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9일 재가보훈실무관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의 고충을 청취하는 등 실무자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노후복지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개인정보보호' 등 법정 의무교육을 포함해 '노인학대 예방, '요양보호사의 직업윤리'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재가보훈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실무관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박용주 지청장은 직접 현장에 참여해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며 격려를 전했다. 그는 "고령의 보훈가족들을 위해 가정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재가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이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수해에 대비해 충주하수처리장과 배수펌프장에 대해 정기 검사와 안전진단을 실시한 후 각 시설에 대한 종합시운전을 완료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충주시하수도사업소는 한국전력공사충주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충주음성지사를 통해 충주하수처리장(수전설비 6천㎾, 하수처리용량 7만5천톤/일) 자가용전기설비에 대한 법정 정기 검사와 전기 안전진단을 시행했다. 동시에 전기안전관리계획에 의거 자체 대응반 4개조를 편성해 돌발 정전 상황을 대비한 대응 훈련을 추진하며 대비 역량을 강화했다. 이어 배수펌프장 7개소에 대해 한국전기안전공사를 통한 정기 검사와 전기 안전진단을 시행했다. 또 자체 운영요원을 편성해 재난 상황을 가상한 중앙원격제어와 현장시운전을 완료해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 사전 준비를 완료했다. 아울러 시는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대책 기간인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24시간 상시 가동 체계를 마련해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상이변 등으로 급작스러운 재해 발생 빈도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선제적 상황대처를 통해 시민의 재산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최근 주관한 소쿠리마켓 '빵지순례' 행사에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셀러 '요모코네'는 판매한 모든 제품의 수익금 전액을 충주시의 대표 기부 사업인 '충주사랑·행복나눔'에 기부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요모코네'는 행사 기간 동안 직접 만든 빵과 베이커리 제품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정성을 전했고, 판매 수익을 고스란히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소상공인의 나눔 철학'을 보여줬다. 센터 관계자는 "요모코네의 따뜻한 기부가 많은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며 "앞으로도 소쿠리마켓이 도농이 함께하는 지역 공동체 플랫폼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금은 충주시에서 운영하는 '충주사랑·행복나눔'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제68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진행한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캠페인'이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는 도민체전 개막을 기념하고 청렴한 충주를 향한 시민들의 염원을 담기 위해 기획된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큰 성공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장에 마련된 특별 부스에서는 시민들이 저마다의 생각과 마음을 담은 청렴 관련 단어를 포스트잇에 적어 붙이는 참여 코너가 마련됐다. '정직', '신뢰', '공정', '투명' 등 다양한 청렴 관련 단어들로 가득 채워진 게시판은 시민들의 높은 청렴 의식과 참여 열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포스트잇 작성 후 진행된 룰렛 이벤트는 청렴의 가치를 재밌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남녀노소 시민들의 흥미를 끌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어렵게만 느껴질 수 있는 청렴의 의미를 보다 친근하고 쉽게 접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청렴이라는 단어가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렇게 직접 의미를 생각하며 참여해 보니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인 감사담당관은 "도민체전 개막을 맞아 시
[충북일보] 국제로타리 3740지구 10지역 진천로타리클럽은 진천읍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다자녀 가구를 위한 '사랑의 집수리 29호점'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상자는 열악한 화장실과 좁은 방에서 자녀들이 생활하는 취약계층 다자녀 가구다. 노재명 회장은 "회원들의 재능기부와 자발적인 참여로 소외된 이웃의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진천로타리클럽은 1975년 창립해 사랑의 집수리봉사, 사랑의 쌀 전달, 환경정화, 방역봉사, 재난안전 취약계층 지원, 산불피해복구 후원 등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23일까지 저소득 장애인의 자립과 일상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장애인보조기기 교부사업'을 접수한다. 이는 보건복지부와 연계해 장애인의 신체·정신적 기능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목표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에게 44종 보조기기 품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지체, 뇌 병변, 시각, 청각, 심장, 호흡, 언어, 자폐성, 지적 장애인 가운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군민이다. 지원 품목은 보행차, 식사 보조기구, 목욕 의자, 독서확대기, 문자판독기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보조기기다.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국민연금공단의 장애인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와 충북도 보조기기 센터의 맞춤형 상담·평가에 따라 교부지원 대상자를 확정한다. 한편, 군은 장애인보조기기 교부사업 외에도 장애인복지관 등 다양한 복지 인프라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최근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 현장에서 'Remember 히어로즈! 영웅들에게 감사를' 캠페인을 운영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보훈 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도민체전은 충주시를 비롯해 충주소방서, 충주경찰서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고, 3만여 명이 방문한 대규모 행사로, 보훈지청은 이 기회를 활용해 국민참여형 보훈 홍보활동을 펼쳤다. 지청은 행사장에 부스를 설치해 시민들이 직접 독립·호국영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사글 작성 이벤트'를 운영했으며, 참여자들에게는 경품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6·25전쟁영웅을 기리는 '히어로드(Hero Road)' 홍보존과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등 주요 보훈 기념일을 소개하는 부스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보훈의 의미를 전달했다. 조길형 충주시장도 현장을 찾아 충북북부보훈지청 홍보 활동에 격려를 전하며 보훈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박용주 지청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보훈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보훈 실천으로 모두가 참여하는 보훈문화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
[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하는 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목행용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일 아동·청소년 대상 요리교실 '요리조리 탐험대'의 첫 운영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7세부터 18세까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목행지역아동센터에서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2회씩 요리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이들이 요리 과정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같은 날, 중앙탑면 행정복지센터는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신촌·창동·내동·상가흥·갈동·두련 마을 주민들과 함께 꽃길 가꾸기 사업을 추진했다. 지역 대로변과 마을 입구, 주요 교차로에 꽃묘를 심고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방문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새마을협의회, 생활개선회 등 지역 단체와 마을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매년 추진되고 있다. 특히 중앙탑면의 꽃길은 매년 충주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아름다운 첫인상을 선사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참으로 기쁘다"며 "이런 봉사정신이 충주의 긍정적인 변화와 공동체 발전으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는 최근 학교 강당에서 70대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쑥애병(떡) 만들기 체험 행사를 열며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걸어온 삶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나를 위한 시간을 선물하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쑥과 애절한 추억이 담긴 떡을 직접 만들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웃음꽃을 피웠다. 한 학습자는 "예전엔 가족을 위해 떡을 만들었지만 오늘은 오롯이 나를 위한 떡을 만든 것 같아 너무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진숙 교장은 "어버이로서 살아오신 모든 순간을 존경하며, 오늘은 여러분 자신을 위한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 자신을 칭찬하고 아끼는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열린학교는 2005년 개교 이후 '사랑·나눔·섬김'이라는 교훈 아래 충북도민의 평생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한글반, 검정고시반, 감자꽃중창단, 영어반, 컴퓨터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준법지원센터는 9일 청주지방법원 소년부 이형걸 부장판사 등 4명을 초청해 소년 보호처분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소년보호사건에 대한 집행기관의 현황을 공유하고, 보호관찰 처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양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는 보호관찰, 사회봉사, 수강명령 등 주요 집행업무 현황 설명을 비롯해 외출제한명령 시스템 시연, 실무상의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앞으로의 협력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형걸 부장판사는 "보호관찰제도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하며 많은 것을 느꼈고, 향후 판결에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보호관찰 제도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성림 지소장은 "이번 만남을 통해 상호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엄정하면서도 따뜻한 보호관찰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장애청소년직업적응훈련시설은 지난 9일 세명대학교 작업치료학과와 협력해 '따뜻한 봄날 우리들의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장애 청소년들이 다양한 신체 활동을 통해 즐겁게 소통하고 협동심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콩 주머니 넣기 △줄다리기 △판 뒤집기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종목으로 구성됐다. 이재원 원장은 "이번 체육대회는 장애 청소년들이 신체 활동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지역사회와 긍정적으로 소통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통해 장애 청소년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학생, 지도자, 지역 관계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웃음과 응원의 목소리가 가득한 가운데 마무리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전달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제천푸른청소년문화센터가 운영하는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봄청소년쉼터)가 지난 9일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법인 관계자, 관계기관, 운영위원, 청소년 등 50여 명이 참석해 쉼터의 첫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출발, 함께하는 성장'이라는 부제를 통해 쉼터가 단순한 보호공간을 넘어 청소년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성장의 터전이 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해당 쉼터는 지난 4월 1일부터 제천시의 위탁을 받아 (사)제천푸른청소년문화센터가 운영을 맡게 됐으며 가정이나 사회로부터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기 청소년들에게 안식처이자 자립을 위한 디딤돌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안정균 이사장은 "가정 기능이 약화한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분순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소장은 "이곳에 머무는 청소년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종사자들 또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따뜻하고 행복한 쉼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봄청소년쉼터)
[충북일보] 괴산에서 '달걀 속에 달걀'이 들어있는 신기한 달걀이 발견돼 화제다. 13일 괴산군 칠성면 조광현(66)씨는 지난 10일께 3년생 청계가 낳은 달걀 속에 또 다른 달걀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달걀 속에 달걀은 노른자 없이 흰자만 있는 상태였다. 조씨는 7년 전에 귀촌해 괴산군 청안면에서 산란계 2만리와 청계 8마리를 키우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