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은 충북 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소상공인, 구직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충북 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은 지역 생산 현장에 단시간(6시간 이내) 근로를 희망하는 유휴인력을 연계해 인력난을 해결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한다. 구직은 일할 수 있는 20세 이상 75세 이하 충북 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구인은 중소·중견기업과 사회복지시설 등이 대상이다. 참여 기업은 최저시급 기준으로 인건비 40%를 받으며, 구직자는 임금 외에 교통비 1만 원(근무일 기준)과 교육비 2만 원(연 1회)을 받는다. 3개월 이상 연속 근무하면 기업과 참여자 모두 20만 원의 근속 성과급 혜택이 따른다. 군은 지난해 기준 군내 10개 기업에 2천390명을, 36개 업소에 4천200여 명을 지원했다. 올해는 1억5천여만 원을 투입해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산업진흥협회(043-222-0801)나 군청 경제과 일자리지원팀(043-730-3395)으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석면으로 인한 시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5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1970-80년대 지붕재로 집중보급 됐던 석면 슬레이트의 위해성이 밝혀지며 석면 비산에 따른 국민 건강 피해를 막고자 주택 및 비주택 건축물 슬레이트 지붕재에 대해 철거 및 처리비용과 슬레이트 철거 후 지붕 개량 비용 등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총사업비 9억6천616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택 178동, 비주택 28동, 지붕개량 30동 등 총 236동에 대해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올해부터 비주택 슬레이트 처리 분야에서 노유자시설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슬레이트 주택철거 비용은 1동당 최대 7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창고, 축사, 공장 등의 비주택은 1동당 슬레이트 지붕 면적 200㎡ 이하 철거 처리비용을 △지붕개량은 1동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된다. 다만, 철거 비용 한도 초과 부분과 지붕개량 대상자가 아닌 경우 지붕개량 비용은 건축물 소유자 부담이다. 지원 대상은 건축물의 노후 정도, 소득수준, 지역 내 거주 여부, 나이, 가족 수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부여해 결정한다. 사업
[충북일보] 한국수자원공사 K-water 충주댐지사와 제천시가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해 추진한 공공빨래방 '청풍샘터'가 2025년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충주댐 주변 지역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청풍샘터'는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 지하 1층에 있으며 세탁기 4대, 대형건조기 3대와 이동 빨래 세탁 차량 및 수거 차량이 준비돼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긴급 지원 대상 가구, 장애인 및 조손가정 기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원스탑 이불 및 대형 세탁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며 세탁물의 수거부터 수선, 세탁, 건조, 포장, 배달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청풍샘터를 이용하는 취약가구 및 시설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자원봉사 활동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며 쾌적하고 청결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박종철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 활동을 강화하고 2025년에는 보다 많은 이용자가 빨래방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빨래방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공빨래방 청풍샘터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오전 9시~오후 6시) 운
[충북일보] 보은군청의 한 공무원이 소아암 환자를 위해 오래 기른 머리카락을 잘라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에 따르면 곽재동 주무관(35·시설 7급)은 1년 3개월간 기른 머리카락을 3일 대한민국 사회공헌재단에 전달했다. 그의 모발은 항암치료로 인한 탈모 때문에 고통받는 어린이들의 특수 가발 제작에 쓰일 예정이다. 곽 주무관은 "소아암 환자들은 민감해진 피부로 100% 인모를 써야 한다는 이야기를 우연히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결혼(2023년 10월) 직후부터 모발 기부를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공무원으로 근무하는 남자가 긴 머리를 관리하며 일하는 게 쉬운 건 아니다. 그러나 그는 소아암 환자에게 모발을 기부하기 위해 머리카락을 길러왔다. 파마와 염색 등을 하지 않고, 매일 아침 드라이어 사용도 자제하며 모발을 관리했다. 가발을 만들기 위한 머리카락은 25㎝ 이상, 30개 이상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긴 머리 때문에 민원인들에게 여러 오해와 눈총도 받았다. 그래도 그는 항암치료로 고통받는 소아암 환자들을 생각하며 정성껏 머리를 길러왔다. 곽 주무관은 "동료 공무원들의 이해와 응원 덕에 뜻한 작은 기부를 할 수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 귀농·귀촌인협의회가 설 명절을 맞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미용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적성면 복지회관에서 진행됐으며 70세 이상의 노인 20명을 대상으로 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협의회 회원들은 직접 어르신들을 복지회관까지 모시고 미용 봉사를 진행했으며 대기 중인 어르신들에게 간식과 따뜻한 말벗을 제공하며 정을 나누었다. 이날 미용 봉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이용원이나 미용실을 가려면 버스를 타고 인근 읍까지 나가야 해 불편했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머리를 손질할 수 있어 고맙다"고 말했다. 임동성 회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봉사에 함께 해 준 협의회 회원들게 감사드린다"며 "준비기간이 짧아 아쉬움도 있었으나 어르신들께서 만족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차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소방서는 3일 승진 소방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손덕주 증평소방서장은 이날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승진한 김창화·문제훈·유범근·윤채민, 소방교에서 소방장으로 승진한 김성묵 대원 등 5명에게 승진 임용장과 계급장을 수여했다. 승진자들은 현장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며 각각 119안전센터와 구조대에서 군민의 안전을 위해 임무를 수행한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드림스타트는 3일 시청에서 드림스타트 수행기관 종사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드림스타트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아동 학대 예방 및 아동 인권 보호를 위한 필수 과정으로 진행됐다. 시는 수행기관 종사자들이 아동 지원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보다 효과적인 돌봄과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을 마련했다. 2025년 드림스타트 수행기관은 학습지원 사업과 심리상담(언어치료)지원 사업으로 나눠 신청을 받았으며, 수행기관의 능력 평가를 거쳐 총 27개 기관이 선정돼 운영 중이다. 선정된 기관들은 영어·수학 등 기초학습 뿐만 아니라 태권도, 음악줄넘기, 피아노 등 특기적성 교육을 제공해 아동들의 신체적·정서적 발달을 돕고 있다. 또 아동 심리상담, 가족 심리치료, 언어치료 등 정서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 지원을 위해 참여해 주신 수행기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기관에 연계된 아동들의 올바른 지도를 위해 더욱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자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 주민 구문수 씨가 자녀(구상윤)의 첫돌을 맞아 성대한 돌잔치 대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용산동 행정복지센터는 구 씨가 지역사회 이웃을 돕기 위해 36만5천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기탁금은 아이가 태어나 첫돌을 맞기까지 매일 1천원씩 모아 마련한 것으로, 아이의 성장과 함께한 시간의 의미를 담고 있다. 구 씨는 "아이의 첫돌을 의미 있게 축하하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이웃과 함께 나누는 것이 더 뜻깊을 것 같아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홍대희 용산동장은 "아이의 첫돌을 맞아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사회적기업 ㈜사람인 충주돌봄이 K-water 충주댐지사의 위탁을 받아 '충주댐 주변 지역 생활도우미'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댐 주변 지역의 장애인, 홀몸노인, 중증질환자, 조손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간병 및 가사 지원 등 일상생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총 10명의 생활도우미가 투입돼 월평균 70여 가구를 방문해 가사 지원과 정서적 지원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사람인 충주돌봄 또는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사람인 충주돌봄은 이번 생활도우미 사업 외에도 △노인 장기요양 △목욕 지원 △장애인 활동 지원 △장애인 활동지원사 양성 교육 등을 연계한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운영하며, 지역 복지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3일 서장실에서 '2월 근속 승진자' 11명에 대한 임용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승진한 소방대원들은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승진한 임재훈, 유태근, 송승용, 임황, 정지택, 김학기, 조성식, 박재석, 류헌상, 주현규, 이정재 대원이다. 승진자들은 기존의 업무를 유지한 채 화재, 구조, 구급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전미근 서장은 "책임과 의무가 더욱 커진 만큼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대원으로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소태면 행정복지센터는 봄철 대형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 9명을 선발·배치하고, 산불 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행정복지센터는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신속한 초동 대처를 위해 감시원과 진화대원에 대한 교육을 최근 완료했으며, 이들을 담당 지역에 배치해 본격적인 산불 감시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위험을 줄이기 위해 소태면 21개 마을이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서약을 완료했으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팀을 운영해 산림 인접 지역 주민과 고령자, 노약자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 숲속 독립가옥과 화목 사용 농가 등 산불 취약지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화목보일러나 아궁이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예방을 위해 산불감시원이 직접 해당 농가를 방문해 안전수칙 안내 및 홍보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유재덕 소태면장은 "사소한 부주의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면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산불 없는 아름다운 소태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도 산모 건강관리 서비스 비용 지원 사업을 지속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호암직동 거주 임산부 10명에게 최대 10만원의 건강관리 서비스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호암직동이 충주시 내 가임여성 비율 1위(2024년 12월 기준 25.2%) 지역이라는 점을 고려, 저출생 문제 해소와 산모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으로 기획됐다. 지원 재원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기탁금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내 전문 산모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업체인 '모유사랑 충주점'과 협약을 맺어 진행된다. 지원 신청은 오는 6월 30일까지 가능하다. 신청자는 모유사랑 충주점에서 서비스를 받은 후 △서비스 영수증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 납부확인서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통장 사본을 구비해 신청서를 호암직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비용 지원 대상자는 7월 중 중위소득 낮은 순으로 10가구를 선발해 산모 계좌로 최대 10만원을 환급할 예정이다. 탁영애 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산모의 건강한 출발이 곧
[충북일보] 붕어빵은 힘이 세다. 어느 순간 사라졌나 싶었다가도 찬바람이 불면 골목 구석구석을 살피게 만드는, 수십년 겨울 간식계를 사로잡고 있는 강자 중에 강자다. 붕어빵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가슴 속 3천 원' '붕세권' '붕어빵 지도' 등 여러 가지 유행어까지 만들어 냈다. 수많은 디저트들이 유행을 넘나들어도 갓 구운 붕어빵 고유의 맛을 찾는 이들은 꾸준하다. 입김이 나올만큼 추운날 따뜻한 붕어빵 한입의 묘미가 있어서다. 노점이 익숙한 계절 간식이기에 청주 사창시장에서 지난 2022년 11월 문을 연 '요즘붕어빵'은 조금은 낯설다. 계절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이 메뉴를 상가로 들여놓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임을 알기 때문이다. 20여 년을 요식업 분야에서 일해 온 윤여범 대표의 결단이었다. 일식, 양식 등 다양한 가게에서 근무했던 경험으로 몇 몇 음식점을 운영하기도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소자본 창업을 고려하다 시도해 본 붕어빵 노점이다. 거의 무자본으로도 가능한 사업 구조이기에 도전이 가능했다. 길에서 직접 붕어빵을 구워보니 하나의 요리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길에서 아무리 신경써도 완전하지 못한 위생을 위해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안전재단 설립 추진이 본격화하고 있다. 재단은 도민 안전 확보와 문화 확산 등을 수행하는 전담 기구다. 충북도는 행정안전부 타당성조사와 심의 등 관련 절차를 밟아 내년 초 설립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4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안전재단' 설립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이 지난해 12월 마무리됐다. 용역을 맡은 충북연구원은 재단 설립의 필요성과 자연·사회재난 발생 양상 등 도내·외 여건 실태를 분석했다. 재단 조직을 설계하고 인력 규모를 정하는 등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재단의 전문적인 기능과 역할을 정립했다. 주민 복리에 미치는 영향, 공공기관과 기능 유사·중복 여부 등을 검토하고 조정 방안을 마련했다. 연구원은 이 같은 과정을 거친 뒤 재단 설립에 대한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이어 재단 설립 운영 체계와 수행 사업, 타당성 여부 등이 담긴 최종 계획서를 작성했다. 이에 따라 도는 재단 설립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먼저 용역을 통해 얻은 결과를 토대로 행정안전부와 사전 협의에 들어간다. 협의가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이르면 이달 중 지방출연기관 타당성조사를 지정 전문기관에
[충북일보] "충북을 넘어 글로벌 세계로 나아가는 시기를 맞아보려 합니다." 제조기업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엘정보기술은 올해로 25년차를 맞이하며,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 세계로 뻗어가기 위한 발돋움을 시작했다. 박수철 디엘정보기술 대표이사는 "지난 25년간 충북을 위주로 주로 활동했다"며 "올해는 이제 밖으로 나가는 5년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우리 제품을 갖고 다른 지역에도 확대해 나갈 수 있고 내년도에는 글로벌 환경을 만들어 보려고 구상중에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0년도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개발로 시작한 그의 선견지명은 현재 괄목할 만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박 대표는 "저는 '미래에서 현재를 당기면서 사는 사람'이다. 20대 때 회사 들어갈 때 10년 직장 생활을 5년씩 두 번 하고 창업하겠다고 해서 딱 그대로 시행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기술 혁신에 대한 발빠른 대응과 기술 확대, 솔루션 개발 등 치밀한 계획과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은 지금의 ICT 솔루션 제공 기업인 ㈜디엘정보기술의 밑바탕이 됐다. 특히 2019년 AI부서를 선제적으로 구성한 결정은 디엘 경영의 또다른 한 획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