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일 오전 1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도로에서 A(40대)씨가 몰던 SUV가 주차된 승용차를 들이받고 인도를 넘어 상가 건물 1층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A씨가 경상을 입었다. 다행히 매장 안에는 사람이 없어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출동한 경찰관이 음주 측정을 요구하자 여러 차례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제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가 개최됐다. 국내 191개 기관 및 업체, 해외 12개국이 참가해 전체 217개업체 446부스가 세워진 이번 박람회는 19일 오후 2시 일산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4일간 진행되고 있다. 충북도를 비롯해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 증평군, 진천군, 음성군, 괴산군, 보은군, 영동군, 옥천군 등 도내 11개 시·군도 각 부스에서 충북 관광의 열띤 홍보에 나섰다. 지난해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던 세계직지문화협회도 직지와 연관된 청주 관광을 소개한다. 제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는 공식행사, 본행사, 특별행사, 부대행사, 동시행사 등으로 구성했다. 본행사로는 △국내관(KITS 지자체 홍보관, KITS 테마 여행관, KITS 여행상품 판매관 등) △국제관(해외관광 홍보관, 해외 여행상품 판매관) △여행정보관 등 국내외 분야별 관광산업 홍보 전시 부스를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한 관광 활동 체험 기회도 마련된다. KITS는 국내 도시들이 가장 많이 참여하는 여행, 관광박람회로써 국내 도시들의 관광 국제화에 필요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충북일보] 옥천군 보청천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50대 남성이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옥천소방서는 19일 오전 8시 40분께 옥천군 청성면 무회교 상류 450m 지점에서 A(52)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70명과 장비 13대를 동원해 오전 9시 30분께 시신을 인양해 인근 병원에 인계했다. A씨는 사고 지점부터 약 1.4k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17일 오후 6시 19분 옥천군 청성면 보청천에서 "사람이 물에 떠내려간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장맛비로 유량이 늘어나면서 통제된 청성면 보청천 세월교에서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현장을 점검하고 추가 피해 대비를 지시했다. 조 시장은 소태면의 단독주택 축대 붕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피고 철저한 안전 조치를 당부했다. 충주시는 지난 6일부터 계속된 비로 지반이 약해져 붕괴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고, 해당 주택 거주민과 인근 주민들을 신속히 마을회관으로 대피시켰다. 이 외에도 소태면 복탄리 일대에서 마을 안길 약 25m가 유실되는 피해가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오후 6시 기준 충주지역에는 평균 70㎜의 비가 내렸으며, 앙성면의 경우 12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졌다. 시는 이날 호우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조 시장은 "연이은 강한 비로 상황이 좋지 않지만,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주민 불편 최소화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출 것"을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시는 앞으로도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월드비전 충북사업본부는 제천교육지원청에 월드비전 위기아동지원사업 의료비 550만 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의료비는 오랜 기간 동안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은 제천 관내의 특수교육대상 학생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성준 본부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적극 발굴해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월드비전과 교육지원청의 협력이 강화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 충북사업본부는 충북교육청과 '글로벌 민주시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꿈꾸는아이들 지원사업 △세계시민교육 △꿈엽서 그리기대회(SDGs) △국내외 이웃돕기사업 등의 글로벌 나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동·청소년 꿈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9호 회원인 권영주 아너가 모교인 청주중학교에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재학생 10명에게 각각 1백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권 아너는 "현석장학기금 1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권 아너는 이날 기부금을 사별한 부인의 이름을 딴 '현석장학기금'이라는 명칭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자신의 친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10대 아들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부는 18일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A(15)군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사망 전까지 겪었을 절망감과 고통은 감히 헤아릴 수 없다"며 "가족들은 평생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야 한다"고 판시했다. 앞서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1심에서 배심원단 9명은 전원 유죄 평결을 했다. 양형 의견은 징역 15년 1명, 무기징역 8명이었다. A군은 지난해 10월 1일 오후 5시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자신의 집에서 40대 친모를 흉기로 28차례나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모친은 외출했다가 돌아온 A군의 부친에게 발견돼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범행 직후 현장을 벗어난 A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아파트 인근에서 붙잡혔다. 그는 친모에게 아파트 놀이터 소음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요구했다가 야단을 맞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요즘 전국 지방의원들이 후원회 구성에 바쁘다고 한다. 지난 1일부터 지방의원도 국회의원처럼 후원회를 설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충북의 지방의원들의 사정은 달라 보인다. 후원회 구성에 나선 의원들이 아직 없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도내 광역·기초 의원 중 후원회 설립을 신청한 사람은 없다. 제도 시행 초반인데다 실효성이 크지 않을 것이란 분위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2022년 11월 지방의원 후원회 설립을 금지하는 정치자금법(6조)에 대해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이어 국회는 지난 2월 지방의원이 후원회를 설치할 수 있도록 정치자금법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지방의원은 후원회 사무소 1곳을 설치할 수 있다. 후원회 계좌를 개설해 연간 광역의원은 5천만 원, 기초의원은 3천만 원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다. 지역에 사무소를 개설해 소통 공간을 꾸밀 수도 있다. 다시 말해 후원금 모금으로 의정활동에 필요한 재정을 확보할 수 있다. 후원금 족쇄가 풀린 셈이다. 그러나 후원금 관리와 사무업무 처리에 필요한 인건비, 사무실 임차료 등의 부담은 여전하다. 지방의원은 지자체의 행정 행위에 대해 광범위하게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을 소환 조사했다. 18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날 오전부터 신 부시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신 부시장은 이날 연가를 내고 검찰의 소환에 응해 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참사의 직접적 원인이 된 미호강 임시제방의 관리 주체 중 한 명인 신 부시장을 대상으로 책임 여부에 대해 집중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참사 당시 신 부시장이 재난 상황에 적절히 대처했는지 등 여러 방면에서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8일 충북 중·북부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주민이 긴급 대피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내 지역별 강수량은 청주 32.3㎜, 음성 89.5㎜, 충주 51.1㎜, 제천 69.1㎜, 보은 18.9㎜, 괴산 43.5㎜, 증평 53.5㎜, 단양 21㎜, 진천 66.5㎜, 영동 16㎜, 옥천 19㎜ 등이다. 기상청은 오전 9시30분을 기해 충북 8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현재 충주와 제천, 단양은 발령 중이고 나머지 5개 지역은 오후 4시 해제됐다. 청주시 오창읍 미호강 여암교 지점은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오후 4시 기준 이 지점의 수위는 4.18m다. 여암교는 수위 4.3m를 기준으로 주의보, 4.8m까지 올라가면 경보가 발효된다. 이런 가운데 시간당 50㎜의 비가 쏟아진 충주와 음성은 주민들이 산사태에 대비해 긴급 대피했다. 산사태 경보가 발령된 음성군은 산사태 취약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15가구 25명이 대피했다. 충주는 3가구 5명이 마을회관으로 몸을 피했다. 제천시 봉양읍에선 작업자 5명이 불어난 하천에 다리가 잠겨 고립됐다가 1시간2
[충북일보] 18일 단양 영춘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환경과 지리적 여건으로 안전 체험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체험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의 학생들에게 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뤄졌다. 이날 교육은 충주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해 교육을 진행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단양소방서에서 보유 중인 모든 교육 자재를 동원해 실내 교육으로 진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화재대피 에어바운스를 활용한 대피 체험 △교육용 소화기를 활용한 소화기 사용법 △애니를 활용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등이다. 채열식 서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체험교육으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소방안전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올해 충북도의 살림살이 규모는 8조184억 원으로 나타났다. 8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금액은 향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하는 사업비 등을 포함하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18일 도가 홈페이지에 게시한 '2024년 충북도 예산기준 재정공시'를 보면 2024년 전체 살림 규모는 지난해 7조7천742억 원보다 2천442억 원(3.1%)이 증가했다. 최근 5년 간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다. 세부적으로는 일반회계 6조4천298억 원, 기타 특별회계 6천990억 원, 기금 8천896억 원이다. 이 중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 수입은 1조8천659억 원이다. 지방교부세와 보조금 등 이전 재원은 4조1천759억 원이다. 지방채와 보전수입 등 내부 거래는 3천880억 원이다. 도의 자체 재원 비율은 29%로 여전히 낮은 편이다. 나머지 68%는 이전 재원으로 충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충북과 재정 규모와 여건이 유사한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유형 지방자치단체 평균 13조8천920억 원보다 5조8천736억 원이 적다. 이 중 자체 수입이 차지하는 평균 비율은 36.3%로 충북보다 7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