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사)세계직지문화협회가 기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 위치했던 사무실을 직지를 인쇄한 흥덕사지 인근으로 옮긴다. 18일 세계직지문화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오는 26일 사무실을 구루물아지트(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871) 2층으로 이전한다. 사무실 이사와 함께 전화번호(043-272-0727)와 팩스(043-272-1377) 등 협회가 사용하던 연락처도 변경된다. 이전 연락처는 오는 31일까지만 연결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세계무술연맹이 주관하고 국제무예센터가 주최하는 '2024 가족무예캠프'가 최근 충주시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캠프는 무예를 통한 가족 간 이해와 존중 문화 확산, 전통무예의 생활체육적 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는 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베트남, 이란, 카자흐스탄 등 5개국에서 90가족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택견, 활쏘기와 함께 씨름이 새롭게 프로그램에 추가돼 국가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세 종목을 모두 체험할 수 있게 됐다. 또 충주 특산품을 활용한 음식 체험, 지역 문화관광 연계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정화태 세계무술연맹 총재는 "앞으로도 전통무예 진흥과 국제무예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저출산, 사회 갈등 등 현대 사회 문제 해소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프는 7월 말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마지막 3기 캠프에는 해외 20가족이 참가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윤건영(사진) 충북도교육감이 18일 오후 울산에서 개최된 '98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10대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협의회는 이날 윤 교육감과 함께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을 부회장으로,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감사로 각각 선출했다. 윤 교육감은 협의회 회장인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을 비롯한 임원진과 함께 오는 2026년 6월까지 2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이 소속된 협의회는 상호 교류를 통해 지방교육자치를 확립하고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소통과 협력, 정책 입법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시·도교육청의 공통된 현안을 관련 부처에 요구해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윤 교육감은 이달 7월부터 충북·충남·대전·세종 등 충청권 교육감이 참여하는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 회장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윤 교육감은 "전국 시·도교육감과 함께 지방 교육자치를 강화하고 학령인구 감소, 지역소멸·기후 위기 대응 등 교육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윤 교육감이 총회 안건으로 상정한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 촉구안'을 원안 가결하고 국회와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교양대학 홍성화 교수가 충주시 주최 '택견의 새로운 길: 도약과 비상을 위한 토론회'에서 '택견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토론회는 최근 충청북도 문화재연구원 주관으로 열렸다. 홍 교수는 토론회의 주제 발표를 통해 국가무형유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의 가치 제고, 가칭 국립택견원의 설립을 통해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 추진, 택견원의 역할 제고, 공식적인 택견 지도자 양성과 교육기관 지원, 택견의 충주 홍보 및 관광 자원화 방안 등 택견 활성화를 위해 해결해야 할 다섯 가지 과제를 제안했다. 홍 교수는 발표를 통해 택견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제안했다. 홍 교수는 충청북도 문화재 전문위원, 충주학연구소 연구위원을 역임하고 있으며, 예성문화연구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충주의 역사와 문화, 특히 택견에 대한 연구와 자문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대학에서 '중원역사문화론' 등의 교양 과목을 통해 충주의 역사 문화와 택견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16일과 18일 이틀간 충주캠퍼스에서 '2024년 고교대학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대원고교 1, 2학년 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구체적인 진로 목표 수립과 실천력 배양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학생들의 희망 학과를 사전 조사해 맞춤형 대학입학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진학지원 효과를 높였다. 프로그램에는 전자공학과,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환경공학전공, 화공생물공학과, 산업디자인학과 등 11개 학과(전공)가 참여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전자키트 실습, 코딩 프로그램 제작, 고체향수 만들기, 모의주식투자, 카메라 활용 콘텐츠 제작 등 실제적인 전공 관련 활동을 경험했다. 구본근 입학처장은 "이번 행사가 고교생들에게 진로진학에 대한 확신과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실질적인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국립대학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조길형 시장이 18일 지역 내 주요 기업 두 곳을 방문해 현장 소통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지속적인 투자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조 시장은 이날 기업도시 내 에이치그린파워㈜와 메가폴리스 산업단지의 더블유씨피㈜를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에이치그린파워는 2010년 충주 진출 이후 국내 최대 친환경차용 배터리팩 생산기업으로 성장했다. 더블유씨피는 이차전지분리막 분야 세계적 기업으로, 지난해 3천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최근 코스닥 글로벌기업에 선정됐다. 조 시장은 각 기업의 설비투자 라인과 생산공장을 둘러보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충주 발전에 기여해 주시는 기업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들은 의견들을 시정에 반영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 15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공군작전사령부 주관 전투지휘검열(ORI)을 받고 있다. 이번 검열은 비행단의 전투준비태세와 장병들의 전·평시 임무수행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실시된다. 19전비는 검열에 앞서 즉각·강력히·끝까지 응징태세 확립을 위한 전투태세훈련을 두 차례 실시했다. 검열 기간 동안 대테러 종합훈련, 최대무장 장착훈련, 전시출격훈련 등을 통해 전시작전 수행 및 지속능력을 검증받고 있다. 또 야간 기지방호 훈련, 재난통제 훈련 등을 통해 장병들의 위기대처능력도 점검한다. 김재민 제19전투비행단장(준장)은 "이번 검열은 우리 비행단의 평소 대비태세와 실전적 훈련으로 쌓은 전투력을 검증받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적의 어떠한 위협에도 즉각·강력히·끝까지 응징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와 현대엘리베이터가 최근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회의를 가졌다. 충주시 소재 현대엘리베이터 본사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최영근 총장, 이창진 대외협력처장, 전흥석 글로컬산학협력단장과 현대엘리베이터 조재천 대표이사, 이태원 전무이사 등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최 총장은 대학 현황을 소개하며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지역발전 기여, 성인 재직자 대상 전공교육과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R&D 및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공동 운영을 제안했다. 조재천 대표이사는 엘리베이터 분야뿐만 아니라 로봇, AI, UAM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협력과 충주시 및 충청북도 발전을 위한 국책사업에 대한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임직원들의 건국대 교육과정 입학 지원과 대학 재학생들의 현장견학 지원을 약속했다. 2022년 12월 충주 스마트 캠퍼스로 본사를 이전한 현대엘리베이터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교육, 연구, 지역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호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향후 구체적인 교육 및 산학협력 방안에 대해 추가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충주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17일 오전(현지시각) LA시티대학을 방문해 한국어 교육방법을 청취하고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LA시티대학은 한국와 한국 문명에 관한 준학사 학위를 제공하는 유일한 커뮤니티 칼리지이다. 이 대학은 지난해 10월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동상을 설치하는 등 세종대왕의 업적과 한글의 위대함을 알리고 한국어에 대한 미국 내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한글 프로젝트를 기획해 영어권 장애인들에게도 한국어 학습이 가능한 교육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LA시티대학과 세종시에 있는 3개 대학(고려대, 홍익대, 한국영상대) 간 교류를 제안하고, 대학 간 자매결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LA시티대학 관계자를 오는 10월 세종축제에 초청하고,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하겠다고 약속했다. 캐럴 코서랙키(Carol Kozeracki) LA시티대학 인문대 학장은 "세종시가 한글과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노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LA시티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구체적인 프로젝트가 단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는 18일 허석곤 소방청장을 만나 분만실 설치와 첨단소방산업·헬스케어 복합클러스터 조성 등을 요청했다. 조 군수는 맹동면 국립소방병원 건립 공사현장에서 허 청장을 만나 "음성군은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가 없어 주변 도시로 1시간 이상 원거리 진료를 다녀야 하는 분만취약지역"이라면서 "국립소방병원 산부인과에 반드시 분만실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첨단소방산업·헬스케어 복합 클러스터 조성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복합 클러스터는 첨단소방산업 육성과 국립소방병원 기능 강화 연계사업을 위한 소방산업진흥공단 건립, 소방가족치유힐링센터 건립, 스마트 119구급 안전훈련센터 건립, 메디헬스케어 타운 건립 등을 포함한다. 국립소방병원은 충북혁신도시 맹동면 지역에 연면적 3만9천433㎡,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건축 중이다. 내년 6월 준공하고 그해 12월 병원개설 허가를 얻어 개원한다. 19개 진료과목, 302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소방공무원 특화진료와 지역주민 일반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비상대책위원은 18일 "민주당은 하루빨리 놓아버린 이성의 끈을 되찾아 파국의 치킨게임을 멈추고 민생국회를 만드는 데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엄태영 비상대책위원은 이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22대 국회가 1987년 개헌 이후 제헌절까지도 개원식을 열지 못하는 최악의 의정사를 쓰고 있다"며 이같이 발언했다. 그는 "여야의 극한 대치를 중재해야 할 국회의장은 상임위 곳곳에서 거대야당이 자행하는 초유의 헌법 유린 사태를 방치하거나 방관 방조하는 식물 의장이 되어버렸다"며 "어떻게든 싸움을 말려 국회 정상화를 이끌어야 할 의장이 뜬금포 날리듯 개헌 타령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 19일과 26일 법사위의 대통령 탄핵청원 청문회에 39명에 이어 검찰총장과 대통령 비서실장까지 6명을 추가로 증인 채택했다"며 "민주당은 당초 법사위에서 이재명 수사검사 4명의 탄핵 청문회를 하겠다고 했다가 오탈자와 허위 소문 등 부실 탄핵안이라는 비판이 일자 느닷없이 대통령 탄핵청원 청문회로 바꿔치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수사나 재판 중인 사건과 그 관련자들은 국회법상 증인의 대상이 될 수 없음에도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 충북지식재산센터는 18일 충주시청에서 충주시와 인근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업맞춤형 이동특허상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담은 45개 업체,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리사, 유관기관 담당자, 지재권 전문 컨설턴트 등을 통해 1대 1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이날 상담에서 신기술 권리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A사는 변리사 컨설팅을 통해 기술개발 절차와 방법, 등록가능성을 확인하고 권리확보를 위한 상세한 가이드라인을 제시받을 수 있었다. 토목·건축분야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B사는 변리사로부터 특허 등록 컨설팅을 제공받고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특허분석 사업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내용을 안내받아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었다. 박치성 충북지식재산센터장은 "기업이 겪고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기업맞춤형 컨설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