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 수의학과 김규준(석사2년·사진)씨가 '2016 한국수정란이식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김씨는 지난달 27일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돼지 난자의 체외 성숙과 배아발달에서 리소포스파티드산의 개선효과(Lysophosphatidic acid improves porcine oocytes in vitro maturation and embryonic development)'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우수포스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씨는 이번 연구를 통해 돼지의 체외성숙과 체외수정, 단위생식 유래의 착상 전 배아발달에서 리소포스파티드산(지방산의 일종으로 체내 신호전달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짐)의 효과를 분석하고, 다양한 실험을 통해 그 기전을 확인했다. 450여명의 회원들이 활발히 활동중인 한국수정란이식학회는 체외수정, 수정란이식, 복제 및 형질전환동물의 생산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선도하는 학회로서 한국연구재단의 등재지인 수정란이식학회지(Journal of embryo transfer)를 발행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 의왕캠퍼스의 철도대학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들이 각종 공사(公社)에 대거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근 발표한 2016년 전반기 공채에서 서울메트로에 졸업예정자 4명을 포함해 32명의 졸업생이 합격했고, 서울도시철도공사에는 졸업예정자 1명을 포함한 8명의 졸업생이 합격해 총 40명이 신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공사에 합격했다. 김정평 철도대학장은"111년의 역사를 이어 온 철도전문인력양성의 요람으로 교수들의 열정과 특성화된 교육과정, IPP형 일학습병행제 참여 등을 통한 현장실무형 교육, 올바른 인성을 갖춘 학생들의 노력이 함께 어우러진 결과"라며 "곧 발표될 한국철도공사(KORAIL) 공채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영동] 영동대학교 건설환경방재학과 유주환 교수(48·사진·사회인프라재난안전 전공)가 2016년 후반기 영국 캠프리지 국제인명센터(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가 발행하는 21세기 2천명의 탁월한 지식인(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ry, 10th Edition)로 선정됐다. 이 대학에 따르면 유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주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5년, 2016년판에 연이어 등재된 데 이어, IBC에도 등재됨에 따라 그동안의 노력과 연구 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유 교수는 수공학 분야에서 홍수와 가뭄 등에 필요한 다목적댐 운영의 최적화, 수자원 손실량 평가, 강수량 결측치 보완 최적화 등을 연구해 국제 저널 'Journal of Hydrology, Journal of Hydrologic Engineering'에 등재되는 등 이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바 있다.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인명사전으로 알려진 미국의 '마르퀴즈 후즈 후'는 100년이 넘는 역사와 세계 21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증평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로 선정된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위·수탁 협약을 7일 체결했다. 이번에 선정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가이드라인에 따라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집 20개소, 유치원1개소, 지역아동센터4개소 등 25개소 1천35명의 어린이에게 체계적인 급식 관리와 순회방문지원으로 균형 잡힌 맞춤형 식단제공, 표준 레시피 등을 개발·보급한다. 군은 이번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선정으로 어린이들의 영양수준과 위생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탁기관은 지난 5월 위탁선정심의위원들이 위탁기관 자격, 사업내용, 선정기준 등 제반사항 심의한 후 공개모집을 통해 한국교통대가 선정됐다. 홍성열 군수는"앞으로 어린이들에게 한 단계 발전하는 급식위생과 영양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체계적이고 균형 있는 영양관리 사업을 펼쳐 성장 동력인 어린이들의 건강 파수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위탁기간은 2018년 12월31일까지 이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는 지난3일 산학협력관에서 '2016년도 일학습병행제 협약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스타기업 외 20개 업체에서 일학습전담인력 25명이 참석했고, 일학습병행제 사업의 이해와 운영실태 및 현장점검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간담회 주요내용은 참여협약기업의 현장 업무소통 확대를 통한 공감대 형성 및 2016년도 OFF-JT 일정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최병훈 학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협약기업 대표자들과 업무프로세스를 공유하고, 일학습병행제 사업의 효과와 개선점을 파악하면서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국립 한국교통대는 지난3일오전 10시 30분 대학본부 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교 11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학 발전에 공헌한 교직원과 재학생에 대한 제35회 스승의 날 정부 표창과 장기근속자 표창(10, 20, 30, 40주년), 내·외부 분야별 대학발전 유공자 포상, 산학협력상 및 부서평가 포상등이 있었다. 김영호 총장은 축사에서 "우리 대학의 역사는 1905년 철도이원양성소가 개소되면서 시작되었으며, 1914년 청주 자혜의원 간호부양성소 설치, 1962년 충주 공업초급대학이 개교하였고, 이후 2006년과 2012년 두 번의 대학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루면서 일반 종합대학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었다"며 "앞으로 국립대학의 본질과 책무성에 걸맞은 시스템을 갖추고 대학에 대한 자부심을 한층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통대는 이날 개교 기념식과 함께 '학교사 전시실'도 개관했다. 이 전시실은 대학의 지난 100여 년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는 취지에서 대학본부 로비와 5층(216.4㎡) 기획전시실에 마련됐으며, 교직원 및 재학생, 외부 방문자들에게 대학의 역사와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충북일보=괴산] 송동진 중원대 교수가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마르퀴즈 후즈 후 세계 인명사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년 판(33nd Edition)에 등재됐다. 송 교수는 건국대에서 의공학(Biomedical Engineering)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경희대와 호주 시드니대학에서 박사 후 연수를 마치고, 2009년에 중원대 개교 당시 부터 재직하고 있다.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기록에 의하면, 송 교수는 8채널 기능적전기자극기 개발, 병렬필터 알고리즘 개발, 근전도 기반 실시간 기능적전기자극 피드백제어 시스템 개발, 전기자극에 의한 촉각유발 시스템 개발 등의 연구 업적과 의료기기 제조회사(㈜비엠에이)의 CEO로서의 활동을 인정받아 올 해 세계 인명사전에 등재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에 등재된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또한, 매년 각 분야에서
[충북일보] 충북도내 사립대 교직원들에게 지급되던 영유아보육비 수당에 대해 정부가 삭감 또는 폐지를 요구해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이같은 수당 폐지 또는 삭감은 교육부가 지난 2013년에 대학이 등록금(교비회계)로 사학연금 개인부담금 2천80억원을 대납해왔다며 환수를 지시한데 이은 것으로 충북도내 사립대 교직원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교육부의 당시 감사는 이후 각급 법원에서 '불법성이 없다'는 판결을 받았다. 도내 사립대들에 따르면 "단협을 통해 대학들이 교직원들에게 지급한 영유아보육비 수당이 정부 누리과정 지원금과 중복된다며 삭감하거나 폐지할 것을 지난달 공문을 받았다"며 "법적으로 근거가 없음에도 또 다시 이 같은 요구를 하는 것은 분명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3년 충북에서도 일부 사립대들이 사학연금 개인부담금을 대납했다는 이유로 교직원들에게 모두 환수조치해 불만을 사 왔었다. 도내 한 사립대 관계자는 "정부가 왜 무리수를 두는지 모르겠다"며 "단체협상을 통해 지급키로 한 것을 강제적으로 중단하려는 것은 대학의 자율권 침해"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꽃동네대는 2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및 미래설계를 위해 전문상담사를 초청해 1대1맞춤형 '드림컨설팅'을 실시하고 진로탐색 및 미래설계를 지원해 주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2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새로운 교육환경 3.0시대에 교수자는 학습자들에게 어떤 역할을 해줘야 하는가'라는 주제의 특강을 열었다. 이러닝 교육의 대가인 커티스(Curtis J. Bonk) 교수가 강의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 서동백(46·사진) 교수의 논문이 세계적인 논문 평가 사이트에서 '세계 상위 10%' 안에 들었다. 서 교수의 '크라우드소싱이 일반 대중에 의해 공급되지만은 않음: 위키피디아 참여자의 행동 관찰(Crowdsourcing not all sources by the crowd: An observation on the behavior of Wikipedia participants)' 논문은 지난달 30일 테크노베이션(Technovation)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이 논문은 곧 인쇄되는 지면 매체에도 실릴 예정이다. 'Technovation'은 연구정보 회사인 톰슨로이터(Thomson Reuters)에서 제공하는 논문 평가 수단인 JCR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10%의 논문을 수록하고 있다. 서 교수의 이번 연구는 인터넷이 대중들의 사회참여나 자유로운 의견 표출에 도움을 준다는 일반적인 통념에 반하는 결과를 제시했다. 논문에 따르면, 위키피디아 참여자의 행동을 관찰한 결과 소수가 정보 창출을 주도하는데 이들은 주로 내재적인 동기에 의해 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동안 불분명했던 크라우드소싱 분야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할 수 있는
[충북일보] 충북대 도서관은 지난 1일 '6회 정보사냥 경진대회' 우수 학생들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임기수(가운데) 도서관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