퇴치 물품을 지원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시니어클럽 주관으로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 모금을 통해 마련된 기금과 충주지역자활센터 에코그린 사업단의 재능기부를 통한 해충 방역 등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마련됐다. 서비스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덥고 습한 여름철에 벌레 때문에 잠도 잘 못자고 힘들었는데, 집안 곳곳을 소독해주고 해충약도 지원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시니어 주거복지 지원단' 사업은 올해 신규 시범사업 수행기관 공모에 선정돼 주택관리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추진되고 있다. 충주연수2관리소에 시니어 인력을 배치해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대상으로 주거환경 실태조사, 지역서비스 연계, 단지 내
[충북일보] 옥천군은 안남면 연주1리를 '우수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치매 안심마을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에 관한 올바른 이해를 토대로 치매 환자 삶의 질 향상과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운영하는 지역 공동체다. 이 가운데 '우수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받으려면 7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충족해야 할 조건은 1년 이상 치매 안심마을 운영, 연 2회 이상 운영위원회 운영, 운영위원회 전원 파트너 교육 이수, 치매 극복 안심 가맹점 지정, 치매 인식개선 홍보, 치매 프로그램 운영, 30명 이상 주민 대상 치매 인식도 조사 등이다. 안남면 연주1리는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자원 조사, 치매 인식도 조사, 주민 요구도 등을 반영해 지난 2019년 1월 1일부터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그동안 치매 안심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과 예방프로그램 운영, 치매 가족프로그램 운영,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 치매 환자 영양제 배부 등을 통해 기능을 강화했다. 군에서 지정해 운영하는 치매 안심마을은 군서면 월전리, 이원면 신흥1리, 안남면 연주1리, 옥천읍 가화리, 청성면 산계2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성과를 담은 '2023-24 ESG 보고서'를 7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의 다양한 활동과 성과를 담고 있으며, 최근 3개년의 정량 성과를 포함해 연도별 추이 분석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주요 성과로는 환경 분야에서 2022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51% 감축, 사회 분야에서 장애인 합창단 창단 및 채용률 확대, 지배구조 분야에서 이사회 개편 등이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50년까지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천에서 충주로의 본사 이전 시 대규모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힘쓰고 있다. 또 폐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질적인 수거 활동을 진행 중이다.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다양성 및 포용 정책(D&I)'을 제정하고 전사적으로 적용하고 있으며, 장애인 채용 확대와 합창단 창단 등 임직원 다양성 증진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고, 내부거래위원회와 리스크관리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이사회 중심의 경영 체제를 강화했다. 조재천 대표이사는 "기업 전략과 E
[충북일보]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은 최근 지역연계사업으로 우렁이 농법을 체험하고 친환경 벼농사를 이해하는 "청정소태 우렁이 체험학교"를 진행했다. 10월까지 총 4회기로 진행되는 우렁이 체험학교는 충주교육지원청에서 주최하고 총회농촌선교센터에서 주관하며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에서 협력하는 사업이다. 6일에는 우렁이 넣기, 생태관찰 수업, 블루베리 수확 등이 이뤄졌다. 우렁이 체험학교는 흙과 물을 통해 몸을 쓰는 방법과 효용성을 몸소 체험하고 협업 활동을 통해 노동의 즐거움을 나눈다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특히 우렁이 농법 등 농생명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지혜를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우렁이 생태체험 외에도 감자, 옥수수, 단호박 등을 수확하고 직접 재배한 쌈채소와 우렁이쌀로 요리해먹는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곽인순 관장은 "체험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흙냄새가 풍기는 자연에서 건강한 먹거리의 소중함과 생태적 감수성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cjyouth.kr)를 참고하면 된다. 충주
[충북일보] 옥천군은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는 개발제한구역 내 저소득층 주민에게 생활비용 보조금(국고보조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26일까지 지원 대상을 접수한다. 대상은 개발제한구역 지정 당시 거주 가구 가운데 통계청에서 발표한 전년도 도시지역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594만4천624원) 이하인 세대다. 최근 3년간 가구주(세대원)가 3회 이상 개발제한구역 법령을 위반해 형사처벌을 받았거나 시정명령을 받고 이행하지 않았으면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지원금은 지난해 사용한 학자금을 비롯해 전기료, 건강보험료, 정보 통신비, 의료비 등의 생활비용에 관해 연간 1회, 세대별 60만~100만 원이다. 희망자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나 군청 허가과(043-730-3573)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