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읍 주민자치회(회장 유덕열)는 지난 19일 제천시 하소셍활문화센터와 교동민화마을 등을 방문해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한사랑봉사회와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9일 오후 후원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여름나기 봉사활동은 올여름 이상기후로 인해 특히 길고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원하게 여름을 이겨낼 수 있는 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날 한사랑 봉사회는 온열질환에 취약한 지역 소외계층(독거노인, 결손가정 등)을 직접 방문해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냉감 이불 10세트 등을 전달했다. 충북본부 맹주철 시설처장은 "장마와 불볕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지역주민에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는 지난 18일 충주시 기업인협회와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원대는 이날 협약에서 대학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기업의 기술애로 사항 해결과 우수한 지역 인재를 확보하기로 했다. 충주시기업인협회는 산학협력 과제 수행과 일 경험 및 일자리 창출로 졸업생을 위한 일자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황윤원 총장은 "지역기업 발전과 지방대학 특성화 추진을 위한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신뢰와 협력으로 협약 목적에 부합하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8월 24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음성문화예술회관 8월 기획공연으로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아동문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작가 '백희나'의 그림책 '장수탕 선녀님'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 엄마를 따라 오래된 동네 목욕탕 '장수탕'에 간 '덕지'가 냉탕에서 만난 이상한 할머니 '선녀님'과 한바탕 신나게 놀며 교감하는 이야기다. 장수탕의 문을 여는 순간 실제 목욕탕을 옮겨 놓은 듯한 무대와 아름답고 친근한 음악이 부모 세대에게는 향수를, 자녀 세대에게는 흥미로운 마법의 세계를 열어준다. '2024년 공연예술 유통 사업' 선정작으로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음성군과 할리퀸크리에이션즈가 주관한다. 24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전석 2만원이다. 이달 29일 오후 2시부터 음성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esart.go.kr) 및 전화(043-871-5949)로 예매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가 22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예취기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추석을 앞두고 벌초 등으로 예취기 사용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업인들의 생명과 재산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22일 도안면 도당리를 시작으로 증평읍 12회, 도안면 7회 총 19회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예취기 사고 사례와 사용방법, 정비, 보관요령 등으로 무리한 작업과 음주 등이 안전사고 발생의 원인임을 강조해 안내할 계획이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예취기 보호장구(보호안경, 보호 앞치마)등을 지급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오은경 소장은 "적기 적소에 농업인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농업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지난 19일 ㈜케어링과 사회복지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신·편입생 모집 및 학생 사회봉사, 현장실습, 취업협력 △지역사회 연구 및 봉사협력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기타 협업을 통한 공동사업 추진 및 상호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류기일 총장은 "종합 시니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어링과 협력해 사회복지 전문가를 양성하고, 양 기관의 공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성 대표는 "실버테크 스타트기업으로 사회복지 인력 양성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8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반찬 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매월 진행되는 반찬 봉사는 협의체 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정성껏 요리한 반찬들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번 달에도 정성스럽게 준비된 반찬들은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 장애인 가정, 저소득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40여 가구에 전달됐다. 조옥분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이번 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어린이집이 지난 18일 이웃사랑 후원금 61만7천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어린이집 플리마켓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어린이집 원생들이 직접 고사리손으로 후원금을 전하러 와 감동을 자아냈다. 후원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선녀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한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기탁은 우리 어린이들이 나눔을 배우고 실천하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회용 컵(텀블러) 사용 할인 시범사업을 펼친다. 다회용 컵(텀블러) 사용 할인 사업은 카페에서 음료를 구매할 때 다회용 컵(텀블러)을 사용하면 매장 자체 할인액 500원에 시 지원금 500원을 더해 총 1천원을 할인해 준다. 참여카페는 '관계의 미학, 기호, 동그라미 디저트 카페, 다하정, 블랙하이브, 약선재, 언무드' 총 7곳으로 해당 카페에서 텀블러를 사용해 음료를 구매하면 잔당 1천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일상에서 다회용 컵 사용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청사 내 다회용 컵(텀블러) 세척기 5대를 설치 운영 중이며 더 많은 카페에서 일회용품 줄이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참여카페 추가모집을 추진할 예정이다. 다회용 컵(텀블러) 사용 할인제에 참여를 원하는 카페는 제천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내용을 확인하거나 제천시 자원순환과(641-6426)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환경보호도 하고 음료 할인도 받는 일거양득 사업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며 "생활 속에서 다회용 컵(텀블러)을 사용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실천 문화가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공석인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새 이사장 후보로 최명현(73) 전 제천시장을 내정했다. 시는 지난 19일 재단 이사장 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 2명 중 최 전 시장을 낙점해 재단에 통보했다. 최 전 시장은 제천시의회가 지난해 10월 제정한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시의회 인사청문을 거쳐 정식 임명된다. 이 조례가 규정한 인사청문 대상자는 인재육성재단과 복지재단·문화재단·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 시 출자·출연기관장이다. 시는 조만간 시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방침이며 시의회는 요구받은 날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을 완료하고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제천시장에게 송부해야 한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말 조정희 전 이사장이 사직하자 후임 이사장 공모를 추진했으며 공모에는 지역 내외부 인사 6명이 응모했다. 새 이사장 취임 예정일은 오는 9월 1일이다. 최 이사장 후보는 민선 5기 제천시장을 지냈으며 현재 제천문화원장과 민주평통 제천시 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 독거노인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가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일을 예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2시께 단양읍 아파트의 한 어르신 가정에서 화재감지기가 작동하며 119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 당시 어르신은 경로당에 있었고 빈집의 냉장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자칫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로 가정에 설치한 장비의 효과로 발 빠른 대처가 가능했다. 이 서비스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에 화재감지기, 활동량 감지기, 출입 감지기, 응급 호출기 등을 설치해 화재나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상황을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고 119에 자동 신고된다. 수행기관인 단양노인복지관의 전담 응급 관리 요원 2명이 집집이 방문해 장비를 설치하고 휴대전화 앱을 연동해 응급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주기적인 전화와 가정방문으로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7월 기준 대상자는 731명이며 이 서비스로 질병 27건, 안전사고 4건, 화재(연기) 감지 23건 등 실제 응급상황을 조기에 발견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안전 확인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골
[충북일보] 주택관리공단 제천 하소주공아파트 3단지 관리소는 최근 초복 맞이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초복을 맞아 한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입주민들이 모일 기회가 없어 삭막해진 단지 분위기를 전환하고자 추진했다. 이날 하소 3단지 경로당에서 통장, 임차인 대표와 함께 끓인 삼계탕을 단지 내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이렇게 오랜만에 함께 모여 식사도 하고 즐거운 담소를 나눌 수 있어 매우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고마워했다. 함께 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더운 여름 작은 나눔 행사에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