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탁현민(48)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을 의전비서관으로 내정하는 등 청와대 비서관급 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1월 사표를 내고 청와대를 떠났던 탁현민 의전비서관은 이번 인사로 16개월 만에 공식 복귀했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인사안을 발표했다. 교육비서관에는 박경미(55)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홍보기획비서관에는 한정우(49) 춘추관장, 해외언론비서관에는 이지수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 춘추관장에는 김재준(49) 대통령 제1부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내정됐다. 시민사회수석실에서는 3명의 비서관 중 2명이 교체됐다. 시민참여비서관에는 이기헌(52) 민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사회통합비서관에는 조경호(54) 대통령 비서실장실 선임행정관이 각각 승진해 이동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청와대·국회 담당 기자 발령 후 과거와 달라진 취재 환경이 매우 당혹스럽다. 과거에는 청와대와 국회 둘 중 한 곳에 집중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 지방지의 경우 통상 1인 취재시스템이다. 청와대와 국회를 동시에 출입하면서 길거리에서 낭비하는 시간이 너무도 많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인류공동체를 위협하고 있는 코로나19는 향후 우리의 모든 생활 패턴을 바꿔놓을 가능성이 높다. 이른바 콘택트(Contact-접촉)에서 언택트(Untact-비접촉) 시대로 바뀌게 된다. 이미 충북도청의 경우 일부 언론브리핑을 화상으로 진행했다. 화상을 통해 발표된 내용을 기자들이 재구성해 보도하는 형식이다. 하지만, 청와대 춘추관과 국회 소통관은 아직도 이 시스템을 활성화시키지 못하고 있다. 꼭 필요한 사안이 아닌 경우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자료를 배포하고, 기자들의 춘추관과 소통관 방문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여야 한다. 현재 춘추관과 소통관은 월 10회 이상 출근해야 한다. 춘추관은 주 3회 하루 3시간 이상을 채워야 한다. 밤낮으로 기자들이 상주할 수밖에 없는 중앙언론과 달리 지방지는 주4회(월·화·수·목) 상주한다. 토요일자 신문이 발행되지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다소 완화한 것과 관련 "소비 진작의 효과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기뻐했다. 문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27회 국무회의(영상)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긴급재난지원금이 국민들께 큰 위로와 응원이 되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골목상권과 소상공인들에게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재난지원금이 소비로 이어져 소상공인 매출 감소 폭이 둔화됐고, 카드 매출은 작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재난지원금이 힘겨운 사람들 마음을 따뜻하게 덥혀주고 있는 것 같아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기부에 참여하고 있는 국민들께도 특별히 감사를 드린다"며 "국민들이 마련해 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고용보험기금으로 환입돼 어려운 국민들의 고용 안정과 실업급여 등 일자리가 절실한 분들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77.6으로 전달대비 6.8p 상승했다.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2020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재정이 당면한 경제 위기의 치료제이면서 포스트 코로나 이후 경제체질과 면역을 강화하는 백신 역할까지 해야 한다"며 과감하고 신속한 재정의 역할을 주문했다.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제도약을 위한 재정운용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정부는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2020년 3회 추경안, 내년도 예산안 및 2020~2024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를 주재하며 "고용, 수출 등 실물경제의 위축이 본격화하고 있어 더 과감한 재정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1, 2차 추경을 뛰어넘는 3차 추경안을 신속하게 준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체적으로는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 위기 기업과 국민의 일자리를 지키며 경제 활력을 되살리기 위한 과감한 지원이 담겨야 할 것"이라며 "재정이 경제 충격의 파고를 막는 방파제, 경제 회복을 앞당기는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한국판 뉴딜' 준비해야 한다"며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앞서 준비하며 미래형 일자리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과 주요 산업의 대표 기업들이 21일 한국무역협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충격에 의한 산업 위기 극복과 고용안정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간담회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산업계의 대응현황과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정책관련 건의사항, 코로나 19 이후를 대비하기 위한 정책제언 등이 자유롭게 오갔다. 문 대통령은 "정부와 경제계 간의 협력은 물론 업종 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노사 간 협력이 절실하다"며 "'산업 생태계' 전체를 지킨다는 비상한 각오로 일자리를 지키고 우리 산업과 경제를 반드시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속한 한국판 뉴딜 추진을 비롯해 경제 회복과 미래 경쟁력 확보, 일자리 지키기와 고용 안전망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피력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위기를 극복하며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왔다"며 "기업과 정부, 국민이 모두 합심하면 코로나로 유발된 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디지털 경제 시대의 강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항공·해운·기계·자동차·조선·정유·석유화학·철강·섬유 등 9개 업종 대표 등 9개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적 통합을 위해 헌법 개정 시 전문에 5·18 민주화운동 정신이 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광주MBC TV를 통해 방송된 5·18 40주년 특별기획 '문재인 대통령의 오일팔'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5·18 민주화운동 등의 헌법 전문 수록 여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20대 국회에서 좌절된 개헌을 언급하며 "저는 비록 헌법안 개헌이 좌절됐지만 앞으로 언젠가 또 개헌이 논의된다면 헌법 전문에서 그 취지가 반드시 되살아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현재 헌법 전문에는 3·1운동에 의해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고, 4·19민주운동의 이념을 계승하는 것으로 그렇게만 헌법 전문에 표현돼 있는데, 우리가 이렇게 발전시켜온 민주주의가 실제로 문안화 돼서 집약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5·18민주운동과 6월항쟁의 이념만큼은 우리가 지향하고 계승해야 될 하나의 민주 이념으로서 우리 헌법에 담아야 우리 민주화운동의 역사가 제대로 표현되는 것"이라며 "또 그렇게 되어야만 5·18이나 또 6월항쟁의 성격을 놓고 국민들 간에 동의가 이루어지면서 국민적 통합이 이뤄질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는 일은 빠를수록 좋다"며 조속한 조직개편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여민1관에서 영상회의로 진행된 25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3주년 특별연설에서 방역과 경제 모두 위기를 가장 빠르게 모범적으로 극복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드렸다"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서 속도감 있게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승격에 대해서는 "여야가 총선 때 함께 공약한 사안인 만큼 조직 개편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21대 국회의 최우선 입법 과제로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3차 추경에 대해서도 "곧바로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한 뒤 "현실화된 고용 충격을 줄이고, 위축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와의 협력을 강조하며 " 20대 국회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꼭 필요한 법안들은 21대 국회로 넘기지 말았으면 한다"며 "국난 극복의 의지를 모으고 있는 국민들께 입법으로 화답하는 국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 / 안혜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의 장기전에 대비해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시켜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된 취임 3주년 특별연설에서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지역체계도 구축해 지역의 부족한 역량을 보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생명과학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아울러 "국회가 동의한다면 보건복지부에 복수차관제도 도입하고자 한다"며 "감염병 전문병원과 국립 감염병연구소 설립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현재 상황을 '경제 전시상황'으로 언급하며 GDP의 10%가 넘는 245조 원을 기업지원과 일자리 대책에 투입하는 구상도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 이후의 세계 경제 질서는 결코 장미 빛이 아니다"라며 "미래를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남은 임기 동안 국민과 함께 국난 극복에 매진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선도형 경제를 통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개척 △고용보험 적용 획기적 확대 및 국민취업지원제도 시행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국판 뉴딜' 국가프로젝트 추
[충북일보] 오는 10일 취임 3주년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국민 특별 연설을 통해 집권 후반기 국정방향을 제시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기자들이 모여있는 춘추관을 찾아 오전 11시부터 25분간 대국민 연설을 한다. 연설은 TV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문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을 통해 코로나19 극복, 남북관계 등에 대한 집권 후반기 국정 운영의 큰 밑그림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국민 연설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V생중계로 국민들과 만나는 것은 지난 1월 14일 청와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가진 이후 3개월여 만이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9개 대통령직속 자문위원회로 구성된 국정과제협의회는 '다시, 국민과 함께 희망을'을 주제로 위원회별 행사를 이달 말까지 이어간다. 국정과제협의회는 각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우리의 모습을 조망하고, 3주년을 맞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방향에 대해 각계의 전문가 및 국민과 함께 논의하고 소통할 방침이다. 자치분권위원회는 7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2소회의실에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공동으로 '코로나19 극복 자치분권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토크콘서트에서는 문재인 정부 자치분권 추진성과와 지역주민의 삶의 변화에 대해 토론한다.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질병관리본부의 경험과 함께 지역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수원시, 고양시, 전주시 등 지자체의 노력과 주민자치회 등 지역공동체의 우수 사례가 공유된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노무현 재단, 세종시와 공동으로 '국가균형발전선언 16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은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미래, 코로나19 이후 균형발전'이라는 주제로 △균형발전 서포터즈 발대식 △균형발전선언 기념식 △토크콘서트 등으로 구성됐다. 전체 행사는 국가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5일 98회 어린이날을 맞아 '청와대 랜선 특별초청' 영상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영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도록 가상공간에 청와대를 구현한 것으로 어린이들이 친근하게 볼 수 있도록 마인크래프트 포맷을 활용했다. 마인크래프트란 다양한 블록을 활용해 가상의 세계를 건설하고 탐험하는 샌드박스 게임(일명 게임계 레고)으로 이날 공개된 영상은 청와대 전경과 내부를 생동감 있게 구현했다. 뉴스로만 접했던 청와대 본관 내부와 집무실, 질병관리본부 브리핑 현장, 지하철 방역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지코의 아무노래(국악버전)을 연주하는 국악대, 본관 계단에 전시된 '금수강산도'(김식 작가), 청와대에 살고 있는 찡찡이, 손 씻기 하는 어린이 등도 찾아볼 수 있다. 영상 속 문 대통령 내외는 '어려운 상황 속에도 씩씩하고 밝게 이겨내고 있어 자랑스러운 어린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은데 못 만나고, 온라인 개학도 익숙지 않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위로한 뒤"여러분들이 잘 참아준 덕분에
[충북일보] 불기 2564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은 "생명과 안전이 먼저인 나라를 다시 한 번 다짐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부처님 오신 날인 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이천 화재의 슬픔을 이겨내며 반드시 우리의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내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또한 "오늘 부처님 오신 날 서로를 의지하고 격려하는 마음이 더욱 깊어지고, 부처님의 대자대비로 아픔이 치유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