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소사 서용례 충북시인협회 회원 산문 안으로 이어진 길을 걸어가다가 그대 보고 싶은 속마음 바람이 알았는지 전나무길 따라가는 길에 진언이 산딸기로 무수히 떠 있고 달빛 따라 조근조근 들려주는 내소사 꽃살문 부처님 말씀 한숨 쉬지 마라 맑은 눈을 가져라 천천히 걸어라 돌탑에 작은 돌멩이 올려놓고 작은 새가 총총 걸어 그 모습 따라 발걸음 세워봅니다
[충북일보]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뉴제천라이온스클럽이 지난 15일 제천시장실을 찾아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한 뉴제천라이온스클럽은 그동안 연탄·이불 구매 전달, 집수리 봉사, 수술비 지원, 코로나19 극복 성금 기부, 인재육성재단 장학금 기탁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빛과 소금 같은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 강현삼 회장은 "이 기탁금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후원하고 클럽 운영으로 절약한 금액"이라며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해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중현 이사장은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에도 불구하고 인재육성재단에 거액의 장학금을 내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회원님들의 소중한 뜻을 지역 인재를 키우는 데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했다. 점검 대상은 대형건물 냉각탑수 1개소, 요양병원 1개소, 대형목욕탕 4개소, 요양병원 6개소다.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레지오넬라 폐렴과 폰티액 열이 있다. 온천 같은 대형목욕탕 욕조수, 대형건물 냉각탑수, 급수시설 등의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균이 비말 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인체로 들어가 감염된다. 레지오넬라증은 누구나 감염될 수 있으며 당뇨, 암, 만성 폐질환, 자가면역질환 등 만성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오한, 전신 피로감, 호흡곤란 등이며 때론 마른기침, 복통 설사도 동반될 수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서는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및 요양권 관리자가 정기적인 청소와 소독을 해야한다"며 "철저한 청결 유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8월 30일까지 농업인 공익수당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의 보전·증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촌환경 조성 및 주민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3년 이상 충북 도내에 거주하고 3년 이상 농업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가며 농가당 연 60만 원이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갖춰 방문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테니스부가 제3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전국테니스대회에서 단식과 복식 모두 준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6월 6일부터 7월 13일까지 양구군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최재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교통대 테니스부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강준수(스포츠산업학과 4년) 선수는 남자대학부 단식 결승에서 안석(부산대) 선수에게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강 선수는 준결승에서 2번 시드 이웅비(울산대) 선수를 7-6(2), 7-6(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복식에서는 박재성(스포츠산업학과 3년) 선수가 한국체대 신정호 선수와 팀을 이뤄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박 선수는 한일장신대에서 편입 후 첫 개인전 성적을 거둬 의미를 더했다. 최재우 감독은 "선수들의 자발적인 의지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으로 우리 대학을 빛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면 신경 쓸 것이 많다. 불편함을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반려견의 사정을 헤아려야 한다. 먹고 생활하는 것 뿐 아니라 관리해줘야 하는 부분이 여럿이다. 미용도 그중 하나다. 예쁘게 털의 모양을 매만지는 것이 아니라도 위생적으로 꼭 필요한 미용도 있다. 목욕을 비롯한 위생관리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 강아지 털의 길이나 모질, 엉킴 정도 등도 고려해야할 요소다. 털이 뭉쳐 있거나 엉켜 있다면 오염이 지워지기 어렵고 그 아래 피부까지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기구 등이 많아지면서 집에서 손질해 주기도 하지만 가끔은 강아지도 기분전환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아무 곳에나 미용을 맡기기도 어렵다. 애견 미용 후 스트레스로 인한 여러 증상들을 겪는 강아지들이 많기 때문이다. 지난해 6월 청주 비하동에서 문을 연 메모르드몽은 견주 본인의 경험에 비추어 해법을 찾은 애견미용실이다. 동물을 좋아해 늘 동물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었던 정윤희 대표가 몇 년 간의 직장 생활을 뒤로 하고 새롭게 선택한 진로다. 기획 마케팅 분야에서 일하던 윤희씨는 취미 생활을 핑계로 어린시절의 꿈에 다가섰다. 애견미용을 맡기면 스트레스로 인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10월 24일까지 2024년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17강좌를 개강 운영한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지난 15일부터 순차 개강해 프로그램별로 12회~15회차로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 프로그램은 △조경기능사 △이혈테라피 △스마트폰 활용법 △부동산 경공매 등의 상반기 인기 강좌와 △돌감성을 깨우는 스톤아트 △생태와 기후변화 이야기 등의 신규 강좌로 학습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개설했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민 누구나 평생학습을 통해 자아실현과 삶의 질 향상을 이루고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평생학습관에서 충청북도 평생 교육 공모사업으로 진행하는 경비 전문인력양성 과정(2기) 수강생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교육 내용은 △경비업법 등 관계 법령 △시설·호송·기계경비 실무 △호신술 수업을 포함하고 있으며 세명대학교 경찰학과 교수진을 모시고 경비지도자 자격 대비 수준 높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강좌는 오는 30일부터 8월 21일까지 10회에 걸쳐 이뤄진다. 한편, 수강 신청은 제천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okjcedu.jecheon.or.kr)를 통
[충북일보] 제천소방서는 16일 오전 3층 대회의실에서 의용소방대장·부대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소방 활동 유공 대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봉양여성의용소방대장 김인자, 부대장 안승숙, 한수의용소방대 김인호 부대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와 소방 활동 유공 대원 제천남성의용소방대 김동하 부대장에 대한 감사패가 수여됐다. 윤명용 서장은 "긍정의 마음과 열정으로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시는 대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격려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는 최근 병설유치원생과 초등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유·초 연계 이음학기 요리체험'을 실시했다. 봉양초는 충청북도교육청이 지원하는 '2024. 유·초 연계 이음학기' 사업에 선정돼 유·초 연계 특색과정 운영으로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의 원활한 전이 지원과 초등학교 입학 전 학부모의 심리적 불안감 해소 및 공교육 신뢰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 특히 유·초 협력체계를 구축해 주요 이음학기 교육활동으로 제철 요리체험을 비롯해 학교 숲 밧줄 놀이, 전래놀이, 보물찾기, 원예 활동 등 연중 유․초 연계 이음교육 활동이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제천시 '슈가프린스' 김현진 대표의 꼼꼼한 지도로 먼저 여름철 과일, 수박화채와 수제 청 만드는 방법, 요리 기구의 안전한 사용하는 방법 등을 알아본 후 수박, 망고, 블루베리, 포도, 복숭아, 파인애플, 방울토마토 등 알록달록 여름 제철 과일들을 정성스럽게 잘라 과일화채와 수제 청을 만들어 나눠 먹으며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렸다. 요리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동생들과 함께 서로서로 도와 여러 가지 과일을 쓱싹쓱싹, 싹둑싹둑 알맞은 크기로 먹기 좋게 잘라 과일화채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알기 쉬운 지방세 교실'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사업은 미래의 주역인 지역 6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19명을 대상으로 지방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성실한 세금 납부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하고 있는 세정 시책 사업으로 군은 지역 내 학교의 신청을 받아 6개 초등학교(분교 포함)를 선정했다. 지난 2일 상진초(6학년 25명)를 시작으로 5일 대강초(6학년 11명), 매포초(6학년 27명), 8일 단양초(5학년 22명), 12일 영춘초(5∼6학년 17명), 단천초(4∼6학년 17명)에서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고 즐거운 세금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분야를 실제 단양군 재무과에서 근무하는 이윤미 주무관이 직접 교사로 나섰다. 이 주무관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직접 교육교재를 제작하고 교육 시 어린이들에게 "세금은 왜 내야 하나요·", "지방세란 무엇인가요·" 등의 퀴즈를 활용해 세금의 종류와 납부 방법, 단양군이 세금으로 하는 일 등 납세의 중요성을 알렸다. 세무 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세금 교육이라고 해
[충북일보] 단양군의 대표 농산물인 '단양마늘'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다. 청정도시 단양군의 제18회 단양마늘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단양마늘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하고 NH농협 단양군지부, 마늘생산자협의회에서 주관한다. 축제 내내 마늘 생산자가 직접 현장에서 단양마늘을 판매하는 '마늘직거래장터'와 농·특산물 가공품 판매, 마늘전시 홍보관, 국내 마늘 신품종 및 가공품 비교전시, 농기계·농자재 전시, 먹거리 부스 등이 운영된다. 또 마늘장아찌 만들기, 추억의 사진관, 마늘족욕체험, 삼나무 글루 캘리, 마늘꽃이 피어요, 농산물 가공품 홍보관 등 다양한 체험도 마련됐다. 우선 첫날엔 개막식을 시작으로 가수 서지오, 나현민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열린다. 이어 20일은 축제장의 분위기를 시원하고 흥겹게 바꿔줄 품바 공연과 가수 백승일, 홍주의 신명 나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 21일은 품바 공연이 이어지며 오후 2시부터는 참여 농가 노래자랑이 개최돼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이 어우러지는 노래 한마당이 벌어질 예정이다. 단양마늘은 '지리적표시 제29호'로 '농산물품질관리법'에 의해 지리적 명칭을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의 교육과 문화, 돌봄을 책임질 복합혁신센터가 모습을 드러냈다. 진천군은 16일 덕산읍 충북혁신도시 내 복합혁신센터(대하로 203)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조병옥 음성군수, 김복환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와 이전 공공기관장, 주민등 300여명이 참가했다. 개관은 실내공연과 기념식수, 공유평생학습관 현판 제막식, 시설 관람 등이 진행됐다.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는 덕산읍 두촌리 2447번지 일원에 2020년 12월 착공해 지난해 8월 공사완료후 공영주차장 개설이 완료됨에 따라 16일 개관식을 가졌다. 총사업비 244억원(국비 109억원, 도비 32억7천만원, 군비 102억3천만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지하 1층~지상 3층까지 전체면적 7천447㎡ 규모로 △K-스마트 인공지능교육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공유평생학습관 △정보화 교육장 △공연장(365석) △전시실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194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지상·지하 주차장도 마련해 이용객의 편의를 더했다. 특히, 공유평생학습관은 진천군과 음성군이 전국 최초로 평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