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2023학년도 동계 해외봉사단이 발대식을 시작으로 글로벌 공헌을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8일부터 21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시엠립(Siem Reap)의 콕트나웃(Kok thnot)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봉사 및 노력봉사, 문화공연 등을 진행하게 될 이번 26기 교통대 해외봉사단은 지난해 10월 선발돼 24명의 학생들로 구성됐다. 해외봉사단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캄보디아, 라오스, 네팔, 태국, 필리핀, 태국, 케냐 등 총 7개 국가를 대상으로 총 36회 파견됐다. 원종성 학생처장은 "캄보디아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서의 시각과 청년이 갖춰야 할 기본 소양에 대한 성장을 바란다"며 "학생과는 해외봉사 뿐만 아니라 국내 사회공헌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의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이 지역 출신 대학생들이 군내 고등학생들의 진학을 상담하는 '찾아가는 대학 진학 멘토링'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날 옥천고등학교에서 이 학교 학생들과 청산고등학교 학생 19명을 대상으로 연세대와 홍익대 등에 재학 중인 대학생 8명이 1 대 1일 맞춤형 진학지도를 했다. 대학생들은 공부 방법과 전공과목에 관해 세세하게 설명해줬다. 군은 이 행사를 오는 13~14일 옥천고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한 번 더 진행할 예정이다. 권미란 군 행복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찾아가는 대학 진학 멘토링을 통해 학교에서 배우지 못해 궁금해하던 내용을 알게 됐다"며 "우리 지역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2024학년도 정시 모집이 6일 종료된 가운데, 충북 도내 국립대학 평균 경쟁률을 보면 충북대 6.01 대 1, 한국교통대 6.16 대 1, 한국교원대 4.13대 1, 청주교대 3.32대 1를 기록했다. 각 대학의 홈페이지에 공개된 정시 경쟁률에서 충북대는 1천30명 모집에 6천191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6.01 대 1을 나타냈다. 지난해(6.57대1)보다 소폭 하락(-0.56p)했지만, 7년 연속 정시 경쟁률 거점국립대학교 중 1위를 차지했다.. 약과학과(가군 일반전형)는 4명 모집에 64명이 몰려 16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제약학과가 13.25 대 1, 수의예과는 8.57 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의예과(나군 일반전형)는 16명 모집에 94명이 지원해 5.88 대 1을, 간호학과는 17명 모집에 88명이 지원해 5.18대 1를 기록했다. 생활과학대학 학과들의 경쟁이 치열했다. 소비자학과는 7명 모집에 91명이 지원해 13대 1, 의류학과 10대 1, 주거환경학과 9.20 대 1, 아동복지학과 7.83대 1, 식품영양학과 7.33대 1를 기록했다. 충북대 관계자는 "7년 연속 국가거점국립
[충북일보] 법원 집행관이 불법점거 중이던 금강대학교 총장실의 인도명령을 강제 집행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부터 금강대학교 학사 운영은 정상화됐으며 학교 분위기도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있다. 금강대학교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 집행관 2명은 지난 4일 오전 10시30분께 금강대에 도착해 총장실과 부속실 문에 붙어 있던 '출입 금지 안내문'과 '강제집행 접수증(출입 불가)', 출입 금지용 테이프를 떼어내고 총장실에 진입했다. 집행관은 총장실 내부의 집기 목록을 작성했고 금강대학교 직원은 집행관의 의견에 따라 학교 자산이 아닌 물건을 선별해 다른 곳으로 이동 조치했다. 또 총장실과 부속실 출입문에 "이 부동산은 강제 집행돼 금강대학교에 인도된 건물인바, 이곳에 침입하거나 기타의 방법으로 강제집행 효용을 해한 자는 형법 제140조의 2(부동산강제집행효용침해죄)에 의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게 됨을 알려드립니다"라는 내용의 고시문을 부착하는 것으로 1시간30분 가량의 총장실 인도 강제집행을 마쳤다. 서문성 부총장(총장직무대행)은 "그동안 어려운 학내 상황 속에서 재학생들의 수업 관련 피해가 없도록 학교법인과 종단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AI컴퓨터공학과 예철수 교수가 최근 공간정보산업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예 교수는 위성영상분석 전문가로 위성영상을 활용한 국토모니터링, 홍수재해 피해지역 분석, 인공지능을 이용한 도시변화탐지 기술개발 등 원격탐사 및 국토 모니터링 분야 연구개발로 국내 원격탐사 기술 향상 및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예 교수는 "본격적인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위성정보 활용 기술이 지자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예 교수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국토종합관리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해 위성영상과 인공지능을 이용한 도시변화 모니터링 기술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우석대가 지역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 대학은 8일부터 10일까지 진천군 노인복지관 3층 강당에서 지역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동계 의료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년 하계·동계방학 기간을 활용해 지역에 의료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는 우석대는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해왔고, 이번 봉사활동도 지역과의 협력을 위해 추진한다. 봉사단은 우석대 한의학과, 한약학과 교수와 학생 31명으로 구성해 한방 진료와 십전대보차 배부, 복약지도 등의 의료봉사를 펼친다. 김홍준 한의학과 교수)는 "진천군과 좋은 인연으로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바를 현장에 적용하며 실무와 봉사 능력을 키울 기회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진천군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기술교육으로 꿈을 키운 다문화 청소년 42명이 '반도체 공학도' '해외 기술 영업사원' 등 새로운 출발선에 선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지난 5일 제천 다솜고 제10회 졸업식을 열고 4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졸업생의 62%(26명)는 중도 입국 자녀고 나머지는 국내 출생 자녀다. 올해 졸업생 전원이 기계·설비·전기 등 전공 분야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했고 2개 이상 자격증을 딴 학생도 19명이나 된다. 해외에서 태어나 국내로 이주(중도 입국)한 26명 모두 한국어능력시험에도 합격했고 17명은 국적까지 취득했다. 졸업생 모두 진로가 결정됐는데 전공을 살려 취업한 학생은 14명, 진학하는 학생은 26명이고 2명은 입대해 군 복무를 시작한다. 러시아 출신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Computer기계과 최은강(18)군은 재학 중 컴퓨터응용밀링·컴퓨터응용선반·3D프린터운용 등 3개의 기능사 자격을 취득했다. 밴드 동아리 활동도 하며 누구보다 알찬 학창 생활을 보냈고 반도체 기술자가 꿈인 최군은 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반도체소재응용과에 진학한다. 그는 "학교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더욱 노력해 사회에 도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대학원 건강관리실'을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보건진료원(제1학생회관 2층) 224호실에 마련된 건강관리실은 BK21대학원혁신사업의 지원을 받아 설치됐다. 모션베드 2개와 체성분 분석기, 혈압측정기 등을 설치해 대학원생들의 쉼터 기능과 건강관리도 함께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임산부가 휴식을 취하거나 수유할 수 있도록 공간도 확보했다. 충북대학교 관계자는 "연구실 안전 확보와 대학원생 심리지원, 맞춤형 밀착케어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대학원생들이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는 오는 15일까지 고교 학생부 성적 100%를 반영한 11개 학과 신입생을 모집한다. 수학능력시험을 보지 않아도, 고등학교 성적만으로 지원이 가능한 입학 전형이다. 모집 학과는 미래자동차과, 전기에너지시스템과, 환경보건학과, 컴퓨터드론과, 반도체전자과, 조리제빵과, 바이오생명의약과(3년제), 영상디자인과, 소방행정과, 사회복지학과다. 이 대학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직업전환 교육기관(DX-Academy) 지정·운영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과 학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입학부터 졸업까지 전교생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학생들을 위한 국외 봉사활동·문화 체험과 어학연수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MZ세대 취향에 맞는 학생 식당과 도서관, 다목적 강당 등을 갖춘 전체 면적 1만2천940㎡ 규모의 '라이프스타일센터(학생생활관)'를 개관했다. 입학 관련 내용은 충북도립대학교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cpu.ac.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43-220-5314)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수 총장은 "이번 정시 신입생 모집을 통해 우수한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
[충북일보] 황윤원 중원대학교 총장이 2024년 충북지역총장협의회 회장으로 연임됐다. 충북지역총장협의회는 최근 충청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황 총장의 연임을 의결했다. 이에 황 총장은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 간 더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황 총장은 "회원교 상호 간 협력 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과 대학 발전을 위한 활동과 지역 현안에 대한 대학의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지역총장협의회는 중원대를 비롯한 도내 17개 대학 총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격월로 정기모임을 열어 지역대학의 경쟁력 확보와 지역발전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바이오제약산업학부가 굴지의 제약 기업과의 채용 연계형 현장실습 또는 인턴제 협약으로 학생들의 성공 취업을 견인하고 있다. 이로써 지역 전략산업 분야인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의 인재 육성과 학생 만족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성과를 향해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 학부는 지난해 전문의약품 생산기업인 ㈜휴메딕스와의 채용 연계형 인턴제 협약을 시작으로 완제 의약품 제조업체인 유유제약, K-메디 및 K-바이오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알에프바이오 등의 굵직한 제약 분야 기업과 잇따른 채용 연계형 현장실습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휴메딕스 채용형 인턴 7명, 유유제약 현장실습 2명, 알에프바이오 채용 완료 2명 및 2명의 현장실습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들 중 대부분 학생이 정한 절차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될 예정이다. 이러한 바이오제약산업학부의 성과는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에 적합한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세부 전공별 모듈형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으로 기업의 인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기업들과의 현장실습 실시로 전공지식과 실무능력을 함께 배양하는 교과 운영과 지역기업 탐방, 자기소개서 컨설팅, 모의면접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연구자가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종이 없는(Paperless) 연구비관리시스템을 전면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연구개발사업 수행시 발생하는 종이를 최소화하고 연구자 중심의 효율적인 행정처리를 위해 도입된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취임 후 산학협력단이 연구자 중심의 연구 역량 강화와 효율적인 연구 환경 개선을 위해 페이퍼리스 시스템 구축을 최우선으로 추진, 지난해 6월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충북대는 이 시스템 도입으로 연간 10만건의 연구행정에 해당하는 종이 50만장 이상 절감과 비대면 업무처리를 통한 연구관리 효율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연구자 중심의 연구행정 프로세스를 통한 대학 연구역량 강화에 도움될 것으로 예상했다. 충북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돼 향후 캠퍼스 광역화, 연구자·연구비 사업 증대 등 대내·외 연구 환경 변화에 따른 효과적이고 고도화된 연구비관리 통합시스템이 요구되고 있어 페이퍼리스 연구비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차세대 글로컬 연구비관리시스템 개발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양훈 충부대 산학협력단장은 "오는 3월에 종이 없는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